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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소재는 무한대- 여회계사 사건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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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회계사로 회계실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소재로 소설을 쓴 야마다 신야의 책은 친절하게 용어풀이도 되어있으며 쉬워서 술술 읽힌다. 읽으면서 회계의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일본사를 전공한 작가가 등장인물들에게 차용한 고전에 실재한 인명때문에 잘 모르던 일본 역사를 다시 보는 효과도 있다.   권말 부록으로 회계사 여주인공의 일주일 스케줄을 보면 피상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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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회계사로 회계실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소재로 소설을 쓴 야마다 신야의 책은 친절하게 용어풀이도 되어있으며 쉬워서 술술 읽힌다. 읽으면서 회계의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일본사를 전공한 작가가 등장인물들에게 차용한 고전에 실재한 인명때문에 잘 모르던 일본 역사를 다시 보는 효과도 있다.   권말 부록으로 회계사 여주인공의 일주일 스케줄을 보면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던 회계사의 실상이 바로 눈에 들어온다. 이렇게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회계사란 뛰어난 집중력과 체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려준다. 영수증 처리와 판독의 자잘한 테크닉도 소설의 사건 일부로 녹아 있는데() 이런 지식을 얻는 것만으로도 일석 이조다.   그러고 각 에피소드들을 읽으며 든 생각은 예쁜 날라리 언니같은 매력적인 여주인공 캐릭터 모에미가 소설에서 차지하는 비중보다는 저자가 예상 이상으로 스토리 텔링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무지식이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사건들 중에서 특히 괜찮다고 생각된 단편은 '가구야 아가씨'와 '흑자인데도 망한 회사-재고자산평가' 인데, 순문학가에 비하면 약간 러프한 느낌이 들지만 기승전결도 괜찮으며, 사랑의 과정을 묘사한 작가의 시선도 좋았다. 우리나라의 요즘처럼 회계사가 양산되는 상황에서는 약간 곤란하지만 아마 루미나리에 축제-회계사가 된 이유'같은 단편을 더 어렸을 때 봤었다면 회계사가 되고 싶었을 지도 모른다. 앞으로 더 책이 번역되어 발간되길 기대해본다.   이미 야마다 신야 저서는 '(무작정 따라하기) 회계 무작정 따라하기 : 소설로 술술 예제로 척척'이라는 책이 먼저 나와 있었다. 시대가 요구하는 저술가의 자질은 요코다 하마오의 저서(만화 일러스트와 그 대사가 백미)처럼 전문가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대중에게 이해하기 쉽게 쓰는 라이팅능력일지도 모른다. 그 점에서 여회계사 사건수첩은 성공적인 작품이다.
l******a 2005.11.09.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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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회계사 사건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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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회계사 사건수첩! 내 눈에 띠용하고 들어온 회계사. 전 같으면 그냥 넘어갔을 글자지만 이제는 눈에 확 들어오는 글자. 회계사. 회계사의 일은 대체 어떤 걸까. 몹시도 궁금했지만 경영학과를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회계사란 직업은 나에게 생소했기에. 책을 집어 들었다.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오빠를 떠올리면서. 일반인들에게 회계사란 직업은 낯설지는 않지만 정작 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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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회계사 사건수첩! 내 눈에 띠용하고 들어온 회계사. 전 같으면 그냥 넘어갔을 글자지만 이제는 눈에 확 들어오는 글자. 회계사. 회계사의 일은 대체 어떤 걸까. 몹시도 궁금했지만 경영학과를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회계사란 직업은 나에게 생소했기에. 책을 집어 들었다.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오빠를 떠올리면서. 일반인들에게 회계사란 직업은 낯설지는 않지만 정작 회계사가 어떻게 일하는지는 잘 알고 있지 않다. 그저 숫자를 보는 직업이라는 정보밖에. 오빠를 만나기 전까지 나도 회계사란 직업을 가진 사람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지나치게 꼼꼼하거나 지나치게 계산적일 거라는. 하지만 역시 다 사람 나름이다. ^^*

 

처음엔 책을 읽으며 중간중간 나오는 회계 용어들을 보면서 난 오히려 반가웠다. 이미 오빠에게 설명을 들은 것들이 많아서.. ^^;; 하지만 역시나 나에게 회계는 아직 먼 이야기였다. 읽을수록 점점 더 많아지는 의문과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가 점점 더 많아졌다. 그래도 숫자들로만 쓰인 회계 이야기가 아니라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그저 숫자로 회사의 경영 상태를 평가하는 직업으로만 알았던 회계사. 알고 보면 사건수첩이라는 이 책의 제목처럼 표면화된 숫자만이 아니라 그러한 숫자들을 통해 한 회사의 경영 상태를 추리하듯 맞춰 가야하는 어려운 직업인 것이다. 그러니 회계사들이 숫자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지.

