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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공학적인 접근법 외의 방법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공학적인 접근법 외의 방법" 내용보기
부제가 ‘문제프로젝트에서 살아남는 법’이다. 이론적이고 이상적인 프로젝트방법론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아니.. 자주 발생한다고 해야 하나?) 프로젝트가 고꾸라지는 문제점들에 대해서 짚어주는 책이다. 이렇게 고꾸라지는 혹은 고꾸라질 가능성이 큰 프로젝트를 문제 프로젝트라고 정의하고 이러한 프로젝트가 반복적으로 조직에서 발생하는 배경,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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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가 ‘문제프로젝트에서 살아남는 법’이다. 이론적이고 이상적인 프로젝트방법론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아니.. 자주 발생한다고 해야 하나?) 프로젝트가 고꾸라지는 문제점들에 대해서 짚어주는 책이다. 이렇게 고꾸라지는 혹은 고꾸라질 가능성이 큰 프로젝트를 문제 프로젝트라고 정의하고 이러한 프로젝트가 반복적으로 조직에서 발생하는 배경, 이런 프로젝트를 마주쳤을때 행동 지침 등을 알려주기도 하는데, 뒤로 갈수록 다소 일반적인 프로젝트 방법론에 수렴하는 것 같다. 물론 원래 가장 강력한 이론적인 도구는 모두 교과서에서 볼 수 있는 법이기는 하지만, 책의 광고에서처럼 엄청나게 신선한 시각인지는 잘 모르겠다. 현실에서 늘상 접하는 일을 책으로 본다고 해서 달라질게 없기 때문일까?

 

하지만, PMBOK만을 통해서 프로젝트를 접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현실 프로젝트에 서는 이런 문제점들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옅볼 수 있다는 점을 크게 살듯 싶다. 이 책이 일반적인 기술서들과의 차별성이라면 문제에 대한 접근법을 들고 싶다. 딜버트도 그렇지만, 일반적인 공돌이들은 문제 해결에 있어서 수학적인? 혹은 공학적인 접근 방법을 사용한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예산이 부족해서 사람이 적게 투입되면, 이를 어떻게든 공학적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예를 들면 디자인을 변경한다든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한다든지 해서 주어진 조건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만일 이러한 시도가 실패한다면, 그 실패를 자신의 실패로 받아들이고 야근과 주말근무를 군말없이 감수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같은 문제에 대한 다른 접근방법도 있다. 즉 애초에 배정된 예산이 무리하게 부족한 상황이라는 것을 예산을 배정하는 사람에게 설명하고, 이런 상황에서는 프로젝트가 실패할 수도 있다는 점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다. 이런 현실적인 접근 방법에 대해서 기술자들은 대체적으로 수치스럽게 까지는 아니어도, 자랑할 만한 문제풀이 방법으로는 생각하고 있지 않은듯 싶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는 이렇게 접근할 때만 현실적인 의의를 갖는 해결방법이 가능해지기도 한다. 문제가 있을때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하고 이에 대한 가능한 해결방법을 강구하는 태도는 결코 부정적으로 볼만한 것은 아니지 않을까? 하지만, 실제 프로젝트 현장에서 마주치는 실무자들은 놀랍도록 공학적인 접근 방법에만 몰두하고 있다라는 것이 객관적인 사실이다. 이런 측면이 위에서 프로젝트 범위와 돈을 결정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순진해 보이게도 하고, 프로젝트관리라는 업무를 별것 아닌것으로 여기게 만들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러한 다른 차원의 접근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는 미덕이 있지만, 다른 차원의 접근 방법을 이미 실무를 통해서 깨닫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새롭지도 않고, 별스러울것 없는 당연한 이야기를 하는 지루한 책이 될 수도 있는 악덕도 함께 갖추고 있다. 스스로가 전통적인 공학자, 기술자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느낀다면 한번 시도해볼것!

 

p***o 2007.02.05.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