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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에서 책을 살때에는 전적으로 리뷰에 의지하는 편이다
아무리 출판사라든지, 미디어에서 떠든다해도 일단은 읽어본 사람들의 말이 가장 정확하니까.
이런 류의 여행기들을 즐겨 읽는 편인데.
내가 가보지 못한 세상에 대한 대리체험이랄까,
이책은
책으로 하는 나의 뉴욕 여행을 단번에 실망시켜주었다.
그저 단어들의 나열,
그뿐이었다.
사진과 책자체의 편집은 매우 화려하고 현란하지만
그안의 알맹이는 매우 형편없었다.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단숨에 읽고
책값이 아깝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다시 잡고 읽고싶지않은
그런책이다. [인상깊은구절] 구두는 남자와 비슷하다 잘못 고르면 엄청 고생이 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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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랫만에 책을 읽은 것 같다. 그동안 무슨 잡-_-일이
그리도 많았는지 아님 무슨 궁상과 잡념때문인지
책하나 보기가 쉽지 않았다.
이 책은 전작인 "탄산고양이 집나가다"에 이은 2번째 여행기(?)
스튜어디스에 북디자이너에.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고 +-_-+
저자 홈피를 방문에서 "어째서 얼굴도 예쁘고 날씬한데다가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린단 말이오!"라며 툴툴 거렸었다.
머. 물론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어쨌든 책은 뉴욕을 자세히 설명하거나 어디를 가라는 둥의
맛집이라든가 같은 일반적으로 당연히 넣어야 하는 것들은
그리 많지 않다.
단지 저자가 보고 느끼는대로 일반적인 관광객처럼 커다란
배낭을 매고 편한 신발을 신고 마구마구 돌아다니는 그런
평범한 관광객이 아닌 남과 달리 힘들어 죽을꺼 같아도
힐을 신고 한손엔 커피를 들고 베이글을 즐기고 있는
그런 경쾌한 싱글녀의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이야기이다.
내용중 유난히 재미있고 공감가는 말이 있었는데
"자고로 여행의 묘미란 낯선 곳에서 느끼는 설렘 그리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인생의 의미...가 아니라 ㅡ0ㅡ
각 도시의 얼굴 마담 앞에서 V자를 그리고 선 사진을
보며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라는 너무나도 정확하게 표현한 이 말 ㅋㅋ
나도 요즘 여행을 꿈꾸곤 한다.
길지 않아도 좋으니 이런 책 정도는 아니여도 가지고 있는
내 다이어리에 반 정도는 그리고
글을 쓸수 있는 그런 여행을 꿈꾼다.
이 책을 들고 뉴욕을 가겠다는 사람이라면 사는건 말리겠지만
이런 느낌도 있구나, 라는 정도를 느끼고 싶다면.
한번쯤 읽으면 기분전환이 되는 책인것 같다.
음. 괜찮더군..
[인상깊은구절] "나는 여전히 뒤죽박죽이고 완벽함과는 거리 먼 일상을 보낸다. 하지만 영화 <아메리카 퀼트>에 나오는 대사처럼 이 시시한 조각은 나름대로 삶의 완성품을 만들어 줄지도 모른다." "자고로 여행의 묘미란 낯선 곳에서 느끼는 설렘 그리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인생의 의미...가 아니라 ㅡ0ㅡ 각 도시의 얼굴 마담 앞에서 V자를 그리고 선 사진을 보며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