 

최근 내가 가장 궁금해 하던 직업 중에 하나인 회계사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알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유증으로 갑자기 회계공부가 하고 싶어졌다는 거. 이 끝없는 호기심 어쩔껴~ >..< 이젠 한 가지에만 집중하고 싶단 말이다... ㅠㅠ

 

 

모에미는 장난꾸러기 같은 표정으로 웃었다

 

“알았어요? 우리는 경제계의 거울 같은 존재예요. 기업의 좋은 곳도 나쁜 곳도 그대로 비춰주는 진실의 거울이지요. 거울은 결코 떠들지도 움직이지도 않아요. 하지만 절대 거짓말은 하지 않으니까. 모두 신뢰하고 거울을 보는 거예요.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정직한 회계사가 되도록 노력하세요.”

 

세무 공무원은 국민을 위해, 세무사는 외뢰인을 위해 일하지만, 회계사는 국내외 투자가와 미래 투자가를 위해 일하는 것이다.

 

- <여회계사 사건수첩:북알프스 그림엽서가 밝혀낸 비밀> 중에서 -

 

 

 

 

- 연필과 지우개 -

s*******r 2012.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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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여회계사의 탐정같은 멋진 활약상
"매력적인 여회계사의 탐정같은 멋진 활약상" 내용보기
독특한 제목에 구미가 당겨 구입하였다. 책을 보고 난 감상은, 일단, 여러편의 에피소드로 이어진 한 시즌의 드라마를 보고 난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이다. 사실, 이책은 홍보문구에서 처럼 ER이나 과학수사대 CSI를 능가하는 정도의 수준은 아니다. 사건진행의 긴박함이 떨어지고 다소 단순한 구성의 스토리이지만, 적절히 전문적이고 충분한 재미가 있는 소설이다. 탐정 같은 회계사
"매력적인 여회계사의 탐정같은 멋진 활약상" 내용보기
  독특한 제목에 구미가 당겨 구입하였다. 책을 보고 난 감상은, 일단, 여러편의 에피소드로 이어진 한 시즌의 드라마를 보고 난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이다. 사실, 이책은 홍보문구에서 처럼 ER이나 과학수사대 CSI를 능가하는 정도의 수준은 아니다. 사건진행의 긴박함이 떨어지고 다소 단순한 구성의 스토리이지만, 적절히 전문적이고 충분한 재미가 있는 소설이다. 탐정 같은 회계사 모에미의 활약상을 보며 회계사라는 직업도 꽤 멋지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 회계사와 소설 속 모에미 사이에 얼만큼의 괴리가 있는지는 알수 없는일.... 그저 아쉬울 뿐이다.
m*****t 2006.08.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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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 있다. 그러나 아쉬움이 남는다.
"''재미''는 있다. 그러나 아쉬움이 남는다." 내용보기
소위 ''직업문학''이라 불리는 책. 회계사라는 알려지지 않은 세계의 일을 보고싶어 구입했다. 알려지지 않은 세계를 엿볼 수는 있었지만, 이야기가 다소 가볍다는 점이 아쉬웠다. [검은집]처럼 보험회사에 대해 깊이 알게 된다든가 하는 것을 기대했지만 수박 겉핥기 식으로 회계사의 생활을 엿본 느낌이다. 이 책은 ''소설''이라기보단 ''꽁트''라는 느낌이 강하다. 그럼
"''재미''는 있다. 그러나 아쉬움이 남는다." 내용보기
소위 ''직업문학''이라 불리는 책. 회계사라는 알려지지 않은 세계의 일을 보고싶어 구입했다. 알려지지 않은 세계를 엿볼 수는 있었지만, 이야기가 다소 가볍다는 점이 아쉬웠다. [검은집]처럼 보험회사에 대해 깊이 알게 된다든가 하는 것을 기대했지만 수박 겉핥기 식으로 회계사의 생활을 엿본 느낌이다. 이 책은 ''소설''이라기보단 ''꽁트''라는 느낌이 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계사''의 세계를 조금은 짐작할 수 있게 된 것, 그리고 ''모에미''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알게 된 것 때문에 이 책을 사길 잘 했고 생각된다. 저자나 번역자의 말대로, 앞으로 이런 직업문학이 더 많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인상깊은구절]
"알았어요? 우리는 경제계의 거울 같은 존재예요. 기업의 좋은 곳도 나쁜 곳도 그대로 비춰주는 진실의 거울이지요. 거울은 결코 떠들지도 움직이지도 않아요. 하지만 절대 거짓말은 하지 않으니까, 모두 신뢰하고 거울을 보는 거예요.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정직한 회계사가 되도록 노력하세요."
n***a 2006.04.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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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에 홀랑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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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상 헛점이나 거짓을 찾는 ''회계감사''라는 성격이 어쩌면 탐정소설과 일맥상통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보면 ''역사'' 또한 끊어진 고리를 찾아내는 부분을 보면 또 추리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범죄소설이라는 커다란 카테고리 안에 추리소설을 가두기에는, 추리소설은 기본적으로 논리적 추론이 생명인 픽션이다.   어린 나이로 회계사 자격증을 딴, 패셔너블, 발랄한,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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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상 헛점이나 거짓을 찾는 ''회계감사''라는 성격이 어쩌면 탐정소설과 일맥상통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보면 ''역사'' 또한 끊어진 고리를 찾아내는 부분을 보면 또 추리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범죄소설이라는 커다란 카테고리 안에 추리소설을 가두기에는, 추리소설은 기본적으로 논리적 추론이 생명인 픽션이다.

