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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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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무협지는 무협지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무협지같다. 기존의 무협지를 고찰한 논문이라고 할까.. 읽다보면 심각한 내용이라곤 눈씻고도 찾아볼수 없음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 정말 무협지(?)로군'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이 소설은 정말이지 무협지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정말 그래'하는 깨달음에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다. 현대판 라디오가 나오지 않나, 기차는 물론 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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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무협지는 무협지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무협지같다. 기존의 무협지를 고찰한 논문이라고 할까.. 읽다보면 심각한 내용이라곤 눈씻고도 찾아볼수 없음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 정말 무협지(?)로군'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이 소설은 정말이지 무협지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정말 그래'하는 깨달음에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다. 현대판 라디오가 나오지 않나, 기차는 물론 남발하는 기연과 절대미녀(?)등 거의 잡탕으로 섞어 놓은 걸 보면 작가가 말한대로 정말로 무협지 패러디 콩트구나하고 공감하게 된다. 주인공 가인(성서의 카인?)은 동생 아벌(아벨?)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는 예언을 받은후 서역으로 쫓겨난다. 그는 합리실용지체로 무협지의 내용을 철저하게 깨부신다. 물리의 열량보존법칙이나 상대성비도등 과학적인 지식으로 무장한 그는 내력이라곤 조금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3000갑자나 되는 동생 아벌을 예언대로 물리치고 만다. 읽다보면 그냥 그렇거니 하고 넘어갔던 무협지의 비합리성이 너무나도 잘 드러나기 때문에 정말이지 감탄을 금할 수 없다. 색마와 풍류공자의 차이라든지, 풍류공자는 색마가 뿌려둔 최음제의 수혜자(?)하고 설명한다든지 하는 부분을 보면 웃으면서도 왠지 씁쓸한 기분을 느낄 수 밖에 없다. 다만 이 소설은 무협지에 대해 눈꼽만큼의 관심도 없는 사람은 읽어봐야 별 재미를 느끼지 못하게 될것이다. 내가 이 무협지같지 않은 무협지를 읽으라고 제일 권하고 싶은 사람은 바로 왠만한 무협지는 다 읽어보았노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사람이다.

[인상깊은구절]
"후! 미안하다 동생아. 다른 운명으로 만났다면 너와 나는 좋은 형제가 될 수 있었을 텐데. 친동생의 목숨을 내손으로 끊다니!" 가인은 그렇게 다시 한번 슬퍼하기 시작했다. 뭐랄까,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한 저 뻔뻔함을 지켜보던 무림인들은 모두 식은 땀을 삐질삐질 흘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 물밑에서 붉은 보광이 일기 시작했다. 역시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기연시리즈의 하나였다. "앗! 저건!" "보광주패! 전설에나 나온다던 그 조개란 말인가?" "에잉?" 그 순간 그말을 새겨들은 가인은 다시 물 속으로 뛰어들더니 가인의 사체를 들고 와서 이번엔 아예 목과 몸을 따로 분리했다. 그리고 그걸 따로따로 분리하여 하나는 이쪽절벽에, 하나는 저쪽 절벽에 하는 식으로 바다에 던졌으나 이번엔 천년이무기가! 그다음엔 황웅보준니, 하여튼 세상 기연이란 건 다 튀어나오는 것같았다. "헉헉헉헉! 이,이 자식무슨 드라큘라 백작인가?" 가인은 아벌의 심장에 나무말뚝을 박으며 그렇게 외쳤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되살아나는 아벌! "후! 헉헉.. 미안하다.. 헥.. 동생아. 다른.. 운명으로 만났다면! 헉헉. 너와 나는 좋은 형제가 될 수
YES마니아 : 골드 p******e 2001.09.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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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랑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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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국내 판타지 장르문학의 큰 손이된 홍정훈의 pc통신연재작 처음부터 끝까지 무협지에 대한 패러디로 가득차있고, 황당하고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무협지라는게 심심하면 기연이 터지고, 60년을 수련해야되는 1갑자는 심심하면 늘어나지 않는가? 게다가 미인은 심심하면 등장하고, 기가 뒤틀려서 미인을 통해서(?) 기를 원상복귀 시킨다거나?;;    책의 시작은 무협지에서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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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국내 판타지 장르문학의 큰 손이된 홍정훈의 pc통신연재작 처음부터 끝까지 무협지에 대한 패러디로 가득차있고, 황당하고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무협지라는게 심심하면 기연이 터지고, 60년을 수련해야되는 1갑자는 심심하면 늘어나지 않는가? 게다가 미인은 심심하면 등장하고, 기가 뒤틀려서 미인을 통해서(?) 기를 원상복귀 시킨다거나?;;

 

 책의 시작은 무협지에서 아주 빈~~번하게 등장하는 운명으로 시작된다 오오 무협지의 주인공들은 이상하게 특이하고 비범한 운명을 타고나지 않는가? 근데 쌍둥이로 태어난 이 형제 첫째 가인은 천살성의 운명, 둘째 아벌은 천웅성의 운명, 예언에 따르면  천웅성의 아벌은 무협을 평정하나, 천살성의 가인에게 죽임을 당한다고 나와있다. 어머 이런 대의를 위해서 사사로운 자식따위야 없에야 하는법! 하지만 무림정파의 대들보 가인의 아버지살짝 미안했는지 죽이진않고 모든 맥을 끊고 서방으로 쫓아버린다. 무협지의 예언은 실행되야 되는법 가인은 서방에서 다시 돌아오고 동생 아벌은 1갑자에 60년이 걸리거늘, 3천갑자의 내공을 가진 절대무적이 되어있다.

