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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나도 달리면서 생각을 정리할 때가 있지만...
"나도 달리면서 생각을 정리할 때가 있지만..." 내용보기
공감이 가질 않는다. 뛰면서 해방된 느낌이 들곤 한다. 나도. 그런데... 별로... 뭐라고 말해야 하나... 너무 개인적이다... 나로서는 유감이다. 회원 리뷰를 왜 300자 내외로 써야 하나? 그래서 이 글을 쓴다. 예스 24는 당장 그 말을 지워라. 정작 중요한 말은 늘 간단한 거다. 말이 많으면 꾸미게 되고 진실은 가려진다. 으~~ 또 300자를 쓰라고 한다. 뭘 쓸까? 이 책에 대해
"나도 달리면서 생각을 정리할 때가 있지만..." 내용보기
공감이 가질 않는다. 뛰면서 해방된 느낌이 들곤 한다. 나도. 그런데... 별로... 뭐라고 말해야 하나... 너무 개인적이다... 나로서는 유감이다. 회원 리뷰를 왜 300자 내외로 써야 하나? 그래서 이 글을 쓴다. 예스 24는 당장 그 말을 지워라. 정작 중요한 말은 늘 간단한 거다. 말이 많으면 꾸미게 되고 진실은 가려진다. 으~~ 또 300자를 쓰라고 한다. 뭘 쓸까? 이 책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하기 싫다. 그리고 나란 인간은 리뷰를 주로 보는 편이지 쓰는 편은 아니다. 아. 맞다. 쓴 김에 다 써야지. 난 소설을 주로 읽는다. 호기심에 요새 뜬다는 '한비야'의 '중국견문록'을 샀다. 리뷰도 엄청 좋았다. 속았다. 은근히 자신을 자랑하는 기술은 놀랍다. 아... 제발, 참아줬으면 좋겠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서 사는게 가장 큰 자랑이라고 온 세상을 향해 말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정말 참을 수 없는 위선이다. 그리고! 그 리뷰들! 정말 열성팬들이 쓴 것 같다. 이런 것에 난 자주 속은 편이다. 하지만 신뢰하는 면도 있다. 때론 정말 괜찮은 책을 고르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 이제는 300자가 넘었겠지? 근데, 이 리뷰 정말 올라갈까? 아마 올리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 좋지 않은 말을 했으니까..... 올리지 않아도 된다. 단지,,, 정말 이 책을 사려면 생각 많이 해야 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도서관이나 서점에 서서 잠깐 볼 정도의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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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 2005.11.22.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려보지않은사람은 공감이 안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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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바로 밑에 리뷰에 공감이 가지 않는다는 리뷰가 보이길래..지나다가 쓸데없이 리뷰라는 핑계로 간섭을..ㅠㅠ   이 책은 러너라면 꼭 한번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라고 본다.   조지쉬언의 달리기와 존재하기가 상당히 심오하고 딱딱한(?)책이라고 본다면, 이 울트라마라톤맨은 읽기 편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저자와 함께 달리는듯한 착각을 느낄정도로 공감이 팍팍 가는 내용으로
"달려보지않은사람은 공감이 안갈수도.." 내용보기

요 바로 밑에 리뷰에 공감이 가지 않는다는 리뷰가 보이길래..지나다가 쓸데없이 리뷰라는 핑계로 간섭을..ㅠㅠ

 

이 책은 러너라면 꼭 한번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라고 본다.

 

조지쉬언의 달리기와 존재하기가 상당히 심오하고 딱딱한(?)책이라고 본다면, 이 울트라마라톤맨은 읽기 편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저자와 함께 달리는듯한 착각을 느낄정도로 공감이 팍팍 가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달려보지 않은 사람들은 당연히 공감이 안가겠지...)

 

왜 달리는가? 이 물음에 관한 답은 이책이건 저책이건 다 똑같다. 그저 달릴수 있으니 달리는 것 아니겠는가?

m*****w 2009.02.0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독한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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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책 한 권이 배달되었다. 나에게만 온 것이 아니고 출판사에서 홍보용으로 학교 선생님들께 보낸 것이었다. 책 종류도 각기 달랐는데 내가 받은 것은 <울트라마라톤 맨>이었다. 제목이 낯설고 재미이었다. 마라톤은 알겠는데 ‘울트라’라니 뭔가 대단한 것이 아니겠는가. 울트라 마라톤은 일반적인 마라톤보다 훨씬 더 많은 거리를 자지도 않고 달리는 것이다.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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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책 한 권이 배달되었다. 나에게만 온 것이 아니고 출판사에서 홍보용으로 학교 선생님들께 보낸 것이었다. 책 종류도 각기 달랐는데 내가 받은 것은 <울트라마라톤 맨>이었다. 제목이 낯설고 재미이었다. 마라톤은 알겠는데 ‘울트라’라니 뭔가 대단한 것이 아니겠는가.

