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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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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라면 어떤 일도 하는 용한 돌팔이라는 뜻의 ‘용팔이’란 드라마가 화제다. (음.. 나는 아이가 중간고사 준비 기간이라 본방사수는 할 수 없지만 기사를 통해 내용만 얼추 알고 있다) 돈만 알 것 같은 남자 주인공이지만, 자신의 엄마가, 자신의 동생이 돈 때문에 죽었고, 아팠다는 것을 알기에 돈 없는 사람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못한다. 그래서 싸가지 없을 것 같은 돈만 밝히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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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라면 어떤 일도 하는 용한 돌팔이라는 뜻의 용팔이란 드라마가 화제다. (.. 나는 아이가 중간고사 준비 기간이라 본방사수는 할 수 없지만 기사를 통해 내용만 얼추 알고 있다) 돈만 알 것 같은 남자 주인공이지만, 자신의 엄마가, 자신의 동생이 돈 때문에 죽었고, 아팠다는 것을 알기에 돈 없는 사람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못한다. 그래서 싸가지 없을 것 같은 돈만 밝히는 주원이 얄미운 듯 보이지만, 실상은 따뜻하기에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드라마에서 다양한 인간상을 지닌 의사들이 나온다. VVIP만 밝히는 의사도 있겠지만, 낮은 곳에서 우리 네 이웃을 치료하느라 돈과는 무관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의사도 있을 것이다. 때론 그런 의사들을 책으로 만나는 것도 즐거움 아닐까 

 

이 책은 일본에서 주목받는 영화의 차세대 기수 니시카와 미와의 소설집이다. 모두 5편으로 구성된 이 책은 벽지의 의료를 소재로 하고 있다. ‘1983년의 반디는 작은 시골 마을의 삶에서 벗어나고 싶어 사립 중학교에 가고자 두 시간에 한 대 뿐인 버스를 타고 입시학원에 다니는 리쓰코의 이야기를 담았다. 리쓰코가 막차를 타고 귀가하던 날 밤, 버스기사와 둘만의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다 교통사고가 일어나게 되는데... 개미의 행렬은 학회에 참석하기 위한 노의사를 대신해 외딴섬의 진료소에 대체 근무를 하게 된 나에 대한 이야기다. 한 노파의 집에 찾았다가 생각지 못한 부탁을 받고 깜짝 놀라게 되는데... 벼룩의 애정은 소아 심장외과 의사 부인인 아케미의 입장에서 남편을 바라보는 이야기이다. 응급실 간호사 였던 아케미는 어느 날 어떤 계기로 살아 있다는 감각이 되살아나기 시작하는데... 디어 닥터는 갑작스레 쓰러진 아버지의 병실에서 형을 기다리는 산야의 생각을 담았다. 아버지를 존경했던 형이고 아버지처럼 의사가 되고 싶었던 형이지만 의사가 되지 못했던 형. 형은 벌써 아버지와의 관계를 정리한 것일까? 보름달 대변자의 주인공 나는 시내 병원으로 전근을 앞두고 있다. 작은 항구 도시에서 보낸 사년은 의사로 이상을 펼치기보다는 매너리즘에 빠진 시간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왕진을 돌던 중 기약 없는 거짓말을 하게 되는데...

 

평소 나는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다. 의사라는 직업 자체를 좋아하지도 않는다. 늘 아픈 사람을 봐야 하는 게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았고, 피와 뼈 그리고 내장 기관들을 봐야 하는 게, 비위가 약한 내 입장에선 그냥 싫었다. 하지만 그들이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수명을 연장하고, 아픈 것도 잊을 수 있겠지.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나, 의사하면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막연하게 인류애 보다는 돈을 좋아하는 사람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긴 어디나 물을 흐리는 사람이 있으니 이건 직업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 일지도. 암튼 의사가 주제가 되는 단편이라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다.

