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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쉽게 쉽게 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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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희씨의 책을 세번째 읽는다. 첫작 생물학 카페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직도 사랑을 받을 만큼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두번째 과학읽어주는 여자는 첫작에 대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현란한 편집에 담고있는 내용은 평범했으며 개중에는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안타까운 부분도 있었다. 이제 세번째 책을 보았다. 매년 한권씩 책을 쓰기가 쉽지 않을 텐데 저자는 쉽게쉽
"쉽게 쉽게 쉽게 나온 책" 내용보기
이은희씨의 책을 세번째 읽는다. 첫작 생물학 카페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직도 사랑을 받을 만큼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두번째 과학읽어주는 여자는 첫작에 대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현란한 편집에 담고있는 내용은 평범했으며 개중에는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안타까운 부분도 있었다. 이제 세번째 책을 보았다. 매년 한권씩 책을 쓰기가 쉽지 않을 텐데 저자는 쉽게쉽게 책을 쓰는듯 하다. 적어도 첫번째 책이 나오기 까지 준비한 시간을 다음번 책에 투자하면 안될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이번에는 두권이 시리즈로 나왔다. 이런 주제의 책들은 많이 번역되어 나오기도 했거니와 각 주제별로 단행본도 여러권씩 출간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참신함에 있어서 점수를 주고 싶진 않다. 과학도서가 담고 있어야할 과학적 내용을 설명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그래서 저자처럼 쉽게 쉽게 설명하는 재능을 가진 작가가 우리의 과학책을 많이 써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책의 가장 큰 장점은 쉽다는것. 누구 말처럼 하룻밤에 한권을 쉽게 읽을 수 있는 그정도로 쉽게 쓰여진 책이다. 소설도 아닌것이 수필도 아닌것이 글자 몇자 안적혀진 시도 아닌 과학도서가 이렇게 쉽게 잃혀지는 것은 역시 저자의 능력이다. 하지만 이책의 기획대로 장점이 있다면 그것의 그늘도 있다. 쉽게 읽혀지는 만큼 내용은 그리 담백하지 못하다. 새로운 과학 지식을 얻음으로써 느껴지는 지적 희열은 이책에서 찾을 수 없었다. 열개의 주제는 7개가 생명현상에 대한 내용이다. 전편 과학 읽어주는 여자에서도 그랬지만 열이면 여덟은 생명현상 나머지는 다른 영역으로 채워지고는 제목은 과학이었다. 문제는 이책의 경우 나머지 세 주제에 관련된 것이다. 노벨이 만든 다이너 마이트, 원자력에너지의 이용, 석유 화학에너지의 이용은 어느정도의 과학적 소양을 가진 이라면 내용을 거의 알고 있는 너무나도 진부한 주제들이다. 이런 주제들이 최근에 이슈가 되었더라도 좀더 참신한 접근은 없었을까? 이은희씨의 책은 너무 빨리 너무 쉽게 나오는 듯 하다.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이후 대중들을 상대로한 과학글쓰기는 또다른 전성기를 맞는듯 하다. 그만큼 많은 저자들이 글을 쓰고 많은 독자들이 그 글을 읽고 있다. 노빈손 시리즈 처럼 뛰어난 아이디어로 승부하거나, 과학콘서트 처럼 전문적인 내용을 쉽고 간결하게 때론 재치있게 풀어내거나, 과학공화국 물리법정 처럼 사회와 물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아주 재미있는 주제를 들고 나오는 등 질적 양적으로 많은 확대를 가져왔다고 생각된다. 이기적인 유전자나 엘리건트 유니버스 등 처럼 쉽게 읽히지는 않지만 체계적인 과학지식을 전달하는 대중과학도서들도 필요하지만,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김영사의 앗!시리즈나 노빈손 시리즈는 또다른 독자층을 형성하면서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 두 종류 도서의 갭을 정재승의 과학콘서트가 조화롭게 버무려 희대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면 저자의 책들은 상당부분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면서도 내용을 쉽게 설명하는 면에서 성공했다고 여겨지지만 쉽게 한번 읽고 다시는 읽지 않는 내용이 부족한 책이 되지 않을까한다.