 

어린 나이로 회계사 자격증을 딴, 패셔너블, 발랄한, 그러나 머리 번뜩이는 모에미와 늦은 나이로 겨우 자격증으로 따고 그녀 밑에서 일을 하나씩 배우는 가키모토가 벌이는 여러가지의 에피소드를 통해 회계의 내용을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맨 뒤의 부록을 읽는다 하더라도 회계학 기초 정도 코스를 떼지 않는한, 아니면 회계입문서 한 권 정도 떼지 않는한 커다란 재미를 느낄 수 없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실생활의 기업재무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므로 (나로선 우표를 가지고 비자금을 만드는 것이 흥미로웠다)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의사로서 경험을 살린 로빈 쿡이나, 변호사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스릴 넘치는 작품을 내놓는 존 그리샴도 있는데, 유독 금융분야에서는 추리소설, 그것도 아니면 픽션이 흔치 않다. [월 스트리트]란 영화도 있고, 펀드매니저로서의 전직을 살린 [펀드매니저 (이 소설은 채권의 가격형성 공식을 모르고선 그 재미를 알 수 없다)]도 있긴 해도, 어쩜 금융계의 특성상 최악의 시나리오를 구성해 risk management를 할 지언정 fiction을 만들기엔 고지식한 성격들 때문일까?

 

어떤 분야에 대한 흥미가 있을 경우, 입문서보단 사실 이 분야에 관한 소설을 읽는 것이 훨씬 더 전체적인 시각적 틀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영문학에서 경영학, 그것도 재무관리로 바꾸었을 떄에는 [rogue trader]등 실화부터 유명한 금융인의 저서들, 그리고 소설에 이르기 까지 닥치는 대로 보았다. 회계는 관련이 없는 듯 먼 분야 같지만, 실상 가정의 가계부 안에도 재테크 안에서도 마주칠 수 있다. 게다가 숫자만이 가득한 듯 해도 하나가 맞지 않으면, 어디선가 꼭 삑사리가 나는 매우 재미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재무제표에도 개성이 나타나는 걸 아시는지 ^^

 

회계사가 아니라 어떤 부분으로는 상상을 해야 하긴 해도, 읽을만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k 2006.07.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