울트라 마라톤은 일반적인 마라톤보다 훨씬 더 많은 거리를 자지도 않고 달리는 것이다. 주인공은 무박 3일 동안 달리기도 한다. 사람이 그렇게 달릴 수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데, 이런 경기를 한 해에도 몇 차례씩 치른다니 놀랍기만 하다. 지독한 달리기를 통해 신경 하나 하나 혈관 하나 하나까지 느끼는 경험은 어떤 것인지 감히 상상할 수가 없다.

워낙 힘든 운동이기 때문에 달리는 도중에는 의식을 잃기도 하고 극심한 우울에 시달리기도 하며 환각 증세를 느끼기도 한다. 이렇게 힘든 일을 하고 나서도 그는 아이들과 놀아주고 회사에 출근을 한다. 슈퍼맨이 따로 없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계속 달리고 있다. 극한적인 달리기를 통해 주인공은 가족들이 화합하고 자신은 너그러운 성품에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달리는 동안 주인공은 삶에 대해서 새로운 성찰을 얻는다.

몸을 숙이고 숨을 고르고 있는데 선수들과 코치들이 계속 다가와서 축하 인사를 건넸다. 모두들 "그렇게 뛰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말했다. 다들 내 단순한 결심에 놀란 눈치였다. 오로지 앞만 보고 달리는 태도에.

마침내 사람들이 모두 떠나자, 코치가 담담한 얼굴로 다가왔다.

그가 말했다.

"잘 뛰었다. 기분이 어떠냐?"

나는 놀랐다. 코치에게 질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나는 느릿느릿 대답했다.

"글쎄요, 힘껏 출발한 게 들어맞았어요. 기분이 아주 좋던데요."

코치는 발로 흙을 탁탁 찼다. 그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처럼 눈을 찡그리며 말했다.

"기분이 좋았다면, 넌 충분히 힘껏 밀어붙인 게 아니야. 지독히 아파야 되는 거지."

아버지가 전근을 가게 되어, 대회 1주일 후 우리 가족은 다른 도시로 이사했지만 나는 오늘까지도 코치가 들려준 마지막 말을 되새기며 산다.

쉽게 느껴진다면,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면 충분히 힘껏 밀어낸 게 아니다. 지독히 아파야 되는 거지.

살다보면 참으로 내가 애를 썼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실망하고 세상을 원망할 때가 있다. 그런데 그럴 때 내가 정말 힘껏 밀어붙였는지 돌아보아야 할 것 같다. 지독하게 아팠는지. 그렇지 않았다면 나는 충분히 애쓴 것이 아니다. 나는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


신뢰는 실제로 경기장에 나와 먼지와 땀과 피범벅이 된 사람의 몫입니다. 용맹스럽게 노력하는 자의 몫입니다. 실패와 부족함이 없는 노력은 없기에, 실패하고 거듭 부족함이 드러나지만 실행하려고 애쓰는 자의 몫입니다. 대단한 열정과 대단한 헌신을 아는 자, 가치 있는 목표에 자신을 쏟아 붓는 자의 몫입니다. 그는 최선의 경우 결국은 엄청난 성취의 승리를 알게 될 것입니다. 혹시 실패한다 해도, 적어도 멋지게 달려들어 보았으니, 승리도 패배도 냉정하고 우유부단한 영혼의 소유자들이 얻지 못할 자리를 차지할 것입니다.

실패와 부족함에 용감하게 맞서고 노력하는 용기에서 진정한 승리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안일하고 나태한 삶을 탱탱하게 하는 멋진 말이다.


