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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인 작가는 특수교사 36년을 통해 그녀의 진솔한 삶을 이 책에 풀어냈다. 어린 시절 사고로 3년 동안 제대로 걷지 못하며 생활했던 아픈 순간을 글로 잘 녹여냈다. 대학시절 힘들고 고달팠던 자취생활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나 또한 이런 힘든 시기를 보냈던 터라 이 글을 읽으면서 동질감도 많이 느껴졌다. 책 초반부를 읽게 되면 힘들게 성장했던 모습을 통해 삶의 힘겨운 파도를 온몸으로 맞이하는 모습을 그려낼 수 있다. 25쪽 비교당하며 놓아버린 자존감을 읽을때는 물론이고 책 곳곳에서 힘든 삶과 정면으로 부딪치는 장면들이 많이 찾을 수 있다. 초반부를 지나면 나머지는 대부분 특수학교 교사 생활을 하며 경험한 것들을 적었다. 작가는이러한 사례를 통해 각박해진 우리 삶의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 사회 잘 보기 힘든 사례를 책으로 냈다는 사실에도 큰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