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의 위대한 결정 50가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간단히 표현해보자. 책 표지에 이런 글이 보인다.
<전 세계 비즈니스의 판을 뒤흔든 머스크의 결정들을 가장 날카롭고 친절하게 해설해주는 단 한권의 보고서,>
말 그대로다. 머스크가 내린 결정들을 50개로 추려서, 그 결정들을 날카롭고 친절하게 해설해주고 있다. 그런 결정들이 가지는 의미와 결과까지 잘 살펴보고 있다.
머스크의 이런 자세, 본받을만하다.
두 가지다.
머스크가 느낀 위협은 실패가 아니라 타이밍이었다. 연구실은 완벽한 증명을 요구하지만 시장은 즉각적인 작동을 요구한다. 논문은 심사를 기다리지만, 제품은 사용자를 기다리지 않는다. 그는 머릿속에서 비교표를 만들었다. 박사과정이 주는 건 몇 년 뒤의 결과지만, 인터넷 산업은 몇 달 안에 결론이 난다. 틀리면 빨리 틀리는 편이 낫다. 늦게 틀리면, 맞아도 늦는다. 박사과정을 시작한 지 둘째 날, 그는 계산을 끝냈다. “여기서 2년을 보내면, 바깥은 2년 앞서 간다” 안전은 위험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결론이 늦게 오는 상태일 수 있다는 생각이 그 순간 굳어졌다. (21-22쪽)
늦게 틀리면, 맞아도 늦는다. 거기에 밑줄을 굵게 긋자.
2009년 머스크가 신혼여행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이사회가 열렸고. 거기에서 한 가지 사안이 의결되었다. 바로 머스크를 CEO 자리에서 교체하는 것.
자, 이럴 때 보통 사람같으면 어떻게 할까?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게 대다수일 것이다. 그런데 그는 달랐다, 그는 냉철하게 두 장의 계산서를 펼쳤다. 하나는 ‘싸웠을 때의 비용’ 그리고 다른 하나는 ‘남았을 때의 기댓값’ 해서 그는 싸우지 않기로 했다. CEO 자리는 내려놓되 지분은 붙잡기로 했다. (41쪽)
이는 업종에 대한 철저한 인식이 앞섰기 때문이다. 금융 서비스를 담당하는 회사에서 내부 싸움이 일어난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안다면, 회사 가치가 하락할 게 분명했기 때문이다. 이런 그의 결정은 옳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서 우리는 배운다. 그의 냉철함을. 그는 결코 감정적으로 결정하지 않는다는 것,
그가 내린 결정들
그가 내린 결정이 무려 50개이다. 50개라면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특히나 그가 결정한 사항들이 이 세계를 바꿔온 그 내역을 알게 된다면 더더욱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이런 것들은 결정 중의 결정이라 부를 수 있다. ‘머스크의 결정방식’이다. 그러니까 이 항목에서는 결정사항이 아니라, 결정의 방법 즉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그것들은 어떤 것들일까? Tips 이다.
첫째, 결론이 빨리 나는 쪽을 고르다. (44쪽) 둘째, 물리적 실체에 배팅하다. (86쪽) 셋째, 설득 대신 작동으로 입을 막다. (132쪽) 넷째, 통제권을 내재화해 장악하다. (182쪽) 다섯째, 성공을 폐기하고 다음 판을 열다. (246쪽)
이 중 다섯째는 특히 새겨가면서 배워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서 실패한다. 조그마한 것일지라도 성공이라는 영역에 들어섰다면 그 성공에 취한다. 그래서 그 다음 단계 - 여기에서는 다음 판이라 표현하는데 - 를 여는데 실패한다.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머스크는 어떻게 했는가? 잘 팔리는 저가형 모델을 보류하고, 수익을 내던 플래그십 라인을 뜯어내며, 자동차 제조사라는 정체성을 로봇 기업으로 전격 갈아엎는다. (246쪽)
저자는 이것을 머스크의 가장 위대한 결정방식이라 평한다. 그것을 이렇게 표현한다. 과거의 성공을 미래의 연료로 태워버리는 것이다. (246쪽) 표현이 멋지게 시적이지 않는가, 또 다른 표현은 창조적 파괴라는 용어를 넘어서 ‘자기 부정적 진화’.(247쪽) 이것 역시 무척 함축적이면서도 시적이다.
결정 중에서도 이런 것들은 특기할만 하다.
로켓을 사는 대신 직접 만들기로 마음 먹다. (54쪽)
이 책의 진짜 포인트는
바로 각 항목마다 끝머리에 <머스크의 이 결정 이후>라는 글을 실어 놓았는데, 어찌 보면 이게 진짜다.
머스크의 결정이 그냥 구두선으로 끝난 게 아니라 실제적인 효과를 거두었고, 또한 그 후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그런 데까지 시선을 넓히는 저자의 혜안 감사하다.
다시, 이 책은
이 책 앞표지에 이런 글이 쓰여있다.
<우리는 이미 그의 결정 안에서 살고 있다.>
백 퍼센트 맞는 말이다. 그가 내린 결정 하나 하나를 살펴보니, 우리의 이미 그의 결정 안에서 살고 있다. 마치 손오공이 부처님 손바닥을 벗어나지 못한 것처럼.
그래서 이 책에서 한 문장을 뽑아, 이 책의 키워드, 키 센텐스를 삼는다면? 머스크의 결정들을 가장 날카롭고 친절하게 해설해주는 문장을 뽑는다면? 단연코 이 문장이다.
