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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어쩐지 난 그 동물이 싫더라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어쩐지 난 그 동물이 싫더라" 내용보기
원제 -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2005   감독 - 가스 제닝스   출연 - 마틴 프리먼, 조이 데이셔넬, 샘 록웰, 모스 데프           더글라스 애덤스의 동명 소설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1978년 이미 BBC라디오 드라마로도 제작되어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영화를 보기 전에 드라마를 먼저 보았는데, 드라마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어쩐지 난 그 동물이 싫더라" 내용보기

  원제 -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2005

  감독 - 가스 제닝스

  출연 - 마틴 프리먼, 조이 데이셔넬, 샘 록웰, 모스 데프

 

 

 

 

  더글라스 애덤스의 동명 소설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1978년 이미 BBC라디오 드라마로도 제작되어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영화를 보기 전에 드라마를 먼저 보았는데, 드라마는 뭐랄까 좀 그저 그랬다. 그래서 영화도 볼까말까 했었는데, 이럴 수가! 영화는 아주 재미있었다. 물론 드라마를 먼저 봐서 내용을 다 알았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화창한 어느 날, 자기 집이 철거된다는 사실에 분개한 아서 덴트는 철거용 차량을 막고 시위 중이다. 그런데 그의 절친 포드가 나타나 그에게 지구가 사라질 운명이라는 얼토당토않은 말을 해준다. 지구가 사라진다고? 아서는 믿지 않았다. 하지만, 포드의 말은 사실이 되었고, 거대한 우주선이 나타나 지구를 산산조각 내버린다. 이미 50년 동안 지구에 있는 범 우주 어쩌구 사무실에서 공지를 했었는데, 지구인들은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다는 외계인들의 말이었다.

 

 

  인간들은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바빴을 지도……. 그 철거 사실을 알고 있던 것은 돌고래밖에 없었다. 영화 초반에 돌고래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지구를 떠나는 장면이 나온다.

 

 

  결국 어찌어찌하다가 외계인의 우주선에 무임승차하게 된 아서와 덴트. 그러니까 제목에 나와 있는 대로 Hitchhiker가 되어버렸다. 우주선과 별들을 오가면서 그의 서글픈 여행이 시작된다.

 

 

  참으로 재미있었다. 영화가 길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그런 느낌을 받기도 전에 끝이 나버렸다. 적절한 유머와 풍자, 다양한 외모의 외계인들, 외모만큼 제멋대로인 그들의 사고방식 그리고 기발한 상상력.

 

 

  아서의 집과 지구의 비슷한 운명이 묘하게 겹치면서 서글펐다. 우리도 정부에서 도시 계획을 하고 그 지역 주민들이 반대를 하건 말건 길을 낸다. 그래서 같은 동네 사람들끼리 싸우고 시위를 하고 그러기도 한다. 물론 정부에서 보상을 한다고 하지만 음…….

 

 

  게다가 지구 생성의 비밀을 쥐고 있는 존재의 정체는 진짜 압권이었다. 아, 그런 거였어. 어쩐지 정이 안가더라니.

 

 

  알고 보니 이 소설을 쓴 더글라스 애덤스는 닥터 후의 대본을 담당하기도 했단다. 그러니까 지금 방영되는 닥터 후가 아니라 초창기 닥터 후. 그 말은 즉, 그가 내가 제일 귀여워하는 달렉이나 그닥인 사이보그 맨을 만들어낸 사람이라는 뜻이다. 하아, 이 사람의 상상력은 진짜 대단하다!

 

 

  영화로 다시 넘어와서, 로보트가 참으로 귀여웠다. 얼굴부터 울상으로 보이는, 감성적이 지적이며 도도하기까지 한, 몇 년 전에 유행했던 홀맨을 연상시키는, 뭔가 엄청난 스트레스와 고민을 다 짊어지고 있는 것 같은 외모에 툭툭 튀어나오는 냉소적인 말투까지. 주인 잘못 만나서 너도 고생이구나라면서 어깨를 두드려주고 싶었다. 나한테 오면 잘 해줄 텐데, 누나한테 오지 않을래? 어서와, 지구 여자는 처음이지?

