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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귄의 섬 》 | 구텐베르크 클래식 시리즈 _아나톨 프랑스 (지은이), 김태환 (옮긴이) 구텐베르크(2026-03-03)
열정적이고 신심(信心)충만한 사제 마엘 신부가 대형 사고를 쳤다. 펭귄 무리들에게 세례를 베푼 것이다. 그의 크나큰 실수에 이해되는 부분은 있었다. 우선 마엘 신부가 나이가 많이 들었다(90대). 더군다나 북극의 빙판에서 반사된 강렬한 빛 때문에 노인의 눈은 이미 설맹으로 침침해져 있었다. 어렴풋이 보이는 생물체들을 보고 마엘은 그들이 원시부족일 것이라고 착각했다. 하긴 펭귄을 멀리서 어렴풋하게 본다면, 사람으로 보일수도 있을 것이다(키가 작은 것이 흠이지만..). 그는 즉시 복음을 전파할 준비를 했다. 문제는 그들(펭귄들)에게 가까이 가서도 순박한 이교도들일 것이라는 생각을 멈추지 않은 것이다. 그렇게 성 마엘은 꼬박 사흘 밤낮없이, 날개 달린 군중에게 쉬지 않고 세례를 베풀었다. ‘펭귄 세례’사건이 저 윗동네(천상계)에 알려지자 난리가 났다. 긴급회의가 소집된다. 짐승에게 세례를 주는 것은, 성불능자에게 혼인성사를 허락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무효라는 주장과 세례는 누가 집행하느냐가 중요하지 누가 받느냐는 것은 부차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펭귄들이 받은 세례는 유효라는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된다. 격렬한 논의 끝에 결국 펭귄들에게 준 세례를 인정하고, 그들을 인간으로 만들어주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단지, 펭귄이 인간이 되면 펭귄이었을 때는 짓지 않았을 죄악들을 숱하게 범할 것이라는 것과 그냥 그대로 펭귄으로 사는 것이 저들의 운명에는 더 이로울 수 있다는 아쉬움만 남는다. 바야흐로 펭귄(이라 쓰고 인간이라 읽는다)의 연대기가 시작된다. 인간이 되면서 그들의 가슴엔 ‘불안한 영혼’이 자리 잡았다. 그 ‘불안감’은 나의 가슴에도, 당신의 가슴에도 있지 않던가? 아나톨 프랑스(Anatole France, 1844~1924년)는 프랑스의 작가이자 소설가, 비평가이다. 1921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인간내면의 추악한 구성요소를 드러내준다. 탐욕, 광기, 거짓, 위선, 오만, 폭력성 등등이 만들어간 인간의 역사를 일부나마 보여준다. 책은 여덟 챕터로 나뉜다. 앞서 언급한 펭귄이 인간으로 만들어진 기원부터 고대, 중세와 르세상스, 근대(4챕터) 그리고 미래이다. 풍자문학이지만, 실제역사를 패러디했다. 흥미롭다. 현 시대의 감성에 어울리는 번역과 번역자의 친절한 주석이 고맙다. 아울러 서양역사의 한 귀퉁이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된다. 프랑스가 프랑스했다. 작가는 프랑스 역사를 스캐닝한다. 프랑크왕국의 성립부터 카롤루스 대제시절, 백년전쟁, 르네상스/종교개혁, 프랑스대혁명, 나폴레옹 전쟁, 드레퓌스 사건, 벨 에포크 사건 그리고 20xx년 등이다. 후반부 근대파트에선 반유대주의 광풍이 몰아친 ‘드레퓌스 사건’이 비중을 많이 차지한다. 아나톨 프랑스와 무관하지 않는 사건이기 때문일까? 매우 상세하고 리얼하게 그려졌다(분량도 많다). 작가는 드레퓌스 사건 당시 에밀 졸라 등과 함께 드레퓌스의 무죄를 주장하며 반유태주의와 반드레퓌스파에 맞서 싸웠다. 훗날 에밀 졸라가 의문의 가스중독 사고로 죽었을 때 그의 장례식에 참석해 〈진실과 정의의 수호자에게 바치는 경의〉라는 명문의 조사를 바쳤다. 드레퓌스의 유죄를 주장하며 끝없이 반유태주의를 퍼뜨리던 로마가톨릭교회는 에밀 졸라의 모든 작품들과 함께 아나톨 프랑스의 모든 작품들을 금서 목록에 올렸다. 놀랍고 놀라운 것은 제8권(챕터) ‘미래’파트이다. 100여 년 전(1908년)에 쓰인 글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현시대의 모습이 선명하다. 고층빌딩, 더욱 깊이 들어가는 지하터널, 24시간 켜있는 조명, 매연과 검은 비 등 기후변화, 급증하는 우울증 환자, 은둔형 외톨이들, 자기 재산을 지키기 위해 죽음도 불사하지 않는 인간들, 사회적 에너지의 발현으로 간주되는 폭력. 인간사회에서 점차적으로 사라지는 도덕, 문화와 예술. 증가하는 테러와 핵전쟁 등 현재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작가의 예언 같은 기록을 만나게 되기까지 내게 남은 시간은 별로 없다. #펭귄의섬 #구텐베르크클래식시리즈 #아나톨프랑스 #구텐베르크 #쎄인트의책이야기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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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펭귄의 섬 ✔️구텐베르크 ✔️아나톨 프랑스 인간 사회와 문명의 역사를 펭귄이라는 우화적 존재를 통해 날카롭게 풍자한 작품이다. 1921년 아나톨 프랑스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이 만들어 온 문명의 허위와 모순을 보여준다. 