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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친절한 신화의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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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매력적인 책 제목에 이끌려 보게 된 책입니다. 15세기의 메디치부터 시작해 21세기의 빌게이츠에 이르기까지 역사에 큰 획을 기은 기업가들의 성공사례를 자세히 분석한 책입니다. 15세기부터 시작했다고 썼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18~20세기에 집중되어 있으며 유럽, 특히 독일 출신의 기업인들이 제일 많습니다. 포드, 로스차일드, 워너, 빌 게이츠등 친숙한 이름도
"아주 친절한 신화의 백화점" 내용보기
뭔가 매력적인 책 제목에 이끌려 보게 된 책입니다. 15세기의 메디치부터 시작해 21세기의 빌게이츠에 이르기까지 역사에 큰 획을 기은 기업가들의 성공사례를 자세히 분석한 책입니다. 15세기부터 시작했다고 썼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18~20세기에 집중되어 있으며 유럽, 특히 독일 출신의 기업인들이 제일 많습니다. 포드, 로스차일드, 워너, 빌 게이츠등 친숙한 이름도 많지만 처음 들어보는 이름도 많았는데 우리가 그동안 성공한 기업인들을 접할때도 너무 편식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38건이나 되는 케이스를 다 리뷰할 수는 없지만 가장 인상적인 사람을 꼽자면 ''코시모 데 메디치''와 ''야코프 푸거'', ''나탄 로스차일드'', ''존 피어폰트 모건'', ''에르네스트 오펜하이머'' 정도입니다. 이들이 가장 인상적인 이유는 이들의 파워때문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사업분야에서 절대적인 파워를 지녔거나 혹은 이를 넘어 당시 사회의 지도층을 뒤흔들 수 있는 파워를 지녔기 때문이죠. 자신의 능력으로 사업을 정상으로 이끌고 이를 권력의 위치까지 끌어올린 이들의 능력. 남자로 태어나서 한번 탐내보는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오펜하이머처럼 엄청난 착취와 검은 음모로 인한 성공때문에 지탄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그것도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그걸 왜 저지하지 못한 것인가? 그들만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즉 그들은 그 분야에서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인 위치의 선두주자였다는 것이죠. 2,3등과의 격차가 아슬아슬하면 절대 권력화된 파워를 얻을 수 없습니다. 압도적인 차이가 있을 때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나는 밑에서 이런 사람들을 우러러보며 투덜투덜대는 소인이 되기보다는 이들의 위치에 서서 내려다보고 멀리 내다보고 싶습니다. 물론 이 개개인들이 너무 뛰어나 후손들이 이를 따르지 못해 부가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도 태반이었지만 (메디치가가 그렇게 쓰러질지 메디치는 절대 몰랐을 것이다.) 오펜하이머처럼 그 기반을 아직도 탄탄하게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역시도 능력이겠지요? 이 책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들의 성공을 분석한 자기개발서라기 보다는 그들의 성공을 기술한 역사책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개개인의 성공 분석을 기대했었는데 그 점이 미흡해서 아쉬움이 남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인물들을 담다보니 각각 개인의 스토리를 너무 짧게 요약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중요한 부분도 그냥 간단히 언급한 경우도 있었고. 하지만 자기 개발과 성공한 사람들의 비전을 둘러보기에 충분히 훌륭한 책입니다. 자신의 사업을 생각하는 분들이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충분히 될것입니다.

[인상깊은구절]
1907년은 중요한 해이다. 왜냐하면 이 해는 두 가지의 전환점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 둘째, 1907년의 모건과 같은 그렇게 막강한 은행가가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것이었다.
k*******x 2006.03.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