 

 

  영화를 다 보고 생각한 것은 돌고래를 주시하자! 쥐는 역시 나쁘다. 아! 그리고 아서 덴트로 나온 배우는 낯이 익어서 찾아보니 영국 드라마 셜록에서 와트슨으로 나온 사람이다. 물론 지금보다는 훨씬 젊은 모습이었다. 호빗에서도 나온다는데, 그건 아직 안 봐서 패스.



v********0 2013.04.12. 신고 공감 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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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하게 추천하는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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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중언부언 좋다싫다 자세한 평이 오히려 영화에 대한 감상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300자 이상이라는 예스24의 제한이 안타까울 따름이니... 기대치가 너무나도 높았던 탓에 최근 코미디 영화에 연거푸 실망하던 차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봤던 이 영화, 너무나도 맘에 들었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열린 마음을 요구한다. 지구는 이 커다란 우주의 먼지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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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중언부언 좋다싫다 자세한 평이 오히려 영화에 대한 감상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300자 이상이라는 예스24의 제한이 안타까울 따름이니... 기대치가 너무나도 높았던 탓에 최근 코미디 영화에 연거푸 실망하던 차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봤던 이 영화, 너무나도 맘에 들었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열린 마음을 요구한다. 지구는 이 커다란 우주의 먼지만한 존재라는 걸 머리숙여 인정하고 들어가야 한다. 외계인이란 건 당연히 존재하는 것이며 지구에서 돌고래가 지성이 뛰어난 존재라는 것 또한 이해해야 한다. 우주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철거(!)되는 지구를 떠나며 돌고래들이 인간들에게 전한다. "그 동안 물고기 고마웠어~" 라디오 드라마로 시작해서 책으로 묶여 우리나라에는 다섯 권짜리로 번역이 되어 나와있다. 책도 나름대로 재미있겠지만 (아직 안 읽어봤음. 도저히 학교 도서관에서 차례가 안 돌아옴.)영화로 먼저 감상해도 무리가 없을 듯 하다. 아직 DVD는 안 산 채로 영화만 보고 감상을 올리는 터라 DVD에 무슨 에러가 있을지 하자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이런 무책임한 리뷰같으니...) 어쨌거나, 영화의 재미는 한껏 보장해 드리니 잘 감상하시압~
YES마니아 : 로얄 e***r 2005.11.2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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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상상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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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에 이영화를 보러 모 극장에 갔다가, 이러저러한 이유로 보지못하고 돌아온 적이 있었다. 