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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찰스 랜디는 다국적 석유회사 셸의 간부를 거쳐 런던 경영대학원 교수등 20세기 고용문화의 큰 기둥이었던 대기업에서 '코끼리'의 삶을 살아왔지만 인생 50대에 접어들면서 이를 정리하고 프리렌서인 '벼룩'으로서의 새 삶을 시작한다.
이 책은 저자가 독립된 프리랜서로서의 삶을 살아오면서 겪고 느끼고 생각했던 인생과 사업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피터 드러커와 톰 피터스 등 세계를 움직이는 사상가 50인에 올라 있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니지먼트 사상가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일반인들이 과연 그와 같은 판단과 결단을 하고 프리랜서로서의 삶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현재 코끼리의 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도 언젠가는 제2의 인생의 형태로 벼룩으로서의 삶을 준비해야 한다는 점에서 크게 관심이 간다.
얼핏 보기에 프리랜서는 자기자신을 위해 고용되었기 때문에 자신의 뜻대로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보인다. 자신이 직접 뛰어야 하는 게임이다. 따라서 대타를 내세우지 못하는 세상이다. 늘 준비하면서 언제라도 게임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프리랜서로서 어떻게 포트포리오를 구성하고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가?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문제에 대해 몇 가지 충고를 해주고 있다. 소속되기, 꿈꾸기, 학습하기, 일 구획하기, 적절한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프리랜서로서의 자유는 뒤집어 말하면 외톨이로서의 고독의 다른 모습이기도 하다. 그래서 프리랜서의 삶은 소속감의 상실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자신들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야 한다. 자발적 소그룹 활동이나 자원봉사 같은 것들이 이런 필요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 주지 않을까 생각된다.
열정을 되살려주는 새로운 목적의식이 필요하다. 늘 꿈꾸어 오던 일에 대한 열정을 키워 나감으로써, 기필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실천적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항상 자신의 현 위치를 되돌아보고 점검하는 그런 자세가 요구된다.
일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어느 정도의 충분한 수익을 올리느냐의 문제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시간 배분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한다. 집안일에 대한 적절한 시간의 배분, 자원봉사, 학습시간, 운동을 위한 시간들도 적절히 배분하여야 한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지고 평균수명이 길어져 감에 따라 누구나 언젠가는 한번 부딪혀야 할 문제로 생각된다. 현재 프리랜서 생활을 하고 있던 앞으로 그런 생활을 할 잠재적 벼룩이든간에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를 제시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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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쪽수 : 373 Page
저자소개
저자 소개
차례
1부 포트폴리오 인생의 시작
옮긴이의 말
인상깊은 구절
1) [5] 포트폴리오 생활자는 자기 자신만을 위하여 고용이 된 사람이다. 이것은 아주 자랑스러운 상황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대타를 내세우지 못한다는 뜻도 된다. 어떤 게임을 하든 당신이 직접 뛰어야 한다. 늘 준비하면서 곧장 게임에 뛰어들 태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 2) [11] 1981년 7월 25일, 마흔아홉 번째 생일 아침에 나는 일찍 깨어났다. 평상시 같았더라면 특별하달 것도 없는 날이었겠지만 그날은 좀 달랐다. 그날은 바로 자발적으로 실업 상태가 된 내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첫날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나는 그것을 실업 상태라고 부르지 않는다. 내가 그로부터 2년 전에 만들어낸 말에 따르면 나는 비로소 '포트폴리오 인생'이 된 것이다. 3) [14] 진리는 첫 번째 조롱 받고, 둘째 반대를 받다가, 셋째 자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4) [22] 경제가 활성화된 나라에서 일하는 것은 아주 신나는 일이야.