이 소설은 한 성자의 실수로 펭귄들이 세례를 받고 인간이 되면서 시작된다. 순수했던 펭귄들은 옷을 입고, 땅에 울타리를 치고, 소유와 권력을 갖고 점점 인간 사회와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그 과정에서 전쟁과 탐욕, 위선과 권력이 자연스럽게 등장하는데 이런 광경은 인간 문명의 민낯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작가가 문명의 발전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기보다는 인간의 본성이 변하지 않는 한 역사는 같은 오류를 반복한다는 사실을 풍자적으로 보여주는 점이었다. 원시 시대에서 중세, 근대, 그리고 미래에 이르기까지 펭귄들의 사회는 형태만 달라질 뿐 끊임없이 욕망과 갈등을 되풀이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과연 역사는 진보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같은 비극을 다른 모습으로 반복하고 있는 것인지 되돌아보게 된다. 이 작품은 단순한 우화나 풍자 소설을 넘어 인간 사회를 깊이 성찰하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다. 펭귄이라는 가상의 존재를 통해 인간의 탐욕과 위선을 드러내지만, 그 이야기는 우리의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성과 문명은 정말 발전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인간의 욕심이, 다른 시대의 옷만 바꿔입고 반복되는 것일까 고전 속에서 제기되는 인간사에 대한 문제점들이 기나긴 시간이 흘러도, 그 본질이 바뀌지 않은 채 반복되는 현실에 씁쓸함과 아쉬움이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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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펭귄의 섬 ✒️ 아나톨 프랑스 🔖 구텐베르크 🔖 <펭귄의 섬>은 1921년 노벨6문학상의 명예를 안겨준 풍자 문학 걸작선 입니다. 귀여운 이미지였던 이 펭귄들이 어쩌면 이렇게 책에서 참 탐욕과 광기로 가득차있고, 또 이들이 쌓아 올린 문명의 이면과, 펭귄의 역사를 빌려 인간의 추악하고 끔찍했던 민낯을 폭로할 수 있었던건지 정말 문학적으로 너무 뛰어난 스토리 였어요. 📌 처음 이 펭귄의 섬이 문명의 출발점이 되는 계기부터 완전 흥미롭고 되게 잼있었어요. 시작되는 이야기는 기독교의 에덴 동산 속 '아담과 하와'와 같은,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을 어기고 뱀의 꾀임에 넘어가서 결국은 선악과를 따먹은 뒤 벌거벗은 자신들의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알게 되었죠. 캄브리아 왕가의 혈통을 타고난 노년의 성자 <마엘>. 이 성 마엘이 다시 이교도로 타락한 배교자들을 찾아 신앙의 길로 되돌리기 위해 자신의 발이 되어주는 돌유구를 타고 바다로 나가려던 찰나, 수도사 삼손의 모습으로 위장한 악마가 유혹을 시작하고 결국은 악마의 꾀임에 넘어가 유구에 장식들을 하고,바다에서 거친 폭풍과 풍랑을 만나 도착한 해변에서 펭귄 무리들을 만난다. 성 마엘은 말귀도 알아듣지 못하는 이 동물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사흘 방낮 동안 세례를 베풀었다. 이 성자의 실수가 천상과 지상에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이 되어 결국 펭귄들은 인간으로 바뀌게되었다. 펭귄들은 벌거벗음을 부끄러워 하며 옷을 입었고, 타락하게 되었으며 땅을 나누며 살인을 배웠고, 국익이라는 명분 아래 광기에 휩싸였다. 정절을 지키지 못하고 음란하기도 그지 없었으며, 물질에 집착 하게 되었고 소유라는것에 살인도 서슴치 않게 되었다. ✔️ 펭귄들은 협력이나 공존을 배우기도 전에, 동족의 머리를 내리쳐 피를 보게 만드는 법부터 익혀요. 더 강한자가 쓰러진 약한자의 몫을 차지하며 최초의 위계가 생겨나게 되는것이죠. 소유를 주장하고 지키려는 욕망이야말로 사회를 떠받치는 기초라는 논리에서 시작됩니다. 인간의 본성으로 이렇게 강자와 약자를 만들었던게 아니었을까요? 📌 신화의 시대부터 중세의 종교적 맹신, 근대의 정치 광풍, 그리고 자본이 지배하는 삭막한 미래 도시까지. 작가는 펭귄이라는 거울을 통해 '진보'라 믿어왔던 인류의 발자취가 사실은 탐욕과 기만의 축적이었음을 폭로한다. 