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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도 야구를 좋아했으면 좋겠다!
"내 아내도 야구를 좋아했으면 좋겠다! " 내용보기
나는 야구광이지만 아내는 야구를 싫어한다.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질색이다. 아내가 야구를 싫어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룰을 모르기 때문이다. 클래식음악에 대한 일반의 이해 역시 이와 비슷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클래식음악을 어려워한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의 클래식에 대한 오해와 편견은 뿌리가 깊다. 앞서 지적했듯 클래식은 난해한 음악이라는 통념이 깊게 자리 잡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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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야구광이지만 아내는 야구를 싫어한다.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질색이다. 아내가 야구를 싫어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룰을 모르기 때문이다. 클래식음악에 대한 일반의 이해 역시 이와 비슷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클래식음악을 어려워한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의 클래식에 대한 오해와 편견은 뿌리가 깊다. 앞서 지적했듯 클래식은 난해한 음악이라는 통념이 깊게 자리 잡고 있는 데다 심지어 소수의 부자들이 향수하는 고급음악이라는 편견도 있다. 더불어 우리 고유의 음악이 아닌 클래식에 빠져드는 건 문화식민주의 혹은 문화사대주의라는 과격한 주장을 펴는 사람조차 있다. 그러나 과연 그런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건 어디까지나 무지와 편견이 빚어낸 그릇된 관념일 뿐이다. 클래식의 가치는 그것의 예술적 성취와 질적 수준이 시공간을 초월하는 강인한 생명력을 갖는 데서 비롯된 것이지 결코 음악외적인 조건들에 의해 억지로 만들어진 게 아니다. 결국 클래식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거부반응은 그에 대한 소양부족에 기인한 것이라고 봐야 할 듯하다. 이 말을 뒤집어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제라도 클래식을 이해하기 위해 조금만 노력하면 얼마든지 클래식마니아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기도 한 셈이다. 일찍이 청소년들을 위한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를 통해 클래식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넓혀주기 위해 노력해 왔던 작곡가 겸 지휘자 금난새의 오랜 노력이 한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다. 『금난새와 떠나는 클래식 여행』(생각의 나무 간)이 그것이다. 책에서 우선 주목할 만한 게 ‘제1장’에 나오는 클래식에 대한 일반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자문자답 식의 설명이다. “클래식은 고대 로마의 계급을 가리킨 라틴어에서 비롯된 말로 ‘잘 정돈된, 품위 있는, 영구적이며 모범적인’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고대 로마 시민은 6계급으로 구분되는데 그 최상급을 ‘클라시쿠스(Classicus)’라고 하였고, 그 말을 따서 예술상의 최고 걸작을 ‘고전(Classic)’이라 부르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클래식이라는 말은 원래와는 조금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원래의 고전파 음악(바흐에서 베토벤까지)을 가리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고전파 음악이 이후의 음악에게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고전파 시대에 확립된 멜로디, 화음, 악기 사용 방식 등 음악의 모든 형식이 이후 음악에 교과서 구실을 한 것이지요. 그래서 고전파 음악을 포함하여 그로부터 영향을 받은 낭만파, 국민악파 등 19세기 말까지의 서양 음악을 통틀어 고전 음악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금난새는 “야구의 룰을 모르는 사람이 야구경기를 즐기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 시대의 음악이 아닌 클래식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 클래식에 대해 엄청난 편견을 갖고 있다”면서, 그에 대한 오해를 불식하기 위해 보다 쉽고도 흥미로운 방식으로 클래식음악 혹은 음악가들을 소개한다. ‘제2장’부터 ‘제9장’까지가 그 내용인데, 여기엔 ‘바흐와 헨델’, ‘모차르트와 하이든’, ‘베토벤과 로시니’, ‘슈베르트와 멘델스존’, ‘쇼팽과 리스트’, ‘브람스와 바그너’, ‘차이코프스키와 림스키-코르사코프’, ‘드뷔시와 라벨’ 등 쟁쟁한 음악가들이 총출동한다. 클래식을 즐기지 못했던 사람, 즐기면서도 뭐가 뭔지 몰라 헷갈려하던 사람, 그간의 짧은 지식을 좀더 키워보고 싶은 사람, 무엇보다 고전음악의 향기에 마음껏 취해보고 싶은 사람이면, 이 한권의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그간의 고민과 답답함, 지적 갈증을 확실하게 해결하게 될 것이다. 참고로, '금난새와 떠나는 클래식여행CD'를 들으면서 책장을 넘기면 음악도 책도 한결 이해하기 쉽고 감동적일 듯.
y****y 2005.12.21. 신고 공감 1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좋은 책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좋은 책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내용보기
