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공예를 혼자서 만들다가 좀 더 전문적인 서적이 필요해서 라사라에서 나온 책을 두권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도저히 설명서만 보고 만들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더군요. 초급자도 쉽게 알 수 있으려면 만드는 법이 처음부터 끝까지 있어야할텐데, 이 책은 처음과 끝만 있지 중간 설명은 전혀 없더군요. 모양도 만들기 어려운 것이 많던데... 중간에 설명이 없는 것도 그렇지만 설명이 되어 있는 부분도 대충대충 되어 있어서 무슨 뜻인지 한참을 헤매었습니다. 이 책이 비즈공예를 많이 해본 전문가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중간 설명이 존재하지 않으면 전문가라도 쉽지는 않을것 같군요. 그래서 다른 곳에서 나온 서적을 다시 사야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구입하려는 초급자가 계시다면 전혀 권해 드리고 싶지 않군요. 책 표지만 그럴 듯 하게 만드시지 말고 내용도 알차게 꾸며 주셨으면 합니다. |
| 왜 뜨개질이나 십자수 혹은 이런 비즈에 관계된 교본 책들은 이런 포멧에 이런 디자인에 이런 형식으로 만들어질까? 조금 더 세련되고 조금 더 예쁘게 만들수도 있을텐데...많이 아쉽다. 책 안에 담긴 내용이야 필요한 이들에겐 중요하면서도 좋은 정보가 되겠지만, 책 그 자체에도 미학이 서려 있었으면 좋겠다. 비즈에 대한 실용적인 내용이 주된 것은 사실이지만, 예쁜 물건을 만드는 것에 관한 책이라면 책 자체에도 미적인 감각이 들어가면 더 좋지 않을까? 실제 교본에 따라 만들어 볼 수 있는 샘픔도 있다던가 결국 책 한권에 불과할지 몰라도 보는 이들에겐 보다 실용적인 책으로 다가올 수 있는 기회가 많을텐데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실용적인 책도 그 안에 실용적인 내용만큼이나 그것을 담고 있는 포장도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다시 해 본다. 실습이 꼭 따라야 하는 책이므로 그런 부분이 더 많이 아쉽다. 목결이에서 팔찌 가방, 반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에 다양한 보기가 들어있어 좋다. 겉표지 만큼이나 조금 더 아쉬운 것은 이러한 재료들을 살 수 있는 구체적인 샵이나 인터넷 구매법 들, 실제 비즈를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도 단계적인 안내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 데 하는 생각을 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