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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작가 협회의 구원(구나이펑)의 중국식 사고와 현재의 중국이 서구식으로 사고변화를
하고 있음에 대한 충고이기도 하다.그러면서 우리의 현실을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우리도 동양식 사고를 하고, 동양식 미덕을 배웠고,동양식 대인관계에 오랫동안
교육받고 그렇게 살고있지 않은가.
그러나 서구식 사고방법(심리적,기술적,결과지향적,개인주의적)을 통한 대인관계 혹은
처세술이 세상을 빨리바꾸고,속도전을 치루게 끔 만들다보니 삭막한 세상을 알게 모르게
우리가 만들어가고 있다. 反처세론은 '역경'의 괘와 풀이를 통해 저자의 생각을 함께
담아놓은 동양식 '느리게 가더라도 올바르게 가자'라는 역설적인 처세가
담겨있다.그리고 상황에 따른 '나'의 판단과 대응이 미치는 결과를 31편으로 나뉘어져
설명하고 있다.
각편의 마지막에 있는 간략한 요약은 바로 현실에 적용되는 바른 처세의 글이다.
오늘을 잘 살아야 과거가 아름답고 미래가 행복할 것이라는 아주 단순한 진리가
보석처럼 빛난다.그래서 두번이상 읽을 가치가 있다고 본다.어려움에 처할수록
반처세론 31편의 구절들은 바른 길을 열게 도와 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계획의 시간이 실천의 시간보다 길어서는 안 된다.(P 27) 자신이 한단계 올라섰다면 주위 사람들을 반단계 높여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P 41) 10년 후를 위해 오늘의 즐거움을 저당잡히지 말라.(P 57) 비관하지 마라.절망을 상상하는 순간에도 시간은 흐른다.(P 99) 훌륭한 리더는 리더십을 중히 여기지 않는다 (P 125) 멀티형 인간은 한번에 여러 일에 신경쓰는 사람을 의미하지 않는다.(P 205) 밤이 깊어지면 마음을 쉬어라.평안한 마음,그 자체가 희망이다.(P 251) |
| 이 책을 보니 꽤 오래전 일이 떠올랐다. 가만 생각해보니 의약분업이 시작되기 전의 일인 것 같다. 그때 나는 감기 때문에 약을 사러 갔다. 아침까지도 버틸 만해서 그냥 있었는데,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도저히 안되겠기에 회사 앞으로 약을 사러 갔다. 약국에 가서 증상을 말하면서도 하루치만 달라고 했다. 왜냐면 집에 가면 늘 엄마가 다니시는 약국이 있기 때문에. 그런데... 점심 이후에 약을 먹었는데 저녁 나절에는 거의 말짱해졌다. 갑자기 엄마가 십수년간 다니던 약방에 대한 불신이 싹트기 시작했다. 아니, 그집에서는 약을 사흘 나흘치를 먹어야 낫기 시작하던데... 그런데, 일주일 후에 다시 아프기 시작했다. 이번엔 엄마가 다니던 약방엘 갔다. 회사 앞에서 산 약이 워낙 잘 들어서 그때 먹던 약봉지를 갖고 갔다. 그랬더니 그 약사 왈, "엄청 독한 약이네요. 저는 감기약에는 항생제 같은 걸 넣지 않아요. 이렇게 독한 약을 넣으니 잘 들을 수밖에요... 그런데 다음에 또 아프면 이보다 더 독한 약을 먹어야 해요." 나는 그때 빠른 치료와 늦은 치료를 경험했다. 처세도 이와 같다. 나는 아무래도 후자 스타일인 것 같다. 얼마 전에 선물받은 책인데 위의 리뷰자를 보니 문득 생각나 적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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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관련 서적들을 두루 읽었다. 물론 이처럼 고전적인 것들에 해석을 덧붙인 책들도 읽어보았지만 이내 따분하거나 지금의 시대적 상황들과 맞지 않아서 흥미롭게 읽지도 못했도 지금의 상황에서 적용하기도 어려웠다. 대부분의 독자들이 처세술을 다룬 자기개발서적들에 바라는 점은 책을 읽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공감을 이끌거나 머릿속에 새겨두고 실천할만한 것들을 남기는 것일 것이다.
