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다보면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거나, 아니면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싶을때가 있다. 그럴때 필요한게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싶다. 사실 처음에는 표지만 보고 그냥 뻔한 책이려니 생각했었다. 방송에 소개됐던 글들을 묶었다니, 대충 이러이러 할것이다 결론지어버렸는데 막상 읽어보니 생각했던것보다 속이 훨씬 꽉 차있는 느낌이었달까.... 좋은 시와 함께 멋진 사진,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짧막한 에세이들로 구성되어있는데 하나같이 소박하면서 진솔한 느낌이어서 이런 종류의 책에서 으레 느껴지는 낯간지러움은 없었다.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받고 싶을때, 정신없이 앞만 보면서 살다가 문득 나이 들었음을 느꼈을때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법한 책. 책을 읽기에 적당한 나이라는것은 없겠지만, 이 책은 중년을 넘긴 부모님들께 선물해드리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젊은 내가 읽기에도 좋았지만 20년후의 내가 읽는다면 더 많은 구절을 가슴으로 느낄수 있을것만 같다. 배미향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은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지만 (사실 이런 방송이 있는지도 몰랐다.) 책을 다 읽고나니 한번쯤은 꼭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 난 이 라디오 방송을 들은 적이 없다. 책을 펼쳐봤을 때는 이런 종류의 다른 책들과 비슷한 좋은글-사진 구성이려니 생각했는데, 딱 한장을 읽고 당장 사기로 마음먹었다. 내 마음을 사로잡은 건 좋은 시보다 방송에 나갔었던 글과 그에 어울리는 파스텔톤의 잔잔한 사진. <''보고 싶다'' 한 마디에 마음속에선 하루종일 푸른 파도가 출렁였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남자친구가 너무너무 보고 싶어져서 그에게 전화를 했다. 그리고 ''보고 싶다...좋아한다'' 말했다. 내가 모르는 나의 마음, 알고는 있지만 표현을 못하는 나의 삶과 사랑에 대한 마음을 너무 정확하게 집어 읽으면서 정말 짠..했다. 커피 한 잔이 생각나는 오후에, 두고두고 보고싶은, 그런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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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책을 읽어보고 좋아서 2권 구매 했어요.. 하나는 내가 갖고 하나는 다른 친구에게 선물하려고.. 조용히 마음을 정화하는 기분으로 읽기 좋습니다.. 제목 그대로 쉬며서 읽기에 좋습니다.. 글귀 하나하나 주옥 같네요.. 특히 엄마께 선물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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