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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음이 아닌, 단 하나의 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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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채울수록 비워지는 마음, 단 한 사람으로 온전해지는 세계마을 도둑을 읽다 잠시 멈췄다.페이지 위에 남겨진 한 아이 때문이었다.우리는 외로우면 무언가를 더 곁에 둔다.물건을 사고, 사람을 부르고, 공간을 채운다.많아지면 괜찮아질 거라고 믿으면서.이 책 속 거인도 그랬다.모든 것이 풍족한 산 위에서, 단 하나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밤마다 ‘가져오는 일’을 반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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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채울수록 비워지는 마음, 단 한 사람으로 온전해지는 세계



마을 도둑을 읽다 잠시 멈췄다.
페이지 위에 남겨진 한 아이 때문이었다.




우리는 외로우면 무언가를 더 곁에 둔다.
물건을 사고, 사람을 부르고, 공간을 채운다.
많아지면 괜찮아질 거라고 믿으면서.




이 책 속 거인도 그랬다.
모든 것이 풍족한 산 위에서, 단 하나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밤마다 ‘가져오는 일’을 반복한다.



집이 늘어나고, 사람도 늘어난다.
산 위는 북적이지만 거인의 마음은 이상하게 더 조용해진다.
많음이 깊음을 대신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푸른 장면 속에서 서서히 드러난다.





그리고 그 장면.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한 소년.




모두가 떠난 자리에서 홀로 남겨진 아이를 보는 순간,
나는 책장을 바로 넘기지 못했다.
거인은 사람들 속에서 외로웠고,
소년은 사람들 곁에서 외로웠다.





닮은 두 고독이 마주 보는 그 기척이
이야기의 결을 바꿔 놓는다.




거인이 원했던 건
자신을 필요로 하는 군중이 아니라
자신을 바라봐 주는 한 사람이었는지도 모른다.





책의 색감도 그에 맞춰 숨을 바꾼다.
차가운 푸른 기운이 걷히고,
조금 더 밝은 공기가 스민다.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이 작은 책은 물성과 장면으로 마음의 변화를 보여 준다.





이야기는 생각보다 빨리 끝난다.
조금 더 보고 싶어 아쉬웠다.
그들의 시간이 한 장쯤 더 이어졌다면 하고.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거인에게 필요했던 건 긴 서사가 아니라
단 한 번의 진짜 눈맞춤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우리는 자주 채우는 일에 몰두한다.
정말로 필요한 건 ‘더 많은 것’이 맞는지 생각하게 된다.




어쩌면 세계를 온전하게 만드는 건
단 하나의 닿음일지도 모른다.





읽고 덮은 뒤에도 한동안
푸른빛이 마음에 남아 있었다.
그리고 그 푸른빛은, 이상하게도 따뜻했다. 🌌




도서를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을도둑 #주나이다 #비룡소 #소유 #고독 #관계그림책
YES마니아 : 플래티넘 s****8 2026.03.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주나이다 작가의 마을도둑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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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협찬] 관계의 본질을 알려주는 선물[추천 독자]-서가에 꽂아두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작지만 보석 같은 예술품 그림책을 찾는 사람-물건을 사고 나면 금세 허무해지는 '쇼핑 중독'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주나이다 작가만의 독보적인 색채와 섬세한 일러스트를 소장하고 싶은 사람-관계의 피로감 속에서 '진정한 만남'의 의미를 되찾고 싶은 사람-아이와 함께 소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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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협찬] 관계의 본질을 알려주는 선물


[추천 독자]
-서가에 꽂아두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작지만 보석 같은 예술품 그림책을 찾는 사람
-물건을 사고 나면 금세 허무해지는 '쇼핑 중독'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
-주나이다 작가만의 독보적인 색채와 섬세한 일러스트를 소장하고 싶은 사람
-관계의 피로감 속에서 '진정한 만남'의 의미를 되찾고 싶은 사람
-아이와 함께 소유와 공유, 고독과 관계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 사람




인생을 살다 보면 이유 없이 마음이 허전해질 때가 있다. 친구들과 함께 있어도, 무언가를 성취해도, 집에 돌아와 혼자가 되면 가슴 한가운데가 휑해지는 순간. 우리는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자꾸 무언가를 더 가지려 한다. 새 물건, 더 많은 팔로워, 더 넓은 세상. 그러나 정말 그것들이 우리를 채워 줄까?


