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0%
  • 리뷰 총점8 2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9.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순간을 수집하는 화가와 바이올린을 켜는 아이의 우정
"순간을 수집하는 화가와 바이올린을 켜는 아이의 우정" 내용보기
섬에 살고 싶을 정도로 섬에 매혹되는 이유가 뭘까 온 섬이 꽃밭이었던 흑산도 도보 여행이나 정든 고향 같은 강화도 노을 여행이나 개펄에서 진흙 요가를 했던 무의도 산길 여행이나 하늘의 아이로 돌아갔던 덕적도 장거리 여행이나 바다의 흐름을 몸에 새긴 원산도 우정 여행이 꽃이었다는 것으로는 다 해명되지 않는 무엇인가가 섬에는 있다 가고 또 가고 싶게 하는
"순간을 수집하는 화가와 바이올린을 켜는 아이의 우정" 내용보기
섬에 살고 싶을 정도로 섬에 매혹되는 이유가 뭘까 온 섬이 꽃밭이었던 흑산도 도보 여행이나 정든 고향 같은 강화도 노을 여행이나 개펄에서 진흙 요가를 했던 무의도 산길 여행이나 하늘의 아이로 돌아갔던 덕적도 장거리 여행이나 바다의 흐름을 몸에 새긴 원산도 우정 여행이 꽃이었다는 것으로는 다 해명되지 않는 무엇인가가 섬에는 있다 가고 또 가고 싶게 하는 힘이 분명히 있다. 섬에 매혹되는 이유가 뭘까 섬에 거듭 다니며 그것은 수렵 채취 시대 원시의 사람으로 만드는 느린 시간 때문이 아닐까 자동차의 속도에 맞추어진 도시 사람들이 어느새 꿈꿀 수조차 없게 된 섬의 시간이 시원의 나로 돌아가게 하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림 속으로 떠난 여행』, 이 빼어난 그림책 뒷부분을 보고 읽다 온몸이 부르르, 전율하는 감동을 느낀다. 아름다운 섬에 오랫동안 살며 바다의 시간을 몸에 새긴 것처럼 내가 어느새 시원의 섬 소년이 되어 '순간을 수집하는' 화가 막스 아저씨랑 깊은 교감을 한 덕분일 게다. 한동안 나는 이 뛰어난 책을 놓지 못하다가 가슴에 꼬옥 끌어안고 만다.
YES마니아 : 골드 g*******g 2005.10.13. 신고 공감 6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 속으로 떠난 여행 / 크빈트 부흐홀츠 / 이옥용 역 / 보물창고
"그림 속으로 떠난 여행 / 크빈트 부흐홀츠 / 이옥용 역 / 보물창고" 내용보기
그림 속으로 떠난 여행 / 크빈트 부흐홀츠 / 이옥용 역 / 보물창고 / 2005.10.25그림책 보물창고 7 / 원제 : Der Sammler der Augenblicke (1997년)     책을 읽기 전  크빈트 부흐홀츠의 이야기를 듣고 와서 더 관심이 가는 책이었지요.장바구니에 넣어 둔 책 목록 중 한 권이었어요.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줄거리      "예술가 선생님, 정말 멋진 연주였어요."연주를
"그림 속으로 떠난 여행 / 크빈트 부흐홀츠 / 이옥용 역 / 보물창고" 내용보기

 

그림 속으로 떠난 여행 / 크빈트 부흐홀츠 / 이옥용 역 / 보물창고 / 2005.10.25

그림책 보물창고 7 / 원제 : Der Sammler der Augenblicke (1997년)

 

 

 

2019-04-15 09;34;06.jpg

 

 

책을 읽기 전

 

 

크빈트 부흐홀츠의 이야기를 듣고 와서 더 관심이 가는 책이었지요.

장바구니에 넣어 둔 책 목록 중 한 권이었어요.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줄거리

 

 

 

SE-d6d7e5b8-df57-4666-abf5-b9325faa0da7.jpg

 

 

 

"예술가 선생님, 정말 멋진 연주였어요."

연주를 마친 나에게 화가 막스 아저씨는 언제나 날 그렇게 불렀어요.

 

 

사실 난 구닥다리 철테 안경을 쓰고 조금 뚱뚱한 편이어서 학교 애들로부터 곧잘 놀림을 당하곤 했지요.

항상 응원을 해주는 아저씨는 나에게 둘도 없는 친구이자 선생님이지요.

 

 

화가 막스 아저씨는 완성된 뒷면이 겉으로 보이게 기대어 놓아서 아무도 그림을 볼 수 없었지요.

