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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난 화성인의 침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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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잘 알려진 이야기, 그 비극의 결말이 어떻게 결정될지가 이미 모든 이들에게 잘 알려진 이야기. 그런 뻔한 이야기를 영화화 한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영화를 보는 이들의 대부분이 결말을 궁금해하지 않는가. 결말을 정해놓고, 전개과정까지 거의 정해진 영화를 다시 만든다는 것은 그래서 왠만한 사람이 도전하기 힘든일이다. 스필버그는 이 작업을 무난히 잘 해내었다.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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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잘 알려진 이야기, 그 비극의 결말이 어떻게 결정될지가 이미 모든 이들에게 잘 알려진 이야기. 그런 뻔한 이야기를 영화화 한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영화를 보는 이들의 대부분이 결말을 궁금해하지 않는가. 결말을 정해놓고, 전개과정까지 거의 정해진 영화를 다시 만든다는 것은 그래서 왠만한 사람이 도전하기 힘든일이다. 스필버그는 이 작업을 무난히 잘 해내었다. 단순히 장소를 미국으로 옮겨놓고, 배경을 현대적인 것으로 꾸며 놓은 것으로 끝난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원작의 내용을 대폭 바꾼것도 아니다. 원작에 충실하면서 스필버그는 디테일에 주안을 두었다. 잔혹함. 참혹함. 갑자기 찾아온 재난에 당황하고 방황하는 사람들. 거기에 더해서 미국식의 가족애. 그리고 가족의 재회를 통한 해피엔딩이 스필버그가 이 영화를 다시 탄생시킨 비결이다.
s***g 2005.11.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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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하게 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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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고 싶었던 영화 중에 하나였어요. 우선 너무 많이 기대를 한 탓인지... 솔직히 기대했던것보다 약간 허무했어요. 뭐, 일반적인 악당 외계인이 나오면, 결국엔 영웅이 탄생하고 그리고 무찌르는 형식에서 벗어나서 참신한 느낌이 들긴했지만, 결말에 약간 말도 안돼!라는 생각이^^ 뭐, 영화를 보면서 말도 안돼!라고 외치고 싶다면 영화를 볼 자격이 없는거겠죠?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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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고 싶었던 영화 중에 하나였어요. 우선 너무 많이 기대를 한 탓인지... 솔직히 기대했던것보다 약간 허무했어요. 뭐, 일반적인 악당 외계인이 나오면, 결국엔 영웅이 탄생하고 그리고 무찌르는 형식에서 벗어나서 참신한 느낌이 들긴했지만, 결말에 약간 말도 안돼!라는 생각이^^ 뭐, 영화를 보면서 말도 안돼!라고 외치고 싶다면 영화를 볼 자격이 없는거겠죠? 말이 되는것을 보고 싶다면 다큐멘터리를 봐야죠^^ㅋㅋ 사실 전체적인 결말은 괜찮았어요. 다만 역시나 주인공은 영웅이 아니더라도 죽지 않는구나..하는^^ 무슨 재난이 일어나도 주인공이 되어야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튼. 영화를 보면서 경이롭기보다는 공포감이 느껴졌습니다. 정말 우리와는 너무나도 차원이 다른 외계의 존재가 지구를 상대로 전쟁을 벌인다면 분명 영화속처럼 무기력하게 당할수 밖에 없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위안을 삼자면 무기력하게 죽는것은 지구인만은 아니라는거죠. 외계인도 박테리아 앞에서는 무기력하게 죽더군요. 원작과 같은 결말이라고 하는데, 원작을 읽지 않아서 원작과는 비교를 못하겠어요. 솔직한 심정은 제가 생각했던 결말은 더 쇼킹하게.. 정말 지구인의 몰살(?)이 나왔으면 좀 특이하지 않았을까? ^^;;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되지만, 정말 바퀴벌레처럼 끊질기게 살아 영화 엔딩을 장식하는것이 조금은 식상하거든요...ㅠㅠ
b*****e 2005.11.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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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전쟁 - 정체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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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외계인에게 침략당한 이후의 세상은 이렇고 거기 사는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친다 라는 내용일 뿐으로 간단하다. 당연히 이런 얘기는 그동안 많은 영화로 만나볼 수 있었다. 미지의 존재가 벌이는 파괴는 공포스러우니 호러물로, 특이하게 생겼으니 코미디물로도 가능하고, 빵빵 터뜨릴 핑계거리가 되니 블록버스터로도 쉽게 만들 수 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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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외계인에게 침략당한 이후의 세상은 이렇고 거기 사는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친다 라는 내용일 뿐으로 간단하다. 당연히 이런 얘기는 그동안 많은 영화로 만나볼 수 있었다. 미지의 존재가 벌이는 파괴는 공포스러우니 호러물로, 특이하게 생겼으니 코미디물로도 가능하고, 빵빵 터뜨릴 핑계거리가 되니 블록버스터로도 쉽게 만들 수 있었다.