 

의사에게 죽게 해달라는 환자를 만나는 것, 좋아질 거라 하얀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는 것, 사람들의 요구를 별 생각 없이 다 들어주고 있다는 것.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좋은 의사가 되기도 하고 나쁜 의사가 되기도 한다. 어떤 직업이든 그 직업이 갖는 윤리 의식이 중요하다. 특히나 의사의 경우 사람 생명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더 중요한 윤리 의식을 부여하는지 모르겠다. 한 직업에 10년 이상 종사할 경우. 누구나 매너리즘에 빠지게 될 것 같다. 좋은 게 좋은 거고, 편한 게 편한 거니까. 하지만 그 시점에서 반성하고 뒤돌아보는 사람만이 자신의 입장을 보다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주부라는 이름으로 15년을 생활했다. 나 역시도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지금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아이들이 자라 내 둥지에서 떠나게 되어도 웃으면 박수 칠 수 있도록.

 

YES마니아 : 로얄 k*****3 2015.09.08. 신고 공감 4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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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닥터-니시카와 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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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가니? 진료소 주변은 온통 논 이래. 노인이 많으니까 분명 의사와 함께 바삐 돌아다니겠지. 나도 한 번쯤은 그런 곳에서 일하고 싶었다."아버지가 형을 얼마나 이해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렇지만 한 곳에 머물지 않고 계속 옮겨 다니며 안정과는 먼 생활을 하는 형을 떠올릴 때 아버지는 늘, 먼 곳에 부는 맑은 바람을 그리는 눈이었다. (니시카와 미와, 『어제의 신』,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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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가니? 진료소 주변은 온통 논 이래. 노인이 많으니까 분명 의사와 함께 바삐 돌아다니겠지. 나도 한 번쯤은 그런 곳에서 일하고 싶었다."

아버지가 형을 얼마나 이해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렇지만 한 곳에 머물지 않고 계속 옮겨 다니며 안정과는 먼 생활을 하는 형을 떠올릴 때 아버지는 늘, 먼 곳에 부는 맑은 바람을 그리는 눈이었다. 

(니시카와 미와, 『어제의 신』, 「디어 닥터」中에서)


  한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오해라는 다리를 건넙니다. 가족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아이의 말과 행동을 오해합니다. 왜 울까, 왜 화를 내지, 가만히 생각을 하다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온몸으로 울고 물건을 던집니다. 대화를 하다 틀어지면 급기야 집을 나가기도 합니다. 부모와 자식. 자식과 부모. 어쩌면 우리는 그 관계에서 이해라는 합의점에 도달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니사카와 미와의 소설 「디어 닥터」는 부모와 자식이 꼭 이해하고 화해의 길로 가지 못해도 괜찮다고 말하는 소설입니다. 부모와의 불화는 곧 세계와의 불일치이기도 합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서글픔을 아는 아이의 세계는 직선이 아닌 폐곡선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탈출이 쉽지 않습니다. 구불구불한 미로에 갇혀 울거나 남을 때리거나 자신을 괴롭히기도 하는 것입니다. 


  산야는 카메라 제조회사의 연구개발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실험실에서 마이크로 기계를 붙이고 제대로 작동하는지 조사합니다. 일을 하는 동안은 세상의 모든 걱정에서 놓여날 수 있습니다. 아내의 전화가 왔다는 소식에 지금까지 그런 일은 없었다는 생각이 먼저 떠오릅니다. 의사인 아버지가 골프장의 클럽하우스에서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대학병원의 외과의였던 아버지는 구급차를 함부로 이용하지 말라는 말을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구급차에 실려 간 것입니다. 


  커다란 튜브를 입에 물고 몸 여기저기에 관이 달려 있는 아버지의 모습에 산야는 깜짝 놀랍니다. 아버지의 뺨을 찰싹찰싹 때립니다. 어머니는 그러지 말라고 말리지요. 식물인간의 상태가 아니라 잠들게 만들었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진정합니다. 조금 무안하기도 합니다. 