🔖 각주가 많아 불편했다기 보다는 오히려 설명이 친절히 이루어져서 읽어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펭귄의 섬에서는 연도와 시간별로 진행되는 그 사건들이 현시대의 실제 역사를 반영하면서 패러디한 책입니다. 그래서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이나 시대적 사건들은 각주로 상세히 설명까지 되어있어 읽기에도 어려움이 없었어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결코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었네요😭 🔖 소설 중반에 '건초 사건'이 나오는데요 이것은 당시 프랑스를 갈라놓았던 <드레퓌스 사건>을 비틀어 옮긴 이야기 입니다. 특정 역사 사건과 사회 제도에 대한 직접적인 풍자로 보여주는 것이죠. (군부·교회·언론·국민 여론의 광기와 정의의 왜곡) 그 외에도 중세부터 근대까지 프랑스 역사(혁명, 전쟁, 스캔들, 정치 등)를 거의 모든 면에서 조롱합니다. 종교의 기원, 사유재산 제도, 민주주의, 영웅 만들기, 민족주의 등 당시(그리고 지금도) 중요한 제도들을 모두 언급하고 보여주죠. 작가는 이렇게 프랑스의 역사에 녹아 있는 권력과 종교에 대한 집착을 비난합니다. 🔖분명히 소설인데 역사서를 읽는것같은 느낌도 들었고요 위에서 언급했던 건초 사건에서는 권력층이 아닌 피지배계층의 무지함도 엿볼 수 있었어요. 죄 없는 '피로'를 죄인으로 몰아가는 상황에서 시대 흐름에 이끌려 증거도 없이 탄압하는 모습들. 이 또한 현대 사회에서 여론에 이끌려가며 마녀사냥에 동조하는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라는 질문에 아나톨 프랑스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 역사는 그저 어리석음의 굴레 속에서 영원히 순환할 뿐이라고. - #펭귄의섬 #아나톨프랑스 #구텐베르크출판사 #풍자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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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의 섬, 아나톨 프랑스 구텐베르크 . 단순한 우화가 아닌 인간 사회를 비추는 거울, 펭귄들의 이야기이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이야기. <펭귄의 섬> . 이 위태로운 행진의 끝에 기다리고 있는 것이 찬란한 진보일지, 아니면 예고된 파국일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위태로운 펭귄들의 질주, 그 끝을 목격할 시간 中) . 펭귄이 인간이 된다는 설정이 단순한 상상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펭귄들의 사회를 통해, 인간 사회의 모습과 그 속에 담긴 의미가 점점 또렷하게 드러난다. . “그런데 트린코는 펭귄 제국의 영토를 터키석 제도와 녹색 대륙까지 확장했고, 저 음침한 돌고래족을 정복했으며, 극지방의 빙산과 아프리카 사막의 작열하는 모래 위에 깃발을 꽂았습니다.” (197쪽) . 펭귄들이 인간이 되어 사회를 만들고 역사를 쌓아 가는 과정은 낯설면서도 익숙하다. 땅을 나누고, 권력을 만들며 싸우는 모습은 인간의 역사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니까, 마치 우리의 세계를 조금 떨어진 곳에서 바라보는 느낌. . 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자부할 수 있다. 나는 국사를 기록함에 있어 요구되는 온건함, 진지함, 엄격함을 항상 유지해 왔으며, 인간의 행동을 서술하는 데 적합한 중대함의 태도에서 결코 벗어난 적이 없다는 것을. (392쪽) . 하지만 단순히 인간을 비판하기 위해 쓰인 작품은 아니구나 느낀다. 펭귄 속 우리의 모습을 비웃기보다는, 어쩌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도록 조용히 건네는 이야기. 날카로운 비판보다는, 인간이라는 존재를 가만히 비추는 하나의 거울과도 같은 글. .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제도나 역사, 그리고 사람들의 행동이 사실은 아주 복잡한 욕망과 우연 속에서 만들어진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귀여운’ 펭귄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모습을 돌아보게 된 경험은 참 인상 깊다. 우리는 늘 과거보다 (대부분의) 현재가 더 나아졌다고 말한다. 과학과 기술도 발전했고, 제도도 더 정교해졌으니. 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어떨까. 마찬가지로 더 나아졌을까, 혹은 여전할까. 모든 발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같은 실수, 비슷한 악몽에 시달린다. 전쟁을 하고, 서로를 의심하고, 권력을 위해 싸우며. 