| 이 책을 사고자 하는 사람은 목소리에 자신이 없거나 어떻게 하면 자신있는 목소릴 낼 수 있을까 하는 실제로 할 수 있는 기법을 배우고 싶어서 일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 그런 내용은 거의 끝에가서 몇페이지 나올까 말까-그것도 다른 책에 있는 내용 간단히. 그밖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의 목소리가 일상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 무슨 에세이 처럼 나열했을 뿐이다. 다아는 내용을 길게 늘여서 쓴것에 짜증이 나서 건너뛰고 찾아보니 맨 뒤에 조금 호흡하는 법이라든지 나온다. 한마디로 `제목만 보고 샀다간 후회할 책`이다. 이런류가 있으니 일부러 서점을 가야하는 수고를 할 수 밖에 없다. 목소리가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지 알고 싶으신 분만 사보세요-모르는 사람도 있나 |
| 솔직히 나는 이 말에 백번 공감이다. 강추다!! (물론 내가 그렇다는 소리는 아님.) 내 죽마고우, 불알친구 중에 정말 핸섬하게 생기고, 능력도 좋은 친구가 하나있다. 맞다. 그 친구 얘기다. 그 친구의 유일한 단점이 바로 목소리다. 그 친구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솔직히 나도 좀 짜증이 난다. 십년이 넘은 내가 지금도 짜증이 나는데 남들은 오죽할까. 도무지 뭐라 규정하기가 힘들다. 하여튼 잡스런 목소리다. 괜히 기분이 나빠진다. 그래서였던 것 같다. 며칠 전 책 검색하다가 목소리 책이 보여 주문했다. 녀석의 생일선물로. 사실 요즘 녀석 걱정에 밤잠을 못잘 정도니 안 그럴 수가 있나. 하두 목소리 때문에 자신이 없어 이제는 거의 입에 자꾸를 채우고 사니... 보기에도 안쓰러울 지경이다. 얼마전에도 녀석은 취직시험에서 면접에 떨어졌다. 뭐 매번 있는 일인데도 적응이 안 되나 보다. 하여튼 책이 왔길래 포장을 하려다 잠깐 읽어봤다. 꽤나 쉽게 읽힌다. 그런데 음... 발성법 책인줄 알았는데... 이야기가 있으니 잘못 샀나? 싶었다. 매뉴얼이 있어야 되지 않나? 그렇게 의심하다보니 한장한장 넘어갈 수밖에. 요는 괜찮았다는 것. 뭐랄까. 내가 배울 점이 있다고 할까. 잡스런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보다 나 같이 남 걱정하다 내 살 길 읽어버리는 한심한 이들에게도 꽤나 어울릴 것 같다. 하여튼 지은이의 말에 따르면 목소리 걱정하지 말라는 것. 친구에게 선물해줘야 할 것 같다. 읽었다고 구박을 받겠지만. |
| 좀 짜증나는 지나친 광고인것 같습니다... 많이 포장되고... 인생이 바뀌었다는 연예인이나 정치인? ..... 도대체 어떤 분이 그리 말씀하셨는지 의문이군요... 한 분 이라도 구체적으로 있긴 있는건지.... 광고란게 다 그런거지만... 쩝.... 그래도... {보이스 컨설팅을 통해 연예인, 정치인 등 수많은 사람의 인생을 바꿔왔으며,.. .....}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것과 인생을 바꿔왔다는 표현은 엄연히 다르지요.. 저는 위의 어느 분 처럼 뜬구름 잡는다는 님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그리고 책값도 그리 싼것 같지는 않습니다,,, 별 하나 주기도 아깝군요... 물론 저자가 강조하는 기본적인 마음의 얘기에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그런 저서들(마음의 기본바탕)은 기존의 다른 분야 서적에도 많이 존재합니다.. 목소리가 마음만으로 그렇게 쉽게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이 책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가짐만으로 쉽게 목소리가 바뀐다면 음치 클리닉이나, 병원에 있는 음성 클리닉은 괜히 있는 것이 겠습니까? 목소리가 인생을 바꾼다는 책 제목 하나는 마음에 들지만 내용이 안맞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도대체가 이게 우리나라의 트렌드인 것인지... 어떤 분야든, 누가 먼저 이름을 다느냐에 따라 1호가 되는것 같습니다... 웬 대한민국 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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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목소리이지만 가끔 목소리가 좋은 편이 아니라고 들어왔고, 나 또한 나의 목소리에 만족하지 못하던 차에 신문의 광고를 보고 덥석 이 책을 구매 리스트에 넣었다. 처음 읽으면서 적지 않은 실망을 하였다. 그냥 얄팍한 수필집(무게감 없는) 정도의 느낌이랄까... 그래도 너댓시간이면 읽을 수 있는 얇고 활자도 큰 책이라서 끝까지 읽었는데 그럭저럭 안 읽은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다.