  형인 가오루에게 연락을 넣습니다. 형은 말하자면 의사인 아버지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이였습니다. 의사가 되고 싶다는 장래까지 세워두기도 했습니다. 사랑은 일방적이지요. 아버지는 태양처럼 자신을 받드는 가오루에게서 점점 멀어집니다. 까불까불한 형이 점점 경직되어 갑니다. 아버지의 데면데면한 칭찬과 어설픈 대화 시도 끝에 말입니다. 


  아버지를 사랑한 형. 의사가 되고 싶다는 형의 말에 "세상에는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단다. 잘 생각하는 게 좋아"라는 위로인지 응원이지 단념의 말인지 모를 말을 하는 아버지. 어머니는 의사로서 아버지가 겪는 삶의 슬픔과 체념을 형에게 이야기해줍니다. 아버지를 향한 사랑을 고백하지 않은 채 집에서 멀어지는 형의 쓸쓸함을 짐작해야 하는 산야. 


  「디어 닥터」는 자식에게 꼭 이것이 되어야 한다고 강요하는 부모가 나오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자라납니다. 이 길로 걸어가야 한다고 정해준들 다른 길로 새어버리기 일쑤입니다. 의사인 자신의 직업을 선망해서 무리해서 그 길로 가려는 형을 아버지는 다른 곳으로 안내하는 방법을 택합니다. 그 방식이 다소 억지스럽더라도요.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본인이 잘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이 온통 논이고 의사와 바삐 돌아다니며 환자들을 보살피며 살아가는 형의 근황을 아버지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뇌경색이 찾아와 말을 하지 못해도 자식들에게 화가 났음을 알릴 수 있는 아버지 곁에서 오랜만에 형제는 웃어 보입니다. 


  노력과 열정으로 꿈을 이룰 수 없는 사회. 부모는 자식이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이해하고 지켜봐 주는 존재입니다. 자식은 그런 부모를 오해합니다. 부모는 굳이 오해를 이해로 바로잡아 주지는 않습니다. 나이가 들고 이 세상에 나를 그토록 오랜 시간 지켜보고 있다는 존재를 확인하면서 안도할 수 있도록 내버려 둡니다. 


s*****m 2018.05.27.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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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잊고 살았던 산골 의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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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코너에 오두마니 꽂혀있던 이 책을 집었다 놨다를 몇 번이나 하다 결국 가져왔다. 집었던 이유는 얇아서, 놓았던 이유는 맨날 일본소설만 고르는 것 같아서... 하지만 궁금한 마음이 더 컸던 탓에 가져오게 되었다.   한참 씨네21에서 많이 다루어졌던 일본영화 유레루. 바로 니시카와 미와의 작품이란다. 우리 의사 선생님이라는 작품도 있다고 하는데, 바로 어제의 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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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코너에 오두마니 꽂혀있던 이 책을 집었다 놨다를 몇 번이나 하다 결국 가져왔다. 집었던 이유는 얇아서, 놓았던 이유는 맨날 일본소설만 고르는 것 같아서... 하지만 궁금한 마음이 더 컸던 탓에 가져오게 되었다.

 

한참 씨네21에서 많이 다루어졌던 일본영화 유레루. 바로 니시카와 미와의 작품이란다. 우리 의사 선생님이라는 작품도 있다고 하는데, 바로 어제의 신은 영화 우리 의사 선생님에서 출발하는 작품이라는 소개가 있다. 한 시골 의사의 비밀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 역시 직접 각본을 집필해 관객에게도 사랑받았다고 한다. 음.. 대단한 작가구나.. 그동안 몰랐군..

 

이 작품 역시 벽지의 의료를 소재로 한 다섯 편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처음에는 이 책 뭐야.. 싶었는데 한편 한편이 다르면서도 또 어떻게서든 의사 이야기가 들어 있어서 신기했다. 아마 우리 의사 선생님이라는 영화를 만들면서 많은 취재를 한 것 같고, 거기에서 누락된 사연들을 소설로 묶어 펴낸 것 같다.