| 제가 여행을 좋아해서, 여행관련 서적은 자주 보는 편입니다. 서점에 가니, 이 책은 여행관련책들 중 눈에 확 띄는 멋진 표지디자인이 좋았고 한 번 쓱 훑어보니, 빽뺵하게 쓰여서 읽기도 전에 질려버리는 여행책 보다는 여행정보와 저자가 여행하면서 느낀점 등이 재미있겠다는 생각에 구입하였으나 막상 읽고보니 돈이 아까울 정도였지요. 뉴욕에 관한 내용은 1/3만 있고, 나머지는 저자의 평소쓰는 일기장을 보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내용 중에 저자가 직접 그린 영화포스터는 색다른데, 뉴욕관련 자료들 역시 사진대신 모두 그림을 그려, 나중에 뉴욕에 갔을때 실제 그 빌딩을 보고, 그 책에 나왔었던 건물이구나 알아차리기에는 저자가 본인의 그림솜씨에 너무나 큰 자만심을 갖고 있는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이런 내용을 책으로 출간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책 표지와 내용의 화려한 색감, 뉴욕과 관련된 영화로 내용을 구성한 점은 나름 괜찮습니다. |
| 여타에 여행기를 생각하고 이책을 구입한 사람들은 무척 실망스러울수 있다.. 작가가 책표지에 표시한것 처럼 이책은 뉴욕을 그냥 스케치한것이다... 자세한 관광지 소개라던가 여행지에서 겪은 에피소드라던가 만난 사람들하고의 대화가 중심에 있지 않고 작가 자신의 느낀점이 부담되지 않고 가볍게 글로써 스케치되어있다어..그래서 더욱좋다... 기끔 여행기를 읽다보면 너무나 진진한 자기성찰이나 반성이 책의 흐름을 따분하게 하는데 이 책은 그런 복잡함 없이 단순 재미나게 써나간 글이라서 좋다.. 일기식으로 페이지당 이야기가 구분되어 있어서 책갈피 없이 책을 읽다가 다시 읽을때 내가 읽을 곳을 찾기 편한것도 나름에 이책에 장점이다.. 10여일에 일정으로 쓴 것이라 내가 뉴욕에 갔을 때 느끼게 될 상황이나 생각들을 미리 보는거 같다. 아주오래 뉴욕에 삵았던 사람이라면 더 자세한 정보는 줄 수 있겠지만 몇일에 휴가로 뉴욕을 가는 사람에 마음이나 느낌에 대한 이해가 덜할텐데 여기서는 보통의 나같은 사람의 한정된 일정의 여행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을 적어나간 것이라 나도 뉴욕에 가면 저런식이겠구나 하는 느낌이 온다... 여행기를 읽으면 보통 느끼는 마음이...이사람은 나와 다른 차원사람이라는 느낌인데.. 나같은 평범한 사람의 여행을 보는것이 마치 내가 여행후에 쓴 일기를 보는 느낌이다. 이책을 망설이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악평에 현혹되서 멋진글을 읽을 기회를 놓지지 않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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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는 일 때문에라도 종종 다녀올 일이 있었기 때문에 굳이 뉴욕에 대한 소개 책을 찾아서 읽으려던 것은 아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살펴보게 되었을 때 흥미를 끄는 부분이 있어 별 생각없이 구입했다. 책장에 한참을 방치해두고는 그 존재의 기억마저 희미해져 가고 있던 차에, 얼마전 뉴욕에 갈 일이 생겨서 무슨 책을 들고갈까 하고 책장을 둘러보다가 눈에 띄어 과감하게 가방에 넣고는 미국행 대한항공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아주 럭키하게도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어 넓직하고 편안한 좌석에서 근사한 와인 한잔을 옆에 두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첫째, 이 책은 뉴욕에 대한 소개 책자가 아니었다. 뉴욕에 처음 여행가는 사람이 이 책을 들고 간다면 조금은 황당하기까지 할 것이다. 어디에 가면 무엇이 좋다거나 하는 것은 없고, 그저 저자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와 뉴욕이라는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의 뉴욕여행 출발부터 돌아오기까지를 수필 형식으로 써내려간 책이다. 하지만 그저 저자의 생각만을 기술한 것을 조금 넘어서 나름대로 흥미롭고 의미있는 뉴욕의 역사도 군데군데 있는 또 다른 의미에서 뉴욕을 느낄 수 있는 여지를 주는 책이었다.
둘째, 저자의 필담이 무척 유머스럽고 재미있었다. 중반 이후부터는 조금은 작위적인 부분도 느껴지는 변곡점이 있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읽으면서 많이 웃었던 것 같다. 하여간 읽을 때 지루한 느낌이 없이 유쾌하게 읽은 재미있는 책이었다.