나는 책의 주인공을 따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흉내 내고 싶지도 않다. 다만 주인공의 활동적인 삶이 부럽다. ‘active’ 나 ‘action’ 과 같은 단어가 마음에 쏙 들어오게 되는 책이다.

j*****4 2007.12.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울트라 마라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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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프마라톤을 준비하고 있던 중에 서점에서 제목이 눈에 띄에서 읽게 되었다 요즘 마라톤이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마라톤이야 말로 누구나 특별한 제약을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것 때문인 것 같다 다음 달에 있을 S.A.K.A 8.15 경축마라톤을 준비하고 있는데...어제 실전거리(하프)를 뛰어 봤다. 처음으로... 기록은 1시간 43분 45초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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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프마라톤을 준비하고 있던 중에 서점에서 제목이 눈에 띄에서 읽게 되었다 요즘 마라톤이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마라톤이야 말로 누구나 특별한 제약을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것 때문인 것 같다 다음 달에 있을 S.A.K.A 8.15 경축마라톤을 준비하고 있는데...어제 실전거리(하프)를 뛰어 봤다. 처음으로... 기록은 1시간 43분 45초 그동안 5킬로, 10킬로는 뛰어봤는데, 하프완주는 처음이었다 힘들었다. 대략 17~8킬로 지점에서...그래서 걷다가 뛰다가 하면서 겨우 골인했다 처음에 뛸때는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뛰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골인점에 가까워질수록 고통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요즘 달리면서 느끼는 건데...인생에서도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때가 있다. 그럴 때는 화도 나고, 짜증도 나고, 하기 싫고.....하지만, 달릴 때처럼 그냥 아무생각없이...(너무 힘들어서 생각할 여유도 없다)....몸에 마음을 맡기고, 묵묵히 내가 가야 할 길만 가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딘 카르나제스 참 멋있는 사람이다. 그보다 빨리 달리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그 보다 멀리 달린 사람은 없지 않나 싶다 소시적에 달리기 좀 했지만, 대학이후 시절부터는 남들과 같은 평범한? 길을 갔지만, 30세....그 순간부터 자신의 능력을 확인해 가는 딘~~ 달리기 아닐지라도 어떤 분야든 열정적으로 달려가면, 주변상황을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범사에 감사하는 능력이 생기나 보다. 요즘 조금씩 달리고 있는데...힘들 때마다 딘 팀을 생각하면서, 꾹 참고 달린다 나도 그 처럼 달릴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P.29 "기분이 좋았다면, 넌 충분히 힘껏 밀어붙인 게 아니야. 지독히 아파야 되는 거지." P.86 달리기의 단순함은 대단한 해방감을 준다. 현대인은 원하는 모든 것을 손에 넣을 수 있지만, 충족감은 별로 느끼지 못하면서 살아간다. ''물질''을 통해 행복을 얻지 못하는 것이다. 내게 있어 가장 멋진 순간도 고작 운동화 한 켤레와 반바지 한 벌로 탁 트인 길을 달릴 때였다. 러너에게는 많은 게 필요치 않으니, 월리엄 소로는 인간의 부유한은 그가 무소유 상태로 할 수 있는 일에 기초한다고 말했다. 덜 원할수록 사실은 더 많이 갖게 된다. P.87 "왜?"라고 묻는 사람은 현상을 설명하는 심리적인 배경과 관련된 대답을 원한다. 예컨대 "어릴 때 아버지가 날 집에서 내쫓고 손에 혁대를 들고 쫓아왔기 때문에 달리기 시작했다" 라는 식의 설명을 바란다. 