그러나 거기에 9.11. 테러라는 당시 시대상을 연결하고 스필버그 특유의 서스펜스 넘치는 연출을 더하면 이 작품은 특별해진다. 예고편에서 보이듯 대규모 고가도로 폭파, 거대한 트라이포드 함선 등 '월드' 규모의 스펙터클이 터져나오지만 기본적으로 주인공인 톰 크루즈 가족 여정 바깥의 사건은 보여주지 않는다. 축소된 상황 속에서 스필버그의 장기인 서스펜스는 끔찍한 외계인떼들 한가운데에 떨어진 느낌을 배가시키며 빛을 발한다. 그러자 정체모를 존재의 공격을 받은 사람들이 갖는 공포스런 감정은 관객도 따라서 느끼게 된다. 

칙칙한 색감, 상황만 냅다 보여주는 스타일은 마치 다큐멘터리 같다. 그러나 마이클 무어처럼 직접적으로 메시지를 던지지는 않는다. 지워진 메시지의 자리는 세계무역센터 충돌만을 목표로 전속력으로 날아가는 비행기들을 그저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던 9.11. 테러 당시 미국인의 심정이 겹쳐진다. 마지막에 외계인이 물러가는 장면은 허무개그같아서 결국 내가 본것은 아무것도 없는것 같은 착각도 들기에 악평도 많았나 보다. 그렇지만 그것이 더 현실적인 설정이다.

d*****e 2008.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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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너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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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볼만한 영화이고 보다 진보한 특수효과들이 혼을 빼놓는 영화이다. 그러나 재미있는 만큼 의구심과 시시함을 같이 던져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외계인 재난 영화로 봐야할 이 영화에서 재난을 해결하는 방법이 너무 싱거워 원작을 알고 있음에도 조금은 다른 방향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배신감마져 준다. 반면에 이 영화를 재난 영화가 아닌 가족 영화로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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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볼만한 영화이고 보다 진보한 특수효과들이 혼을 빼놓는 영화이다. 그러나 재미있는 만큼 의구심과 시시함을 같이 던져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외계인 재난 영화로 봐야할 이 영화에서 재난을 해결하는 방법이 너무 싱거워 원작을 알고 있음에도 조금은 다른 방향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배신감마져 준다. 반면에 이 영화를 재난 영화가 아닌 가족 영화로 본다면 흩어진 가족애가 어느 계기로 단단히 뭉쳐져 가족간의 사랑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해피엔딩으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화성인들이 왜 왔을까? 어떻게? 그리고 침공을 하면서 지구 생태계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았을까? 등등의 의구심만 떨쳐낸다면 화끈한 재난 영화로선 손색이 없다는 점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a 2005.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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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전쟁 - 전쟁 장면이 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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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e war of the worlds, 2005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 톰 크루즈, 다코타 패닝, 미란다 오토, 저스틴 채트윈           톰   크루즈와 다코타 패닝이라는 빵빵한 배우진에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가 개봉했을 때, '인디펜던스데이'류의 액션물을 기대했었다. 거기다가 광고도 그런 예상을 하게 편집되었고. 하지만 소문을 들어보니 '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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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The war of the worlds, 2005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 톰 크루즈, 다코타 패닝, 미란다 오토, 저스틴 채트윈

 

 

 

 

  톰   크루즈와 다코타 패닝이라는 빵빵한 배우진에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가 개봉했을 때, '인디펜던스데이'류의 액션물을 기대했었다. 거기다가 광고도 그런 예상을 하게 편집되었고. 하지만 소문을 들어보니 '시시하다, 허무하다' 이런 평이 많았다. 설마 원작 그대로 결말을 했나? 이런 상상을 했다. 그러다가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있었다. 톰 크루즈라는 배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볼 생각도 없었다.