주나이다 작가의 그림책 <마을 도둑>은 이 질문을 아주 조용하지만 깊이 있게 건넨다. 산꼭대기에 홀로 사는 거인은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밤마다 마을의 집을 한 채씩 훔쳐 온다. 산 위에 집이 하나둘 쌓이면서 거인의 주변은 점점 북적이는 마을처럼 변해 간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마음은 더 공허해진다. 많아질수록 채워질 것이라 믿었지만, 정작 비어 있는 것은 공간이 아니라 관계였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단순히 탐욕을 꾸짖는 우화가 아니다. 오히려 함께 있고 싶은 서툰 마음의 표현에 가깝다. 거인은 사람을 원했지만, 사람의 마음이 아니라 집을 가져왔다. 그 차이가 무엇을 남기는지, 우리는 거인의 쓸쓸한 표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그림은 차가운 푸른빛으로 거인의 고독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작은 판형의 책을 손에 쥐고 넘기다 보면, 마치 거인의 마음속을 조심히 들여다보는 기분이 든다. 수많은 어른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거인에게 요구를 쏟아낼 때, 단 한 명의 소년만이 거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장면은 오래도록 여운을 남긴다. 거인이 진짜 원했던 것은 많은 사람이 아니라 '나를 이해해 주는 한 사람'이었음을, 그 장면이 보여 준다.




'왜 나는 가끔 이렇게 외로울까?'라는 질문에 대한 작은 위로를 찾는다면, '나는 무엇으로 이 빈자리를 채우려 했는가?'를 돌아보고 싶다면 <마을 도둑>을 선물해주고 싶다. 소유보다 연결, 양보다 깊이의 가치를 말하는 이 그림책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닿기 때문이다. 책장을 덮고 나면 화려한 무언가를 더 갖고 싶다는 마음 대신,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의 얼굴이 떠오를 것이다.


우리를 채우는 것은 더 많은 것이 아니라 더 진실한 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살아가길.
s*******m 2026.03.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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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도둑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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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제목 때문에 단순한 도둑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읽을수록 마음이 조용해지는 그림책이었어요.외로움을 견디지 못한 거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건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됩니다.주나이다 작가 특유의 깊은 색감과 섬세한 그림은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한 장의 그림을 감상하는 기분이 들었어요.아이와 함께 읽기에도 좋지만,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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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제목 때문에 단순한 도둑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읽을수록 마음이 조용해지는 그림책이었어요.

외로움을 견디지 못한 거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건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됩니다.

주나이다 작가 특유의 깊은 색감과 섬세한 그림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한 장의 그림을 감상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기에도 좋지만,
오히려 어른의 마음에 더 오래 남는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처럼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은 날,
한 번쯤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



k*******8 2026.07.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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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이 남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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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제공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쓸쓸하고 외로운 거인마을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행복해지길 바랐지만,많은 것을 가져도 마음 한편의 외로움은 쉽게 채워지지 않았어요마지막에 홀로 남은 소년과 진짜 우정을 나누며비로소 거인의 외로움이 달래지는 모습을 보면서결국 필요한 건 많은 관계가 아니라진정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한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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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제공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쓸쓸하고 외로운 거인

마을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행복해지길 바랐지만,

많은 것을 가져도 마음 한편의 외로움은 

쉽게 채워지지 않았어요

마지막에 홀로 남은 소년과 진짜 우정을 나누며

비로소 거인의 외로움이 달래지는 모습을 보면서

결국 필요한 건 많은 관계가 아니라

진정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한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외로움, 소통, 관계의 의미를 아이의 시선으로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r********8 2026.06.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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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있으면 외롭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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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나오는 책이라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괴물의 마음을 걱정하더라고요. 집들이 하나씩 옮겨질 때 따라가는 작은 물건들을 찾으며 깔깔 웃고, 마지막에는 자신만의 마을까지 만들어 보았습니다. 책 한 권으로 이야기 나누고 그림 그리고 웃을 수 있었던, 오래 기억에 남는 그림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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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나오는 책이라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괴물의 마음을 걱정하더라고요. 집들이 하나씩 옮겨질 때 따라가는 작은 물건들을 찾으며 깔깔 웃고, 마지막에는 자신만의 마을까지 만들어 보았습니다. 책 한 권으로 이야기 나누고 그림 그리고 웃을 수 있었던, 오래 기억에 남는 그림책이었어요.

c******o 2026.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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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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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이랑 자기 전에 책 읽는 시간을 꾸준히 가지고 있는데요.이번에 함께 읽어본 책은 비룡소에서 나온 《마을도둑》이었어요. 제목만 보면 조금 긴장되는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보더라고요.처음엔 그냥 가볍게 읽기 시작했는데 읽는 내내 “엄마 근데 왜 도둑질을 했어?”, “나라면 이렇게 했을 것 같은데?” 하면서 계속 질문을 하더라고요.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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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이랑 자기 전에 책 읽는 시간을 꾸준히 가지고 있는데요.