"우리 눈엔 안 보이지만, 어떤 그림이든지 그 그림에 다가갈 수 있게 해 주는 길이 하나씩 있는 법이란다."

"화가는 그 길을 꼭 찾아내야 해,

그리고 사람들한테 그림을 너무 일찍 보여 주면 안 돼. 찾았다 싶은 길을 다시 잃어버릴 수도 있거든."

 

 

막스 아저씨가 떠나면서 아이만을 위한 전시장을 만들어 놓았어요.

온 방에 가득한 그림들이 이쪽 저쪽 할 것 없이 길게 늘어서서 그림들이 모두 날 바라보고 있어요.

(이 부분을 읽는 제가 오히려 흥분되어서 그 순간으로 들어가 버렸어요)

 

 

 

전시장으로 들어가 볼까요?

(강의를 들었을 때의 내용을 함께 정리해 보았어요)

 

 

 

 

SE-5a1dcb46-6bfe-4991-b447-a24d039c11f6.jpg

 

 

 

캐나다에서 본 눈코끼리들. 정말 눈 깜짝할 동안만 보였지.

 

 

눈 코끼리가 흰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것인지.

보지 않으려 안 보는 것인지...

 

SE-f0e1941c-00ae-473d-8162-5a7771a4b976.jpg

 

 

 

때대로 아이들이 지나갔어.

아이들은 그 남자와 무언가 이야기를 나누고는 문 뒤쪽으로 사라졌단다.

 

 

부흐홀츠 표현의 장기인 대립항. (양립할 수 없는 속성의 연결)

기린과 호랑이처럼 양립할 수 없는 속성들.

왼편의 간판은 해를 연상시키는 단어와 오른쪽 창문에 달.

운하가 흐르는 집 2층 창문 속의 물고기.

 

 

SE-97876142-701a-4ed2-b670-0273fe0a1552.jpg

 

 

 

그 남자는 온종일 청고 회사 사무실에서 일했어

 

 

종이가 날리는 것인데 마치 눈처럼 보여요.

시각적 진실에 대한 이야기

 

 

SE-6f554978-d424-4ea0-ad9f-1b366035fa6d.jpg

 

 

 

근처 언덕에 하얀 찬문이 달린 성이 있지.

 

 

2019-04-15 09;34;47.jpg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 2012>가 생각나는 장면.

"너를 죽게 하는 것은 물이 아니라 두려움이란다."

라고 말했던 파이의 수영 선생님의 대사가 기억에 남는 영화.

 

 

SE-89b728b7-6717-4f04-83f8-133d2a227578.jpg

 

2019-04-15 09;35;00.jpg

 

 

 

부흐홀츠의 작품을 가지고 연극을 했다고 해요.

무슨 내용일까요? 궁금하고 보고 싶네요.

강사님이 보여준 포스터를 보며 신선했어요.

그림 속에 들어간 배우를 보며 불안하기도 하고 편안하기도 했거든요.

 

 

 

 

책을 읽고

 

 

'순간을 수집하는 사람', 그림을 그릴 때 순간이 중요하다고 해요.

어떤 그림은 써 놓은 설명과 다르기도 해요.

무엇을 표현했는지 때론 알 수 없기도 해요.

하지만 모든 그림은 그 그림에 이르게 하는 길이 꼭 하나씩 있는 법이라고 했어요.

그림을 그리기 이전의 이야기인지.

그림을 그린 그 순간의 이야기인지,

그림 속에서 펼쳐질 미래의 이야기인지...

- 옮긴이의 이야기 -

 

 

아직도 모르는 부분들이 많아요.

부흐홀츠의 책을 보는 나는 책의 그림과 글이 좋지만 어려운 작가 중 한 명이지요.

그래서 소장하고 있지만 즐겨 찾는 책은 아니었다.

하지만 박재연 강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 그림을 보니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어서 좋아요.

강사님은 '미술사'에 집중된 이야기였지만

사실 부흐홀츠의 그림은 미술사에서 보는 그림이 맞지 않을까?

 

 

환상적인 그림과 몽환적인 이야기가 더해지면 환상의 세계로 빠져드는 것 같아요.

크빈트 부흐홀츠는 '점'을 이용한 화법으로 유명하지요.

<그림 속으로 떠난 여행>의 그림도 물감을 뿌려서 그린 점묘화라고 해요.

이렇게 섬세하고 세밀한 그림이 점묘화라니... 그저 놀랍네요.