머스크의 초기 결정들을 하나씩 떼어놓고 보면, 공통된 미덕이나 영웅 서사는 잘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반복되는 건 불안정한 선택, 미완의 상태, 그리고 너무 빠른 전환이다. (44쪽) 이 책은 불필요하게 복잡하게 설명하려 들지 않는다. 간결한 문장안에 이미 진리가 들어있기에 그렇다. 한마디로 머스크의 결정 요체를 아주 간결하게 떠먹여 주고 있는 것이다. |
|
본격적인 AI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어떤 인물로 기억될까요? 하루에도 수십 번씩 머스크와 테슬라,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의 뉴스가 피드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식시장에서는 나스닥의 기술주의 바로미터이기도 하죠. 예언과도 비슷한 그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처음에는 그저 화제성 높은 쇼처럼 느껴졌지만, 어느 순간 부터는 묘한 불안감이 들기도 합니다. '이 사람이 그리는 미래가 내 일자리와 노후 그리고 내가 사는 도시와 국가의 모습까지 이미 결정해 버린 건 아닐까?' 라는 의문이 그것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일론 머스크의 위대한 결정 50가지>의 부제가 바로 '우리는 이미 그의 결정 안에서 살고 있었다' 입니다. 머스크 개인의 성공담이나 자극적인 에피소드가 아니라 근 30년에 걸친 그의 50개의 결정을 되짚으며 'AI 시대를 설계한 거인의 설계도 위에서 우리는 이미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한 사람의 기행처럼 보이던 선택들이 사실은 거대한 전략의 순서도처럼 정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더구나 머스크의 이름이 더 이상 한 기업가가 아니라 'AI, 로봇, 에너지, 우주를 동시에 설계하는 운영체계의 설계자'처럼 느껴졌습니다. 뉴스 속에서 흩어져 보이던 로보택시, 옵티머스, 스타링크, 데이터 센터의 이야기가 사실은 하나의 설계도의 서로 다른 조각이었다는 사실이 책을 읽는 족족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AI와 로봇으로 노동의 희소성이 사라지고, 대신 자본, 데이터, 인프라가 희소해지는 경제구조'를 머스크의 발언과 연결해 설명한 대목은, 최근 경제 뉴스에서 쏟아지는 AI, 자산 이슈와 그대로 겹쳐졌습니다. 물론 이러한 경제 관점의 전환없이는 피지컬 AI에 기반한 앞으로 펼쳐질 미래 경제를 읽기 어렵겠다는 약간의 공포감 마저 느껴졌답니다. 책의 전체 목차를 보면 머스크의 여정을 단순 연대기나 성공담이 아니라 '의사 결정의 알고리즘'처럼 그려내고 있습니다. 스탠퍼드 박사 과정을 이틀 만에 포기하고 Zip2, X.xom으로 뛰어든 사업 초기부터, 페이팔 매각금을 로켓과 전기차에 통째로 재투자하며 금융위기 속 스페이스X, 테슬라를 지킨 2막 그리고 Falcon 9 재사용, 기가팩토리, 특허 개방, OpenAI, 뉴럴링크로 이어지며 '작동하는 시스템'을 우선시한 3막으로 자연스럽게 스토리 텔링 형식으로 이어집니다. 최근 뉴스처럼 보이는 스타링크, 휴머노이드 로봇, xAI, 로보택시, 우주 데이터센터 까지도 이 설계도의 자연스러운 조각이자 연결점으로 드러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뉴스 조각들이 하나의 흐름으로 정렬되면서, 머스크가 단순 괴짜가 아니라 AI, 에너지, 우주를 잇는 '운영체제의 설계자'처럼 느껴진 순간이었습니다.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뉴스 클립들이 '결정의 흐름'으로 정리된다는 점이었습니다. 머스크 관련 기사와 관련 유튜브를 자주 보던 입장에서 머릿속에는 항상 개별 사건이 짧은 영상처럼 흩어져 있었지만, 본서는 그 조각들을 '질문->설계->실행->전환' 이라는 흐름 속에 재배치해준다는 것이죠. 덕분에 예컨데, '왜 트위터를 굳이 인수했을까' 혹은 '왜 모델2를 접고, 로보택시에 올인할까'와 같은 질문에, 감정이 아니라 구조로 답할 수 있게 된 것이 본서를 읽은 큰 수확이라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실패와 방향 전환을 숨기거나 미화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Falcon1의 연속 실패, 자동화에 올인했다가 '생산지옥'에 빠진 테술라, 저가형 전기차 대신 로보택시 쪽으로 전략을 급선회해버린 대목까지, 책은 실패와 후퇴를 미화하지 않습니다. 대신 '어떤 질문이 바뀌었기에 이런 전환이 나왔는가'에 초점을 맞추는듯 보입니다. 그 과정을 다라가다 보내, 머스크는 실패를 줄이는 사람이 아니라 실패를 더 빨리, 더 싸게 겪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이 강하게 남습니다. 물론 머스크를 둘러싼 노동, 정치, 윤리적 논란은 책에서 깊이있게 다루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조금 더 다양한 관점에서 예를 들어, 철학, 정책, 규제, 윤리 관점이 본문에 조금 더 녹아 있었따면 'AI시대 시민으로서의 시각'까지 함께 얻을 수 있었겠다는 아쉬움이 그것입니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생각해 봅니다..... '그의 설계도 위에서 이미 살고 있는 우리가 이제 무엇을 결정해야 하는가'........ AI 시대를 설계한 거인의 30년 설계도가 궁금한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저자는 최경수 작가이다. 작가는 "경영학을 전공하며 숫자와 구조가 세상을 움직이는 방식을 배웠다" 이 책은 '일론 머스크의 30년 설계도'를 풀어내는 내용을 담았다. 현대에 인물중에 일론 머스크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시스템으로 세계 경제의 흐름의 몫을 감당하고 있다. 월터 아이작슨은 "일론 머스크는 실패 가능성을 줄이려 하지 않는다. 대신 실패가 발생해도 멈추지 않게 시스템을 만든다'고 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우리는 머스크의 결정 안에서 이미 살고 있었다!'고 말한다. 이는 일론 머스크의 30년 설계도에 따른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론 머스크는 자동차, 전기차, 우주 개발, 우주 탐사, 로봇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를 하나의 추진체처럼 이야기할 수 없다. 