속독서적, 수학문제집 등을 생각하면 안된다. 그냥 성공하고 픈 사람들이 가져야할 목소리에 대한 개념 정립, 김창옥이라는 저자에 대한 관심, 한두개의 새로운 지식을 얻고자 한다면 읽어도 될 책이다.
나름대로 저자가 성실하게 자신의 지식을 드러냈으며(깊이는 별로 없다, 내가 사회과학서적을 너무 많이 읽어서 그런가...아니면 저자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자신의 과거사를 솔직하게 밝히고 있다. 나름대로 고뇌하고 노력하며 살아온 사람으로 보이며 칭찬해 주고 싶은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볼 수 있는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를 견지할 때, 끊임없이 노력할 때에야 비로소 상대방의 마음은 열릴 수가 있다.(p.1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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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사람마다 원하는 것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내가 책을 읽고 나서 이 책이 좋은 책이냐 아니냐를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판단은 무엇일까? 암마도 나는 이책이 조금이라도 내마음을 움직이게했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왜 목소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또 목소리를 통해 인생을 변화시키는 보이스컨설턴트라는 되기가지의 이야기 속에서 나는 우선 많은 공감을 얻었다.
'너 가을이 보여' 라는 말 속에 표현되어 있는 목소리에 있어서 여백의 중요성을 새삼다시 느끼게 되었다.
특히 목소리는 목소리만으로 완성되지 않고 그 목소리의 주인공의 삶이 완성되어 갈 때 비록 육체적으로 문제가 있는 목소리라도 더 큰 울림을 울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아무튼 목소리에 자신이 없는 나에게 자심감을 불어넣어 준 최초의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너 가을이 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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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에 반해 만나자고 하고 목소리에 반해 결혼을 한 사람도 있다. 목소리에 마법을 걸었나. 목소리가 아름다우면 사람들에게 말을 할 때도 멋지고 좋을텐데....
처음 직장생활을 할 때는 목소리의 중요성을 알지 못했다. 아니 목소리는 그저 말을 하는 도구일거라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반응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목소리에는 온도가 있었던 것이다.
따스한 목소리. 차가운 목소리. 점잖은 목소리. 경박한 목소리...
많은 목소리들 속에서 나의 목소리도 존재하는 것이다. 나의 목소리는 어떨까?
녹음을 해서 들었다. 동영상도 보았다. 나의 목소리라고는 느끼지 못하는 내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름답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허스키할 것이라고는 몰랐다. 충격이었다. "내 목소리가 아니야..." 그렇게 말하고 말았다. 그러자 주변에서 말했다. 그것이 너의 목소리라고.
지금은 후회를 한다. 처음에 교직에 섰을 때 제대로 된 발성훈련을 통해서 무리하게 말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배웠어야 했다. 기본적인 수업과 출장으로 빠진 수업을 보충해야 해야 하고 무리하게 큰 목소리로 말을 하다보니 목에 무리가 가고 말았다. 그해 가을에는 거의 한 달 가까이 말을 할 수 없었던 기억이 났다. 목소리의 소중함도 배웠다. 그러나 말 할 때의 여유를 잊어버리고 있다.
말을 할 때도 쉼표가 있어야 들을 때 여유가 있다는 사실을. 나의 목소리에는 무미건조함만이 자리잡은 탁한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아닐까?
지금은 그렇게 큰 소리로 말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제는 교직을 떠난지 벌써 10년이 넘었으니까? 그러나 그 습관은 버리지 못하고 있다. 계속적인 반복적인 말을 하면서 듣는 사람은 잔소리가 되어 버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목소리가 따스함이 넘쳐 있다면, 듣는 사람을 좀 더 설득력있게 말을 할 수 있을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 현재의 목소리를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목소리에 풍부한 감성을 넣을 수 있지 않을까? 나의 목소리에 힘을 넣고 그들에게 편안하면서 듣고 싶은 목소리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된 것이다.
여유있는 마음. 그리고 여유로운 마음을 잡을 수 있게 쉼표를 붙이는 태도가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힘이 느껴지도록 하는 자세.