 

 

  물론 예전 영화를 리메이크하면, 결말을 어떻게 지을지 궁금하긴 하다. 예전 50~60년대와 지금은 많이 달라졌으니까. 화려한 CG나 액션 장면과 빠른 전개에 익숙한 세대라서, 예전 그대로 만든다면 확실히 실망한다.

 

 

  이건 영화 '지구 최후의 날' 때도 그랬다. 그 영화도 원작과 비슷하게 결말을 내는 바람에, 시시하다는 평을 들은 기억이 난다. 그렇다고 결말을 마음대로 바꾸면, 전체적인 흐름이나 완성도가 달라질 것 같고. 그냥 요즘은 리메이크 영화를 만들면 액션 장면이나 CG를 화려하게 꾸며서 눈요기만 시키는 것 같다. 제일 마음에 안 들었던 바뀐 결말은 '인베이젼 The Invasion, 2007'이었다. 원작의 깊이도 사라지고 그렇다고 구성이 치밀한 것도 아니고.

 

 

  내가 생각하기에 원작의 결말을 바꿔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것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 공주'밖에 없는 것 같다. 비록 초반에는 욕을 먹었지만, 이제는 다들 인어 공주가 왕자와 행복하게 사는 애니메이션의 결말을 더 좋아한다.

 

 

  다시 '우주 전쟁'으로 돌아와서, 원작 소설에는 없는 한 가족 중심으로 영화는 진행된다. 주연인 아버지가 군인도 아니고 그냥 그럭저럭 살아가는 설정이기에, 총을 들고 외계인들과 맞장을 뜨는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그냥 아들과 딸을 데리고 이리저리 도망 다닐 뿐이다. 하지만 그것도 굉장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 같이 정신없이 피난을 가는데, 말 안 듣는 자식 둘을 건사하면서 그렇게 잘 도망 다니는 것도 어떻게 보면 능력! 영화에는 안 나왔지만, 저 아빠 어쩌면 특수 부대 훈련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영화는 많은 사람들을 등장시키면서, 공황상태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이기적으로 변하는지 보여준다. 자기보다 약해 보이는 사람을 만나면 자동차를 빼앗고 총을 빼앗고 음식을 빼앗고……. 그 와중에 선동이라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사람들이 얼마나 귀가 얇은지도 알려준다.

 

 

  사람을 믿는다는 것이 은근히 불안하고 종이로 된 바닥을 밟는 것 같은 인상을 주었다. 물론 그 중에도 탄탄한 바위 같은 느낌을 주는 사람도 있었다. 바로 주인공이다. 그건 당연한 일이겠지만. 평범한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너무 대단해서 위화감이 느껴졌고, 아들딸들은 상황 파악도 못하고 소리만 꽥꽥 질러서 별로였다. 다코타 패닝 비명 참 잘 질렀다.

 

 

  외계인의 모습이 예전 작보다 멋지긴 했다. 더 커지고, 더 강해지고, 더 멋지고. 거기에 그들이 하는 짓은 더 잔혹했다.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지만, 은근히 상상하게 만드는 것이 더 끔직했다. 대충 몇 가지 힌트를 주면서 ‘그럴 거야, 아마. 그렇겠지. 우와 잔인해!’ 라는 단계적인 상상을 하게 한다.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이고 생각한다니까, 평소에 호러 영화를 많이 본 내 상상은……. 여기까지.

 

 

  역시 과학 기술의 발달이 영상을 멋지게 보이긴 한다. 예전 영화보다 영상적인 면에서는 훨씬 멋졌다. 그건 참 좋았다.

 

 

  그러고 보니 마지막 내레이션 부분이 달라졌다. 전과 달리 종교가 아닌, 지구에 대해 언급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원래 지구는 자체적으로 모든 것을 다 만들어내고 방어할 능력이 있었다. 인간들이 망쳐놓지만 않으면 말이다. 이런 뉘앙스? 가이아 이론이었던가, 그걸 바탕으로 만든 영화 같다.

 

 

  영화 '지구 최후의 날'이 ‘지구를 아끼고 자연을 보호하자’였고, 영화 '콘스탄틴'도 결국은 ‘담배 끊고 천국 가자’가 교훈이었던 것처럼, 이 영화의 교훈은 ‘자연 보호를 하자’ 이거였다.

 

 

 



v********0 2013.05.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