s********2 2006.02.16. 신고 공감 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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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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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고나서 너무 실망했습니다. 그냥 과학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두어번 보신 분이라면.. 다 아실만한 내용뿐입니다. 너무 상식적인 이야기들로만 가득차 있고.. 깊이있는 정보는 거의 전무합니다. 그야말로 종이값이 아깝네요.. 이제 다시는 리뷰만 보고 책 사는 일따위는 하지 않으렵니다.. 이런게 베스트셀러라니..... 그래도.. 억지로 좋게 생각하자면, 책상태는 깔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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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고나서 너무 실망했습니다. 그냥 과학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두어번 보신 분이라면.. 다 아실만한 내용뿐입니다. 너무 상식적인 이야기들로만 가득차 있고.. 깊이있는 정보는 거의 전무합니다. 그야말로 종이값이 아깝네요.. 이제 다시는 리뷰만 보고 책 사는 일따위는 하지 않으렵니다.. 이런게 베스트셀러라니..... 그래도.. 억지로 좋게 생각하자면, 책상태는 깔끔하고.. 매우 쉽게 쉽게..-_-; 설명되어 있으니까.. 중학생 조카한테는 권해줄 수 있겠네요. 하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니.. 구입에 참고하시길..
YES마니아 : 골드 m***a 2006.02.17.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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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이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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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세번째 책(하리하라의 생물학카페, 과학 읽어주는 여자)이다. '여자가 과학을 알면 얼마나 알겠어'라고 말한다면, 큰일날 말씀!! 기술적인 부분을 제외하곤 과학과 철학은 일맥상통한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출발이 똑같다. 의 저자. (음...언뜻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댄 브라운의 를 읽어본 분이라면 쉽게 이해하실게다. 종교와 과학을 동일한 학문으로 취급하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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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세번째 책(하리하라의 생물학카페, 과학 읽어주는 여자)이다. '여자가 과학을 알면 얼마나 알겠어'라고 말한다면, 큰일날 말씀!! 기술적인 부분을 제외하곤 과학과 철학은 일맥상통한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출발이 똑같다. <다빈치 코드>의 저자. (음...언뜻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댄 브라운의 <천사와 악마>를 읽어본 분이라면 쉽게 이해하실게다. 종교와 과학을 동일한 학문으로 취급하고 있지 않은가. 이렇듯 과학은 딱딱하고 어려운 것이 아닌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단지 학창시절에 페러데이니, 플레밍이니...물리를 위시한 화학, 지구과학, 생물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를 괴롭혔던 기억이 과학과 멀어지게 만들었던 주요 원인이다. 과학에 대한 편견을 버리기 위해 조금만 더 설명하자면, 과학은 종교가 추구하는 진리를 탐구하는 여러 방법의 하나다. 즉, 각각의 종교가 추구하는 절대진리인 신의 말씀을 쫓는 것처럼, 과학은 누구나 수긍할 수밖에 없는 절대진리를 바탕으로 깔고 있다. 다시 말해 우리가 감히 건드릴 수 없다는 신의 영역(진리)을 종교는 관념과 직관으로 접근하는 것이고, 과학은 실증을 통해 접근하는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면, 종교의 입장에 선 분들이 쉬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실지는 몰라도, 과학자가 추구하는 진정한 의지도 종교적 신앙심만큼 거룩하다는 것만 이해해주시면 고맙겠다. 각설하고, 이런 구차한 예시가 아니더라도 과학은 따분한 학문이 아니라는 것. 이것만 이해하시면 만사 오케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그 근거가 되는 책이 바로 저자 이은희의 <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이하 과·블)>다. 문명발달은 물론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오는 과학의 이면에는 환경파괴와 인류의 생존위협이 도사리고 있다. 이를 흔히 양면성이라고 하는데, 크나큰 위협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하나뿐인 지구를 놓고 인간이 한 판 도박을 벌이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언급하는 10가지 주제(항생제, 유전자 조작, 시험관 아기, 장기이식, 비만, 환경호르몬, 백색식품, 다이너마이트, 원자력에너지, 석유에너지) 중 어느 것 한 가진들 현재 인간이 살아가는데 불필요하면서 위협적이지 않은 것이 있는가. 