가인은 동생을 예언대로 동생을 죽이게 될까?  아 근데 무협지에 라디오니, 유클리드 기하학은 왜 나오는거지? -_-; 그리고 어지러진 기를 융화시키기 위한 음향오향남녀교잡신공이라! 현실세계에서도 토..통할까? 조..좋은 융합방법이다. 아 현실에서는 특정 여러 종교 교주들이 많이 애용하는 방법이군?

 

 홍정훈은 무협지를 산산히 깨부수고  깬걸 다시 왜곡시키며 패러디라는 점을 박아 놓으며 다시 만들어냈다. 무협지를 한번이라도 본사람이라면 이 꽁트같은 상황에 폭소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심심하면 비장해지고 무거워지는 무협지에서 기름끼를 쫙빼버리고 거기에 가벼운 패러디 소스라

감칠맛이난다. 아마추어 작가 시절 홍정훈의 작품이라 허세도 겉멋도 적다. 물론 특유의 아는척 문체는 좀 짜증난다 -_-; 나 이거좀 아는데~ 니들 오와~ 하면서 봐라 앙? 이런거?(뭐 장점이자 단점일수도 있다. 설정의 방대함과 성의라 볼수도있고.. 나처럼 짜증이 날수도 있고)  호쾌하고 웃을 수 읽고

2권이라는 짦은 권수라 가볍게 읽기도 좋다. 아쉽게 절판됐지만 홍정훈이 출판사 사장이 된 이상 심심하거나 아쉬우면 다시 나오겠지 뭐 -_-; 소문에 의하면 자기 책들을 다 양장본으로 만들기위해서 출판사를 차렸다는데 뭐 -_-; 이 사람 세상에 불만이 촘 많은사람

 

http://blog.naver.com/boy2356

b****8 2009.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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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없는 휘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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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온 무협지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하나의 책에 나오는 것을. 그리고 누가 생각이나 해 봤을까. 그 넘쳐나는 힘과 기술이 민간인(?)들의 생활 향상에 쓰여지면 어찌 될 것인지. 솔직히 상상은 해 봤다. 무림에서 쓰여졌던 그 힘들이 현재까지 존재한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은 무협을 읽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해 보았을 것이다. 휘긴경(홍정훈님의 온라인 상의
"대책없는 휘긴경..." 내용보기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온 무협지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하나의 책에 나오는 것을. 그리고 누가 생각이나 해 봤을까. 그 넘쳐나는 힘과 기술이 민간인(?)들의 생활 향상에 쓰여지면 어찌 될 것인지. 솔직히 상상은 해 봤다. 무림에서 쓰여졌던 그 힘들이 현재까지 존재한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은 무협을 읽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해 보았을 것이다. 휘긴경(홍정훈님의 온라인 상의 닉)이 그것을 실체화 시켜서 우리의 눈 앞에 내 놓았다. 나로서는 매우 재미있게 읽었지만, 그의 글답게 약간은 음침하고 음험하며 직설적이고 비판적이어서, 그의 글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당황하게 된다. 이 책은 함부로 타인에게 추천해서는 안된다. 그가 조금 막히고 골 때리는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비꼬아 쓴 글이라면 치를 떠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아무리 무협을 좋아한다 하더라도 연세가 지긋하신 상사에게 권하는 것은 절대로 말리겠다. ...사회생활 힘들어 진다. 솔직히 이 글은 주류가 아니다. 될 수가 없다. 그러나 재미있다. 그래서 앞서 말한 사람들만 아니라면... 적극 추천이다. 어설픈 교훈따위가 아니더라도 [말(혹은 글)]이라는 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글이니까.

[인상깊은구절]
옥문관 밖에서 기이한 한 명의 남자가 나타났다. 아버지에겐 기맥을 파괴당하고 동생에게 모든 유산을 빼앗긴 채 중원을 떠난 검은 늑대! 거의 매일 중원에 번뜩이는 천살성의 주인. 운명은 그를 가인이라 불렀다. "썩을..." 가인은 석양을 등에 지고 옥문관을 내려다보며 까닭 없는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제 동생을 죽이도록 점지되어 있는 사악한 천살성의 주인공 가인! 그는 과연 이 평화로운 중원에 피바람을 불러들일 것인가? 아니면 개그콩트답게 얌전히 찌그러질 것인가!
l*****o 2001.12.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