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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를 준비하는 고학년 딸아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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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가장 자주 하는 말은 [공부해라]일겁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은 ''공부''를 왜 하는가? 나는 왜 공부라는 것을 해야만 하는가......하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저도 아이가 5학년이 되니 새학기를 준비하기 전에 이제 네가 공부를 왜 하는지 한번 다시 생각해보고 지나가야겠다.....해서 아이랑 올 겨울방학은 이 책을 읽는 것으로 고학년대비를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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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가장 자주 하는 말은 [공부해라]일겁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은 ''공부''를 왜 하는가? 나는 왜 공부라는 것을 해야만 하는가......하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저도 아이가 5학년이 되니 새학기를 준비하기 전에 이제 네가 공부를 왜 하는지 한번 다시 생각해보고 지나가야겠다.....해서 아이랑 올 겨울방학은 이 책을 읽는 것으로 고학년대비를 대신했습니다. 즉, 마음가짐을 다졌다고나 할까요? ^^ 설날 새뱃돈으로 받은 빳빳한 오천원권 신권한장을 책장 안쪽에 척 붙이고 .... 한장씩 아이랑 읽었습니다. 물론 여러날이 걸렸습니다. 책의 구성은 1장 공부와 독서, 인격수양의 장 / 2장은 효도와 예절, 처세의 장/ 3장은 율곡이이 선생님의 일생과 업적으로 되어있습니다. 1장 제일 처음 구절은 [뜻을 확고하게 세워라]입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가 ''배움이란 무엇인가''입니다. 입지(立志)에 대한 것으로 배움이란 특별한 것이 아니며 평생해야한다는 말이 써있었습니다. 큰아이는 대학만 가면 공부는 끝이려니 생각했었는데 이게 왠 날벼락인가....하고 생각하더군요. 그래서 아이랑 이야기를 이렇게 저렇게 많이 해볼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했지요. 아이가 더 크면 내가 이렇게 아이랑 진지하게 이야기할 시간이 과연올까..... 그래서 더 그시간들이 고마웠습니다. 올 겨울방학은 수학문제집을 푸는 대신 [나는 왜 공부를 하는가]를 아이 나름대로 확실하게 뜻을 세운 보람있는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해보며 이 책에 새삼 고마움을 느낍니다. 아직 왜 내가 배워야 하고 공부를 계속해야하는가.....고민하는 아이나, 또는 아이에게 어떻게 그런 질문에 답해야할까 하시는 부모님은 이 책을 읽어 보심 어떨까해요. 단 아이에게 이거 읽어 봐라.....하고 던지시면 오히려 부작용 생깁니다. 엄마가 먼저 읽어 보는게 중요할것같아요. 책이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또한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옛사람의 이런 말들이 통하겠는가.....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글쎼요.......제 생각에는 보편적인 것들은 시간과 공간을 통해 단절되는 의미가 아니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럼 새학년을 준비하는 고학년 자녀들과 의미있는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m******9 2006.02.0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