마치 인간은 허공에서 아슬아슬 외줄을 타는 삐에로 같다. 비록 웃고 있지만 속으론 울고 있는... 다니엘 퀸의 저서 <고릴라 이스마엘>에서는 이런 메세지를 던지고 있다. "인류가 지구상에서 진화의 최종 종착의 역할을 맡았는가?" 일면 진화의 끝이라는 표현까지 서슴치 않으면서 인류의 만행을 폭로하며, 인류를 최초로 비행기를 발명하던 시기로 묘사하고 있다. 즉, 자전거에 날개를 날고 열심히 페달을 밟으며 벼랑 끝으로 달려가는 모습. 그리고 결국 추락하는 모습이 바로 현재 인류가 당면한 문제라고 역설하고 있다. 바닥에 떨어져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냐, 다행이 추락직전에 날아오를 수 있느냐는 전적으로 인류에게 달려 있다면서, 진정 어떻게 할 것인지, 우리가 해야 할 것이 과연 무엇인지...진지하게 생각하게 한다. 이 책도 바로 그런 점을 언급하고 있다. 물론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여 공포감을 조성하려는 건 아니다. 적어도 <과·블>는 이 점에서 자유롭다. 인류는 충분히 이겨낼 수 있고, 분명 희망찬 미래가 보장되어 있다는 게 이 책의 진정한 메세지다. <과·블>는 과학에 이제 막 관심을 가진 분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그동안 과학을 어렵게만 느꼈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z******8 2005.10.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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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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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간결하게 현대과학의 이슈 열가지를 뽑아 정리하고, 논쟁점을 짤막하게 붙여 준 책이다. 쉽게 술술 읽을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최대의 미덕이다. 덧붙여진 사진 자료도 풍성하니 적절하고 거기에다 컬러 도판이라 보는 재미가 있었다. 들어간 사진이 예술적인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런 편집에는 칼라 도판이 어울린다. 쉽고 간결한 것에서 더 나아가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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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간결하게 현대과학의 이슈 열가지를 뽑아 정리하고, 논쟁점을 짤막하게 붙여 준 책이다. 쉽게 술술 읽을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최대의 미덕이다. 덧붙여진 사진 자료도 풍성하니 적절하고 거기에다 컬러 도판이라 보는 재미가 있었다. 들어간 사진이 예술적인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런 편집에는 칼라 도판이 어울린다. 쉽고 간결한 것에서 더 나아가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쉽다. 현대 과학의 새로운 세계를 알려 준다지만 사실, 이미 오래 전 부터 논쟁거리가 되어 왔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이야기 뿐이었고, 몇몇 주제에 대해서는 아예 단행본도 나온 것으로 기억한다. 하다못해 가끔 시사주간지라도 사서 읽는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 시사주간지도 힘들면 신문이라도. 나만 해도 과학에는 담을 쌓았고 과학 도서는 두렵고 접근하기 힘들어 하는 사람이지만, 미안하게도 이 책에서 새로운 정보를 얻었다거나 무관심했던 이슈를 접했다거나 하는 것은 전혀 없었다. ''전혀''라는 것은 정정해야겠다. 약 다섯 줄 정도는 몰랐던 사실이었다. 더 아쉬운 것은 내가 읽는 시사주간지에서는 가끔 같은 주제에서 더 심도깊은 논쟁을 소개해 주는데 이 책은 그것도 부족했다. 주제의 갯수를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조금 더 논쟁적으로 다루어 주든가, 그게 힘들다면 더 자세히 다루어 주든가, 아니면 열 개 안에서 적어도 두 개 정도는 여태껏 많이 접해 보지 못 했던 참신한 주제를 다뤄 줬으면 좋았을 것이다. 확실히 이 책은 책을 평소에 쬐끔 읽는 어른이 읽기에는 아주 밋밋한 책이므로. 청소년이 과학에 관심이 있어서, 혹은 그냥 이 책을 읽어주면 매우 다행한 일이겠고, 논술대비용 과학 쪽 저서로 읽는다면 조금 안타까운 일이겠다. 생트집. 1. 내 취향에는 책의 말투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내용도 밋밋한데다가 "~겠지요", "~랍니다.", "~일까요?", "~고요", "~거든요" 등의 어투는 처음에는 부드럽고 친근하게 다가왔으나 계속 반복되니 나와 저자가 책이 아니라 실제로 대화를 하고 있는데 저자 혼자서 떠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건 확실히 나만의 취향이다.) 2. 89쪽. 사진 해설 중 "크리스토퍼 리브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안타깝게 전해졌죠". 소식이 안타깝게 전해진 건 아닐 거다. 아주 사소한 부분이지만 그 이후 책을 읽는 동안 계속 마음에 걸렸다. 3. 안 그래도 인터넷 웹 페이지를 보는 기분이었는데 (정말 개인 블로그를 보는 기분이었다. 칼라 사진, 어투, 친근함? 등이 모두.) 삽화는 그런 느낌을 아주 진하게 주었다. 삽화는 좀 실망스럽다. 안 그래도 쉽게 나온 책을 더욱 가볍게 해 주려는 의도였을까. 4. 172~173 쪽의 과학자의 연구 자체를 막아서는 아무 것도 못 하니 우리는 장독지기가 되어 과학자가 장을 잘 담그는지 감시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온전히 백프로 동의하기는 힘들다. 장독지기. 말은 쉬운데...