인간은 어리석고 욕심이 많지만, 동시에 그 모습을 스스로 돌아볼 줄 아는 존재이기도 하다. 우리는 얼마나 달라졌고, 또 얼마나 그대로인가. 많은 생각이 남는다. . #펭귄의섬 #아나톨프랑스 #구텐베르크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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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펭귄의 섬 by아나톨 프랑스 🌱 노벨문학상 수상자 아나톨 프랑스가 그려낸 인류 문명사의 치밀한 풍자극! 인간이 된 펭귄들이 쌓아 올린 탐욕과 광기의 역사를 목격하라! 🌱 ~ 구텐베르크 출판사의 클래식 시리즈의 이번 책은 아나톨 프랑스의 '펭귄의 섬' 이다. 그는 이 작품으로 1921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았을 정도로 문학사에 한 획을 그었고 작품성도 크게 인정받았었다. 펭귄이 사람이 된다는 설정부터가 참신하다. 그러나 그 참신한 내용이 사실은 인간사에 대한 깊은 풍자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나면 다르게 읽힌다. 늙은 성자 마엘의 눈에 북극의 펭귄들이 보인다.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들이 마엘의 눈에는 '체구는 작지만 진중한 철학자들' 로 보였고 성 마엘은 꼬박 사흘 밤낮 동안,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짐승에게는 세례를 베풀 수 없기에 천국에서는 이로인해 격론이 벌어지고 어쩔 수 없이 신들은 세례받은 펭권들에게 인간의 영혼을 불어 넣어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변화는, 그들 각각의 가슴에 ‘불안한 영혼’이 깃들었다는 점이다." 이때부터 인간이 여타의 동물들보다 우수하다는 인식은 깨지기 시작한다. 인간이 되자마자 펭귄들은 인간의 나쁜 점부터 답습한다. 옷을 입기 시작하면서 부끄러움을 느끼기 시작하더니 서로 자신의 땅을 차지하기 위한 영역분쟁을 한다. 그저 한 공간에서 무리지어 살던 펭귄들이 사유재산을 가지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법까지 만든다. 재산과 법은 인간세계처럼 권력을 만들더니 가장 힘세고 포악한 펭귄이 귀족이 된다. 그로부터 펭귄들은 인간의 역사를 답습한다. 싸우고 뺏고 전쟁한다. 책에서 보이는 펭귄국의 중세, 르네상스, 근대사는 곧 인간의 역사이다. 그렇기에 이 이야기에서 보이는 미래도 인간의 미래이다. 이 소설은 1920년대에 쓰여진 소설이다. 지금으로 부터 100년도 더 지난 이야기지만 그때의 인간이나 지금의 인간이나 별반 다를 게 없다. 인간은 여전히 이기적이고 탐욕적이다. 심지어 자신들끼리 잘 살고 있던 펭귄마저 인간이 되자마자 변해가는 것을 보면 진짜 인간에게는 불안한 영혼이 깃들어 있는 지도 모르겠다. 클래식이 클래식인 이유는 시대를 아울러 모두에게 공감을 주는 내용이 담겨 있어서이다. 쿠덴베르크의 클래식 시리즈는 그 중에서도 더더욱 지금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는 주제들로 잘 선별된 것 같다. '펭귄의 섬' 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이다. 이 세계가 어떻게 변해갈 지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 의해 달라질 것이다. @gutenberg.pub 🔅<구텐베르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펭귄의섬 #아나톨프랑스 #구텐베르크 #클래식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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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하고 이 책은 정말 많은 화두를 우리에게 전달한다. 점시 멈춰서 고민하게 되었다 우리의 나아갈바와 내 삶의 올바른 방향에 관해. 풍자가 만들어 내는 날쿠로운 사회 비판적 요소와 해학으로 빚어진 유머러스하지만 썩어가는 사회에 대한 각성. 정의가 무엇인지 웃다가 알게 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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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의섬 #아나톨프랑스 #구텐베르크출판사 📚 < 책 속의 말 씨앗 > 📚 1. “인간은 언제나 자신이 만든 제도를 숭배한다.” 2. “사람들은 진실보다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을 더 쉽게 믿는다.” 3. “재산은 언제나 힘 있는 자의 편에 서 있었다.” 4. “정의는 종종 권력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5. “문명은 발전하지만 인간의 욕망은 변하지 않는다.” 6. “역사는 승리한 자들의 기억으로 쓰인다.” 7. “사람들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서 그것을 진보라고 부른다.” 