그는 아이디어는 우주와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가 말했던 것처럼 일론 머스크를 찬양하고자 함이 아니다. 그러나 그의 재능의 그릇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그의 도전은 무모하다. 그러나 그의 도전은 중단하지 않는다. 마치 일론 머스크는 실패를 먹고 사는 사람같다. '성공은 실패의 어머니'라고 누군가 말했다. 실패를 두려워하면 도전을 할 수 없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는 것을 아는 사람이기에 미래를 창출해 가는 아이디어는 끊임없이 현실화한다. 일론 머스크하면 테슬라이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를 하나의 자동차로 멈추지 않는다. 생각하는 자동차, 사고하는 자동차를 만들고자 하는 것 같다. 이는 미래 시대의 삶을 예측하는 안목을 현실화하는 것이다. 이 책은 일론 머스크의 미래 지향점을 보게 된다. 그는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렵다. 그가 결정하여 시행하고자 할 때 많은 사람들은 '미친 결정'이라고 한다. 특히, 우주 개발에 대한 투자는 무모하다는 평가와 함께 기대가 썩여있다. 앞으로 시대는 예측하기 어렵다. AI개발은 인간사를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이들과 함께 공존한다는 것이 사람들의 관심사이다. 먹거리에 대한 창출은 이미 끝났다고 한다. 저자의 마지막 챕터 5장은 일론 머스크의 "30년의 결정체'를 보게 된다. 미래에 펼쳐질 모든 것을 일론 머스크는 주도하고 있는 듯 하다. 일론 머스크의 획기적인 도전은 지금도 연속되어짐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미래의 변화를 만나게 된다. 미래는 일론 머스크만의 것이 아니다. 미래는 우리의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변천되어질 것이며, 우리 사회는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를 기대하게 한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리뷰한 것이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위대한 결정 50가지』에는 그의 광적이고 빠른 선택 50가지가 수록되어 있어서 그의 인사이트를 결과가 아닌 결정의 메커니즘으로 읽어낼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일론 머스크의 업적을 찬양하는 대신 그 선택이 내려지기 직전, 가장 불안정하고 거칠었던 순간을 집요하게 끌어낸다. 그래서 읽는 내내 한 사람의 성공 서사가 아니라, 판단이 만들어지는 내부 구조를 들여다보는 감각이 선명하게 이어진다. 일론 머스크를 설명하는 문장은 의외로 간결하다. 그는 상상을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상상을 현실의 규격으로 밀어 넣는 사람이다. 이 차이는 결정의 방식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사람들이 더 나은 선택을 찾으려 할 때, 그는 더 빨리 결론이 드러나는 선택을 택한다. 실패를 피하려는 태도 대신, 실패가 빨리 드러나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늦게 틀리는 것은 손실을 키우고, 빠르게 틀리는 것은 다음 선택을 앞당기기 때문이다. 이 기준 하나가 그의 수많은 결정에 일관된 리듬을 만들어낸다. 책 속 사례 중에서도 테슬라 모델 S와 X를 과감히 정리하는 장면은 오래 남는다. 수익성이 유지되고, 브랜드의 상징이던 라인을 멈춘다는 선택은 일반적인 기업의 사고로는 납득하기 어렵다. 그러나 그는 과거의 성공이 현재의 속도를 가로막는 순간을 정확히 포착한다. 생산 라인을 유지하는 것은 안정이 아니라 정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무엇을 더 만들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더 이상 만들지 않을 것인가'를 먼저 결정한다. 선택의 본질이 채움이 아니라 제거에 있다는 사실을 이 장면이 분명하게 보여준다. 뉴럴링크를 다루는 대목에서는 기술을 바라보는 기준이 또 한 번 뒤집힌다. 기술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은 그에게 출발점일 뿐이다. 진짜 기준은 반복 가능성이다. 실험실에서 한 번 성공하는 기술은 의미가 없다. 사용자가 매일 쓸 수 있는 형태로 작동해야 한다. 이 관점이 기술을 현실로 끌어내리고,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바꾼다. 그래서 그의 선택은 언제나 '보여주기'가 아니라 '돌아가게 만들기'에 가까워진다. AI와 데이터센터 이야기에 이르면 그의 시선은 더 깊어진다. 대부분의 기업이 알고리즘의 성능을 경쟁할 때, 그는 전력과 냉각, 공간이라는 물리적 한계를 먼저 본다. 병목이 어디에 있는지를 정확히 짚어내는 순간, 해결 방식은 완전히 달라진다. 그래서 그는 기존의 틀을 유지하는 대신, 구조 자체를 바꾸는 선택을 한다. 이 과정에서 상상은 공상이 아니라 계산이 된다. 그리고 그 계산은 현실을 움직이는 실행으로 이어진다. 이 책 전반을 관통하는 또 하나의 축은 통제다. 그는 외부에 의존하는 선택을 최소화하고, 가능한 한 내부에서 해결하려 한다. 속도를 타인에게 맡기는 순간, 결과를 결정하는 힘도 함께 흩어진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장도, 칩도, 생산 방식도 직접 손에 쥐려 한다. 겉으로 보면 위험을 키우는 선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변수의 수를 줄이는 전략이다. 통제는 부담이 아니라 속도를 지키기 위한 장치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남는 지점은 따로 있다. '우리는 왜 이렇게 오래 고민하는가'라는 질문이다. 더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라고 믿지만, 실제로는 결론을 미루기 위한 이유를 쌓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그 익숙한 태도를 정면으로 흔든다. 중요한 것은 완벽한 선택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선택이라는 사실을 반복해서 각인시킨다. 