h****n 2006.05.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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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계 논란에 대한 다각적 접근을 시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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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한 이은희라는 사람으로 지금까지 쓴 책은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과학 읽어주는 여자’ 등이 있다. 03년에는 한국과학도서상 저술부분을 수상했고, 현재는 다양한 매체에서 과학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작가의 필명인 hari-hara는 인도 신화에서 따온 말로, 창조의 신 비쉬누와 파괴의 신 시바, 그 둘이 등을 맞대고 결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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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는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한 이은희라는 사람으로 지금까지 쓴 책은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과학 읽어주는 여자등이 있다. 03년에는 한국과학도서상 저술부분을 수상했고, 현재는 다양한 매체에서 과학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작가의 필명인 hari-hara는 인도 신화에서 따온 말로, 창조의 신 비쉬누와 파괴의 신 시바, 그 둘이 등을 맞대고 결합한 상태를 의미한다. 저자는 이 단어가 시작이자 끝을, 탄생과 죽음을, 빛과 그림자의 양면을 보여주는 훌륭한 아이콘으로 현대과학의 양면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자신의 책과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한다.

  작가는 독자들에게 과학적인 읽을 거리를 전달할 때에 단순히 과학적 사실만을 나열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생각할 거리를 제시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한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사실들, 당연하게만 여겼던 일상들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면 달리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을 얘기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저런 의견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해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통해 독자들이 단 1분이라도 과연 어떨까라고 고민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책에 담겨있다.

  이 책은 우리가 사는 시대에 중요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 10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항생제, 유전자 조작 식품(GMO), 시험관 아기, 장기 이식의 발전, 비만극복 프로젝트, 환경호르몬의 공격, 백색식품 과잉시대, 다이너마이트의 발명, 원자력 에너지, 화석연료와 같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관심을 가질 만 한 주제들에 대한 작가의 다각적 해석은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당시에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을 과학적인 근거와 함께 잘 풀어주었고, 이 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기본적인 과학 지식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싶다. 현재 중고등학생들은 과학을 단순히 지식으로만 받아들이고 그것에 대해 진정으로 고민을 해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내가 학생일때도 그러했다. 과학을 전공한 후에 이 책을 읽어보니 내가 학생 때 읽어보았다면, 훨씬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배울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다양한 주제 가운데 항생제 논란에 관한 부분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한다. 본격적으로 항생제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항생제의 정의를 살펴보면, 원래 자연적으로 곰팡이 등의 미생물들은 다른 미생물들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이들을 죽이는 물질을 분비하는 종류가 있다. 이런 자연적인 항생 성분들을 분리해서 정제한 것이 항생제로서, 요즘에는 좁은 의미로 항생제는 세균, 즉 박테리아를 죽이는 물질을 의미한다. 우리는 흔히 페니실린을 그 예로 알고 있다. 항생제가 계속 발견되면서 인류는 폐렴이 두렵지 않게 되었고, 결핵을 예방하는 것도 가능했다. 또한, 축산업에도 이용하게 되면서 고기와 우유, 달걀의 생산량도 증가했다. 하지만 인간의 지나친 항생제 맹신으로 인해 미생물들이 반격을 시작했는데, 바로 내성균이 등장한 것이다. 내성이란 정상적인 경우라면 항생제에 의해 죽어야 할 병원균이 죽지 않는 저항 현상을 의미한다. 항생제로 치료하던 중 균을 완전히 죽이지 못한 경우, 종종 항생제에 죽지 않는 돌연변이가 살아남는 경우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저자는 항생제를 양날의 검으로 보고있다. 항생제의 발달은 오랫동안 괴롭혀왔던 세균성 질환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했고, 인류의 삶의 질을 높여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에게 주어진 이 유능한 칼을 너무 함부로 휘두른 나머지 스스로의 몸을 베고 말았다. 과학은 이처럼 잘 쓰는 사람에게는 유용한 도구가 되어주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스스로를 베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과학의 가능성과 한계를 파악하고, 유용한 과학적 성과가 이면의 그림자로 인해 사장되지 않도록 이해하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했다.