그럼 이 책은 거기에 어떤가.. 내가 읽은 바로는 책을 잡기 전의 기대치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다. 고전을 해석했다는 느낌이 들어 어렵고 따분하리라는 생각이 잠시 스쳤지만 생각보다 재미있고 흡입력도 높은 편이다. 몰른 이 책이 우리가 전혀 예측하지 못한 새로운 그 어떤것을 제공해주지는 못한다. 이미 알고 있지만 잊고 있었고 생각과 행동이 일치되지 못한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실천하라는 메세지를 주고 있는 것이다.
고전 처세술을 다룬 책을 어렵게 생각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선택한다면 꽤 좋은 선택일 것이다. 이런 류의 책을 꽤 많이 읽는 독자라면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지만 뭔가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거나 준비가 필요한, 혹은 새로운 환경에 새로이 적응해야 하는 분들에게는 시작하기 좋은 책임에는 분명하다.
편안하게 응미하면서 처세론을 읽어보자. |
| 이책은 노자,공자님을 알현한 자리에 21세기 문화에 맞춘 신개념 통찰서라고 생각한다. 사실 제목도 멋지고 처세론에 반기를 든다는 생각도 이색적이라 구입해서 읽었는데 상투적이거나 진부한면은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두번읽지 마라는 데 반해 재밌게 술술 읽혔다. 인간관계에 관한 책으로 이책 이외에 소노 아야코의 책들을 좋아한다. 그녀의 책들을 몇권읽고 동양적인 세계관을 기본바탕에 깔고 이해하고자 마음을 여니까 특히 이 책에서 얻어가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역정을 내고 살아갈 필요도 없다. 조급함을 들어내고 초조해 할 필요는 물론 없다. 우리는 어차피 무덤으로 가는데 무엇하러 고통받고 불안해하며 불행한 인생을 살 것인가 말이다. 이처럼 이책은 넓게 생각하고 보도록 가르치고 이전의 고전 풀이책과는 다르게 ''적을 만들지 마라'' 라고 단호히 말하고 그치는게 아니라 ''대단한 적으로 인식하도록 만들라''고 보다 나은 처세를 제시한다. 나와 맘이 맞지 않는 친구나 사람을 미워하기보다는 일단 물러나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며, 나와 다른 사람에 관해 관용을 베풀고 나와 다른 친구를 깊게 사귐으로서 배울 필요가 있고 나와 닮은 연인을 만나 관계를 지속할 것을 권장한다. 즉, 말과 행동의 유연성을 가지고 호연지기의 군자처럼 평상심을 지키며 인생에 꼭 지켜야할 것은 끝까지 지키는 멋을 보여준다. 우리는 성공이라는 말과 부자라는 말을 너무나 쉽게하고 되고 싶어한다. 그러나 이같은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어떤 현상의 결과나 운을 쫓기보다는 하루하루 행복을 오래 유지하기 위한 인생의 본질을 아는게 중요한 것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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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동양고전읽기를 좋아하는데
별다르게 공부하거나 전공한 적이 없어 전문가가 쉽게 해석해 놓은 것들을
여럿읽고 비교하여 나름의 뜻을 새기는 것을 좋아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反이라는 한자와 같이
기존의 해석과 다른면들이 있다.
그러나 고전의 맛은 학자마다 나름의 논리에 의한 해석에 있다고 생각하므로
꼭 일반적 역경해석을 보겠다는 사람에겐 어쩔 수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역경이 뭐냐?고 처음에 생각했는데
주역과 같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았다. 역경과 역전을 합하면 주역이라는데
별로 문제 될것은 없다.
31괘 즉, 각 장이 한괘로 구성되어있고
독자가 알기 쉽게 작가가 일상과 접목하여 설명해주고 있다.
처세론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겠지만
일반 처세술 책과는 차이가 있으므로 재밌는 고전읽기라
생각하고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매순간 깨어 있는 정신이 흉을 막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