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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버드'를 통해 철새들의 여정과 활동을 소개하다!
"'문버드'를 통해 철새들의 여정과 활동을 소개하다!" 내용보기
“친애하는 친구 찰스 덩컨은 B95라는 개체의 사연을 통해 이 경이로운 철새들의 곤란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하면서 책의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찰스의 든든하고 창조적인 지원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찰스가 –파트너들과 함께- 루파를 살리는 활동의 지원금으로 200만 달러 가까이 모은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저자 ‘감사의 말’에서) 저자가 ‘B95’라고 지칭되는 새
"'문버드'를 통해 철새들의 여정과 활동을 소개하다!" 내용보기

“친애하는 친구 찰스 덩컨은 B95라는 개체의 사연을 통해 이 경이로운 철새들의 곤란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하면서 책의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찰스의 든든하고 창조적인 지원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찰스가 –파트너들과 함께- 루파를 살리는 활동의 지원금으로 200만 달러 가까이 모은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저자 ‘감사의 말’에서)


저자가 ‘B95’라고 지칭되는 새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그 새가 속한 붉은가슴도요의 ‘루파’라는 아종에 대해 연구를 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는 구절이다. 1995년 3살 무렵에 발견되어 다리에 ‘B95’ 오렌지색 표식(플랙)을 달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이례적으로 긴 약 20년’ 동안 전 세계에서 수십 차례 목격된 새의 별칭이  바로 ‘문버드(Moon bird)’이다. ‘몸무게가 겨우 113그램이지만 평생 523,000킬로미터를 날’아, ‘지구에서 달까지 갔다가 반쯤 돌아오는 거리’를 이동했던 것으로 추정되어 붙여진 별명이라고 한다.


남아메리카 대륙의 남쪽에 위치한 아르헨티나의 리오그란데에서 여름을 지내다가, 남반구에 겨울이 다가오면 북아메리카 캐나다의 사우샘프턴까지 날아가 또 다른 여름을 나는 B95가 매년 이동하는 거리는 약 29,000킬로미터에 이른다고 한다. 남반구에서 북반구까지 이동하는 동안 여러 곳에서 쉬어가기도 하며, 그동안 지구의 환경 변화로 인해 현재는 붉은가슴도요의 멸종을 염려할 정도로 그 개체 수가 감소했다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그럼에도 B95는 1995년 처음 목격된 이래 2011년까지 관찰되었다는 기록을 전하고 있다. 여전히 지구 곳곳에서 철새들을 보호하고 아울러 환경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자 활동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저자는 ‘문버드’라고 지칭되는 이 새에 관심을 가지면서 붉은가슴도요의 루파라는 종에 대해 연구를 하게 되었고, 수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이 책을 완성했다고 한다. ‘슈퍼버드’이자 ‘비행 기계’로서의 면모를 소개하면서, 남반구와 북반구를 오가는 과정에서 중간에 머무는 장소들에 대해 다양한 이들이 탐사한 결과를 참고했다고 밝히고 있다. 철새들이 한 해의 여정을 마무리하기까지 과정, 그리고 그들을 지원하는 이들의 활동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새들을 관찰하면서 보호 활동도 하는 이들을 각각의 항목의 말미에 소개하고 있으며, 그들이 활동하면서 찍은 사진은 물론, 다양한 자료들과 철새들의 여정을 표시한 지도도 수록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부제로 제시된 ‘지구에서 달까지, B95의 위대한 비행’에 대해 독자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고 하겠다.(차니)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i*****n 2026.02.07.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