나는 뉴욕에 많이 가서 저자가 하는 말에 상당부분 공감을 할 수 있었지만, 뉴욕을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래도 기회가 되면 부담 없이 한번 읽어보는 것은 괜찮을 듯 싶다. 아쉬운 점은 저자가 이 책을 쓸 당시만해도 뉴욕에 그리 자주 가보지 못하고 쓴 여행 수필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는 점인데, 뉴욕 연구보고서가 아닌 다음에야 그것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 하여간 유쾌한 독서경험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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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스튜어디스 출신의 34살 싱글여성이 그림과 함께 써내려간 뉴욕 여행기이다. 섹시한 제목과는 다르게 책 내용에는 뉴욕의 매혹적인 모습은 많이 나오지 않았다. 다만, 저자의 솔직한 생활관과 인생관을 엿볼 수 있었다는 점이 색달랐다고나 할까?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볼 수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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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는 많지 않아요........ 소개보시면 아시겠지만 10일 갔다오고 쓴 책입니다 이런책을 기본으로 한달 여행 갔다오기는 매우 곤란 하죠 그리고 그림이 좀 많은데 제스타일이 아니에요
서점에서 서서 가볍게 읽기 좋은책이에요 확실히 기분전환되구요~~ 아그리고 에브리원세즈 아이러브유는 재밌는영화니까 한번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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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보기엔 좀 아깝다 제목이 시선을 끌어서, 호기심이 생겼었는데, 가이드북도 아니고, 책 내용으로 봐선 뉴욕에 대한 느낌도 강하지 않다 여행전에 읽어서 크게 도움이 될 정보가 없다 솔직히 추천하고픈 책은 아니네요 하지만 책 표지나 중간 그림들은 재밌게 잘그렸어요 |
| 스스로를 탄산 고양이라고 부르는 30대 프리랜스 싱글녀. 그녀가 혼자서 뉴욕을 10일동안 돌아다니면서 부딪치고 느낀것들을 적은 책이다. 조금 틀렸다. 그녀가 직접 그린 것 같은 그림들이 책안에 가득하다. 매우 독특한 그림이다. 그녀의 프리랜스 직업이 작가, 미술가, 일러스테레이션을 하는 사람... 등이니 아마 직접 그렸을 것이다. 게다가 사진도 풍부하다. 그녀의 뉴욕기행은 기행일정을 시시콜콜하게 적는 것보다는, 뉴욕에 떨어진 순간부터 만나는 것들에 대한 느낌을 적은 것이다. 그래서 정보성은 떨어질 수 있다. 난 무조건 이 책을 칭찬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정말 난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우선은 그녀의 통통 튀는 것 같은 문체 때문이다. 게다가 늘 빠지지 않고 나오는 노처녀의 푸념과 섞인 기행은 읽는 맛이란 것이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는 느낌이 절로 들게 만든다. 이 책을 따라서 뉴욕을. 그리고 그녀의 마음이 가는 곳을 같이 여행해 보는 것은 후회하지 않을 만한 색다른 독서경험이라고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다. |
| 언제부턴가 내 꿈은 프랑스의 빠리에 가는 것이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프랑스 문화원에도 자주 들리며 불어공부도 하곤 했던 기억이 난다. 나도 이 책을 쓴 탄산고양이처럼 ''이다음에 무엇이 될까'' 혹은 ''무엇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를 상상하며 소녀시절을 보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이상 소녀라고 부르지 않을 시점이 되자, 나에게 빠리는 더이상 가고싶은 도시가 아니었다. 파리보다 영국의 런던이나 미국의 뉴욕이 내게 끌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물론 이 책의 말대로 미국의 시트콤 ''섹스 앤 더 시티''의 자유분방한 네 여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끌렸던 것이 한 원인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진정한 원인은 자유로 대변되는 뉴욕의 가치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혼자있어도 외롭지 않을 뉴욕의 거리들도 마음에 들었고. 이 책은 오프라인 서점의 구석에서 발견했다. 순전히 ''뉴욕''이라는 단어 때문에. 글은 그다지 읽을만한 요소가 별로 없었지만 세련된 그림체가 마음에 들었다. 몇십페이지 가량을 읽다 말고 소장가치가 느껴져 책을 덮었다. 그리고 책 구입. 책의 저자 탄산고양이는 전직 스튜어디스였다. 모든 외국의 도시에서 그 어딜 가도 서울과 크게 달라 보이는 곳이 없었다는 그녀는 뉴욕 맨해튼 섬에서 승무원이 아닌 여행자로 남고 싶었기에 승무원을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한다. 뉴욕에 대한 짤막짤막한 여행기와 뉴욕의 역사, 뉴욕과 관련된 영화, 소설 이야기, 뉴요커, 쇼핑, 예술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는 이 책은 내 오감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했다. 귀에는 재즈의 선율이, 눈에는 뉴요커들이 맨해튼 거리를 걷는 모습이, 입에는 중국 포춘 쿠키의 달콤한 맛이 전해지는 것 같았으니까. 어찌됐든 이 책은 평범한 여행기는 아님에 틀림없다. 소녀시절 나를 자극했던 빠리의 아련한 느낌이 이제는 이 책을 통해 뉴욕에 대한 열망으로 바뀌고 있는 것만 같으니 말이다. 마지막 부분에는 실제로 뉴욕을 여행하는 이를 위한 몇가지의 팁을 제시하고 있는데 훗날 뉴욕 여행을 하게 될 기회가 있으면 유용한 정보가 될 것 같다. 사람들은 뉴욕에서 길을 잃기로 작정한다고 탄산고양이는 서문에서 말하고 있다. 걷는 것이 어울리는 서울의 4분의 1인 뉴욕 맨해튼 섬. 그 곳에서 나 또한 길을 잃어보고 싶다고 감히 상상한다. 타임스스퀘어 광장 한복판에서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