목소리를 바꿀 수 없지만 내 마음을 바꾸면 목소리를 사랑할 수 있지는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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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을 만난 것만으로도 행운이란 생각이 든다. 얼마전에 CBS에서 김창옥씨가 특강하는 것을 우연히 듣고 혹시 책을 쓴 것이 없나 검색하다가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목소리가 인생을 바꾼다는 제목처럼 목소리에 관한 내용이 주된 것으로 처음에는 그렇게 예상했었다. 하지만, 정작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은 목소리 뿐만 아니라 삶의 자세, 마음가짐에 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하게 해 주었는다는 점이다. 목소리는 남에게 보여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갖고 마음이, 삶의 자세가 배어나온다는 점이다. 얼핏보면 다 아는 것 같은 내용이 담겨있지만, 진지하게, 자신의 모습을 성찰하게 보게 한다는 면에서 감동을 준다. 책에 담겨 있는 김창옥씨의 목소리가 진실되고, 감동적이고, 진솔하고, 사람에게 울림을 주는 것들이 많이 담겨있다. 그 중에 목소리는 흘러야 된다는 내용이 정말로 마음에 와 닿는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사랑하라는 메시지로 책을 마무리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생 아니 마음 가짐이나 삶의 자세, 내면의 성숙함이 목소리를 바꾼다고 표현하면 어떨까? |
| 몇해전에 대한민국 제1호 보이스 컨설턴트라는 저자의 강의를 잠깐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정식 워크샵이 아니라 30분 남짓한 시간이었는데 일단 성악 전공이신지라 목소리가 상당히 깊고 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보이스 컨설턴트라는 색다른 분야에 대한 호기심도 충분히 자극되는 시간이었구요. 벌써 그때로부터 시간이 꽤 흘렀는데 드디어 책이 나왔습니다. 영화감독들의 데뷔작에는 일정한 공통점이 발견된다고들 하는데 처음으로 책을 쓰시는 분들도 어느 정도 일정한 포맷의 공통점을 보이는 것같습니다. 이 책에서도 목소리의 철학, 목소리훈련 테크닉, 라이프 스토리라는 세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철학-테크닉-라이프스토리라는 이런 포맷은 꽤 익숙하시죠? 특이할 점은 전체 275page에서 테크닉에 관한 부분은 14page에 불과한데 끊임없는 반복훈련과 피드백을 통한 수정이라는 신체훈련의 특성상 글로 전달할 수 있는 부분은 한계가 있다는 점을 어느 정도 반영한 것같습니다. 사실 목소리 훈련이란게 책을 읽는다고 해결될 부분이 아니죠. 그래서 목소리에 관하여 실용적인 도움을 원하시는 분들은 실망을 많이 하실 것같습니다. 일단 책 자체에서 트레이닝이 갖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을 뿐더러 저자의 목소리 철학 또한 내면을 먼저 다스리고 가꾸는 방향으로 지도하는 inside-out 성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서점에서 직접 책을 확인한 후에 본인의 니즈에 따라 구입 여부를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2005.11.15) 인상깊은 구절 : Lead me, Follow me, or Get out of my way!(이끌든지, 따르든지, 아니면 내 길에서 비켜라!) 바로 세계 최고의 뉴스 전문 프로그램인 CNN의 창립자 테드 터너가 한 말이다. 조직에 자신이 속해 있다면, 조직의 목표를 위해 충실히 따르든지, 리더가 되어 이끌든지 해야 한다. 이도저도 아니면 기업에서 떠나는 게 기업뿐만 아니라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도 가장 좋은 방법이다. 내 목소리는 주체적인가, 비주체적인가? 항상 자신에게 질문하라. 나는 인생의 무대에서 이끌고 있는가, 따르고 있는가? 정답은 이끌면서 따르고, 따르면서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아니라면 당신의 삶뿐만 아니라 조직 자체가 손해일 뿐이다. 음정상으로 상대방을 환대할 때의 밝고 상냥한 목소리는 '솔' 음에 가깝다고 한다. 최근 심심찮게 걸려오는 텔레마케팅이나 콜 센터의 젊은 여직원들의 목소리도 백이면 백 모두 '솔' 음정을 띠고 있다. 문제는 의외로 솔 음정의 목소리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좋게 들리지 않는다는 데 있다. 외려 불쾌한 표정으로 전화를 끊기 일쑤이다. 그 이유는 바로 '진정성'의 차이다. 사람은 상대방이 자신을 환대하고 있는지, 무시하고 있는지 본능적으로 알 수 있다. 상대방에게 굳이 마음에도 없는 '솔' 음정을 낼 필요는 없다. '솔' 음정이 아니라도 '환대'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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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연습에 대한 실천적인 책을 찾는중 읽게 되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실천적인 트레이닝의 책은 아니었다. 좀 실망도 했지만
목소리의 소중함을
자신의 인생 경험을 토대로 알려준 책이었다.
