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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소리를 처음 만난것은2000년 대힉로 학전 소극장
민요를 현대악기로 반주하며 잘도 하더군.
그게 3집이라기에 1,2도 구해서 들어봤다.
민요들````
1집에서 민요들을 불렀다면 2집에선 민요를 색다게 만들고 있더군.
그러다 3집 그리고 콘서트````
그뒤로 여기저기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그를 만날 수 있었지.
재즈와함께, 아카펠라와 함께 때로는 민요로만 그의색은 참으로 변화가 많아 좋았다.
변화속엔 변하지않는 큰 나무가 자라고 있으니까.
4집에서 보여주는 다양함은`````
1집에선 신아외기소리 , 2집에선군밤타령과 개타령, 3집에선 진주 난봉가와 많은 아라리들```4집의 용천검.그리고 임진강`````이상은 딸(초등 3)이 좋아하는노래들.
그리고 문화지대라는 티비 프로그램``라디오 진행.
그러던그가 거의 모든 황동을 멈추고 어이 얼어자리와 함께 가져온 어부사와 유산가는`````정말 기쁘다.
거기다 축원경이라니 아주 좋은 비나리 같다.
조금 여위어서 가져온 어이 얼어자리는 이가을 즐거움이 되었다. 며칠전 강남의 콘서트에서 다시본 그는 좀더 깊어지는것이`````
타이틀곡 '어이 얼어자리'는 조선 선조 때의 선비 임제와 평양 기생 한우가 주고 받은 시조 '한우가'(寒雨歌)를 제목만 바꾼 노래다.
'어이 얼어자리'라는 제목은 임제가 한우를 보고 '찬비(寒雨)를 맞았으니 길에서 얼어 자야겠다'고 하자, 한우가 '찬비에 맞았다면 따뜻하고 호사스런 이부자리를 두고 무엇하러 얼어 자겠느냐'고 답한 데서 따왔다.
사랑노래도 격조있게 하는 임제 선생과 한우 가 멋져 보이는군.
역시 소리꾼은 공연 장에서 보는게 최고다.11월공연도 기대해본다.
[인상깊은구절] 북천(北天)이 맑다하거늘 우장(雨裝) 없이 길을 나서니 산(山)에는 눈이 오고 들에는 찬비로다 오늘은 찬비 맞았으니 얼어잘까 하노라 여기서의 '찬비'는 눈치 채셨겠지만 기생 한우(寒雨)를 나타내는 말이지요~ 한우(寒雨)의 답가 또한 멋집니다. 어이 얼어잘이 므스일 얼어잘이 원앙침(鴛鴦枕) 비취금(翡翠衾)을 어디두고 얼어자리 오늘은 찬비 맞았으니 녹아 잘까 하노라 얼어 자던 녹아 자던`````참 멋진 사랑가 입니다. 좀 야하기도```호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