이번에 함께 읽어본 책은 비룡소에서 나온 《마을도둑》이었어요. 


제목만 보면 조금 긴장되는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가볍게 읽기 시작했는데 읽는 내내 

“엄마 근데 왜 도둑질을 했어?”, 

“나라면 이렇게 했을 것 같은데?” 하면서 계속 질문을 하더라고요. 


확실히 단순히 읽고 끝나는 그림책이 아니라 아이가 자연스럽게 상황을 이해하고 

자기 생각을 표현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스토리

책은 높은 산 위에서 혼자 살아가는 거인 이야기로 시작돼요. 

거인은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외로움을 느끼게 되고, 


어느 날 산 아래에 있는 마을을 내려다보다가 사람들의 집을 하나씩 몰래 가져오기 시작해요.


 다음 날이 되자 마을에서는 집이 사라지고, 사람들은 누가 이런 일을 했는지 불안해하면서 도둑을 찾기 시작하죠.


저는 처음엔 단순히 도둑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왜 거인은 그런 행동을 했을까?’를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혼자였던 거인이 외로움을 채우고 싶어서 사람들의 물건을 가져간다는 설정 자체가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 참 좋았어요.


저희 6살 아이도 읽는 동안 “친구가 없어서 그랬나?”, “같이 놀고 싶었나 봐” 하면서 계속 자기 생각을 이야기했어요. 

단순히 책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등장인물의 마음을 상상해보게 된다는 점이 좋았어요.


그림도 굉장히 섬세해서 아이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한참 들여다보더라고요. 비룡소 그림책은 역시 믿고 보게 되는 것 같아요.

6살 추천도서나 아이랑 함께 감정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유아 그림책 찾고 계신다면 


《마을도둑》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읽고 나서 여운이 오래 남는 책이었습니다 :)


k************v 2026.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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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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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괴물원으로 일본 북 디자인 콩쿠르 수상,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주나이다 작가님의 그림책 '마을도둑' 을 아이와 함께 만나 보았어요.멀고 먼 라라 높은 산 꼭대기에 거인이 홀로 살고 있었어요. 오랫동안 혼자였던 거인은 견딜 수 없을 만큼 외로움과 쓸쓸함에 결국 마을로 내려가 집 한 채를 산꼭대기로 가져왔죠.거인은 가족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같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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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괴물원으로 일본 북 디자인 콩쿠르 수상,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주나이다 작가님의 그림책 '마을도둑' 을 아이와 함께 만나 보았어요.



멀고 먼 라라 높은 산 꼭대기에 거인이 홀로 살고 있었어요. 오랫동안 혼자였던 거인은 견딜 수 없을 만큼 외로움과 쓸쓸함에 결국 마을로 내려가 집 한 채를 산꼭대기로 가져왔죠.


거인은 가족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같이 살자고 대신 뭐든 들어주겠다고요. 그러자 가족들은 외로움에 친척 집도 가져다랄라는 부탁을 하는데.. 거인은 이들의 말을 들어 줄까요? 함께 살게 된 이들은 행복했을까요??



오랫동안 혼자 있으면 외롭고 쓸쓸한 마음이 들기 마련이죠. 거인도 그런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은 마을에서 집 한채 데려오기, 거인은 바로 실행에 옮겼고 함께 지내면 더이상 외롭지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또 다른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거인, 가족들이 외로우니 친적집도 가져다달라는 부탁을 한 거예요.


착한 거인은 그들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 주었답니다. 하지만 그뒤로 계속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어느새 거인이 살던 산꼭대기는 마을에서 데려온 집을 꽉 차버리고 말아요.


다행히 사람들은 그곳에서 행복했어요. 사람들이 살기 아주 좋은 환경이었거든요. 그런데 그렇지 못한 사람이 한 명 있었는데.. 과연 누구일까요?


외롭고 텅빈 마음은 무언가를 가져오거나 소유하는  것으로 채워지지 않음을 이야기하는 <마을 도둑> 관계에 있어서 사람의 많고 적음은 중요하지 않으며 단 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고 이해해주는 것이 관계에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거인을 통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책!! 관계의 소중함이라는 주제를 주나이다 작가 특유의 그림과 이야기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그림책이랍니다.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h****n 2026.06.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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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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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마을 도둑>을 받아보았을 때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눈길이 먼저 가더라구요그리고 패브릭 마감으로 다른 질감이 느껴지고짙은 푸른색 표지 위에 수많은 집을 짊어진거인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마을 도둑>의 주인공은 높은 산꼭대기에서혼자 살아가는 거인이에요가족도 친구도 없이 쓸쓸하게 살고 있지요오랫동안 혼자 지내던 거인은 문득누군가와 함께 밥을 먹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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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마을 도둑>을 받아보았을 때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눈길이 먼저 가더라구요