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말이야, 경제가 낙후된 나라에서 사는 게 더 좋을지도 몰라. 그런 나라에서는 말이야, 손쉽게 택시를 잡을 수 있고, 어렵지 않게 식당의 좌석을 잡을 수 있고, 좋은 연극을 볼 수 있고 또 대화는 늘 철학적이지. 한마디로 여유 있게 숨쉬며 살 수가 있는 거라고. 5) [22] 기술과 생산성이 발달되었으면 여유 있는 시간이 그만큼 더 많아져야 할 텐데, 어찌 된 일인지, 우리는 전보다 더 일에 찌들어 있다. 일은 이제 생활의 수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리를 일중독자로 몰아가고 있다. 과연 일이 우리가 직면한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해줄 것인가, 아니면 성공적인 자본주의는 결국 커다란 환멸로 끝나버리고 말 것인가. 6) [27] 우리는 인생의 어느 시점에 도달하면 인생의 무소속 배우로서 벼룩의 삶을 살아나가야 한다. 좋든 싫든 그게 거부할 수 없는 도도한 추세이다. 7) [30] 연금술사는 실패와 실수를 말하지 않고 오로지 학습의 경험만을 말한다. 학습의 비결로 열정을 내세운다는 것이 다소 기이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것이 모든 시대, 모든 수준에서 통했다는 것을 나는 확신한다. 8) [37] 자기 자신을 알려면 먼저 자기 자신이 아닌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9) [54] 가정은 인간의 첫 번째 학교이다. 단지 정해진 교과과정, 품질관리,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담임교사 등이 없다는 게 일반 학교와 다를 뿐인 것이다. 10) [62] 일생 동안 세가지 형태의 삶을 살 수가 있게 되었다. 그런 형태 중 하나가 바로 벼룩의 삶이다. 나는 지금까지 겪어온 여러 형태의 삶 중 그것이 가장 좋은 삶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12) [91] 나는 학교가 인생을 미리 실험하는 안전한 장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재능-우리 모두는 시험에서는 드러나지 않는 재능을 갖고 있다-을 발견하는 곳, 자기의 과제와 다른 사람에 대한 책임을 배우는 곳, 우리가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그것이 언제 필요한지를 깨닫는 곳, 인생과 사화에 대한 우리의 가치와 신념을 탐구하는 곳, 이런곳이 되어야 한다고 확신한다. 13) [123] 대기업은 이제 개혁을 해야 한다. 그들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자본주 못지않게 존중해야 하고 또 시장의 법칙이 정의 와 윤리보다 아래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만약 이렇게 하지 않을 경우 대기업의 앞날은 위험 그 자체가 될 것이다. 14) [131] 사실 코끼리 기업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바구니 속에 든(복지부동-옮긴이)" 사람들이 너무 많다(우선 과거의 나부터 그랬다). 그들은 새로운 것은 시도할 생각을 하지 않고 그저 자기 앞에 밀려오는 일만 근근이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연금술사들은 다르다. 그들은 자기 앞에 밀려오는 일을 수동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적극적으로 일을 만들어내며 또 그런 일을 성취하여 커다란 차이를 보여준다. 15) [140] 회사의 소유주가 누구인가 하는 문제는 영화 제작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다. 정말 중요한 것은 각 개인의 에너지, 특징, 창조정신이다. 그 나머지는 소음에 불과하다. 16) [151] 피고용자(직원)은 임금이나 봉급을 지불받는다. 프리랜서는 수수료를 청구한다. 프리랜서는 자신의 노하우 결과를 판매할 뿐, 노하우 자체를 판매하지는 않는다. 반면에 직원은 일의 결과가 아니라 시간을 회사에 팔아버림으로써 그 시간을 이익으로 전환시키는 노하우마저 암묵적으로 함께 팔아버리는 것이다. 17) [203] 나는 평생 동안 다양한 형태의 자본주의 문화권 속에서 생활하고 일해왔지만 아직도 위에서 던진 질문들에 대해 속시원한 답변을 얻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 뭔가 답변을 찾아야 한다. 만약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코끼리와 벼룩의 세계는 붕괴할지도 모른다. 18) [205] 뭔가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가르치는 것이다. 19) [253] 경제적 성장은 우리가 더 많이 더 빨리 여행해야 하고, 더 적게 머물러야 하고, 조용히 서서 풍경을 바라볼 시간이 점점 더 적어지고, 이웃의 관심사를 돌볼 시간이 점점 없어져간다는 뜻이다. 20) [255] 경영학의 귀재인 피터 드러커는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했다. 경쟁하지 말라. 일을 남들과 다르게 처리하고 승리의 개념을 재규정하라. 