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리 에이지... 친구의 추천으로 별 생각없이 읽다가 빠져든 만화로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 나만의 만화 베스트에 당당히 끼어든 만화이기도 하다. 이 만화의 장점은 스토리에 있다. 일부 만화는 어디서 본 듯한 뻔하디 뻔한 스토리로 읽는 사람을 지겹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이 만화는 아주 흥미로운 소재를 가지고 탄탄한 줄거리를 구성하고 있다. 천사도 계급이 있고, 사람과 같은 감정을 지녔다는 것, 천사와 인간의 교배물인 네피림이라는 존재! 이 만화는 이러한 흥미로운 소재를 가지고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이 만화에서 인간의 모습에 가까운 9계급 천사 썬더와 파누엘, 제2계급 천사였다가 스스로 제명을 선택한 수의사,그리고 네피림은 전형적인 캐릭터가 아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생생할 캐릭터로 살아나고 있다. 이들로 인해 이 만화는 끝이 뻔히 보이는 전형적인 만화가 아니라, 뒤가 너무도 궁금한 살아있는 만화가 될 수 있었다. |
|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천사들에게도 계급이 있고 각각의 이름도 있어서 하나의 천사들의 사회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아마 성경의 영향일 수도 있겠지만... 그런 천사들이 인간과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이런 천사들을 소재로 한 만화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예리님의 이 글로리 에이지도 그런 천사들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른 점은 네피림이라는 존재이다. 인간과 천사의 혼혈, 저주받은 종족 네피림.아직은 이야기의 시작에 불과해서 정확히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꽤나 흥미진진해질 것 같다. |
| 이 작품은 천사라는 소재를 통해서 천사의 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는 독창적인 작품이다. 천사라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저 착하고 아름다운 생물이라는 생각을 깨고 천사도 우리 인간과 같은 감정과 추악한 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리고 당연히 악마는 아주 나뿐놈이고 말지만.... 이 작품의 주인공인 새비언은 자신이 사랑하는 형이 아주 힘든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런 형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는데...그런 새비언에게 어느날 형 곁에 이상한 사람을 발견하게 된다. 그들은 바로 형을 데려갈 천사들이었다. 그것을 안 새비언은 언제나 형을 지키려고 함께 곁에 있는다. 그리고는 형이 죽던 날 밤, 새비언은 천사들과 싸움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새비언은 자신이 천사와 인간의 탄생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이 천사나 혹은 악마들이 탐내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형을 살리게 된다.그리고 자신이 인간이 되기 위해 천사와 계약을 하게 된다. 과연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