50가지 사례는 각각 독립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결국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진다. 속도, 병목, 통제. 이 세 가지 축이 그의 모든 판단을 설명한다. 그래서 이 책은 인물을 이해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선택을 바라보는 기준 자체를 새로 세우게 만든다. 무엇이 더 좋아 보이는지를 따지기보다, 언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게 한다. 선택은 더 이상 부담이 아니라 흐름을 바꾸는 출발점으로 보인다. 빠르게 선택하는 사람은 더 많은 장면을 지나가고 그 장면들이 다시 다음 선택의 근거가 된다. 이 책은 그 순환의 구조를 설득이 아니라 사례로 증명해낸다. 머릿속이 아니라, 선택하는 방식 자체를 다시 설계하게 하는 책이다. |
|
일론 머스크의 위대한 결정 50가지 최경수 메이트북스 일론 머스크라는 불세출의 전무후무한 역대급 경영자이자 일반인과 상식을 달리하는 어드벤쳐형 사업가는 그의 첫 작은 공을 쏘아올리기 시작한(스탠퍼드 대학교 박사과정을 이틀만에 포기한 것) 1995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도전과 난제에 부딪쳐 맞서 싸우며 이기고 살아서 건재하게 내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해서 그의 하루를 이틀처럼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금융위기 당시에 테슬라와 스타링크 둘 다 가져가야 하는 것이 무모하고 하나는 포기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나 모델S의 생산지옥에 갖혀있을 때나 스타링크에서 팰컨1의 네번째 발사대에서 운명의 발사 성공여부를 숨죽여 기다릴 때에도 나사와의 계약을 통해서 ISS로 보낼 우주화물을 배송하는 로켓업무를 완수할 때도 여러가지 생사의 기로에서 머스크는 보란 듯이 헤쳐 나왔다. 어찌보면 승리의 여신과 커다란 운 혹은 우주의 기운이 일론 머스크의 선택과 방향에 손을 들어주고 있는 듯이 보이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배경을 만들어가는 일론머스크의 행보이기에 그것이 가능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게 되는 것은 나뿐만은 아닐 것이다. 머스크의 선택과 사업은 늘 위험하지만 어느 순간 그 선택 뒤의 세상에 우리는 들어와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머스크의 삶에 대해서 알든 모르든 말이다. 그는 우리의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서 우리의 활동하게 될 정의를 내리고 있다. 그는 게임을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이고 또 새로운 판을 짜는 설계자인 셈이다. 해서 그가 살아 숨쉬고 또 우리가 살아 숨쉬는 동시의 시간대에 들어 있는 한에는 일론 머스크에게 빚을 질 수 밖에 없고 그 빚을 갚기 위한 상환시스템은 자동으로 정산이 된다. 모델 X/S의 생산을 접었다. 여느 자동차회사CEO라면 선택하지 않을 안이다. 잘 팔리고 있는 차라면 굳이 말이다. 하지만 그는 시간와 속도에 민감하고 늘 가장 먼저 앞서서 달려가길 원했고 그 레이스에서 최대한 빨리 고지를 점하길 원하는 사람이었다. 현재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은 무엇인지 또 그 다음의 목표는 무엇인지를 먼저 찾았고 수많은 성공들은 그에게 아무것도 아닌 셈이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벌어들인 천문학적인 수익에 대해서 재투자를 실행하고 워라밸 따위는 아웃오브 안중인 머스크의 인생은 비슷한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에게 따져볼 것이 없는 완벽한 롤모델 그 자체이다. 화성으로 가기 위한 우주선을 만들고 있는 스타링크의 도전, 로보택시로 가기위한 테슬라의 도전, 뉴럴링크의 인공지능과 뇌의 연결, xAI와 테슬라의 병합, 휴머노이드양산을 향한 야심까지 이 모든 것을 이루기 위해 몸이 열개라도 모자란 일론 머스크는 처음 시작한 회사인 zip2에서 지금까지 여전히 달리고 있고 현재 진행형이다. 모든 사람이 미쳤다고 할 때 미친행동을 상식으로 바꾸는 위대한 인간 일론 머스크를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이 책을 읽고 나면 머스크를 단순히 “천재”라고 부르는 것이 얼마나 단순한 해석인지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이 보여주는 머스크는 감각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구조를 읽고 재설계하는 사람입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기술 자본 공급망 사용자 경험 이 모든 요소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동시에 바라본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그의 결정은 개별 선택이 아니라 구조 전체를 움직이는 트리거가 됩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상을 바꾼 일론 머스크 의 통찰
책을 선택한 이유 테슬라 의 2026년 1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월가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주가는 급락한다. 테슬라 는 모델S와 모델X를 생산 종료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생산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테슬라 의 행보는 자동차 판매보다 로보택시 와 로봇 등 차세대 사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려는 모습이다. 일론 머스크 는 혁신을 통해 시대의 변화시킨 인물이다. 테슬라 의 변신이 자동차 산업에 미칠 영향은 초미의 관심사다. 일론 머스크 의 삶의 궤적을 통해, 테슬라 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일론 머스크의 위대한 결정 50가지"를 선택한다.