적어도 자본주의는 우리에게 그렇게 할 가능성을 준다. 21) [257] 공산주의는 원대한 목적을 갖고 있었다(모두를 위한 더 좋은 사회를 건설하는 데 있어서 모든 사람을 공평하게 참여시키자"). 하지만 그들은 그런 목적을 수행하는 효과적인 수단을 갖고 있지 않았다. 자본주의는 부를 창출하는 수단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그 목적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 그래서 그 부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또는 무엇을 위한 것인지 잘 모르는 것이다. 22) [267] 우리는 잠을 자면서 꿈을 꾸지.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낮에도 꿈을 꿔. 이런 사람들은 아주 위험하지. 자신의 꿈을 반드시 이뤄내고 마니까 말이야. 23) [270] 실험을 해보라. 마음에 드는 것은 뭐든지 해보라. 하지만 그것이 하나의 열정으로 성숙하게 될 때까지 그것을 당신 인생의 중심으로 여기지 말라. 그것은 오래가지 못할 테니까. 24) [273] 남들보다 낫기보다는 다르게 되자. 25) [280] 남의 것을 엿보는 것은 아주 강력한 학습 방법이다. 하지만 그저 배우는 데에만 그쳐서는 안 되고 그렇게 엿본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길 수 있어야 한다. 26) [286] 포트폴리오 인생은 러시아워 때의 혼잡한 지하철을 타지 않습니다. 그들이 거기 없기 때문이 아니라 당신이 그 구성원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을 보지 못하는 겁니다. 27) [293] 독립적인 벼룩은 기댈 곳이 자기 자신밖에 없다. 돈 버는 일의 미래를 확보하려면 공부하는 일이 본질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 28) [294] 포트폴리오 일은 그것이 일종의 윤작이라는 데에 매력이 있다. 공부하는 일도 쉬는 시간이 충분해야 비로소 윤택해진다. 너무 많이 너무 빨리 쓰면 그 다음날은 아무것도 못하는 것이다. 29) [307] 사과는 예측하지 못한 순간에 우리 무릎 위로 떨어진다. 하지만 당신이 직접 과수원에 가서 나무를 약간 흔들어줄 때 사과가 떨어질 가능성은 더욱 많아지는 것이다. 30) [320] 정말로 아주 조심하지 않으면 성공은 사람을 망쳐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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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0년동안 나는 기업의 조직표가 바뀌는 양상을 지켜보았다. 그것은 네모 상자로 이루어진 피라미드 꼴에서 항공사의 기내 잡지에서 볼 수 있는 항공망도로 바뀌어 갔다. 회사는 더 이상 인간 부품으로 구성된 기계가 아니고 개별적인 야망을 가진 개인들의 공동체로 인식하게 되었다. (중략) 오늘날의 충성심은 다음과 같은 순위이다. 첫째. 자기 자신과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것이고 둘째가 자기 팀과 프로젝트에 대한 것이고 마지막이 회사에 대한 것이다. 찰스 핸디[코끼리와 벼룩]중 ============================================== 여기서 코끼리는 큰 덩치를 가진 대기업을 의미하며 정반대의 몸집을 가지고 있는 벼룩은 프리랜서를 의미합니다. 저자는 다국적회사의 간부이자, 경영대학원 교수, 방송인입니다. 지금은 경제평론가이자 프리랜서 작가이기도 하지요. 그의 경험과 통찰력으로 벼룩의 삶을 직접 경험하고 또 그 삶이 증가되는 추세를 풀어냈습니다. (그가 벼룩의 삶을 시작한지 벌써 20년이란 사실이 놀랍고, 또 그 삶을 시작한 것이 추정해 본대 40대 후반이라는 삶이 대단히 놀라웠습니다.) 그는 더 커지게 되는 코끼리들과 그 코끼리의 삶, 그리고 그것에 반해 증가되는 벼룩들(?)과 그들의 삶을 어떻게 포트폴리오시킬 것인가에 대한 개략적인 흐름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사실 수 많은 책들을 접하면서 조심스럽게 실제 접목해 보면, 벼룩의 삶처럼 저 스스로 혼자서 많은 것을 해내야 하고 또 책임져야 하는 이론과 실천이 저를 흥분시키는 이유는 그것의 생산성이나 효율성이 극명한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인생의 효과성의 측면에서 스스로 장애요인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방향의 주도성"에 있는 것이 아닌가 찰스핸디의 글을 보면서 조심스럽게 예측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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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핸디의 '코끼리와 벼룩' - 인생 후반기, 자유로운 벼룩으로 살아라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는 어려움을 거듭하고 있다. 선진국은 물론 우리나라 역시 좀처럼 불황을 박차고 일어서지 못하고 있다. 그런 까닭에 내년 우리 경제는 살아가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개인에게는 여전히 고용 안정성이 커다란 위협으로 다가올 것 같다.