조금은 매니아 취향의 영화일것으로 생각했으나, 전혀 그렇지 않고 귀엽고, 상큼하고, 재미난 철학, 풍자 영화였으니 비록 극장에서 보지 못할지라도, 이 DVD를 소장할수 있음이 즐겁다. 5권으로나온 96년판 소설을 읽다가 - 너무 어려워서 읽다 말았는데 이 영화가 원작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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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에 이영화를 보러 모 극장에 갔다가, 이러저러한 이유로 보지못하고 돌아온 적이 있었다. 조금은 매니아 취향의 영화일것으로 생각했으나, 전혀 그렇지 않고 귀엽고, 상큼하고, 재미난 철학, 풍자 영화였으니 비록 극장에서 보지 못할지라도, 이 DVD를 소장할수 있음이 즐겁다. 5권으로나온 96년판 소설을 읽다가 - 너무 어려워서 읽다 말았는데 이 영화가 원작을 비교적 충실히 따랐다 하니, 다시한번 책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지구종말을 20분 앞두고, 아서덴트와 그의 외계인친구는 진실한 마음호에 히치하이크를 하게 되는데, 그 와중에서 만난 각각의 캐릭터들의 에피소드가 재미나다. 특히, 우울증에 걸린 마빈은 남같지 않다는 생각도 든다. 영화야 물론 기발하게 재미난것은 두말할 나위 없으며 스페셜 피쳐에 수록된 - 삭제된 화면, 진짜 삭제된 화면들 그리고 영화제작 과정에서 보여진 스태프들의 수고와 겸손한 감독님을 보는 즐거움. 전혀 영화의 내용을 짐작할수 없게하는 (그렇지만 영화를 보고나면 이해가 가는) 오프닝송 "Thanks for all the fish" 를 따라부를수 있는 재미난 코너들이 마련되어있다. 귀여운 영화. 멋진 DVD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2 2005.12.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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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우주영화.
"유쾌한 우주영화." 내용보기
진지하게 따지고 들어가자면 한번도 못 웃을 영화이며 지루하기 그지없을 것이며, 무게를 잡지 않고 그저 보이는대로 느끼는대로 따라간다면 무엇보다 유쾌하고 즐거운 영화. 서양식 유머와 위크가 가득해서 이게 뭔 소리래? 하는 경우도 있으나 기발하고 특이한 소재를 좋아하는 이들이겐 큰 만족감을 준다. 국내에선 아무래도 장르가 SF라기 보단 컬트 영화 쪽으로 소개
"유쾌한 우주영화." 내용보기
진지하게 따지고 들어가자면 한번도 못 웃을 영화이며 지루하기 그지없을 것이며, 무게를 잡지 않고 그저 보이는대로 느끼는대로 따라간다면 무엇보다 유쾌하고 즐거운 영화. 서양식 유머와 위크가 가득해서 이게 뭔 소리래? 하는 경우도 있으나 기발하고 특이한 소재를 좋아하는 이들이겐 큰 만족감을 준다. 국내에선 아무래도 장르가 SF라기 보단 컬트 영화 쪽으로 소개되었야 할 듯한데 친숙한 유명 배우가 등장하지 않음에도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큰 힘을 발휘한다. 은하계 도로 공사 때문에 지구가 파괴되고 나서 우주를 여행하며 겪는 에피소드라는 다소 파격적이며 황당한 내용이 일품.
YES마니아 : 플래티넘 i*****a 2005.11.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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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 못 미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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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은 재기발랄하여, 그 시작은 참으로 창대하나... 그 끝은 정말 미미하고, 그저 농담으로 일관하는 연출의도. 그다지 달갑지 않다. 사랑으로 다 해결된다는 결말도 너무 낙관적이다.   그래, 뭐 이런 영화도 있어야 하는 거란 생각은 들지만... 꼭 구태여 풍자를 위해서... 그렇게 키치나 컬트를 빼들어야하나?   대단한 발상의 영화를 농담으로 풀어낸 작품. 기발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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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은 재기발랄하여, 그 시작은 참으로 창대하나...