"일론 머스크의 위대한 결정 50가지"는 일론 머스크 가 전도유망한 스탠퍼드 박사 과정을 중퇴하고, 사업에 투신하면서 변화와 성장을 한 과정을 다룬다.
인터넷 은 돈이 된다는 확신을 얻지 못했지만, 이미 시간을 바꾸는 기술이 되어가고 있다. 스탠퍼드 박사과정은 몇년 뒤 결과가 나오지만, 인터넷 산업은 몇 달 안에 결론이 난다. 퇴로는 속도를 낮춘다. 스탠퍼드 는 지금 잘라내야 하는 지연 비용이 된다. Zip2는 지도와 지역 상점 정보를 웹 으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다. 기술이 대단해서 산업이 바뀌는 게 아니라 유통 구조가 바뀌면 산업은 따라온다는 확신, 인터넷처럼 빠른 세계에서는 완벽함보다 속도가 먼저 자리를 차지한다는 감각도 함께 굳어진다. Zip2 매각은 첫 성공이 아니라 첫 이동이다. 돈이 커지는 속도보다, 돈이 다음 판을 열어주는 속도가 더 중요하다. 규제는 이유가 아니라 조건이다. 조건 위에서 설계하면 된다. 신뢰는 시스템 이 얼마나 정확하게 처리하느냐에서 나온다. X.com의 출발은 은행이 되겠다는 선언이면서 동시에 은행을 소프트웨어 로 다시 깎겠다는 선언이다. 송금에 집중한다는 건 단지 기능 하나를 남기는 게 아니다. 은행이라는 단어는 멀어지고 결제와 송금이 가까워진다. X.com과 컨피니티 의 합병 이후 내부에서 먼저 충돌한 것은 제품이 아니라 통제 방식이다. 머스크 가 신혼여행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이사회는 CEO 머스크 를 축출한다. 내부 싸움이 커지는 순간 회사 가치, 지분 가치도 깎인다. 머스크 는 다음 판을 열기 위해 대주주로 회사에 남는다. 페이팔 이 이베이 에 인수되며 거래가 마무리되었을 때, 머스크 에게 현금은 성취의 증거가 아니라, 다음 실험의 연료다. 돈을 남기지 않으면, 선택지는 줄어든다. 선택지가 줄어들면 우유부단이 사라진다. 페이팔 매각 후, 일론 머스크 가 관심을 둔 건 우주다. 머스크 는 로켓 가격에서 원자재가 차지하는 비중을 계산하고, 로켓 을 사는 구조 자체가 문제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기존 항공우주 기업이 하던 방식이 아니라 제조업자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목표는 더 안전한 로켓 이 아니라, 더 싸고 반복 가능한 로켓 을 만드는 것이다. 머스크 의 목표는 한 번의 완벽한 성공이 아니라 다음 발사를 더 싸게 만드는 것이다. 단가, 일정, 반복성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아무리 위대한 비전 도 실행되지 않는다. 우주산업의 리듬 은 느리고, 규제와 계약 구조가 의사결정을 둔하게 만든다. 머스크 에게 위험은 실패를 확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이다. 우주는 느리게 실패한다. 자동차는 빠르게 실패한다. 하나의 산업이 느린 동안 다른 산업에서 빠른 피드백 을 얻어 전체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리스크 를 줄이기 위해 하나를 포기한 게 아니라 리스크 가 커지는 구조를 감수하고도 속도를 잃지 않는 쪽을 택한다. Falcon 1은 실패를 전제로 설계된 첫 발사체다. 성공하지 않더라도, 실제 발사를 통해 얻는 정보가 없으면 회사는 다음 단계로 갈 수 없다. 실패는 숨길 대상이 아니라 다음 발사의 조건이다. 실패가 누적될수록 공포는 줄고, 데이터는 늘어나지만, 투자자들은 등을 돌리고, 정부 기관은 관찰 대상에서 제외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동시에 실패를 반복 가능한 과정으로 다루는 회사라는 이미지 는 의외의 신뢰 자산으로 작용하게 된다. 매번 로켓 을 새로 만들면 사업은 규모를 키울 수 없다. 발사를 산업으로 만드는 회사가 되려면 구조 자체가 달라야 한다. 재사용을 전제로 못 박은 순간, 스페이스X는 발사 비용의 곡선을 직접 깎아내리는 구조적 도전자 쪽으로 이동한다. 네 번째 발사는 작은 로켓 의 저궤도 진입 성공에 불과하지만, NASA의 시선, 투자자의 태도, 내부의 기준이 달라진다. 성공은 확률의 문제가 아니라, 버티는 시간의 문제일 수 있다. 리먼 브라더스 가 파산하고 신용 시장은 얼어붙는다. 스페이스X는 안정적 수익 모델은 없고, 자동차 산업 자체가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는다. 페이팔 매각금의 대부분은 사라지고, 머스크 는 집을 팔고, 대출을 당기고, 현금 흐름을 회사 쪽으로 밀어 넣는다. 