목소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어찌보면 트레이닝과 실천적인 발성 호흡 연습을 하기전에
마음에 새겨야할 것들을 알려준 책이라 할수 있다.
가장 와닿았던 내가 이책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목소리는 인격의 표현이라는 것이다.
말 앞에 마음이 있고 말 다음에 행동이 있다. -언어의 마술사가되라 (에가와히로시)
내 자신의 말과 삶이 일치되지 않는 순간 이었으니
민감한 이들은 내 입에서 풍기는 심한 악취에 몰래 코를 감싸 쥐었을 것이다.
얼마 뒤 나의 독선과 독단에 가득 찬, 그리고 여백이 없는 목소리를 깨달은 나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둘 수 조차 없었다.
그리고 알게 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못난 목소리는 된 놈이 되지 못했을 때의 목소리 라는 것을 -68p
그리고 목소리는 꾸준한 노력으로 충분히 바꿀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주위에서 종종 목격할 때가 있다.
그리고 그때마다 그들이 지닌 한결같은 특징에 깜짝놀라게 된다. 황금 비율의 주인공들이 공통적으로 견지하고 있는 것은
오직하나 바로 삶의 자세였다. 매순간 끊임 없이 노력하는 구도자적인 삶의 자세
그들은 단순한 발음 연습이 아닌
삶 자체에 있어
프로 선수 못지않은 훈련을 하고 있었다. 인생은 끊임없는 훈련의 연속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금 절감하는 순간이었다. -22p
그렇다 목소리는 인격이면서 충분히 노력으로 가능하다
최근에 본 유해진 주연의 영화'럭키'의 대사가 생각난다
하찮은 인생이라고 ? 넌 왜 노력도 없이
목소리와 말이 콤플렉스이며, 개선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이책을 선택하게 되는 당신은 그 노력의 출발 점에 선 바람직한 사람이다. 오늘 이책이 당신이 바꾸고자하는 그 꾸준한 끊임없는 노력의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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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 저 내가 목소리를 갈고 닦아야겠다고 마음먹게 된 계기는 바로 '너무 빨리 쉬어 버리는 성대'때문이었다. 노래방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노래를 부르다가도 조금만 오바하면 목소리가 금새 쉬어서 후속곡을 제대로 따라 부르지 못한 경험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게다가 생각은 깊지만 말주변이 없어서 머릿속에 떠다니는 생각을 생생한 언어로 표현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좌절감을 느낀 적도 많다. 그래서 집 근처에 위치한 시립도서관에서 발굴한 책이 바로 이 '목소리가 인생을 바꾼다'라는 제목의 책이었다.
책의 표지를 보자마자 반기는 것은 '설득력을 높여주는 나만의 목소리를 찾는 14가지 비결'이라는 부제목이었다. 김창옥 보이스 컨설턴트의 신뢰가는 외모와 국내 제1호 보이스 컨설턴트라는 직함이 책에 대한 호감도를 상승시켰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자기계발서적이라고 설명하기에는 조금 모호한 구석이 있다. 한마디로 번지르르한 책의 겉표지에 속은 듯한 느낌이다.
누군가에게 멋들어진 목소리로 자신에 대한 호감도를 상승시킬 목적으로 이 책을 구매하거나 빌려 보았다면 상당히 실망스러울 것이다. 물론 책의 내용에 구체적인 보이스 트레이닝 방법론도 등장하긴 하지만 주된 내용은 '건강한 목소리의 중요성'과 '이를 통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변이다. 더불어서 김창옥 연구소장의 개인적인 인생역정이 다이제스트하게 실려 있어 한편으로는 자서전을 읽는 듯한 기분도 들곤 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동안 책의 스탠스, 정체성이 똑부러지지 않고 모호하다고 느껴 고개를 갸우뚱 기울여보기도 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처음에는 목소리가 가진 마력과 그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중간 부분부터 자신의 이야기를 곁들이면서 보이스 컨설턴트가 된 계기를 설명한다. 마지막으로는 실제 발성 훈련에 도움이 될만한 팁과 정보들을 열거하고 있다. 이렇게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이 책의 제목이 지닌 의미가 다소 중의적인 뜻을 내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목소리가 '우리의 인생'을 바꾸고 결정지을 수 있지만 동시에 김창옥 소장의 인생 또한 바꾸어 놓았다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책 중간에 자신의 불우한 처지와 그것을 이겨내려는 극복 의지에 대한 내용을 집어 넣었던 것이리라.