책 '코끼리와 벼룩'(생각의나무)은 이런 위기의 상황에 읽어 볼만하다. 세계적인 경영구루 찰스 핸디가 개인의 관점에서 개인과 기업의 새로운 관계에 대해 통찰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거대한 기업 '코끼리'의 한 조직원으로 살기를 포기하고 자유로운 '벼룩'이 되어 살아가는 맛을 느끼라고 말한다. '벼룩'은 회사의 대표자가 아니라 자신을 대표하는 독립된 인격으로, '벼룩'들은 스스로의 삶을 “포트폴리오 인생”이라 부른다. 저자는 1996년 영국 회사의 3분의 2가 '1인 기업'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이미 하나의 분명한 현실이 된 '벼룩 시대'의 자유를 만끽하는 법을 제시한다. 그는 독자들에게 흘러가버린 과거의 세상을 목표로 살지 말고, 대기업이 제공하는 의심스러운 안전보다는 무소속의 자유를 준비하라고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무소속의 자유란 구체적으로 뭘까? ‘벼룩 생활을 하라‘고 외친 찰스 핸디. 그 역시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일에서의 성공과 가정에서의 행복을 동시에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찰스 핸디의 벼룩 생활을 가장 잘 설명한 부분이 있다.
“나는 겨울 여섯 달 동안에 돈 버는 일과 자원 봉사 일을 전부 해치우기로 동의했다. 여름 여섯 달은 아내의 시간으로 남겨놓았다. 이 기간 동안에 나는 책을 쓰는 데 필요한 자료를 읽고 또 노트를 하는 등 공부하는 일을 하면 되었다. 아내의 시간 6개월 동안, 나는 가능한 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나는 사진작가는 아니지만 그녀의 물건을 대신 들어줄 수 있고 또 비가 오거나 해가 날 때는 우산이나 양산을 대신 들어줄 수 있다. 운전기사로 뛸 수도 있고 아내의 약속 장소에 친구 삼아 나가줄 수도 있다. 또 그녀가 찍은 사진의 내용을 설명하는 문안 작성자로 도움을 줄 수 있다.”
포트폴리오 인생의 시작
글로벌 기업(이 책에서는 코끼리로 비유된다)로열 더치 셸 런던 본사에 근무하면서 관리자들을 교육시키는 일을 담당하고 있던 찰스 핸디는 신혼 때 아내에게서 큰 깨달음을 얻는다.
어느 날 저녁 아내가 찰스 핸디에게 물었다. “여보, 당신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자랑스러우세요?” 좋아, 그런대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어때요. 특별한 사람들이에요?” 좋아. 그런대로.
“그럼, 당신 회사 로열 더치 셸은 좋은 일을 하는 좋은 회사인가요?” 응, 좋아. 그런대로. 아내는 그를를 빤히 쳐다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나는 “좋아, 그런대로.”의 태도를 가진 사람과 한 평생을 보내고 싶지는 않아요.“
그 날의 대화는 아내가 던진 일종의 최후통첩이었고, 찰스 핸디는 그 다음 달 로열 더치 셸에 사표를 냈다. 그는 ‘좋아, 그런대로.’만으로는 인생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의 삶은 단 한 번뿐이고 그러니 그 삶을 영위하면서 그저 근근이 견뎌나가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결국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그 질문은 여전히 찰스 핸디를 따라다니는 화두였다.
‘평생의 시간을 미리 회사에다 팔아넘기고 그 대신 평생 고용을 보장받는 그런 형태의 직장 문화는 앞으로 점점 사라지게 될 것이다’고 생각한 찰스 핸디는 대기업의 보금자리를 떠나 나 혼자서 바람찬 들판에서 풍찬 노숙하는 것이 무엇인지 느껴야 한다고 생각했다. 20세기 고용문화의 큰 기둥이었던 대기업, 그 코끼리들의 세계에서 벗어나 벼룩처럼 나 혼자 힘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결심했다. 그는 자유를 얻기 위해 안정을 내팽개치고 바로 그 새롭고 무모한 모험의 세계를 선택한 것이다.