  저자는 논란에 대해서 생각해볼 것을 제시했지만, 구체적인 행동 방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에는 이러한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노력이 강조되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국가가 농//수산, 보건의료, 식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기에 동참하고 있다. 작년 항생제 내성 인식도 조사를 한 결과, 항생제 사용에 대한 잘못 인식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생제 내성균은 항생제를 사용해도 잘 죽지 않기 때문에, 항생제 내성이 생기면 치료가 매우 어렵다. 항생제 내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항생제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항생제는 의사가 처방하는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 또한, 항생제를 처방 받은 복용 방법과 기간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증상이 좋아졌다고 항생제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다 보면, 항생제에 노출되었던 세균이 내성을 갖게 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 나중에 복용하려고 집에 보관하고 있는 항생제가 있다면, 약국이나 보건소에 가져다 줘서 안전하게 폐기해야 한다. 인간이 항생제를 복용하는 한, 항생제 내성균도 계속 존재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이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과학이 우리 삶에 끼친 영향이 엄청 크다는 것을 느꼈다. 과학이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도록 도와주었는데 항생제를 통해 전쟁 중 많은 사람을 살리는데 기여했다. 다른 주제를 보면, 시험관 아기를 통해 아이를 갖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희망을 주고, 장기이식을 통해 인간의 재생력의 한계를 극복하는 여러 가지 사례를 보면서 과학을 잘 이용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과학은 어떻게 쓰는지에 따라 수만 명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읽을 수 있게 만들었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관심을 가질 만 한 주제를 재미있게 풀어냈기 때문이다. 나는 항생제 논란에 대해서만 얘기했지만, 이 책을 읽은 독자들도 충분히 다른 주제에 대해서 얘기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대의 과학이란 양날의 검과 같다는 사실을 아주 명확히 말하고 있고, 또한 그 당시의 논란이 지금에는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 비교해볼 수 있어 꼭 읽어 보기를 권한다.


w*****5 2018.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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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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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과학을 많이 접하고, 전공한 사람이라면 쉽게 읽히는게 당연하다. 그런 사람이 이책에서 지식을 얻고자한다면.. 글쎄.. 왜 이책을 골랐는지 묻고 싶다. 사실 나도 공학을 전공했고, 학원에서 과학을 가르쳐본 경험 때문에 아이들에게 교과서밖 지식을 주기위해 과학동아나 뉴턴같은 과학잡지를 꾸준히 읽었고, 지금도 그습관이 남아서 그러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아주 쉽게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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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과학을 많이 접하고, 전공한 사람이라면 쉽게 읽히는게 당연하다. 그런 사람이 이책에서 지식을 얻고자한다면.. 글쎄.. 왜 이책을 골랐는지 묻고 싶다. 사실 나도 공학을 전공했고, 학원에서 과학을 가르쳐본 경험 때문에 아이들에게 교과서밖 지식을 주기위해 과학동아나 뉴턴같은 과학잡지를 꾸준히 읽었고, 지금도 그습관이 남아서 그러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아주 쉽게 쉽게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이책을 다 읽는데, 30분정도 걸렸을까?

물론 나같은 경우에는 공학을 전공했고, 어느정도 과학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그런것이다. 그리고 학원에서 아이들에게 설명한 내용들이고하니.. 그랬던것 같다. 그러나 전혀 유용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그동안 알고 있던 개념들을 좀더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다른 책에서 건성건성 읽고 갔던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되었다. 아마 똑같은 주제인데, 어렵게 쓰였다면 나도 쉽게 책장을 휙휙 넘기진 못했을 것이다.

책제목이 과학블로그인것처럼 정말 인터넷상의 블로그에서 핫하게 다뤄질만한 과학주제들로 가득차있다. 주제 하나하나가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볼 내용들이다. 중고등학생에게 추천하고싶은 책이다. 과학에 관심 많고, 많이 아는 사람들이라면 이책말고 하리하라의 과학고전카페를 추천하고 싶다. 그곳에서 추천하는 고전들을 읽어보시는게 나을거라 생각한다.