그리고 패브릭 마감으로 다른 질감이 느껴지고

짙은 푸른색 표지 위에 수많은 집을 짊어진

거인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


<마을 도둑>의 주인공은 높은 산꼭대기에서

혼자 살아가는 거인이에요

가족도 친구도 없이 쓸쓸하게 살고 있지요

오랫동안 혼자 지내던 거인은 문득

누군가와 함께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요


그리고 어느 날 밤

산 아래 마을로 내려가 집 한 채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계속해서 집을 옮겨 와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거인이 훔치고 싶었던 건

집이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온기였다는 걸 알게 되어요








거인은 외로웠던 거예요

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었고

마음을 나누고 싶어 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산꼭대기에 집이 점점 많아지고 왁자지껄하지만

정작 거인의 마음은 채워지지 않아요


우리는 외롭거나 허전할 때

무언가를 더 가지려고 애쓰는 것 같아요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더 많은 물건을 사고

더 많은 관심을 받으면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하면서요


하지만 과연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행복한가?

라는 질문을 생각하게 하더라구요

정말 마음을 채워 주는 것은 그런 많음이 아니잖아요


<마을 도둑>은 많은 사람보다 마음이 통하는 한 사람

많은 물건보다 진심 어린 관계 하나가

더 소중하고 위로가 되는지 알려줘요

요즘 더 와닿는 관계 이야기더라고요


특히 주나이다 작가 특유의 그림은

페이지마다 한참을 머물러 보게 만들어요

푸른 밤의 색감은 아름답지만 어딘가 쓸쓸하고

산 위에 쌓여 가는 집들은 신비롭지만

동시에 공허하게 느껴졌어요








글은 많지 않지만 그림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많은 걸 생각하게 하고 책을 읽고 난 뒤

다시 펼쳐 보게 되는 그림책이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등장하는 한 소년

거인에게 필요했던 건 수많은 집도

수많은 사람도 아니라

함께 웃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단 한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책을 덮고 나서도 한동안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나는 무엇을 채우기 위해 애쓰고 있을까?

지금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충분히 바라보고 있나?

지금 소중한 것을 한번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

마음을 채우는 것은 소유가 아니라 관계라는 것

작은 판형에 깊은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마을 도둑>은 책장을 덮은 뒤에도 한동안 여운이

오래 남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랍니다 ♥






@birbirs

@bir_picturebook


#연못지기39기 #비룡소 #도서제공

#마을도둑 #주나이다 #비룡소그림동화

#그림책추천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c*****8 2026.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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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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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이와 함께 읽어도 정말 좋은 책외로웠던 거인은 함께살고싶어 마을도둑이 되었지만 많은 관계 속에서 자신이 원하던 소년과 마음을 나누게 됩니다.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며 만나게 될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 아이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되길 바라며어린이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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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이와 함께 읽어도 정말 좋은 책

외로웠던 거인은 함께살고싶어 마을도둑이 되었지만 많은 관계 속에서 자신이 원하던 소년과 마음을 나누게 됩니다.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며 만나게 될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 아이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되길 바라며

어린이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h****u 2026.06.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많은 사람들 속에 있어도 마음은 외로울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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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혼자 지내던 거인이 마을의 집들을 산 위로 옮기며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집을 옮긴다는 것은 결국 사람들의 삶까지 함께 옮겨오는 일이었겠지요.마음을 나눌 한 사람의 소중함을 잔잔하게 전하는 그림책입니다.책을 덮고 나서 아이에게 거인이 정말 필요했던건 뭘까? 하며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그러다 이번에 새학기가 되며 아이가 속상했던 일을 말했는데요.2년동안 같은 반
"많은 사람들 속에 있어도 마음은 외로울 수 있는 것.." 내용보기
오랫동안 혼자 지내던 거인이 마을의 집들을 산 위로 옮기며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집을 옮긴다는 것은 결국 사람들의 삶까지 함께 옮겨오는 일이었겠지요.
마음을 나눌 한 사람의 소중함을 잔잔하게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책을 덮고 나서 아이에게 거인이 정말 필요했던건 뭘까? 하며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그러다 이번에 새학기가 되며 아이가 속상했던 일을 말했는데요.
2년동안 같은 반이었고 가장 친했던 친구가 이번에 다른 유치원에 가게 되어 너무 속상하고 슬프다고,
주위에 친구들이 많지만 난 ** 이만 있으면 된단 말이야! 라고 말해 짠하기도 하고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대화할 수 있는 수단이 되어 좋았습니다.
m********3 2026.03.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