그 끝은 정말 미미하고, 그저 농담으로 일관하는 연출의도.

그다지 달갑지 않다.

사랑으로 다 해결된다는 결말도 너무 낙관적이다.

 

그래, 뭐 이런 영화도 있어야 하는 거란 생각은 들지만...

꼭 구태여 풍자를 위해서...

그렇게 키치나 컬트를 빼들어야하나?

 

대단한 발상의 영화를 농담으로 풀어낸 작품.

기발한 아이디어를 장대한 스펙터클이 아닌

그저 농담으로 푼 것이 아쉬었다.

 

기상천외하다는 것은 이 영화가 아닌,

원작에만 붙이고 싶은 찬사이다.

a********r 2009.05.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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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tchhiker''s Guide
"[영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tchhiker''s Guide" 내용보기
제목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2005 원작 : 더글러스 애덤스 -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1979 감독 : 가스 제닝스 출연 : 마틴 프리먼, 빌 베일리, 안나 챈슬러, 워윅 데이비스 등 등급 : 전체 관람가 작성 : 2006.04.19. “카르페 디엠carpe diem!! 카르페 디엠!! 인생사 모두 카르페 디엠
"[영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tchhiker''s Guide" 내용보기
제목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2005 원작 : 더글러스 애덤스 -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1979 감독 : 가스 제닝스 출연 : 마틴 프리먼, 빌 베일리, 안나 챈슬러, 워윅 데이비스 등 등급 : 전체 관람가 작성 : 2006.04.19. “카르페 디엠carpe diem!! 카르페 디엠!! 인생사 모두 카르페 디엠!!” -즉흥 감상- 혹시 최근 들어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저는 가장 최근이 언제였던가 싶어 지난 일기를 찾아보니 빗길에서 자전거가 미끄러졌던 날인 4월 9일 이었던 것으로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구름 잔뜩 낀 비오는 날에 무슨 별 타령이냐구요? 흐음. 빗길에서 미끄러져 자전거와 함께 소용돌이치는 세상을 목격한 뒤로 정신이 들었을 때, 분명 시야속의 비 내리는 하늘 어느 틈에서인가 반짝이는 것을 보았었는데, 왜 분명 해가 있는데도 빗방울이 소나기마냥 퍼붓는 그런 때도 있으니 그냥 그러려니 넘겨봅니다(웃음) 그럼 어쩌면 보았을지도 모를 그 별이 무수히 펼쳐진 장대한 공간을 얼랑뚱땅 여행하게 된 히치하이커들의 이야기를 조금 소개해보겠습니다. 영화의 문은 돌고래들의 작별인사 노래로 열리게 됩니다. 한편 여느 날과 같이 그저 그런 일상을 지내던 영국인 남자 아서 덴트는 어느 날 우회로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집을 철거하겠다는 사람들과 대치하게 됩니다. 불도저 앞에서 홀몸 시위를 벌이던 그를 이웃 친구인 포드 프리펙트가 끌고 가며 지구의 종말까지 12분 정도 남았다면서 일단 한잔하라고 하는군요. 그리고는 결국 지구가…… 어라? 파괴당하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초공간 이동용 우회 고속도로의 건설을 위해 ''은하계 초공간 개발위원회''에서 그 길목에 있는 지구의별의 철거를 해버린 것이었는데요,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둘은 지구를 철거해 버린 외계인의 함선에서도 쫓겨나게 됩니다. 그러자 천문학적인 확률로 현재 도주 중이었던 은하계 대통령이자 포드의 사촌인 자포드 비블브락스의 우주선에 탑승하게 되고, 그곳에서 아서는 자신이 사랑했던 그녀 트릴리언과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그들은 ‘우주의 진리’를 계산 하고 있다는 ‘슈퍼 컴퓨터’를 찾아 우주를 여행하기 시작하는데……. 사실 약간의 타박상을 입었던 저와 친구는 그래도 영화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결국 처음으로 DVD방이라는 곳을 들어가 보게 되었었습니다. 비디오방은 전에 다른 친구와도 가보았었지만, 이번 DVD방은 정말이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거의 들지가 않을 정도로 영화를 즐길 수 있게 해주더군요. 그리고 한참의 망설임을 통해 ‘그림 형제 - 마르바덴 숲의 전설The Brothers Grimm, 2005’를 볼 것이냐 이번 작품을 볼 것이냐를 고민을 끝으로 정말 후회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 자체로 어이없을 지도 모를 한계점을 상실한 코미디를 보는 듯 하면서도, 인생사에 대해서 진지한 고찰을 해볼 수도 있는 것이, 아무튼 마음껏 감탄하며 웃어볼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이 감상문을 쓰기 위해 자료를 조사해보니 이 작품이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라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더욱 더 원작을 읽어보고 싶어지더군요.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작품인지 라디오 쇼, TV미니시리즈, 연극, 게임 등 다양한 장르로서 각색되어 오랜 세월동안 사랑을 받아올 수 있었는지 궁금할 따름이었습니다. 오늘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천둥 번개와 거센 바람을 동반한 비가 지독한 황사를 씻어주는 듯 하면서도 여전히 황갈색으로 보이던 하늘, 그런 지구 또한 저 먼 어디에서인가 누군가로부터 소원을 들어주는 하나의 별로서 반짝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며 이번 감상기록을 마치고자합니다. 어디보자. 그럼 다음 작품은 영화 ‘자토이치座頭市: Zatoichi, 2003’임을 살짝 흘리며 잠들러 가보렵니다. Ps. 카르페 디엠carpe diem이란, 주어진 여건에 만족하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현재를 즐기며 살라는 뜻의 라틴어입니다.
n*****g 2006.04.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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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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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고 평화로운 마을에 갑자기 시끄러운 소음이 들린다. 도시계획의 일환의 철거작업이 진행되기 시작한 것인데, 문제는 아서의 집이 그러한 계획은 한 중간에 놓였다는 것이다.어떻게든 그 계획을 저지하려는 아서, 그리고 계획대로 일을 진행하려는 건설업자, 그런 그들 사이로, 황당한 사건이 벌어진다.사건은 아서의 절친 포도가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자신이 외계인이라고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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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고 평화로운 마을에 갑자기 시끄러운 소음이 들린다. 도시계획의 일환의 철거작업이 진행되기 시작한 것인데, 문제는 아서의 집이 그러한 계획은 한 중간에 놓였다는 것이다.