내가 아는 동생중에서 클래식매니아가 있다. 그 동생은 상당히 가난하면서도 클래식에 빠져있는데 나도 그 열망에 몇개월동참하여서 모짜르트?(모차르트 ^^;) 강연회부터 고클... 여러가지 매니아사이트와 매니아동아리에 참석하거나 열심히 들었다. 그 결과는 비밀(?)이지만,그전의 클래식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사라짐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들은 말한다.(물론 그 동생도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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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동생중에서 클래식매니아가 있다. 그 동생은 상당히 가난하면서도 클래식에 빠져있는데 나도 그 열망에 몇개월동참하여서 모짜르트?(모차르트 ^^;) 강연회부터 고클... 여러가지 매니아사이트와 매니아동아리에 참석하거나 열심히 들었다. 그 결과는 비밀(?)이지만,그전의 클래식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사라짐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들은 말한다.(물론 그 동생도 말한다.) 예술을 할려면 돈이 필요하다고--------- 맞는 이야기이다. 특히 음악 그중에서도 클래식은 미묘한 차이때문에 음반이나 지휘자 기타 여러가지로 상당히 달라진다. 그쪽 계통을 보면 귀족문화라는 칭호가 어울리게 상당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되어있다. 그러한 면에서 금난새씨같은 저렴한 클래식에 대한 갈증해소는 단비와도 같다. 이 책은 같은 제목의 책으로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것을 부록인 씨디만 빼고 다시 나온 것인데 그 당시에 베스트셀러였던 것이 다시 한번 저렴하게 나온 것이다. 책 내용을 본다면 상당히 유명한 작곡가들이 나온다. 그리고 저자 나름대로의 경험에 따른 해설과 추천 그리고 그 감상법을 쉽게 전해준다. 삶에 대한 깊이가 작곡가마다 다르듯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클래식도 어려운 것과 쉬운 것으로 나뉘어진다. 개인적으로는 클래식은 어느 하나에 집착하지 않고 듣는 편인데,매니아들은 여기서는 안나오지만,말레같은 천재적인 작곡가들에게 열광한다. 어려운 것보다는 쉬운 모차르트나 베토벤,슈베르트... 같이 많이 친숙하며 CF나 영화에 나오는 음악위주부터 듣는다면 한결 쉬울 것이다. 이 책에서의 작곡가들의 인간적인 면처럼 클래식도 인간적이며 삶에 있어서 풍부함과 가슴에 울리는 것을 준다면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지않나 생각하며 가요나 팝송보다 고급이며 어렵다는 클래식에 그냥 입문하면 좋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추천곡을 들으면 클래식을 모르는 이에게는 그야말로 인생과 삶의 또 다른 영양분을 느끼고 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YES마니아 : 로얄 a********r 2006.02.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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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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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표현을 써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를 느끼게 되네요.. 클래식에 관심을 갖게 된건 고등학교 음악시간이었는데요.. 그때는 단지 음악만 듣기만 했었거든요.. 제대로 된 설명을 듣지 못했어요.. 그때는 바흐가 왜 음악의 아버지이고, 헨델은 왜 음악의 어머니 인지 잘몰랐었거든요..근데 이번 책을 읽으면서 이해했고.. 음악가들의 삶도 볼 수 있어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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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표현을 써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를 느끼게 되네요.. 클래식에 관심을 갖게 된건 고등학교 음악시간이었는데요.. 그때는 단지 음악만 듣기만 했었거든요.. 제대로 된 설명을 듣지 못했어요.. 그때는 바흐가 왜 음악의 아버지이고, 헨델은 왜 음악의 어머니 인지 잘몰랐었거든요..근데 이번 책을 읽으면서 이해했고.. 음악가들의 삶도 볼 수 있어어 그들의 음악으 더 잘 이해하고 느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엥..그래도 중간중간에 어려운 말이 있어서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있네요.. 클래식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만들어진 음악이 아니라 공부를 하고 들어야 한다는 금난새 선생님의 말이 맞는거 같아요.. 여러분들도 클래식에 가까이 다가와 보세요~~ 한결 마음이 편해지실 거예요~~
m****e 2006.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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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클래식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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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관련된 일반서적들은 대개가 비슷비슷하다. 대체로 음악의 역사를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시대별로 대표적인 음악가를 소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작곡가의 생애를 통하여 음악적인 업적, 성향 등을 설명하고 유명한 일화나 대표곡들을 설명한다. 간혹 좀 친절하면 음악 양식이나 용어를 풀이해 주기도 한다. 너무 비슷하다보니 후에는 작곡가 선정의 폭이 조금 더 넓어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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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관련된 일반서적들은 대개가 비슷비슷하다.

대체로 음악의 역사를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시대별로 대표적인 음악가를 소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작곡가의 생애를 통하여 음악적인 업적, 성향 등을 설명하고 유명한 일화나 대표곡들을 설명한다. 간혹 좀 친절하면 음악 양식이나 용어를 풀이해 주기도 한다.

너무 비슷하다보니 후에는 작곡가 선정의 폭이 조금 더 넓어지거나, 주관적인 저자의 감상평, 연주자 소개, 혹은 한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방식 등으로 조금씩 달라졌지만, 기본틀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클래식 음악 자체가 광고나 영화 등의 삽입곡이 아니라면 친숙하지 않기 때문에 개략서가 필요한 것이다.

 

좀 더 깊이 알고 싶다면 이 책은 그다지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클래식 입문서로는 괜찮은 책이다. 짜임새가 있고, 각 시대별로 인생과 성향이 대조적인 작곡가들을 대비시켜가며 알기 쉽게 서술했다. 각 챕터 말미에는 음악 상식과 대표곡 2곡 정도가 간략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너무 엉성하지도 않고, 너무 빡빡하지도 않아 입문서로는 제격이다.

지루하고 불친절한 음악 교과서보다는 학생들에게도 권해볼 만한 책인 것 같다.

j****8 2013.10.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