나 역시 "뛰는 게 좋아서요" 같은 입에 발린 대답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실은 "나가서 80킬로미터쯤 달려보면 당신도 답을 얻게 될 겁니다" 라고 말했어야 옳을 것이다. 나는 아직도 나만의 답을 찾아서 뛰고 있다. P.135 꿈은 대개 천천히 스러진다. 열정적인 순간에는 무한한 가능성을 안고 꿈을 키우지만, 결국 처음의 강렬함을 읽고 희미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꿈은 천천히, 미묘하게 흐지부지되면서 사라진다. 꿈이 스러지도록 버려둔 이들은 비관론자나 냉소적인 사람이 된다. 그러나 마음의 상처는 영원히 남는다. 그런 이들은 우리가 꿈을 말하면 "이룰 수 없어. 성공하지 못할 거야"라고 말한다 P.164 신뢰는 실제로 경기장에 나와 먼지와 땀과 피범벅이 된 사람의 몫입니다. 용맹스럽게 노력하는 자의 몫입니다. 실패와 부족함이 없는 노력은 없기에, 실패하고 거듭 부족함이 드러나지만 실행하려고 애쓰는 자의 몫입니다. 대단한 열정과 대단한 헌신을 아는 자, 가치 있는 목표에 자신을 쏟아붓는 자의 몫입니다. 그는 최선의 경우 결국은 엄청난 성취의 승리를 알게 될 것입니다. 혹시 실패한다 해도, 적어도 멋지게 달려 들어보았으니, 승리도 패배도 냉적하고 우유부단한 영혼의 소유자들이 얻지 못할 자리를 차지할 것입니다. P.249 달리기는 내게 열정 자체보다 열정을 쫓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주었다. 자신을 뭔가에 깊이, 진심을 다해 강렬하게 담그면-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면- 그것이 성취고, 성공이다.
k*****8 2006.07.2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울트라마라톤맨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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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고는 마라톤을 하던 생각이 나서 약간의 호기심으로 한번 읽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책장을 넘겼는데 읽다보니  딘 카르나제스라는 저자의 열정이 나에게 전도되어 마라톤에 대한 미련이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2년전  중앙마라톤은  나에게 너무나 힘겨운 도전이었고 그래서 42.195km를 완주했다는 것은  꿈같이  자랑스런 성취였었는데 저자인 딘 카르나제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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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고는 마라톤을 하던 생각이 나서 약간의 호기심으로 한번 읽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책장을 넘겼는데 읽다보니  딘 카르나제스라는 저자의 열정이 나에게 전도되어 마라톤에 대한 미련이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2년전  중앙마라톤은  나에게 너무나 힘겨운 도전이었고 그래서 42.195km를 완주했다는 것은  꿈같이  자랑스런 성취였었는데 저자인 딘 카르나제스에게는 마라톤정도는 거의 일상적인 운동일뿐이다. 물론 처음부터 그런것은 아니었다MBA출신 잘나가는 화이트칼라였던 그는 30세 생일 파티를 하던 밤에 불현듯 뛰기 시작했다. 그날밤 달리기를 통해 그는 다시 태어난다, 그 역시 첫 시도는 힘겨웠을 것이다. 마라톤을 뛰고 그다음에는 100마일(160km)산악마라톤을 24시간안에  뛰고 남극 마라톤을 완주하고 데스밸리라는 섭씨 50도를 오르내리는  사막 마라톤을 뛰고 또다시 도전하여 320km를 쉬지 않고 뛰고.. 이렇게 자기의 한계를 넓히고 또 넓히는 것이다. 포기하지 않기 위하여 그는 기기조차 하고  신체 에너지가 바닥까지 소진하여 야맹증이 와서 볼수 없는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고  뛰었으며 이틀 이상을 쉬지 않고 자지 않고 뛰다가 나중에는 자면서 뛴다. 사람들은 그를 이해를 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는 왜 그렇게 뛰는 것일까? 그는 왜 죽을 만큼의 고통에 다가가는 것일까?

