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앞의 표지만 보곤 고전적 공포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괴기물 수집가이자 현대 백가지 (공포물) 이야기인 [신미미부쿠로]에서 18편의 이야기를 가지고 구성한 것이다. 모두가 일종의 도시괴담 형태이다. 신문배달을 하다가 그 시각 죽은 사람의 집근처에서 사신의 걸음소릴르 들었다든가, 이웃집에서 자살을 했는데 집은 비워져있어도 계속해서 소리가 난다든가, 습작영화를 찍었는데 사람이 찍혔다든가, 많은 이들이 사고로 죽은 터널에서 엑셀레이터를 누르는 손이 나타났다든가, 아이를 두고 죽은 엄마가 유령이 되어 나타나 아기를 돌봤다든가 등등 그다지 새로울 것도 없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도시괴담에서 유래한 공포물을 많이 봐서였는지 모른다. 앞커버 안쪽 설명에 따른 신미미부크로란 이름 설명 (네기시야스모리라고 하는 에도시대 후기의 서민풍속을 배경으로 마을에서 전해지는 괴담을 기록한 [미미부크로]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의 현대버전. 키하라 히로카츠와 나카야마 이치로우가 취재하여 전 10권의 괴담집으로 완성되었다) 을 보니 [세상의 기묘한 이야기]의 드라마 에피소드가 그리 많고도 많은 연유를 알겠다. 참, 전에 본 [세상의 기묘한 이야기]의 드라마판 중 하나와 연결된 내용이 있는데, 뭔가 여운을 남기는 스타일이 가장 무서운 것 같다 (다음은 드라마의 에피소드 내용. 한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 10년뒤에 자신은 무슨 일을 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인터뷰를 모아서 한장의 CD로 남기려는 숙제를 하고 있었다. 계단을 배경으로 얘기를 하는데, 역시나 꿈이 많은 관계로 한번씩 번복하면서 다시 찍고 있었다. 자신의 모습을 다시 살펴보던 중 계단에서 어떤 사람의 모습이 보인다. 선생님과 다시볼때마다 친구와 볼때마다 그 이상한 모습은 조금씩 계단위를 올라오고 있다. 그리고 이런 내용이 입소문을 타서 축제때 보여지기로 했는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