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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웅 작가님의 마징가 계보학 리뷰입니다. 시집을 그래도 좀 좋아하는 편이라 몇 권 읽었는데, 좀 독특한 시집인 것 같습니다. 약간 이과생이 쓴 문과감성? 저는 시는 너무 실험적인 것도 싫고, 너무 평이한 것도 싫은데 딱 중간으로 단어를 곱씹으며 읽을 수 있는 시집인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았던 구절을 쓰고 갑니다. 기억으로 쓰는 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녁 다섯시와 일곱시 사이는 무언가를 시작하기에는 늦고, 집으로 돌아가기에는 이른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