침묵의 봄이 찾아온다 같은 경우에는 과학고전카페와 많이 겹치는 내용이었다. 물론 과학고전카페가 나중에 출간된 책이지만.. 고전에서 침묵의 봄이 빠질수 없어 중복된 주제인것 같지만 말이다. 침묵의 봄이 찾아온다는 과학고전카페가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듯하니, 그걸 읽어보시는게 도움이 될것 같다. 물론 그곳에서 추천하는 다른 책들도 읽어보시길 바란다. 추천도서들도 과학 도서치곤 쉽게 읽힌다.



n*******a 2011.04.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콤한 캡슐에 담은 어려운 과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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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과학의 눈부신 발전은 빠르고 다양하게 바뀌어 가는 시점에 , 현대 과학의 양면성을 주제로 알기쉽게 저술된 과학서가 나왓다. 과학 관련 저서로 이 책이 세번째 책이고 이어서 실 생활과 연관된 과학을 주제로 2편도 출간되어 과학 저술가로 정평이 있는 저자의 책에 눈길이 끌린다. 최근 뉴스에서 황우석 박사의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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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과학의 눈부신 발전은 빠르고 다양하게 바뀌어 가는 시점에 , 현대 과학의 양면성을 주제로 알기쉽게 저술된 과학서가 나왓다. 과학 관련 저서로 이 책이 세번째 책이고 이어서 실 생활과 연관된 과학을 주제로 2편도 출간되어 과학 저술가로 정평이 있는 저자의 책에 눈길이 끌린다. 최근 뉴스에서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에대한 결과 발표에 세계가 놀랄만한 성과를 인정하지 않을수 없는 반면에 , 그런 훌륭한 연구의 이면에는 생명 윤리적 인 깊은 고뇌를 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을 갖고 있다. 이 처럼 우리 시대의 눈부신 과학 혁명의 이면에는 칼날의 양날 같은 과학 발전의 폐해를 느끼고 있는데 이책에서는 현대 과학의 양면성 그 중에서 사회적 큰 이슈화 되고 있는 10 가지 주제를 저자의 유쾌한 글 솜씨로 달콤한 당의정에 담아내듯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과학 교양서이다. 논제 한가지 만으로도 책 한권 이싱의 분량이 될만한 주제들의 어려운 내용을 마치 인터넷 불로그를 탐닉 하는 즐거움을 느끼듯 쉽고 자상하게 논제의 핵심 사항을 청소년 들이 접하기쉽게 하기위하여 각 장마다 흥미있는 토막 과학 상식과 함께 다양한 자료 사진들로 보여주어 술 술 읽혀지는 책으로 탄생 됐다. 저자의 전작인 , 신화를 과학에 접목하여 쉽게 쓰여진 <하리 하라의 생물학 카페 > <과학을 읽어 주는 여자 > 에서도 느껴 질수 있었던 과학을 새로운 시야로 보려는 저자의 고민과 노력이 책을 읽는 내내 느낄 수 있다. 장미빛 인생 처럼 보여줬던 과학의 화려한 플랜 뒤에는 끊임없이 지속 되어 온 과학의 페단도 묵과할수 없음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는 논제 들로써 , 화학의 시대에서 생물학의 시대로 바뀌어가는 과정에서 더욱 큰 문제로 환경 문제의 제기를 피부로 확실히 느끼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을 <침묵의 봄 >이나 <도둑 맞은 미래 > 라는 유명한 책에서 이미 경고 받고 있음을 이책에서도 강조하여 예시하고 있어서 특히 주목 할만 하다. 봄이 왔어도 봄이 온 소리를 들을수 없는 안타까운 사실이 오지 않도록 ,생물체 각자의 유기적 연결에 주목하여 이 관계를 깨트리지 않는 범위내에서 자연을 이용하고 더불어 살아갈 게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얻어낸 진실을 헛 되게 해서는 않된 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환경호르몬이 체내에 들어와 호르몬의 작용을 한다고 했는데, 이게 왜 문제가 될까요? 그것은 환경호르몬의 대부분이 생명체의 성장, 발육, 그리고 생식에 관여하는 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신경계와 호르몬의 유기적인 작용에 의해 연결되어 아주 세심하게 조절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외부에서 들어온 잘못된 신호는 단계를 거칠수록 증폭되어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잘못된 신호는 신경계를 망가뜨리고 암을 일으킵니다. 많은 수의 환경호르몬이 발암물질이며 생식기능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데, 이것이 바로 환경호르몬이 무서운 이유입니다. - 본문 130쪽에서