하루아침 벼룩이 된 찰스 핸디는 자유롭게 자기 시간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 포트폴리오 생활의 큰 축복임을 알게 된다. 자기 마음대로 스케쥴을 잡는 대신에 우선순위를 미리 결정하고, 선택을 하고, ‘노’라고 말할 줄 알려면 스스로를 제어할 줄 아는 강인한 마음가짐이 필요함도 느꼈다.
포트폴리오 생활은 그에게 성공의 의미를 재규정하도록 요구했다. 그 과정에서 인생과 인생의 목적에 관한 그 개인의 가치와 신념이 자연히 드러나게 되는 것도 목격한다. 스케쥴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피상적으로는 두 개의 선택안 중 하나를 골라잡는 것이지만 본질적으로는 그 사람의 신념체계가 드러나는 준 종교적인 탐구였던 것이다.
벼룩이 되어 자신의 인생 포트폴리오를 스스로 꾸미게 된 찰스 핸디. 그는 더 이상 남의 결재를 받기 위해 내 어깨 너머를 쳐다보지 않아도 되고, 난생 처음으로 자신의 인생을 마음대로 주무르게 되었다. 무엇보다 그는 내가 아닌 그 어떤 것으로 위장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그리고 나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그런 상태를 편안히 여긴다는 것 등등이 너무나 좋았다고 고백했다.
인터넷 시대의 기업 문화-자본주의의 과거, 현재, 미래
회사라는 코끼리는 사람들이 삶에서 바라는 것, 가령 생활의 안전, 승진의 전망, 보람 있는 일을 할 기회를 제공했다. 그런 제도가 그대로 지속될 수만 있다면 그것은 참 좋은 생활이었다. 하지만 세계의 경계선이 무너지고 통신수단이 발달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그런 회사들은 급격한 변모를 겪게 되었다. 또한 신자유주의 경제 하에서는 경쟁이 필수적인 한 부분이 되었다. 모든 분야에서 진입장벽이 붕괴된 것이다. 정부의 도움이 있건 없건 경쟁은 공공부문에도 스며들고 있다. 그런 까닭에 다가올 미래(21세기 현재)에는 프리랜서(1인기업가) 생활을 준비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벼룩으로 대표되는 프리랜서는 자신의 노하우 결과를 판매할 뿐, 노하우 자체를 판매하지는 않는다. 반면에 직원은 일의 결과가 아니라 시간을 회사에 팔아버림으로써 그 시간을 이익으로 전환시키는 노하우마저도 암묵적으로 함께 팔아버리는 것이다. 앞으로 점점 더 많은 프리랜서들이 자신의 지식을 철저히 통제하기 위하여 회사를 상대로 수수료를 청구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정의하기 애매모호한 지적 재산은 점점 더 벼룩들에게 속하게 될 것이고 점점 더 많이 코끼리들에게 임대될 것이다.“
한편 그는 현재와 미래의 테크놀로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른다섯 이전에 발생한 테크놀로지는 우리를 흥분시키고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어준다. 그러나 그 이후의 테크놀로지는 우리를 당황하게 하고 난처하게 한다.”는 것. 하지만 찰스 핸디는 e세계의 경영은 결국 상식의 문제일 뿐 정말로 어려운 것은 구체적인 실천이라 통찰한다. 크게 볼 때 새로운 테크놀로지는 이미 발생한 것을 강화하는 것일 뿐 대체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그는 앞으로는 소유보다 접속이 중요하게 될 것이고, 또 어떻게 보면 비소유적 재산의 세계가 경제를 활성화시킬지도 모른다고 보았다. 21세기 들어 소비지상주의가 가져온 부정적인 결과로 환경오염이 심각해져 지구 온난화를 불러와 세계 기상마저 불안해지는 형국이 되자 최근 ‘소유’보다는 ‘공유’와 ‘대여’를 통한 자원과 재화의 재분배가 주목되고 있다. 시대를 내다본 찰스핸디의 통찰력이 아닐 수 없다.
