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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수목원에 조카놈과 다녀 왔다 가고 오던길에 조잘조잘 떠드는 놈을 보면서 뭔 말이 그리도 많으지....그리고 조금전까지 시각하게 궁금중을 이야기 하던 것이 새로운 것이 등장을 면 그것은 저만치 가버리고 새로운 것에 심각하게 물어 보고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귀엽다.
그런데 이렇게 궁금증이 많은 놈에게 한 편에 산더미 처럼 쌓여 있는 옹기를 보더니 질문을 쏟아네기 시작했다. 그래서 덕분에 한참을 비지땀을 흘리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잠시 지나가는 문제가 아니라 계속 물어 오는 것이 아닌가...에고 그래서 조카놈하고 조만간 시골에 가서 장독대라는 것을 보여 주기로 했습니다.
그러고 집집마다 당연히 자리잡고 있던 장독대는 점점 살아지고 시골이나 가야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워 지기 까지 하네요.
그래서 이책을 조카놈에게 권하게 되었습니다.
점점 옛것은 구식이라 불편하고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논리로 살아저 가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 드리리지 말고 그것들에게 아주 오랜 시간에 때와 우리의 문화가 담아 있다는 것을 아주 조금이나마 이 놈이 알아 주었으면 하는데 너무 큰 기대를 하는 것이 겠죠!! [인상깊은구절] ............그릇을 빚으면서, 혹은 빚기도 저에, 마음속에 빛깔을 먼저 담으려고 하면 안 죄네. 모름지기 그릇이란게 뭔가? 그릇을 온전히 그릇으로 보도록 하게. 그런 연휴에 빛깔을 만나 보게나. 그게 청자든 백자든, 또한 청화 백자든 말일세. 빛깔은 그릇 빚는 사람 스스로 만나는 것이지, 누가 찾아 주고 그런 게 아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