테슬라 는 마지막 순간에 자금을 확보하고, 스페이스X는 NASA 계약으로 숨통을 틔운다. 테슬라 이사회 의장인 머스크 는 CEO 자리를 직접 맡기로 한다. 회사가 무너지면 자신도 끝이다. CEO는 병목을 직접 제거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CEO 자리를 맡는다는 건, 도망칠 수 있는 출구를 스스로 막는 선택이다. Falcon 9은 처음부터 운용을 전제로 설계된다. 싸게 띄우겠다는 구호가 아니라 정기적으로 띄울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Falcon 9 이후 발사는 이벤트 가 아니라 일정이 되었고, 회사는 도전자에서 공급자로 이동한다. 머스크 는 국가 프로젝트 의 하청이 아니라, 국가가 의존할 수밖에 없는 공급자가 되는 구조를 기회로 본다. 스페이스X는 혁신적인 회사가 아니라 약속을 지켜야 하는 회사가 된다. 머스크 는 전기차를 비교 불가능한 상위 제품으로 시작하려 한다. Model S는 전기차의 기준을 다시 쓰는 시도다. Model S는 전기차 시대의 문법을 팔기 시작한다. 머스크 는 로켓 1단 부스터 가 돌아오지 않는 발사는 성공이 아니라 말한다. 발사는 절반짜리 임무였고, 진짜 임무는 귀환이다. 로켓 이 착륙했기 때문에 역사가 바뀐게 아니라, 착륙하지 않으면 실패라고 선언했기 때문에 역사가 바뀐다. 머스크 는 배터리 는 부품이 아니라 지배해야 할 산업으로 본다. 에너지 흐름을 장악하면, 이동과 생산을 동시에 통제할 수 있다. 테슬라 의 정체성은 에너지 와 이동을 동시에 다루는 플랫폼 에 가깝다. 업계에서 공장은 비용이지만, 머스크 는 기술 자체로 본다. 공장이 곧 제품이다 라는 말은 생산을 기술로 복제 가능한 영역으로 바꾸는 것이다. 공장은 더 이상 비용이 아니라 지식 축적 장치가 된다. 머스크 는 특허를 지키는 자산이 아니라 시장 크기를 키우는 도구로 본다. 특허를 방어선으로 쌓는 대신, 업계가 따라오게 만들고 싶어 한다. 머스크 는 OpenAI 인공지능 연구 조직 설립에 이름을 올린다. AI 전쟁이 한 회사의 독점으로 굳어지는 건 원치 않는다. 앞으로의 판 전체가 잠길 때를 대비한 안전장치에 가깝다. 기술이 커질수록 통제는 기술 바깥에서 결정된다. 테슬라 의 SolarCity 합병은 전기가 제품 경쟁의 일부임을 말한다. 머스크 는 병목을 남에게 맡기지 않는 쪽으로 움직인다. 통합은 고객의 결정을 단순화하는 장치다. 태양광과 배터리 는 차와 묶이면 거대한 유연성 자원이 된다. 머스크 는 전기차를 통해 배터리 를 대중화하고, 배터리 를 통해 전력의 시간표를 바꾸려 한다. 뉴럴링크 는 인터페이스 기술의 목적을 더 똑똑한 기계가 아니라, 더 빠른 연결로 옮긴다. 인터페이스 는 인간을 사용자가 아니라 시스템 의 일부로 바꾸는 기술이다. 완벽한 해답보다, 다음 버전 으로 넘어갈 수 있는 구조를 먼저 만든다. 테슬라 가 Model 3를 내놓자 시장은 열광한다. 자동차 산업은 기술이 아니라 리듬 의 싸움이 된다. 자동화가 안전화되면 속도와 품질이 동시에 올라간다고 계산하지만, 더 많은 생산 라인 자동화는 멈춤을 늘리는 스위치 가 되기 시작한다. 자동화를 포기한 게 아니라 자동화를 재배치한다. 결함의 책임을 공정에 묻는 방식으로 조직의 언어를 바꾼다. 화성에 가려면 스스로 돈을 벌어야 한다. 스타링크 는 스페이스X의 정체성을 바꾸는 결정이다. 인터넷 은 상품이고, 발사는 공급망이며, 화성은 레일 끝의 목적지다. 머스크 는 세 개를 하나로 묶는다. 스타링크 요금제로 위성 발사는 서비스 유지비가 된다. 머스크 가 원하는 것은 사업을 되돌릴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머스크 가 깔아놓은 판은 게임 의 규칙 자체를 바꾸는 쪽이다. 화성을 갈 수 있을 만큼 싸게 만들 수 있냐가 본질이다. 핵심은 화성 요구에 맞춘 제품을 먼저 만들고, 그 부산물로 지구 시장을 먹는 방식이다. '화성을 전제로 한 로켓'은 스페이스X가 무엇을 할지, 무엇을 하지 않을지, 어떤 리스크 를 감수할지, 어떤 속도로 달릴지를 한 문장으로 규정해버린 결정이다. 제조방식을 바꾸면, 제조방식이 다시 제품의 형태를 결정한다. 부품이 줄면 공정이 줄고, 공정이 줄면 불량이 줄고, 불량이 줄면 원가가 줄고, 원가가 줄면 가격을 내릴 수 있다. 결정의 핵심은 우선순위의 전복이다. 유인 우주비행은 실패가 사람의 죽음이 되는 기준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NASA 우주비행사가 민간 우주선에 올라 ISS에 도킹 한 장면은 국가 독점의 영역이 계약 가능한 인프라 로 바뀌는 순간이다. 