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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번은 반쯤 썼다가 엔터키를 누르는 바람에 썼던 글이 지워졌고, 다음에는 다 썼다가 리뷰에 올리는 순간, 컴퓨터 오류라 뜨면서 쓴 글이 날아가 버렸다. 아이구...
이 영화 리뷰와는 인연이 없나? 아니면 내가 너무 컴퓨터를 믿었나? 한번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2. 이름나고 뛰어난 배우들의 잔치판 영화다. 요즈음 허리우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섹시 스타 제시카 알바, 나이가 들어 할아버지뻘이지만 아직 액션영화에 빠질 수 없는 브루스 윌리스, 한때 젊은 이들의 우상인 미키 루크, ...
만화의 원작자인 프랭크 밀러와 같이 감독한 로베르토 로드리게즈, 이런 영화에 빠질 수 없는 쿠엔틴 타란티노를 초대해서 같이 만들었다. 세 갈래 이야기를 엮어 만든 2005년 옴니버스 영화다.
3. 낸시(제시카 알바)는 열한살 때 상원의원의 아들인 로크(닉 스탈)한테 잡혀가 죽을 뻔 하다, 도시의 양심적인 형사인 하티건(브루스 윌리스)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 남는다.
로크가 큰집에 가서 콩밥을 먹으며 뉘우쳐야 하지만, 팀원과 상원의원의 속임수에 넘어가 오히려 하티건이 큰집에 간다.
뭐 이런 개같은 경우가 있담? 나쁜 놈은 힘과 돈으로 뻔뻔스럽게 살고, 바르게 살려고 애쓰는 이는 오히려 큰집에 가서 썩어야 하다니...
'베이씬 시티'의 안내 간판에 있는 베이 글자는 낡아 씬 시티, 죄 많은 도시가 되어 버렸다.
4. 어떤 계집도 잘 반겨주지 않았는데, 자신을 사랑한다 하면서 잘 대해준 술집 갈보 골디(제이미 킹)와 하룻밤 사랑을 나눈 마브(미키 루크), 그런데 자고 나니 옆에 골디가 죽어 있는 게 아닌가? 게다가 경찰차는 다가오고...
사랑하는 골디의 억울한 죽음을 반드시 앙갚음 하리라 다짐한 로브는, 누가 죽였는지를 밝혀내러 간다.
로브는 무섭다. 마치 슈퍼맨 같다. 걸리면 살아남지 못한다. 죽는다. 힘없는 계집들한테 손을 대지 않지만, 나쁜 무리들한테는 저승사자다.
나는 나쁜 일로는 로브와 마주치기 싫다. 그러니 착하게 살아야지...
5. 형사 반장인 재키 보이(베니치오 델 토로)는 갈보를 괴롭힌다. 그러다 사진작가인 드와이트(클라이트 오웬)한테 혼이 나고, 다시 갈보들이 힘쓰는 곳인 '올드 타운'에서 깝죽거리다 죽게 된다.
재키 보이가 형사인줄 모르고 죽였는데, 큰일이 났다. 이제껏 경찰들과 사이좋게 지냈는데, 이제부터 어쩐담? 할 수 없이 갈보 대장인 게일(로자리오 도슨)과 드와이트는 재키 보이와 그 일당들을 땅에 묻기로 한다.
그래 증거를 없애는게 가장 좋지. 그런데 그 일이 쉬울까?
6. 세월이 흘러 열아홉살의 낸시(제시카 알바)는 변두리 술집에서 춤추는데, 허리는 정말 잘 돌아가고 얼굴과 몸매가 아름다워 뭇 사내들이 보면서 침을 흘린다.
힘과 돈이 앞서는 도시, 씬 시티. 이런 곳에서도 꽃은 핀다.
착하고 깨끗한 마음씨의 낸시를 살리려고 몸을 던지는 하티건이나, 사랑하는 이를 위해 나쁜 무리들한테 앙갚음 하는 로브나, 괴롭힘을 당하는 갈보들을 구하는 드와이트, 죽음을 무릅쓰고 나서는 이런 이들이 있다면 말이다.
홍콩의 무협영화 감독인 장철을 본받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총이나 칼을 맞은 몸에서 피가 철철 나오게 하고, 칼에 잘린 목이나 팔, 다리가 뒹굴게 한다.
으이고 무서워라. 염통(심장)이 여린 사람들이나 아이를 밴 이들은 안 보는게 좋겠다.
7. 짜임새나 나온 배우들의 솜씨로 봐선 별 다섯개를 줘야 하지만, 팔다리와 머리가 칼에 잘려 굴러다니고, 노란 빛이나 흰 빛으로 다르게 보이게도 했지만 피가 철철 나오는 모습을 보기에는 마음에 짐이 되고, 세 갈래 이야기가 섞여 있어 처음에는 줄거리를 따라 가기가 쉽지 않은 탓에 별 하나를 깎을 수 밖에 없다.
컬러 영화인데 흑백 영화가 주로 나오고, 하티건과 마브, 드와이트가 나올 때는 영화 뒤에서 이들이 일어난 일을 알려주면서 영화를 보여주고, 총이나 칼을 맞아 흘러나오는 피의 빛깔을 다르게 나타내고, 로크의 얼굴도 처음과 나중에 나올 때는 다르게 보여주는 방식은 새롭다.
게다가 영화에 나오는 계집들이 모두 나름대로 예쁘고 상큼하므로 사내들이 보기에는 눈이 시원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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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원작처럼 만화같은 흑백 영상이 주로 전개되며 세 명의 인물의 처절한 복수극을 중심으로 한 영화 쿠엔틴 타란티노와 비슷한 스타일의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영화라 그런지 킬빌을 뛰어 넘는 잔인함으로 무장한 영화
유명 배우들이 너무 많이 나와 산만한 느낌도 준다 독특한 영상미와 스토리로 만화를 좋아한 골수팬들은 좋아할 영화이나 대중성은 떨어짐 특히 여자와 같이 보면 안 될 영화 ㅋㅋㅋ 그래도 영화에 들인 정성은 인정해 줄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