e*****1 2005.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과학저술가'라는 이름에 걸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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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약회사 연구소에 근무하고 있다. 미생물 쪽의 일을 하다 보니 하리하라의 과학 블로그에 나온 10가지 이슈 가운데 앞의 생물 관련 7가지에 대해서는 평소 관심과 염려를 가지고 지켜보는 중이다. 일반인들이 과학에 대해 지식을 얻는 통로는 과학 잡지를 정기적으로 보지 않는 한 주로 인터넷과 신문이 아닐까 싶다. 그렇게 해서 한 이슈에 대해 단편적으로 얻은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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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약회사 연구소에 근무하고 있다. 미생물 쪽의 일을 하다 보니 하리하라의 과학 블로그에 나온 10가지 이슈 가운데 앞의 생물 관련 7가지에 대해서는 평소 관심과 염려를 가지고 지켜보는 중이다. 일반인들이 과학에 대해 지식을 얻는 통로는 과학 잡지를 정기적으로 보지 않는 한 주로 인터넷과 신문이 아닐까 싶다. 그렇게 해서 한 이슈에 대해 단편적으로 얻은 지식들에 대신해서 이슈의 시작과 역사, 이유, 진행방향, 앞으로의 전망과 우려까지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종합적으로 서술해 주어서 읽기에 참 좋았고 체계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다른 곳에서는 찾기 힘든 과학의 이면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차근차근 생각할 여지가 남았다. 그리고 따끈따끈한 사실과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삽화가 이 책의 재미를 더해 주었다. 아마 이슈에 관여하는 교수님이나 전문가가 쓰려고 했다면 한 이슈당 책 몇 권이 나오고 전문용어가 많은 어려운 글이 되었을 것이다. 최대한의 지식을 건네주면서 어렵지 않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하리하라와 같은 '과학저술가'가 있는 이유일 것이고 앞으로도 이런 지식의 전파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 이 책을 무지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었기 때문에 살림지식총서의 전반적인 기조가 이렇다면 다음번에는 이 책 표지 뒷면에 나왔던 '인체의 신비'와 '법의학의 세계'를 구해서 읽어보려고 한다.

[인상깊은구절]
과학은 그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 때문에 자칫하면 엄청난 결과가 도래될 수도 있기 때문에 과학의 결과는 신속히 사회에 알려져야 하며, 그 결과를 적용하는 데 있어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잣대가 마련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과학이 부작용 없이 인간의 삶을 좀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 테니까요.
y*****9 2005.11.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자 · 탈자 수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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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그대로 쓴 듯한 쉽고 담백한 서술방식과 친근한 말투가 사람들에게 쉽게 과학에 다가설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 같아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하다. 이 책의 주요 서술투인 존댓말을 불편해 하는 사람들의 의견도 있으나, 그건 단지 예사말체의 책만을 많이 읽어와서 존댓말이 익숙하지 않거나, 내용이 아닌 사소한 문체에서 작가의 내면을 알아내려는, 보통 사람들의-논픽션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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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그대로 쓴 듯한 쉽고 담백한 서술방식과 친근한 말투가 사람들에게 쉽게 과학에 다가설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 같아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하다. 이 책의 주요 서술투인 존댓말을 불편해 하는 사람들의 의견도 있으나, 그건 단지 예사말체의 책만을 많이 읽어와서 존댓말이 익숙하지 않거나, 내용이 아닌 사소한 문체에서 작가의 내면을 알아내려는, 보통 사람들의-논픽션류에서는 그다지 쓸모있어 보이지 않는-습관 때문일 것이다.  

이과 대학생이나 이과 대학을 나온 어른 등, 어느 정도 교양이 이미 갖추어진 사람에게는 이 책이 우스울 정도로 쉬울 수 있으나,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부족한 과학적 상식과 교양을 쌓기에 적합한 책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나도 고등학생으로서, 이 책에서 교과목 외의 과학적 사실들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고, 많은 도움을 받았으니까.