독립된 생활-인생 스크립트 새로 쓰기
찰스 핸디는 미래에 대해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말한 경영학의 귀재인 피터 드러커의 말을 빌렸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경쟁하지 말라. 일을 남들과 다르게 처리하고 승리의 개념을 재규정하라. 적어도 자본주의는 우리에게 그렇게 할 가능성을 준다. 홍수에 휩쓸려갈 때에는 선택안을 생각하기가 쉽다. 하지만 홍수는 때때로 우리를 새로운 장소, 새로운 가능성으로 데려다 준다.”
그리고 “남들보다 낫기보다는 다르게 되자.”고 말했다. 바로 차별화를 말한 것이다. 찰스 핸디는 이 화두를 곰곰이 생각하면서 새로운 통찰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으려면 자신의 전문지식 분야에서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물을 새롭게 보기 위해 혹은 새로운 것을 보기 위해 때때로 낯선 세계를 거닐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우리 자신에게 그것을 강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찰스 핸디는 독립적인 벼룩의 생활에 기댈 곳이 자기 자신 밖에 없다며 돈 버는 일의 미래를 확보하려면 공부하는 일이 본질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에게 공부의 핵심은 글쓰기. 그는 소설가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작가들은 실제 글쓰는 시간보다 3배나 많은 시간을 공부하는데 투입한다며 꾸준한 학습을 강조한다.
찰스 핸디는 세계가 점점 더 개인의 세계, 선택과 리스크의 세계가 되어가고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미래가 항상 편안하기만 한 세상도 아니고 리스크 또한 높을 것을 짐작했다. 하지만 한편으로 삶을 스스로 형성하고 우리 자신을 스스로 규제하는 기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때가 지금이라는 것도 알았다.
그래서 그는 이 책을 썼다. 일생 동안 세 가지 형태의 삶을 산 자신을 돌아보며 그 중 벼룩의 삶이 지금까지 겪어온 여러 형태의 삶 중 그것이 가장 좋은 삶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우리의 인생은 그 어느 때보다 길다. 행복한 삶을 사는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리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고민한다면 이 책이 좋은 말벗이 되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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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자에 대하여’ 그는 자신이 머무는 곳은 어디나 배움의 현장으로 만들 줄 아는 마법사였다. 그는 일상을 이루는 소소한 장면들을 우주가 인류를 위해 저장해놓은 지혜의 보물을 발굴하기 위한 곡괭이로 활용할 줄 아는 알뜰한 광부였다. 고전, 역사, 철학이라는 전공을 통해 흡수한 인문학적 소양이 그의 발굴작업을 위한 기초체력이 되어주었던 것 같다. 그는 인문학이 지혜의 보고라는 것을 알아차렸던 것이다. 하지만 그를 특별하게 만들었던 것은 인문학적 소양 그 자체가 아니다. 그 찬란한 보물들도 실제 삶을 위해 기능하지 않는다면 그저 반짝이는 돌이나 쇠덩이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그리고 일상이야 말로 가장 소중한 예술의 현장이라는 것 역시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두 현장을 아름답게 연결하는 것에서 소명을 찾는다. 그의 삶은 그야말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리고’의 전형이었던 것이다. 당신은 하나를 이해하기 때문에 둘을 이해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둘은 하나 ‘그리고’ 하나의 결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여기에서 ‘그리고’의 역할을 이해하는 것이다 120 찰스 핸디는 1932년에 아일랜드 킬데어에서 영국 국교 신부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옥스포드 대학의 오리엘 칼리지에서 고전, 역사 그리고 철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이후, 핸디는 그의 첫번째 경력으로서 세계적 정유 회사인 쉘 인터내셔널에서 10년간 근무했다. 쉘 퇴사 후 그는 두번째 경력으로서 경영 관리 및 교육자로서 일하게 되는데, 1966년 미국 MIT의 슬로언 스쿨에 들어가서 정규 MBA 과정을 수료했는데, 이 때 조직과 그 원리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67년에 영국으로 돌아와 런던에서 영국 최초의 비즈니스 스쿨인 슬로언 프로그램을 만들고 관리했으며, 1972년에 핸디는 경영철학을 담당하는 정교수가 되었다. 