그의 고통이 너무나 처절하기에 혹자는 미친 짓이라고 하고 또는 마약보다도 강한 중독현상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의 도전을 따라가면서 그의 고통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다.

그는 고통을 당연히 받아들이고 그 의미를 해석하는 것 같다.

죽을 만큼의 고통을 댓가로 그의 한계를 넓히면서 짜릿한 성취감을 즐기는 것 같다

감히 나의 마라톤 경험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마라톤 결승점을 남겨두고 다리가 펴지지 않고 더 이상 걸을수도 없었던  그때가 생각난다. 신체는 고통 그 자체이지만 목표를 포기할 수는 없고 한걸음 한걸음  결승점에 다가갈뿐이다. 텅빈 공간과 고요한 적막 속에서 정신은 오로지 한걸음 한걸음에 집중될 뿐이다. 삶이 한순간으로 집중된 시간이고 완전한 몰입의 순간이며  다가올 영광을 기다리는 흥분의 시점이다. 그러니 포기할 수가 없다  달콤하고 행복한 순간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그저 인내할 수 밖에 없다. 고통이 깊으면 깊을수록 성취하는 것은 너무나 달콤한 것이다.

유명한 산악인들이 히말리아의 고봉을 등정하거나 요트로 대양을 횡단하거나 모두  악전고투의 과정을 거치는데 그 고통은 기꺼이 값진 성취와 바꿀 가치가 있는 것이다

내 마라톤 완주에 비히면 저자 딘 카르나제스는 8배 이상  멀고 힘든 코스를 뛰었으니  섣불리 그의 인내를 어림 짐작은 안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그의 긴 여정을 읽어가다보면  인간의 잠재력은 우리가 상상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160km의 계곡을 달리면서 그야말로 완전한 고갈에 이르러 그는 일어설수 조차 없어 기어서 가는데 어느 순간 어렴풋이 떠오른 영감으로 그는 기적처럼 벌떡 일어난다.

큰 바위처럼 압도하는 절망 속에서도 한마디 가족의 격려라든지 손가락 조차 움직일수 없는 무기력에서 단 일분간의 졸음으로 힘을  얻는다든가 한 모금의 생수가 기적처럼 몸을 회복시켜주는 것이다 .이러한  저자의 경험은 우리의 신체가 우리가 상상하는 것 보다 더 어마어마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다. 그러니 우리는 절대로 낙담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앞으로 앞으로만 전진해야 하는 것이다.


어쨌던 딘의 기록은 나의 달리기 욕구를 자극한다. 딘은 달리기를 통해 힘을 얻는다고 한다

그 말에 나도 공감한다. 나 역시 한강변을 뛰고 나면 힘이 솟는디. 처지고 의기소침한 몸과 마음은 달리고 나면 멀리 멀리 사라지고 다시금 세상 속으고 나가 열심히 살아갈 힘으로 채워진다. 쓸데없이 주변에 시간을 낭비하거나 또는  나태함으로 신체를 재충전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보내는 일상을 바로잡아야겠다. 다시 운동화끈을 조이고 한강변의 바람을 맞으며 힘차게 뛰어야겠다            

l****y 2007.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하프마라톤도 힘들어 보일 때 울트라마라톤을 달리는 사람이 있다.
"하프마라톤도 힘들어 보일 때 울트라마라톤을 달리는 사람이 있다. " 내용보기
하프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 책을 구입했다. 사실 하프대회를 거의 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회를 중도에 10km 정도로 바꿔서 출전할까 망설였다. 그러나 나 자신과의 약속, 내지는 작은 싸움에서 물러서기가 싫었다. 힘들거는 같고, 그렇다고 물러나자니 자존심이 허락지 않고.. 그때 이 책의 존재를 KTX 잡지에서 알게 되었다. 간간이 신문이나 이색 해외스포츠
"하프마라톤도 힘들어 보일 때 울트라마라톤을 달리는 사람이 있다. " 내용보기
하프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 책을 구입했다. 사실 하프대회를 거의 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회를 중도에 10km 정도로 바꿔서 출전할까 망설였다. 그러나 나 자신과의 약속, 내지는 작은 싸움에서 물러서기가 싫었다. 힘들거는 같고, 그렇다고 물러나자니 자존심이 허락지 않고.. 그때 이 책의 존재를 KTX 잡지에서 알게 되었다. 간간이 신문이나 이색 해외스포츠 소식을 통하여 접하곤 하던 울트라마라톤 대회의 존재와, 그 대회의 우승자가 전문 운동가이라기 보다는, 일상인이 자신의 달리기 능력을 알기 위해서 달리기 거리를 조금씩 늘려서 나가게 되어 최종에는 가장 우수한 울트라 마라토너가 된 자서전 같은 얘기다. 인생은 흔히 마라톤과 같다는 비유를 하곤 한다. 혼자서 뛰어야 하고, 힘든 고비가 있고 그 고비를 넘기면 탄력과 무감각, 그리고 체력 너머의 정신으로 달리게 되는 그런 과정, 그리고 골인하기까지의 드라마 같은 특성 등에서 그런 얘기들을 할 것이다. 지은이는 울트라 마라톤을 하는 이유가 자신이 어디까지 달릴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리고 그러한 자신의 달리기 능력을 자극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한 방법으로 어려운 어린이를 위해서 거리당 기부금을 받기도 한다. 하는 일이 단조로울 때, 그리고 그 일에서 적당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이 책은 자신과의 도전이 해 볼 만한 것임을 알려준다. 책에서 하나 아쉬운 것은, 지은이가 영화에서 소품 등을 통하여 간접광고를 하듯이, 달리기 용품이나 간식거리 등에서 특정 상품의 이름을 말하고 있어, 그런 점이 다소 눈에 거슬리기도 한다.
b******n 2005.12.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