또, 그림책의 판형이 보통의 판형보다 크며 작품을 두 페이지에 걸쳐 펼쳐 놓아서 전시장인 것 같기도 해요.

 

 

곳곳에 편견과 생각을 깨뜨린 그의 작품은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영향을 받은 그림들이라고 해요.

우리가 자주 볼 수 있는 사물들이 나오는데도 그 교묘한 시선 때문인지 환상적인 것 같아요.

 

 

그의 그림은 자꾸 상상을 하게 한다.

왜 보는 걸까? 뭘 보는 걸까? 그것도 책에서...

저 안의 공간의 닫혀 있을까? 열려 있을까?

하늘을 바라보니 하늘이 보일까? 아니면 푸른색의 바다일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더 들여다보려 집중하는 걸까?

s*****3 2019.04.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다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다" 내용보기
사람들은 저마다 살아가면서 어떤 세계에 자각하지 못했던 것에 눈을 뜰때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0년전에 책에 매료되어 책의 재미에 눈을 떴습니다. 그런 제가 이 책을 보면서 그림에 매료된다는 것,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도 바로 이런 세상에 사는 구나 하는 체험을 했습니다. 그림책 치고는 글쓰가 무지하게 많아서 (주로 몰려있어요) 끝까지 읽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다" 내용보기

사람들은 저마다 살아가면서 어떤 세계에 자각하지 못했던 것에 눈을 뜰때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0년전에 책에 매료되어 책의 재미에 눈을 떴습니다.
그런 제가 이 책을 보면서 그림에 매료된다는 것,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도 바로 이런 세상에 사는 구나 하는 체험을 했습니다.
그림책 치고는 글쓰가 무지하게 많아서 (주로 몰려있어요) 끝까지 읽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넘겨보는 페이지에 드러난 그림들이 저를 잡아끌어주더라구요.

주인공 나와 막스아저씨와의 만남.
이 아저씨는 별로 인정받지 못하는 한 아이에게 존재감을 심어주었습니다.
그것은 아저씨가 경험한 그 시간들을, 그 순간들을 그림으로 선사해주고, 이야기로 들려주면서 말이에요.

아저씨의 화실에서 아저씨는 그림을 그리고, 아이는 바이올린을 켭니다.
'예술가 선생님'
아저씨는 나를 그렇게 지칭해 줍니다.
.
.
.
아저씨가 여행을 떠나시던 날, 다른 때와 달리 화실 키를 맡기고 가십니다. 언제든 원하면 그곳엘 들어가라고. 이때의 화실에서의 체험은 아이의 삶을 이전과 바꿔놓는 계기가 됩니다. 아저씨의 그림은 내가 들어갈 길이 있었고, 나를 그곳으로 안내해 주었습니다. 혼자서 그 시간들을 경험합니다.

여행에서 돌아온 아저씨의 이사로 나는 실망하고 바이올린을 더이상 켜지 않습니다. 아저씨의 당부에도 말입니다. 그렇게 아저씨를 향한 서운함이 그리움으로 드러나기 시작할 즈음, 아저씨로부터 선물을 받게 됩니다. 그것은 그림이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부둣가에서 바이올린을 켜고 있는 내가 있는 그림이었습니다.

아저씨의 그림은 말이없었지만 들어갈 길이 있었기에, 나는 대학에서 바이올린을 가르키는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제 아이와 쇼파에 앉아 있다가 가슴이 벅차오르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아~ 그림의 세계로 안내해 준 아저씨.
그 길이 있었기에 나는 오늘을 살아가네요.
누군가에게 오늘을 살아갈 에너지를 전달해 줄 수 있다면,
손을 잡아줄 수 있다면요..

g*******s 2011.08.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크빈트 부흐홀츠 그림의 매력
"크빈트 부흐홀츠 그림의 매력" 내용보기
마음이 심란하고 이도저도 확실치가 않아 방황하던 때가 있었다. 그때 생각지도 못했던 친구에게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을 받았다. 그녀는 여러 명의 친구 중 제일 듣기 싫은 소리를 많이 하는 친구였다. 여기서 듣기 싫은 소리라 함은, ‘현실을 직시하는 발언’이다. 그런 그녀가 나에게 따끔한 소리를 하는 대신 이 책을 선물했다.   얇은 그림책 같은 책이지만 (실제로도 그림책
"크빈트 부흐홀츠 그림의 매력" 내용보기

마음이 심란하고 이도저도 확실치가 않아 방황하던 때가 있었다.

그때 생각지도 못했던 친구에게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을 받았다.

그녀는 여러 명의 친구 중 제일 듣기 싫은 소리를 많이 하는 친구였다.