아나톨 프랑스의 『펭귄의 섬』은 겉으로 보면 기묘하고 우스운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어느 수도승이 펭귄을 사람으로 착각해 세례를 주고, 그 결과 신의 결정으로 펭귄들이 인간으로 변해 하나의 문명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기이한 설정은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인간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 됩니다. 인간이 된 펭귄들은 곧 땅을 차지하고, 재산을 나누고, 권력을 만들고, 종교와 정치로 서로를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작은 공동체였던 사회가 점점 귀족과 평민으로 나뉘고, 권력자와 약자가 생겨나며, 탐욕과 위선이 사회를 지배합니다. 그 모습은 낯설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살아온 인간의 역사와 너무나 닮아 있습니다. 아나톨 프랑스는 펭귄들의 역사를 통해 왕정, 혁명, 자본주의, 정치 스캔들까지 인간 문명의 모든 장면을 날카롭게 풍자합니다. 특히 이 소설의 매력은, 독자를 웃게 만들면서도 동시에 불편한 진실을 보여준다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문명이 발전했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같은 욕망과 같은 실수를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작품을 읽다 보면 결국 한 가지 질문에 도달하게 됩니다. 인간은 정말 문명적인 존재일까, 아니면 조금 더 교묘해진 펭귄일 뿐일까. 유머와 냉소, 그리고 깊은 통찰이 함께 담긴 이 소설은 고전 풍자문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웃으며 읽지만, 마지막에는 인간 사회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힘을 지닌 책입니다. ♡추천♡ ✔ 인간 사회와 역사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를 좋아하는 독자 ✔ 철학적이고 지적인 고전을 좋아하는 독자 ✔ 웃음 속에 묵직한 의미가 있는 소설을 찾는 독자에게 추천드립니다. // 이 책은 구텐베르크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북러버의독서노트 #완독리뷰책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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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펭귄의 섬 📗 아나톨 프랑스 📙 구텐베르크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 세상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정말 그럴까. 제도도 정교해지고 기술도 놀라울 만큼 발전했지만,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이상할 만큼 익숙한 모습으로 반복된다. 권력과 이익을 둘러싼 갈등, 명분을 내세운 싸움,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열광까지. 이런 장면들을 떠올리다 보면 인간 사회라는 것이 생각보다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펭귄의 섬』이라는 제목만 보면 가벼운 우화처럼 느껴진다. 펭귄이 등장하는 이야기라니 어딘가 귀엽고 유쾌할 것 같았다. 그런데 책을 읽어 갈수록 그 예상은 조금씩 어긋난다. 이야기 속 장면들은 웃음을 유도하지만, 그 웃음 뒤에는 묘하게 씁쓸한 감정이 남는다. 읽다 보면 “이거 어디서 본 것 같은데”라는 기분이 계속 따라붙는다. 낯선 펭귄들의 이야기인데도 묘하게 현실과 겹쳐 보이는 순간들이 많았다. 소설의 시작은 의외로 단순하다. 어느 수도사의 실수로 펭귄들이 인간이 되고, 그들은 곧 자신들만의 사회를 만들어 간다. 처음에는 어설프고 엉뚱한 모습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곳에도 권력과 제도, 경쟁과 갈등이 생겨난다. 작은 공동체는 점점 복잡해지고, 사람들의 욕망과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하나의 역사처럼 흘러간다. 작가는 그 과정을 통해 인간 사회의 여러 단면을 은근하게 드러낸다. 