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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꽁꽁 얼어붙은 겨울이 지나고 찾아온 봄의 풍경을 담은 책이예요. 추운 겨울이 지나 아이들이 우유팩에 심어 놓은 씨앗이 새싹으로 자라났어요. 제일 먼저 새싹이 봄을 맞이한답니다. 겨울 동안 빼빼 마른 나뭇가지는 알록달록 예쁜 새 옷을 입고 있어요. 나뭇가지에 아름다운 꽃이 피고 나비들도 꽃 주위에 몰려들면서 봄을 느끼게 합니다. 봄에는 쿨쿨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도 일어나 개굴개굴 힘차게 노래를 불러요. 땅속에 있던 꿈틀꿈틀 지렁이는 봄비를 맞으며 목욕을 하러 밖을로 나온답니다. 꼬꼬댁 알을 품은 엄마 닭은 알에서 병아리가 태어나자 삐악삐악 병아리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가요. 겨울이 지나 봄을 맞이하며 인사를 합니다. 봄을 제일 먼저 맞이한 새싹에게 새싹아, 안녕?, 알록달록 예쁜 새 옷을 입은 나뭇가지의 꽃들에게 꽃들아, 안녕?, 겨울잠에서 깨어나 힘차게 노래를 부르는 개구리들에게 개구리야, 안녕?, 봄비를 맞으며 목욕을 하러 나온 지렁이에게 지렁이야, 안녕?, 알에서 깨어나 엄마와 봄나들이를 가는 병아리들에게 병아리야, 안녕? 하고요. 봄이 되자 아기도 아장아장 밖으로 봄을 만나러 나왔어요. 그리고 봄을 만난 아기가 인사를 합니다. 봄아, 안녕?하고요. 새롭게 시작되는 봄의 싱그러운 기분을 담은 책입니다. 단순하지만 '안녕'이라는 반복된 말이 재미를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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