그래서 이 책에 대한 후기를 마무리짓자면, 발성 훈련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다룬 서적이 아니고 목소리 훈련의 중요성과 그 영향력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므로 10점 만점에 6점이라는 점수를 매기고자 한다. 목소리로 먹고사는 일부 직업군을 타겟으로 한 것이 아닌 대중 서적이므로 이 정도 점수는 비교적 후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물론 나의 기대를 져버렸다는 괘씸죄가 적용된 결과다. 목소리에 자신감이 없는 이들(초심자들 포함)이 한번쯤 읽어 보면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이고 싶다. Essence of this book 1. 하루 1.8리터 생수 한 병 마시기 2. 맵고 짠 음식은 피한다 3. 하체를 편하게 한다 4. 바른 자세로 말하기 5. 술을 삼가라 6. 목의 피로를 풀고 수분을 공급하는 차를 자주 마셔라 7. 헛기침보다는 부드럽게 이물질을 삼키며 반복하라 8. 노래방 효과를 피하라(과도한 발성은 금물) 9.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은 건강한 목소리에 도움을 준다 10. 목이 쉬는 침묵의 시간을 가져라 11. 노래를 할 때에는 자신의 음역을 넘는 고음, 저음을 내려고 하지 마라 12. 따뜻한 수건으로 목을 감싸라 13. 취침 3시간 전부터는 금식하라 14. 목에 이상이 있을 때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정기적인 진찰을 받아라
[살아 있는 목소리를 위한 발성 훈련] Step 1. 자세교정: 자세교정 4단계 1. 발을 어깨 넓이만큼 벌리고 2. 등허리를 꼿꼿하게 펴라. 3. 가슴은 펴되 너무 활짝 펴 근육이 경직되는 것은 좋지 않다. 4. 신체의 어느 한 부위에도 힘이 들어가는 것은 좋지 않다. Step 2. 호흡 훈련: 발성의 99%는 호흡법 1. 윗몸일으키기: 목소리의 길이와 깊이는 복근의 힘과 비례한다. 2. 풍선을 터뜨릴 정도로 긴 호흡을 연습하라! 3. 얼굴 앞의 종이를 찢을 정도로 호흡을 강하게 내뱉는다: 발성영역의 최대치 훈련 4. 이번에는 종이가 호흡에 날리지 않도록 숨을 내쉰다: 호흡의 경제적 효과 훈련 5. 반복해서 노래 부르기: 같은 노래를 쉬지 않고 20번 이상 불러보자. 6. 걷기 호흡법: 숨을 들이 마신뒤,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걷는다. 7. 동물 호흡 따라하기: 혀를 내밀고 숨 쉬는 연습을 해보자. 8. 호흡법보다 중요한 것은 화자의 마음가짐. 9. 심리적 안정감과 이완을 위한 호흡 훈련 Step 3. 발성 훈련 고개가 꺾이지 않게 책을 눈 앞에 들고 입에 나무젓가락을 문다. 그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올린 채, 책 한두 페이지를 또박또박 큰 소리로 끊어 읽는다. 2. 앉아서 하는 근육 훈련: 의자에 편안하게 앉아 한쪽 다리를 든다. 다리를 들면 복근에 적당한 압력이 가해진다. 그 상태로 입에 나무젓가락을 물고 책을 읽는다. 3. 누워서 하는 근육 훈련: 알맞은 베개를 베고 눕는다. 편안하게 마음을 내려놓고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린다. 복부에 힘이 들어가고 그 상태에서 소리를 내어 책을 읽는다.(매일 10~15분 가량) 4. '웃으면 복이 와요' 발성법: 웃으며 말하면 자연스레 콧속과 머리 속을 울리게 되어 두성이 난다. 두성은 맑고 높은 소리가 특징이므로 상대방에게 밝은 이미지를 주는 데 효과가 있다. 5. 어깨를 들썩이지 마라: 어깨를 들썩인다는 것은 호흡이 어깨에 좌우됨을 의미한다. 어깨로 쉬는 숨은 소리가 불안정하고 울림이 없는 최악의 호흡법이다. 6. 허리를 이용하라: 어깨 넓이로 서서 허리를 굽힌 뒤 숨을 들이쉰 상태로 상체를 점점 세워, 똑바로 선 자세에서 옆구리가 팽팽하게 될 정도로 연습하면 고음의 발성이 한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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