어떻게든 그 계획을 저지하려는 아서, 그리고 계획대로 일을 진행하려는 건설업자, 그런 그들 사이로, 황당한 사건이 벌어진다.

사건은 아서의 절친 포도가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자신이 외계인이라고 말하는 그는, 몇 분 후면 지구가 종말에 처할 것이라고 말한다.

포도는 아서의 절친이다. 그들이 처음 만난 사연 또한 재밌다. 지구에 처음 온 포도는 자동차를 지구에서 강력한 힘을 지닌 생물로 생각하고, 길 위를 쌩쌩 달리는 자동차에게 인사하기 위해 악수를 처한다. 자신도 모르게 생명의 위기에 처한 포도를 구해낸 아서, 이후 그들은 절친이 된다.

어쨌든 포도는 종말의 위기에서 아서를 구해내기로 결심하고, 위기의 순간 바로 직전에 히치하이킹을 하여 아서와 함께 지구 탈출에 성공한다.

그럼 여기서 지구 종말의 원인은 무엇일까? 그것 역시 일면 황당한 것이다. 말하자면 우주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따라 길 위에 놓이게 된 지구를 철거할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

그 외에도 영화 속에는 어릴적 상상하곤 했던 그런 기상천외한 가상의 인물들이 나와서 영화를 보는 내내 나를 즐겁게 해주었다.

우울증에 걸린 로봇 마빈, 그리고 한순 소리를 내는 문, 2개의 머리를 가진 자비드 포블락,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슈퍼 컴퓨터 '깊은생각' 등등

영화를 보는 내내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그런 상상이 눈 앞에 선명하게 그려지는 느낌이 들었다.

세월이 지나가면서 늘어나는 것이 나이와 주름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사람들이 잃어 가는 것도 많은 것다.

어린 시절 꾸었던 꿈, '과학자가 되고 싶어요', '군인이 되고 싶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이야기하던 장래희망,

어느새 그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불평불만만 늘어간 인생 속에서는 언제나 후회 뿐... 지나간 과거를 생각하며 즐거운 추억에 미소 지을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될 것인가?

그리고 되도록이면, '이대로가 좋아요' 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인생을 살아야지. 라고, 그렇게 속으로 작게 속삭여 보았다.

'과연 내가 살고 있는 인생에서 내가 바꾸고 싶은 것이 얼마나 될까...'



t********n 2011.05.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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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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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1978년 영국 BBC 방송의 라디오 쇼로 출발, 휴고상에 빛나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 시리즈 (총 5부작)와1981년 전파를 탄 BBC - TV의 미니시리즈, 연극 및 게임 등으로까지 만들어지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인기시리즈를 대형 스크린으로 옮긴 가족용 SF 코믹 어드벤쳐물로 영화화하기 결정이 난 시점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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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1978년 영국 BBC 방송의 라디오 쇼로 출발, 휴고상에 빛나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 시리즈 (총 5부작)와1981년 전파를 탄 BBC - TV의 미니시리즈, 연극 및 게임 등으로까지 만들어지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인기시리즈를 대형 스크린으로 옮긴 가족용 SF 코믹 어드벤쳐물로 영화화하기 결정이 난 시점인 1982년부터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 이렇게 우리 눈앞에 놓여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작가의 상상력이 그 무엇보다 탁월하다. 만일 지구가 초지성적 존재가 만들어낸 실험용 컴퓨터에 불과하다면?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이 실험물이 철거된다면? SF 팬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봤을 이런 주제를 가지고 영화는 출발한다. 평범한 지구인 '아서 덴트'는 자신의 집을 철거하려고 온 사람들에게 말한다. 자신은 이 곳에서 나갈 수 없다고... 그러니 자신과 함께 집을 부수라고...