여기서 듣기 싫은 소리라 함은, 현실을 직시하는 발언이다.

그런 그녀가 나에게 따끔한 소리를 하는 대신 이 책을 선물했다.

 

얇은 그림책 같은 책이지만 (실제로도 그림책이고)

이 책은 표지를 여는 순간부터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까지 무엇엔가 홀린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그리고 다 읽고 나면 마음이 가볍기도 하고 무겁기도 하다.

아무 생각없이 읽을 수도 있지만, 나같이 심란한 마음 상태의 사람이 읽으면 뭐랄까 울게 될 수도 있는 이야기.

 

이 책을 읽고 크빈트 부흐홀츠의 그림에 빠져서 책 그림책도 구입했다.

 

그의 그림은 나에게

안개 낀 날 저 멀리서 보이는 서커스단 천막을 바라보며 걸어가는 느낌.

YES마니아 : 플래티넘 i*****e 2008.12.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침묵의 아름다움
"침묵의 아름다움" 내용보기
이 책에는 정적과 외로움 그리고 침묵으로 가득 찬 그림이 있다. 글 또한 그렇다.  그림책(picture book)인 동시에 이야기책(story book)이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이 보고 읽어도 감칠맛이 난다.      어느 작은 섬에 살고 있는 한 소년에게 특별한 친구가 생긴다. 자기 집 5층에 세 들어 살게 된 화가 막스 아저씨다. 여행을 좋아하고, 탐정처럼 거리 구석구석을 살피는 게
"침묵의 아름다움" 내용보기

 


 

  이 책에는 정적과 외로움 그리고 침묵으로 가득 찬 그림이 있다. 글 또한 그렇다.  그림책(picture book)인 동시에 이야기책(story book)이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이 보고 읽어도 감칠맛이 난다.   

 

어느 작은 섬에 살고 있는 한 소년에게 특별한 친구가 생긴다. 자기 집 5층에 세 들어 살게 된 화가 막스 아저씨다. 여행을 좋아하고, 탐정처럼 거리 구석구석을 살피는 게 취미인 막스는 자신을순간 수집가라고 표현한다. 캐나다의 눈코끼리, 하늘을 나는 서커스단 자동차 이야기 등 허무맹랑한 이야기도 무궁무진 들려준다. 바이올린을 곧잘 연주하지만 구닥다리 철테안경에 뚱뚱해서 친구들에게 놀림 받는 소년에겐 자신을예술가 선생님이라고 불러준 고마운 친구다. 그러던 어느날 아저씨는 오랜 여행을 떠나게 됐다면서 화실 열쇠를 소년에게 건넨다. 드디어 아저씨의 그림들을 마음대로 구경할 기회가 온 것이다. 화실엔 기이한 그림들이 아저씨의 짤막한 메모와 함께 세워져 있다. 눈으로 된 코끼리들이 주택가를 지나가고, 서커스 자동차가 하늘을 붕붕 날아간다. 차창 밖으로 애드벌룬이 커다란 피리를 운반하는가 하면, 새벽녘 집채보다 더 큰 선물이 마당에 배달되기도 한다. 아저씨는 무슨 생각을 하면서 이 그림을 그렸을까. 소년은 매일매일 화실에 가서 이 수수께끼 같은 그림들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온통 눈 덮인 풍경 속에서 닭들 옆을 터덜터덜 걷기도 하고, 바닷가에서 거인과 난쟁이 소년이 나누는 말에 귀를 기울이기도 하고, 어릿광대와 거위와 함께 초원을 달리기도 하고….’ 그제야 소년은 아저씨의 말을 이해한다. 그림 속엔 이야기가 있고, 비밀이 있다는 것. 왜 삶의 순간순간이 중요하고, 화가들은 그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노력하는지…. 이 모든 것을 화가 자신의설명이 아닌, 소년의느낌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막스는 소년만을 위한 전시를 마련해준 것이다.

 

글과 그림의 여운은, 우리의 범종 소리처럼 끝이 없다. 거기에는 참마음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요 없이는 마음이 없고, 침묵 없이는 참마음이 없다. 마음이 고요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알 수 없으며, 말에 침묵의 무한과 거기서 울리는 메아리가 있으면 최상의 말이다. 그리고 고요와 침묵의 샘은 잘 듣기이다.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영향을 받은 듯 치밀한 점묘법, 사물들의 교묘한 배치로 이뤄낸 그림이 환상적이다. 1998년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


 

 

   

YES마니아 : 로얄 w******t 2007.02.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