느린 규정을 핑계로 삼지 않고, 규정 안에서 빨리 반복하는 회사가 되려 한다. 머스크 는 꿈을 말하기 전에 책임을 먼저 산다. 머스크 는 자율주행 기술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로 가장 복잡한 환경에 먼저 올린다. 완벽함보다 속도를 고정하고, 시스템 은 보조 역할로 정의하면서, 학습 속도를 극단적으로 높인다. 머스크 에게 필요한 건 학습을 위해 설계된 공장이다. 연산을 외주 주지 않는다는 결정은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로 이어진다. 연산을 직접 만들면, 속도 격차는 매일 벌어진다. 머스크 는 AI 경쟁을 학습 공장 대결로 본다. 연산을 외부에 맡기지 않기로 한 것은 시간을 남에게 맡기지 않으려는 결정이다. 전력은 병목이다. 호주 남부 대정전 이후, 테슬라 는 초대형 배터리 프로젝트 수주에 나선다. 메가 팩을 단순한 설비로 판매하는 게 아니라 직접 전력 시장에 참여한다. 데이터센터 는 막대한 전력을 요구한다. 전력을 사는 위치에만 머무르면 비용 통제가 불가능해진다. 배터리 는 전력망의 일부이고, 태양광은 전력 생산 수단이고, 메가팩 은 시장 참여 티켓 이다. 테슬라 봇 은 기술의 축과 사업의 확장 한계의 압력이다. 로봇 을 테슬라 의 다음 축으로 공인한 행위는 테슬라 의 미래는 AI가 몸을 갖는 방향으로 기울기 시작한다. 트위터 인수는 회사의 수익 모델 이 아니라 플랫폼 의 기본값이다. 설득을 반복하는 대신 구조를 먼저 잡는 방식이다. 머스크 는 성공 확률을 높이기보다 후퇴 확률을 없앤다. 트위터 를 사는 순간, 플랫폼 의 규칙을 만질 수 있는 사람이 된다. X는 미완의 선언에 가깝다. X로의 전환은 트위터 인수의 목적이 드러난 순간이다. 머스크 는 또 한 번, 완성된 것을 버리고 미완의 구조로 이동하고, 미완을 견딜 수 있는 사람만 남게 만든다. xAI 공개는 확장이 아니라 참전이다. AI는 미래 제품의 운영체제가 된다. 운영체제를 남에게서 사오면 결국 핵심 통제권을 남에게 넘긴다. 부품을 사지 않고 만들고, 외주를 줄이지 않고 내부화하고, 실패를 데이터 로 바꾸고, 업데이트 주기를 단축한다. 한 곳에서 완성도를 올리는 대신, 여러 축을 동시에 밀어붙여 서로의 속도를 끌어올린다. xAI 참전은 AI를 남의 플랫폼 위에서 쓰는 사용자로 남지 않겠다는 머스크 의 선언이다. 스타십 은 Falcon 9과 완전히 다른 급의 물건이다. 머스크 에게 있어 실패는 사건이 아니라 과정이다. 발사 비용을 극단적으로 낮추지 못하면 어떤 미래도 실행되지 않는다. 성공 확률을 높이는 대신, 시도 횟수를 늘리는 방식을 택한다. 뉴럴링크 의 뇌 임플란트 는 미래라고만 불러왔던 것을 갑자기 현재로 끌어내린다. 기술의 문제는 가능하냐가 아니라 가능하다는 걸 입증하느냐로 바뀐다. 머스크 의 선택은 속도를 내겠다가 아니라, 속도를 낼 수밖에 없는 구조를 먼저 깔겠다에 가깝다. 머스크 는 미래 기술을 대량생산 가능한 제품으로 바꿔 이긴다. 저가형 모델 2 프로젝트 가 중단된다. 테슬라 의 핵심은 차가 아니라 차 위에 얹히는 지능이라고 본다. 모든 자원을 자율주행과 로보택시 쪽으로 밀어 넣는다. 싸게 더 많이 파는 차보다 차를 굴리는 시스템 에 올인하기로 결정한다. 차를 싸게 만드는 건 기술 문제지만, 차를 필요 없게 만드는 건 구조 문제다. 머스크 는 로보택시 공개로 테슬라 의 다른 미래를 끌어온다. 차 한 대를 파는 회사가 아니라, 이동 서비스 를 운영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얘기이다. 로보택시 를 테슬라 의 미래로 재지정하는 순간, 테슬라 내부의 우선순위도 같이 바뀐다. 회사의 자원은 자연스럽게 차체 개발보다 인지, 판단, 학습으로 더 쏠리게 된다.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평준화되고 있고, 가격 경쟁은 제조 역량만으로 버티기 어려운 단계로 들어가고 있다. 머스크 는 자동차를 학습 장치로 사용하는 AI 회사가 되는 길을 택한다. 차와 로봇 이 동시에 데이터 를 만들고, AI가 데이터 를 흡수하는 폐쇄 루프 가 형성된다. 자원이 한정되어 있다면 성장 곡선이 가장 가파른 쪽에 몰아야 한다. 자동차 사업이라는 현금 흐름을 방패삼아 가장 불확실한 영역을 그룹 심장부로 끌어온다. AI 회사로 의사 결정 기준, 인재 채용 우선순위, 자본 배분의 방향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테슬라 는 프리미엄 라인 모델 S와 모델 X를 스스로 접는다. 머스크 는 무엇을 더 팔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더 이상 만들지 않을 것인가의 문제로 본다. 