 

 그런데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친구에게 그는 믿지 못할 이야기를 듣게 된다. 지구의 종말이 10분 후에 일어난다는... 그렇게 지구는 사라지고, 평범한 지구인이었던 '아서 덴트'는 우주를 떠도는 히치하이커가 되어 그 화려한 모험을 시작한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초반 시작부터 관객들을 자극한다. 돌고래들이 인간들에게 충고하는 것으로... 귓가를 간지르는 노래와 함께 보여지는 환상적인 돌고래쇼는 분명 관객들의 눈과 귀를 자극하며 이제부터 시작될 영화에 대해 기분 좋은 첫인상을 남긴다.

 

 영화는 지구가 사라진 후, 우주를 떠돌게 되는 '아서 덴트'를 축으로 그가 만나게 되는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마지막으로 새로운 지구를 탄생시킨다.

 

 하지만 그 곳에 그는 없다. 그는 또 다른 선택을 한 것이다. 영화는 그렇게 관객들에게 기묘한 판타지를 선사한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 상상력만큼은 다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하는 엄청난 규모로 관객들을 압도한다.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상상력의 향연은 이 작품을 기분 좋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화려하지만 조잡한 영화에 질린 사람들이라면 이 영화 한 편이면 치유가 될 듯 싶을 정도로 이 영화의 유쾌한 상상력의 향연은 그만큼 따뜻하고 기분이 좋다. 감독인 '가스 제닝스'는 이 한 편의 우화를 보다 따뜻하게... 그리고 보다 현실적으로 그리려고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 이 영화 속 인물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들의 모습을 저마다 찾을 수 있을 듯 싶다.

 

 지나치게 각각의 인물들의 성격이 단순화되고 형식화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런 모습들 속에서 우리는 분명 우리 자신의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의 마지막... 새로운 지구가 원상태로 복귀되었을때, 그 과정을 총 지휘했던 사람이 '아서 덴트'에게 묻는다. 새로운 지구에서 없어야 될 것이 있는지... 그러자 '아서 덴트'는 말한다. 바로 자신이라고...

 

 영화는 시종일관 관객들의 상상력을 시험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 영화는 상상력으로 시작해 상상력으로 끝이난다. 엔딩 크래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도... 그럼으로 이 영화는 자신을 최대한 포장하며 관객들의 유쾌한 여행을 돕는다. 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란 책처럼 말이다. 시종일관 이 영화는 관객들을 상상력으로 붙들어두며 그 안에 유쾌한 웃음을 포장해 관객들에게 선물한다.

 

 관객들은 그들이 준비한 갖가지 선물에 놀라며 즐거워하기만 하면 된다. 가벼우면서도 위트있는 대사들과 여러 가지 상황들이 조합되면서 새로운 사건들과 인물들이 등장하며 이야기는 또 다른 전개로 계속 이어진다. 영화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그들의 여행을 마무리하며 하나의 질문에 대해 유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삶에 대해 끊임없는 물음과 영화가 던져준 그들만의 유쾌한 대답은 이 영화를 두고두고 기억하게 하는 요소인지도 모르겠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우리의 삶에 있어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분명 이 영화는 우리에게 알게 모르게 영향을 주었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래서 이 영화가 더욱 더 인상적으로 다가오면서 기회가 되면 몇번이 되었든 다시 보고 싶은 영화이기도 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r 2009.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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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우주의 모래알 같은 지구의 티끌 같은 인간들의 진지함에 대한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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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능력으로는 그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넓디 넓은 우주 속에서 아주 아주 작은   하나의 행성인 지구의, 그 속에서도 잘난척하고 있지만 결국은 작디 작은 인간들이   갖고 있는 고민이란 얼마나 하잘 것 없는 것인지를 잘보여주는 철학적인 유쾌한 코미   디 영화...   철학과 코미디가 전혀 연관성이 없는 단어로 보인다면, 그것은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고민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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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능력으로는 그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넓디 넓은 우주 속에서 아주 아주 작은

 

하나의 행성인 지구의, 그 속에서도 잘난척하고 있지만 결국은 작디 작은 인간들이

 

갖고 있는 고민이란 얼마나 하잘 것 없는 것인지를 잘보여주는 철학적인 유쾌한 코미

 

디 영화...