읽는 동안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이 작품이 특정 사건을 직접 설명하기보다, 장면을 통해 자연스럽게 보여 준다는 점이었다. 누군가는 질서를 만들고, 누군가는 그것을 이용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그 속에서 휘말린다. 그렇게 만들어진 이야기 속에서 인간의 행동 방식이 조금씩 드러난다. 특별한 교훈을 강하게 밀어붙이지 않아도 읽는 사람 스스로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든다. 펭귄이라는 설정은 이 작품의 묘미다. 만약 등장인물이 모두 인간이었다면 단순한 역사 이야기처럼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펭귄들이 옷을 입고 규칙을 만들고 서로 경쟁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묘하게 거리감이 생긴다. 그 거리 덕분에 오히려 인간 사회의 모습이 더 또렷하게 보인다. 낯선 이야기 속에서 익숙한 장면을 발견하는 순간들이 이 소설을 계속 읽게 만든다. 고전 문학이라는 말 때문에 처음에는 조금 망설였지만 실제로 읽어 보니 생각보다 부담이 없었다. 문장이 지나치게 어렵거나 장황하지 않고 이야기 흐름도 비교적 자연스럽다. 덕분에 의미를 분석하기보다 장면 하나하나를 따라가며 읽을 수 있었다. 오래된 작품이지만 지금 읽어도 크게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
책을 읽다 보니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조금 다른 시선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는 흔히 역사가 발전해 왔다고 말하지만, 그 과정 속에는 여전히 비슷한 모습이 반복된다. 사람들의 욕망과 선택, 그리고 그것이 만들어 내는 상황들은 시대가 달라져도 크게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이 소설은 그 사실을 가볍게 웃어넘기기보다는 조용히 보여 준다. 그래서 『펭귄의 섬』은 단순한 풍자 소설이라기보다 인간 사회를 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라고 느껴졌다. 거창한 철학을 말하지 않지만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질문이 떠오른다.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제도나 질서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그리고 지금의 사회는 정말 더 나아진 것일까 하는 생각들이다. 이런 질문을 던지는 책은 시간이 지나도 쉽게 낡지 않는다. 조금 다른 방식으로 사회와 인간을 바라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겉으로는 유머와 풍자가 섞인 이야기지만, 읽다 보면 생각할 거리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펭귄들의 역사 속에서 인간의 모습을 발견하는 경험이 꽤 인상적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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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리뷰입미다
이 책은 인류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 긴 역사동안 종교 , 전쟁,문명, 정치 등은 그저 도구 일뿐 인간의 본성은 어리석고 단순하며 끝없는 욕심과 욕정으로 가득찬 존재임을 강조한다 마지막 까지도 인간의 욕심은 채워지지 않은채 높아져가고 깊어져갔다 스콜라 철학 풍자나 나폴레옹 ,프랑스 혁명 등 유명 사건들이 떠오르는 시대 변화 속에서도 인간은 늘 어리석었고 유혹에 약했다 지금과 다를 바 없는 인류의 만낯 풍자소설로 읽는 재미가 있었다 어렵지 않게 옮긴 글이 극의 재미를 더 올려주고 있어 책 한권이 긴 장편 드라마 보는듯 했다 악하고 교활한 인간의 본성, 어렵지 않은 고전 문학 역사 사회 풍자 소설을 찾는 다면 이 책을 추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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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펭귄의 섬] 서평 아나톨 프랑스 지음 여러분은 지금 어떤 '옷'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계신가요? 우리가 믿는 정의는 정말 견고할까요? 위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gutenberg.pub #펭귄의섬 #아나톨프랑스 #쿠펜베르크 #노벨문학상 #책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