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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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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읽고 소장한 소설이다.  그러나 종이는 세월을 이기지 못한 채 바랬고, 곰팡이가 폈고 또 먼지가 쌓였다. 그래서 책들을 디지털화 하는 중에 이북으로 출간되어 있는 책을 발견했다. 셀프 스캔방을 찾는 내겐 아무리 계산해봐도 재구매가 더 저렴했다.  그래서 구매하고 잠시 읽어봤다. 여전히 좋은 소설이다.  세월이 지나 저출산이 심화된 지금 오히려 더더욱 맞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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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읽고 소장한 소설이다. 

그러나 종이는 세월을 이기지 못한 채 바랬고, 곰팡이가 폈고 또 먼지가 쌓였다.

그래서 책들을 디지털화 하는 중에 이북으로 출간되어 있는 책을 발견했다.

셀프 스캔방을 찾는 내겐 아무리 계산해봐도 재구매가 더 저렴했다. 

그래서 구매하고 잠시 읽어봤다.

여전히 좋은 소설이다. 

세월이 지나 저출산이 심화된 지금 오히려 더더욱 맞는 소재이기도 하다.  

촌스러운 소재를 어찌할 수는 없지만 내용만은 지금의 현실과 너무 맞닿아 있다.

지금 다시 리패키징해서 출간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달의 사락 e****a 2023.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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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미친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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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미친 짓이다.  음 .... 뭐라고 말할까요 ? 제가 지난 10년간 겪을 일을 말해 볼께요.  제가 집에서 좀 떨어진 슈퍼로 걸어가서 여러 물건을 사죠. ... 저녁에  거기에 달콤한 카스테라가 품목에 들죠. 저는 집에 와서 그 카스테라를 김치가 있으면 김치와 집에 냉면육수가 있으니까 미역냉국을 만들어서 같이 먹죠.  근데 문제는 그렇게 먹고  아침을 먹으러 인근 식당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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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은 미친 짓이다.

 음 .... 뭐라고 말할까요 ? 제가 지난 10년간 겪을 일을 말해 볼께요.

 제가 집에서 좀 떨어진 슈퍼로 걸어가서 여러 물건을 사죠. ... 저녁에

 거기에 달콤한 카스테라가 품목에 들죠. 저는 집에 와서 그 카스테라를 김치가 있으면 김치와 집에 냉면육수가 있으니까 미역냉국을 만들어서 같이 먹죠.

 근데 문제는 그렇게 먹고  아침을 먹으러 인근 식당에 가면 꼭 누가 내 팔꿈치를 치고 가요. 보통은 자전거죠. ... 그렇게 좀 달콤한 류를 사면 .... 제 나이가 적은 나이가 아닌데 ...

 

 제가 이용하는 캐셔가 제가 뭘 사는 지 알고 전해주나 봐요. 그래서 저는 좀 흥미를 느껴서 

 가끔 가끔 그런 달콤류를 사죠. 그러면 그 어떤 캐셔와 연결된 양아치는 자신에게 줄 어떤 행운을 기대하고 제 제 팔을 툭 치고 가요. 자전거로 ... 제가 뭔가 화나서 소리도 지르고 그러기를 기대하면서 ... 그런데 제 나이가 낼 모레면 환갑을 바라보는 나인데 ... 힘 내기도 힘들죠.

   참 신기하죠 ?

 제가 그런데 일반 학교에 다니는 어린 학생들, 아이들은 어떻겠어요. 그들이 당하는 왕따나 학원 문제들 .....아이들이 미역냉국을 챙겨먹는 것도 아니고 ......  그래서 .... 제가 사는 동네가 좀 양아치 동네이긴 한데 ....음 결혼은 미친 짓이다란 말이 좀 맞는 거 같아요. 단.... 좀 모자라는 사람들 ...한테만 .... 

 

 그런데 한가지 걱정되는 건 계속 이런 식이면 동네 슬럼화 되는 건 정말 시간문제예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정말 좋은 소설입니다. 좋아요.

YES마니아 : 로얄 j******y 2023.03.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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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미친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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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해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에 대한 답변을 주지는 않는다. 결혼 적령기에 있는 남녀간의, 구체적으로는 한 인간에게 있어서, 사회가 만들어놓은 결혼 등의 제도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보여준다.  결국 하나의 사회적인 제도의 틀로부터 인간의 사회화에서 발생되는 문제들의 보편성을 끌어내려는 것으로 읽혀진다.  당연히, 결혼을 하는게 좋은지 않좋은지, 결혼 이외에도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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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해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에 대한 답변을 주지는 않는다.

결혼 적령기에 있는 남녀간의, 구체적으로는 한 인간에게 있어서, 사회가 만들어놓은 결혼 등의 제도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보여준다.

 

결국 하나의 사회적인 제도의 틀로부터 인간의 사회화에서 발생되는 문제들의 보편성을 끌어내려는 것으로 읽혀진다.

 

당연히, 결혼을 하는게 좋은지 않좋은지, 결혼 이외에도 사회적인 틀을 받아들여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은 없다.

 

다만,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 깨달은 사실은, 기존에는 하나의 채널, 단편적인 사회화를 겪었었다면, 현재와 미래에는 다양한 채널, 복수의 사회화속에서 여전히 한 개인은 사회가 만들어놓은 획일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이를 자신의 개성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점, 따라서 역사는 반복되고, 한 개인은 사회화 과정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즉, 결혼을 할지말지, 사회적인 틀을 받아들일지 말지는 중요하지 않다. 혹여 주인공처럼 결혼제도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은희(?) 처럼 자살하지 않는 한 사회에서 벗어날 수 없고, 극중에서 처럼 가짜 신혼여행, 신혼집, 신혼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럴바에야, 남들처럼 결혼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 결혼하고 이혼하더라도 하나의 채널에 깊숙히 빠져보는 것은 적어도 본전은 가질 수 있지 않을까?

w******6 2020.04.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