이후1977년부터 1981년까지 핸디는 사회 윤리학과 가치를 연구하는 윈저성의 컨퍼런스 및 연구 센터에서 학장으로 근무했다. 그는 1987년부터 1989년까지 왕립 예술학회의 회장을 지냈으며 7개의 영국 대학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영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오늘의 사색'이라는 BBC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그는 세계적인 경영 사상가 50명에 선정되기도 했는데, 2001년에는 피터 드러커에 이어 2위에, 2005년에는 10위에 랭크 되었다.핸디와 그의 아내인 엘리자베스 핸디(핸디의 매니저이자 사진작가)와의 사이에 두 명의 자녀(딸,아들)를 두었으며, 영국과 이탈리아의 집을 오가며 그들의 포트폴리오 인생을 살고 있다. 그의 주된 메시지는 앞으로의 미래 사회에서는 직장인이 일생동안 한 곳에 매여 있을 수 없으며, 세계화의 바람 속에서 사회가 되고 빠른 속도로 바뀜에 따라 직업 형태도 달라지게 될 것이므로, 시간의 흐름에서 자신에 맞는 적절한 일의 구성, 즉, 조직에 속해 월급을 받는 일과 스스로 독립하여 수수료를 받는 일, 무료로 사회에 봉사하며 기여하는 일과 가족을 위해 집안 일을 하는 것을 적절히 균형을 잡아 유지해야 함을, 이것이 바로 포트폴리오 인생임을 역설하고 있다. 이 메시지를 전달함에 있어 그는 자기 자신의 인생의 변화 단계와 그 과정에서의 자신의 성찰을 주된 이야기 소재로 삼고 있다. 2. 작가 연습생의 시선
“네가 지금 힘든 이유가 뭔지 알고 있단다. 그런 고민을 한다는 건 네가 나와 비슷한 종류의 사람이라는 의미지. 내 경우엔 이런 식으로 풀었단다. 100%는 아닐지 모르지만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해답을 만들어가려고 노력했어. 그 결과가 바로 내 삶이란다.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도 없다. 어때? 조금 도움이 되었니?” “네! 너무 다행이예요!! 저는 제가 이상한 사람이라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줄 알았거든요. 나중엔 고민 그 자체보단 남들은 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는 것을 저만 유독 못견뎌하고 답답해하는 것이 더 힘들었어요. 그런데 아니었어요. 할아버지의 삶을 읽으며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이런 기분. 나만 느끼는 거 아니었구나. 이런 마음을 할아버지도 알고 계시는구나..이것만으로도 넘치게 고마웠을텐데..여기에 대한 솔루션까지 제시해주시다니..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이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딱 하나겠죠?” “그걸 알고 있단 말이냐?" “그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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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1.금
'코끼리와 벼룩'이라는 제목과 노란 표지로 시선을 끌어 주문하게 된 이 책은,
그런데 책의 초반은 나의 기대가 완전히 시라지게 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책내용에 동감하면서 즐겁게 읽고 있는 것이었다.
저자도 자신이 탄탄한 학교를 다녔고, 또 대기업에 다녔지만, 50대에 들어서 모든 것을 버리고 프리랜서로 살아가면서 겪고 느꼈던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또 충고해주고 있다. 포트폴리오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자유를 좋아해야 하고, 어느 정도 능력도 있어야 하며, 돈에 대한 미련을 버리면서, 또 좋아하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이 좋아하는 무언가를 능력으로 발전시켜야 하는데, 모든 사람은 좋아하는 것이 있고 이를 추구하다보면 능력이 될 수 있지만, 코끼리 상태로 있게 되면 코끼리 밖의 세상에 눈을 돌리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요즘에 나포함해서 주위에서 나중에 뭐 먹고 살아야 하는 고민을 많이 한다. 회사를 다닐 수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적고, 애기도 키워야 하고 먹고 살아야 하고 집도 사야 하고..현실적인 고민이 많다. 그래서 사실 작가처럼 휘리릭 떠나기가 어렵지만, 작가처럼 50대에 내 인생을 위해 뭘 하겠다는 희망을 품는 것이 좋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시점이지만, 얼마전 악기하나를 배우기 시작했다. 한번도 안해본 거라 언제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배우는 것만으로 기분이 너무너무 좋다. 10년 후에 전문가 만큼 잘하리라는 꿈을 가지고 시작한 건데, 책 읽는 동안에 내가 열심히 배우고 연습하는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그냥 씨익 웃음이 나왔다. 또 하나의 든든한 후원자가 생긴 기분이랄까..