 

일본, 산간벽지, 의사 이렇게 하면 나는 “닥터 고토의 진료소”를 떠올릴 수밖에 없다. 몇 년 전에 10권 정도 빌려서 봤던 기억이 나는데 물론 그 스타일과는 좀 다르지만 역시 섬이라든지, 산간벽지로 가서 일하는 의사들에게는 “대단하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대단함에 대해 떠벌리지는 않는다. 별일 아니라는듯 노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묵묵히 진료를 하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보자니 우리가 알고 있는 젠체하는 의사들은 다 어디갔나 싶을 정도다. 책장은 쉽게 넘어갔지만 뭐랄까 책이 참 심심하달까. 아니면 굴곡이 없달까 그런 느낌이 든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본편인 우리 의사 선생님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 읽어서는 책의 진가를 못 느끼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다소 평이한 일본소설인 듯.

 

니시카와 미와라는 작가를 알게 해준 책, <어제의 신>이다.

 

YES마니아 : 골드 s****b 2015.08.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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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끄러미의 시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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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수가 적은 이들을 보면 좀 궁금해진다. 저 안에서 어떤 생각들이 이리저리 굴러다니고 있을지. 그러다 어디쯤 정착해 단단해지고 있을지. 가까운 사이라면 물어보기라도 할 텐데, 하지만 그렇게 억지로 끄집어내려 해봐야 진짜의 마음이 그렇게 쉽게 나올 리 없다는 것도 안다.   이 다섯 이야기를 보면서도 그런 기분이었다. 잘나가고 화려한 동급생, 세간의 좋은 평판과는 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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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수가 적은 이들을 보면 좀 궁금해진다. 저 안에서 어떤 생각들이 이리저리 굴러다니고 있을지. 그러다 어디쯤 정착해 단단해지고 있을지. 가까운 사이라면 물어보기라도 할 텐데, 하지만 그렇게 억지로 끄집어내려 해봐야 진짜의 마음이 그렇게 쉽게 나올 리 없다는 것도 안다.

 

이 다섯 이야기를 보면서도 그런 기분이었다. 잘나가고 화려한 동급생, 세간의 좋은 평판과는 달라도 한참은 다른 남편, 뻔히 혼자 지내는 밤이 외로워 불러놓고는 다 지겨우니 죽는 주사를 놔달라는 할머니, 어린 날의 꿈이 조용히 스러져간 형, 꿈도 뭣도 사라져 외딴섬의 진료소를 도망치듯 빠져나가는 나와는 대조적으로 본인이 앞으로 처할 상황도 모르는 채 너무도 들떠 있는 중년의 후임 의사...들을 향하는 '물끄러미'의 시선 뒤, 남에게 내보이자니 머쓱하고 제대로 설명도 하기 어려운 미묘한 감정들이 자근자근 곱씹어진다. 현실에서는 짐작밖에 할 수 없는, 어쩌면 본인조차 의식하지 못할 바닥의 마음들, 말하자면 '고등어의 붉은 살처럼 비린 숨' 같은 마음들이 하나하나 글자를 입고 나타나는 느낌이랄까. 그러다 누군가 들추려 하면 어김없이 서둘러 다른 것으로 덮어 감춰버리지. 영화 <유레루>나 이 책의 원안 격인 <우리 의사 선생님> 등 영화에서 눈빛의 변화나 손끝의 떨림으로 표현했던, 말해지기는 당연히 어렵다 생각했던 미세한 감정의 결을 이렇게 언어로도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이었네. 니시카와 미와는.

 

그나저나 영화 <우리 의사 선생님>은... 쇼후쿠테이 쓰루베 주연배우의 현실 세계 이미지와 작품 속 인물 사이의 싱크로가 매우 높아 일본 현지에서는 굉장히 반응이 좋았던 모양. 한국 관객들에게는 그만큼의 소구력은 없었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도 좀 아쉬움이 남았네. 이야기를 끌어가는 긴장감이 부족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섬세한 감정 묘사의 끝을 보여주는 <유레루>의 니시카와 미와를 기대한다면, <우리 의사 선생님>보다는, 같은 선에서 출발해 소설이라는 다른 장르에 도달한 <어제의 신>이 좀더 만족스럽지 않을까 싶음.

i*****7 2015.05.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