 

철학과 코미디가 전혀 연관성이 없는 단어로 보인다면, 그것은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고민해 보아도 결코 그 넓이를 제대로 인식할 수 없는 이 넓디 넓은 우주의 아주 작

 

은 모래알 같은 지구에서 티끌 정도의 존재이면서도 스스로르 너무나 위대하다, 자신

 

의 고민을 너무나 중요한 일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우리의 한계이기 때문이다.

 

결국 진지하게 열심히 이야기 한 것보다, 위기를 벗어나려 툭하고 던진 한마디가 더

 

상대방을 혹하게 하는 영화의 한장면은 어쩌면 우리의 일상의 진리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얼마나 우리의 진지함이 가치없는 것인지를 보여주는 영화의 장난

 

스러운 마지막은 왜 영화는 마지막 스크롤이 다 올라갈때까지 조용히 앉아서 보아

 

야 하는 것인지를 잘, 아주 아주 잘 가르쳐 준다.

 

보너스로 영화가 취향에 맞다면, 원작인 소설이 너무나 읽고 싶어지는 부작용이 있

 

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09.04.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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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하나티비를 뒤적이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뭔가 이상한 제목의 영화..;; 언젠가 들어본 적이 있어서 플레이 눌렀다..;;ㅋ 즐겁게 시작한다.. 돌고래들의 신나는 노래.. 잘 있으란다.. 자기들은 경고할대로 했으니까 이제 간단다.. 그러고 나서 지구가 산산조각..;; ㅋ 거기서 오분전부터 이야기는 시작한다.. 어떤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 이야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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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하나티비를 뒤적이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뭔가 이상한 제목의 영화..;;

언젠가 들어본 적이 있어서 플레이 눌렀다..;;ㅋ

즐겁게 시작한다.. 돌고래들의 신나는 노래..

잘 있으란다.. 자기들은 경고할대로 했으니까 이제 간단다..

그러고 나서 지구가 산산조각..;; ㅋ

거기서 오분전부터 이야기는 시작한다..

어떤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 이야기..

주인공이 어떤 사람을 구하게 되는데..

사실은 그 사람이 은하수를 여행하는 사람이었던 거다..

그리고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

첨가된 내용을 넣기 위해 여행을 하던 차에..

주인공에 의해 목숨을 구하게 되어..

자기도 역시 은혜를 갚는다나..ㅋ

여튼 우여 곡절을 겪으며 은하수를 여행하게 되고..

지구도 다시 살리게 되고.. 여자친구까지 생기고..;;ㅋ

발상이 참 신선하고 잼있었던 거 같다..

 

원작이 있다는 얘기에 찾아서 읽어보기도 했다..

과연 다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정도로 엄청나게 두꺼운 책..;;

가히 놀랄정도랄까..

책 안의 내용은 영화안의 상상력의 몇십배는 된다..

영화에 원작이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 반드시 원작을 찾아서 본다..

그것은 비교하고자 하는데 의미를 둔것이 아니라..

영화의 한정된 상상력에 국한되지 않기 위해서이다..

실제로 영화는 원작의 전부를 살리지 못한다..

지금까지 내가 봤던 그 어떤 작품도 원작을 넘은 것은 없었다..

하지만.. 영화 그 나름의 매력은 가지고 있겠지..

 

이 영화 역시 영화는 원작을 모두 담아낼 수 없다..

이건 단정적이다.. 영화로는 표현의 한계가 있다..

책 안에 보여지는 그 우주 공간이며 외계인들..

말도 안되는 우주선과 말도 안되는 레스토랑..

시크한 로봇과 머리가 둘 달린 우주 대통령..

파자마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주인공..

일단 우주선을 수건만 있으면 히치하이크 할 수 있다는 발상 자체가 신선하다..;;

 

우주 여행의 스펙타클함은 없지만..

잔잔한 우주 여행을 원한다면..

나의 상상력의 끝이 어딘지 알고 싶다면..

한번쯤은 추천해보고 싶다..ㅎ

 

역시나.. 인간의 상상력은 어디까지 있는걸까..

항상 궁금하다.. 왜 나한테 그런 상상력이 없을까..;;

o******m 2010.06.03. 신고 공감 0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