하지만, 단 한 가지 커다란 문제가 있다면 이 책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오자와 탈자이다. 책 전체에 걸쳐 오자나 탈자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것이 독서의 흐름을 끊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 유일한 유감이다. 대대적인 교정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r******s 2008.05.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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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재미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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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참 부담스런 학문이다. 정답도 없고, 끝도없으며 관심가져보려해도 도통 보통사람들의 접근을 경계하는듯한 인상을 팍팍 풍기면서 (나만 그런생각하는건지도 모르겠지만~) 자기들만의 성을 높게 쌓아가는듯한 거부감을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 난 그 성에 가기가 두렵다. 아니 가려는 시도조차하질 않는다. 그러던중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를 들려주는 ‘하리하라’란 그 세계(?)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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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참 부담스런 학문이다. 정답도 없고, 끝도없으며 관심가져보려해도 도통 보통사람들의 접근을 경계하는듯한 인상을 팍팍 풍기면서 (나만 그런생각하는건지도 모르겠지만~) 자기들만의 성을 높게 쌓아가는듯한 거부감을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 난 그 성에 가기가 두렵다. 아니 가려는 시도조차하질 않는다. 그러던중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를 들려주는 ‘하리하라’란 그 세계(?)에선 유명세를 가진 작가의 신간을 만난건 큰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친절하게 챕터를 나눠 요즘 우리 사회에서 이슈화된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며 그와 더불어 선명한 칼라 사진들까지 삽입되어있으니 보는 즐거움에 읽는 즐거움이 배가되어 거부감은커녕 흥미유발 확실하게 해줬다. 열개의 챕터중 가장 눈이갔던건 아무래도 다섯 번째의 비만극복 프로젝트였다. 현대의 가장 큰 문제인게 비만이다보니.. 게다가 다이어트는 지상 최고의 고민거리가 아니겠는가? 그런점에서 어찌나 정독하며 읽었던지 눈이 떨어질뻔했다. 책읽기 며칠전에 이와 비슷한 내용의 다큐를 본지라 연계해 생각하면서 읽으니 오~ 재미 2배였다. 두번째로 관심갔던 챕터는 페스트푸드와 군것질에 길들여진 내 식습관에 경종을 울리는 유전자 조작식품들과 백색식품 과잉섭취였다. 에휴~ 먹으면 여드름이 더 심해지며 몸이 안좋은걸 느끼면서도 무의식적으로 페스트푸드점으로 향하는 발걸음. 요즘 꽤나 자제하고있지만 튀긴 음식들과 군것질의 유혹은 여전히 참아내기가 힘들다. 근데 더 큰 문제는 그런 음식들에 내가 유혹된건 십대 후반. 늦은편이였는데.. 요즘 아이들은 서너살부터 그럼 음식들을 접해 그 중독정도가 심하다는게 문제다. 무심코 대물림되는 식습관. 우리사회의 건강을 헤치는 주범이 될것 같다. 마지막으로 얼마전 치뤄졌던 핵폐기장 선거에 참여했던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남일이 아닐 수 없는 방사선관련 챕터였다. 물론 유치지역이 경주로 결정되어 이미 관심밖이되었지만.. 체르로빌 사건이며 선거전 찬성과 반대측에서 각자 주장하는 점들이 다 맞는 말이며 그 위험성이 얼마나 대단한지.. 무서운지 많은 자료들을 보면서 알 수 있었다. 허나 그렇다고 석유한 방울 안나는 우리나라에서 그만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다른 대처법이 없기에 무시할 수도없는 과학의 양면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책을 읽고나서 느낀점이 위에서 말했듯 난 과학이랑 아주 먼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과학은 우리 삶속에 우리가 모르는사이 침투해 있다는 것이다. 하긴 내가 지금 사용하고있는 컴퓨터며 인터넷 역시 과학기술발전의 결과물이니깐. 과학하면 그저 졸립기만하던 과목들이 나열되면 죽어도 안외워지던 원자번호부터 흥미를 전혀 가질 수 없던 실습까지 답답하기만 했었는데.. 앞으로 나와 관련된 친숙한 분야부터 알아나가봐야겠다. 어차피 건강하게 잘먹고, 잘살기위한 웰빙역시 과학과 연계되어 있으니깐 말이다. ^^
d*******7 2006.04.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