'모든 책은 읽을 가치가 있다'는 내 생각이 또한번 맞아 떨어지는...그래서 혹시나 해서 중간에 손을 놓지 않고 읽었던 것이 나에게 묘한 희망을 준 듯 하여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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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업무 특성상 여러 부서 사람들과 만날 일이 많다. 사람들과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상당수의 사람들이 퇴직할 것을 염두해 두고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내가 만난 사람들의 80%이상은 우리 회사를 평생직장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퇴직의 시기를 본인이 계획하기 보다는 수동적으로 나가게 되는 날로 보고 있었다.
왜 그런 마음으로 회사에 다니냐는 질문에 농담인지 진담인지 농담을 가장한 진담인지 그들은 "다음 달 카드값 때문에..."라고 답했다.
젊은이들이 이렇게 회사 안에서 꿈을 잃어가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밖에서는 회사에 들어가고 싶어서 난리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회사 안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나가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다.
그에 대한 해답이 이 책에 들어있었다. 프리렌서.. 직장인은 시간에 대한 대가를 받고 프리렌서는 성과물에 대한 대가를 받는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많은 기업의 간접비 축소, 인력의 아웃소싱과 더불어 1인기업의 대두는 이미 시작되었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근무 형태나 회사의 역할 등이 이미 초기 단계를 지나고 있는 듯 하다. 2005년도에 출판된 책임을 감안할 때 작가의 통찰력은 대단하다.
무기력한 직장인이 되어버린 나에게 돌파구가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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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유를 얻기 위해 안정을 내팽개치고 바로 그 새롭고 무모한 모험의 세계를 선택한 것이다.
직장생활 5년차가 넘고, 현재 직장에서의 한계와 나의 10년의 모습을 다시한번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는 시기인것 같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10년 후에, 아니 5년 후에도 내가 하고 있을까? 그 미래의 내 모습은 어떨까?
정년은 먼 미래가 아니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는 말... 나 역시 그러한 시기가 멀지 않았다는 두려움... 회사의 하나의 부품인 내가, 머지 않아 새로운 부품들로 교체될것 같은 두려움...
지금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사업을 고민한다. 하지만, 두렵다... 조직에서의 안정감이 미래에 대한 두려움보다 더 크기에... 새로운 시작을 생각하기에 더 많은 고민이 된다.
아직도 나는 코끼리로의 삶을 선호하는 것 같다. 벼룩으로의 삶의 두려움을 극복하기에는 나는 아직 용기가 부족한것 같다.
하지만, 다시한번 더 깊에 벼룩의 삶을 고민하게 된다.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가진 삶을 사는 벼룩의 삶. 더 많은 능력, 준비, 자기 컨트롤...이 필요한 벼룩의 삶을 가기위해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의 안정을 버리고 무모한듯하지만, 새로운 세계로 도전하는 용기가 가장 필요한 듯 하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경쟁하지 말라! 일을 남들과 다르게 처리하고 승리의 개념을 재규정하라!
- 피터 드러커-
나는 지금까지 남들과 같은 것을 하면서 경쟁하고, 그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인생을 살아온것 같다. 늘 피곤하고 지치고... 도태될까봐 두렵고... 막연한 미래가 두려웠다. 남들과 같은 길을 가며 고민하기 보다는 남들과 다른 길을 찾아봐야겠다.
남들보다 뛰어나려고 하다보니... 뒤쳐질까봐 늘 두려웠다. 남들과 달라졌을때... 새로운 세상이 열리지 않을까? 그것이 사람들이 말하는 진정한 블루오션일 것이다.
두렵지만, 나에게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 것 같다. 한 지인이... 새로운 도전을 하려면 조금이라도 빠를때 시작하라고 조언해주었다. 그래야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기 쉽다고...
막연한 블루오션을 기대하며 레드오션가운데 살기보다... 검푸른 바다위로 뛰어들어 치열하게 헤엄치면, 블루오션일 수 있지 않을까?
나의 미래의 행복을 위해 이 시간이 참 소중하다.
행복은... 할일이 있는것, 바라볼 희망이 있는것, 사랑할 사람이 있는것 .....이 세가지 이다.
새로운 시작을 고민하는 나에게 새로운 시각과, 내가 가진 지금의 막연한 두려움을 들여다 보게 해준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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