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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치명적 사랑을 고백하다.
"남자의 치명적 사랑을 고백하다." 내용보기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소설이라는 이야기에 나는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이야기 하는줄 알았다.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현재의 이야기를 함께 버무려 놓은 한남자의 고백이랄까?딸아이의 사고로 사경을 헤메이는 그 순간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 남자는 자신의 불륜을 고백한다. 온전히 한남자의 독백과도 같은 고백의 이야기들은 그의 심리상태를 세밀하게 잘 그려내고 있으며불쾌해야
"남자의 치명적 사랑을 고백하다." 내용보기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소설이라는 이야기에 나는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이야기 하는줄 알았다.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현재의 이야기를 함께 버무려 놓은 한남자의 고백이랄까?
딸아이의 사고로 사경을 헤메이는 그 순간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 남자는 자신의 불륜을 고백한다.
온전히 한남자의 독백과도 같은 고백의 이야기들은 그의 심리상태를 세밀하게 잘 그려내고 있으며
불쾌해야할 불륜의 사랑인데도 이 남자가 보잘것없고 초라했던 한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했음을
인정하게 만든다.

풍요속의 빈곤이란 말이 이 남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였을까?
유망한 외과의사가 되어 아름답고 지적인 아내와 별장을 오가며 완벽한 가정을 일구고 살던 그가
어느날 추래하고 보잘것 없는 한 여자를 강간하듯 사랑하고는 일상으로 돌아오지만
어쩐 일인지 그는 다시 그녀를 떠올리고 그렇게 발길 닿는대로 그녀를 찾아가기 시작한다.
또한 낯선 남자와의 하룻밤 사랑을 거부하지 못하고 이탈리아 그녀 또한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는 부모의 이혼과 어머니의 죽음, 방탕한 아버지와 그의 죽음을 통해 세상에 버려진듯 느끼며
자신은 그렇게 살지 않으리라 굳게 다짐하며 그렇게 완벽한 가정을 일구어 내는듯 하지만
스스로 가둬 버린 어린시절 상처 입고 보잘것없고 초라한 자신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된듯한
그녀를 본 순간 너무도 완벽한 삶이 주는 갑갑함에서 벗어나고픈 일탈을 실행에 옮겼는지도 모른다.  

한 여자의 남편으로 살아가는 남자에게 찾아온 때늦은 사랑이란 오로지 불륜일뿐이다.
그런 사실을 두고 볼때는 같은 여자 입장에서 그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내를 두고
다른 여자와의 사랑에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화가 나고 내일처럼 분하지만
어찌 하다 삶의 분출구와도 같은 이탈리아를 만나 단숨에 사랑하게 되어버린 그를 보니
사랑이라는 참으로 몹쓸 녀석을 탓하고만 싶다.

치명적인 사랑은 치명적인 결과만을 불러오는 것일까?
결국 낙태를 택한 이탈리아는 그와의 이별을 택하지만 우연한 만남으로 사랑만 더 불타오르게 되고 
아내가 아이를 낳던 날 아이의 숨이 터지지 않자 이탈리아를 포기하겠노라고 한 그의 맹세는
결국 이탈리아를 죽음으로까지 내몰고 자신의 손으로 그녀를 묻고 그 이름만 남긴채
그는 다시 그의 가정으로 돌아가 자상한 남편과 훌륭한 아빠로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이제 십대의 생을 살아가는 딸아이가 절대 절명의 위기의 순간이 닥치자 
그는 다시 자신의 과거를 떠올려 한번더 딸아이의 목숨을 구걸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불행히도 한번도 빛을 보지 못한채 죽어간 어린 생명체와 진실로 사랑했던 이탈리아의 죽음을 떠올려
자신이 씻을 수 없는 죄를 저질러 지금 딸아이의 목숨이 경각에 달린건지도 모른다는 생각때문인지
그는 그렇게 죽어가는 딸아이를 살리기 위해 고해성사와도 같은 자신의 불륜의 사랑을 고백하고 있다.

우리는 살아오면서 집안에 우환이 닥치거나 불운이 겹치면 내가 뭔가 잘못한것이 없는지를
되돌아 보게 되고 후회와 반성을 하며 그 죄를 씻기 위해 그것을 대신한 무언가를 포기하고자 한다.
이 남자는 딸아이의 운명앞에 진정 사랑했지만 주검으로 남을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며
그렇게 용서를 구하듯 딸아이를 살리고자 애쓰고 있는 모습이 무척 인간적이란 생각이 든다.

한남자의 무미 건조한듯 한 삶속에 불현듯 찾아온  불륜의 사랑으로 겪는 갈등과 혼란스러운 심리 상태를
작가는 탁월한 구성과 글솜씨로 잘 풀어내고 있으며 또한 한 아이의 아빠로 딸을 몰래 몰래 살피며 
엄마와의 돈독한 유대관계와는 또 다른 관심으로 대하는 아빠의 모습을 잘 그려내고 있다.
이 소설이 [빨간구두]라는 영화로 만들어졌다는데 남자의 독백과도 같은 고백이 어떻게 표현되었을지 무척 궁금하다

 

['나는 리뷰어다'이벤트참여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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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 2011.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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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있어줘
"그대로 있어줘" 내용보기
딸아이가 교통사고로 죽음을 넘나들 때 아버지는 난데없이 15년전, 딸이 태어나던 그때를 회상하며 자신의 숨겨온 불륜을 고백한다.   세상의 모든 것이 완벽했던 남자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던 여자를 만나면서 겪는 참혹한 사랑이야기 죽은 그녀에게 줄 수 있는 거 자신의 발톱조각들이였다 ‘자, 이탈리아, 너의 보석을 가지고 가. 노래진 이 발톱 조각들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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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교통사고로 죽음을 넘나들 때

아버지는 난데없이 15년전, 딸이 태어나던 그때를 회상하며

자신의 숨겨온 불륜을 고백한다.

 

세상의 모든 것이 완벽했던 남자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던 여자를 만나면서 겪는 참혹한 사랑이야기

죽은 그녀에게 줄 수 있는 거 자신의 발톱조각들이였다

‘자, 이탈리아, 너의 보석을 가지고 가.

노래진 이 발톱 조각들은 이제 너와 함께 가루가 되겠구나’

 

이 책의 별다른 느낌은 없다

난 죽을 때 누구의 발톱을 가지고 갈까? 뭐 이런 생각을 해 보았을 뿐...

l***1 2014.08.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