생산 종료는 단순한 라인 정리가 아니라 공간의 재배치다. 차를 찍어내던 제조 시설이, 차와 로봇을 동시에 학습시키는 공간으로 바뀐다. 테슬라 는 더 많은 차를 더 비싸게 파는 회사가 아니라, 자동차를 발판으로 다음 산업으로 이동하는 회사라는 메시지 를 보낸다. 머스크 는 공장을 데이터 의 시작으로 보기 시작한다. 머스크 가 원한 것은 기계가 일하면서 스스로를 개선하는 공장이다. 머스크 는 공장을 로봇 의 훈련장으로 바꾼다. 사람과 로봇 의 관계는 대체가 아니라 이전 단계의 협업으로 재정의된다. 머스크 는 태양광과 ESS를 AI 시대의 필수 인프라 로 본다. 머스크 는 태양광과 ESS를 전력 생산이 아니라 전력 제어의 문제로 본다. 에너지 사업은 AI, 로봇, 데이터센터 를 떠받치는 하부 구조다. 공장과 데이터센터, 충전 인프라 를 하나의 전력 생태계로 묶는 결정은 전력 인프라 기준의 장기 통제력을 겨냥한다. 로봇 은 아직 느리고, 비싸고, 고장도 잦다. 머스크 의 기준에서 로봇의 가치는 지금 잘하느냐가 아니라, 다음 달에 얼마나 달라지느냐다. 로보틱스 는 자동차의 마지막 단계다. 로보틱스 가 본체가 되자, 나머지 사업은 보조하는 인프라 로 정렬되기 시작한다. AI의 문제는 전력과 냉각, 공간이다. 우주 데이터센터 는 태양광이 풍부하고, 냉각은 훨씬 효율적이며, 무한에 가까운 공간으로 전력, 냉각, 부지라는 세 가지 병목이 동시에 사라진다. 우주 데이터센터 는 AI를 국가 인프라 에서 떼어내는 선택이다. 우주 데이터센터 는 데이터센터 가 있어야 할 위치를 다시 정의한다. 스타링크 는 망을 협상으로 얻지 않고, 물리로 먼저 깐다. 스타링크 는 세계 최대 위성 인프라 로 성장한다. 스타링크 는 스페이스X의 매출 절반 이상을 책임지는 핵심 사업이다. 망만 파는 사업은 가격 경쟁에 노출된다. 단말까지 가져오면 이용자는 통신사가 아니라 시스템 전체에 묶인다. 스타링크폰 은 새로운 스마트폰 이 아니라, 통신 산업의 경계선을 흐리는 장치다. xAI는 AI를 소프트웨어 가 아니라 물리 인프라 산업으로 본다. 스타링크 는 지구 전체에 깔린 데이터 수집 장치에 가깝다. AI 연산을 붙이면, 클라우드-통신-연산-전력까지 하나의 수직 구조로 묶을 수 있다. 머스크 는 AI 경쟁을 알고리즘 싸움이 아니라, 물리적 인프라 싸움으로 재정의한다. AI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파라미터 를 쌓는 대신, AI가 자라는 환경 자체를 소유한다. 스페이스X 와 xAI의 결합은 AI도 결국 인프라 산업이라는 머스크 의 판단을 공식화한 순간이다. 언론은 일론 머스크 를 괴짜로 묘사하는 가십거리로 다룬다. 머스크 는 전자 결제, 전기차 대중화, 저궤도 위성 통신 등 상상속 기술을 실현시키며 산업의 판도를 바꾼 인물이다. 머스크 는 에너지, 우주, AI에 새로운 패러다임 을 제시하며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도모하고 있다. 기존 산업을 개선하고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산업의 판과 구조를 바꾸는 머스크 의 사고방식은 미래를 장악할 수 있는 리더 가 가져야 할 본질적인 능력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일론 머스크의 위대한 결정 50가지"는 머스크 의 비즈니스 여정을 따라가면서, 머스크 가 내린 결정의 의미와 원인을 분석한다. 산업의 본질적 의미를 파악하고, 병목 문제를 해결하며, 기존 시스템 의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면서 돈의 흐름을 장악한 머스크 의 행동의 의미를 분석하면서, 상식을 파괴하고 새로운 시스템 을 만들어내는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변화의 흐름을 앞서가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지만, 변화에 뒤처지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기존의 판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판을 해체하고, 새로운 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머스크 는 새로운 구조를 설계하고 증명하면서 비즈니스계의 거물이 된다. 머스크 는 무모한 괴짜 도박사가 아니라, 치밀한 계산을 통해 산업 구조를 변화시킨 승부사에 가깝다. "일론 머스크의 위대한 결정 50가지"는 머스크 의 선택과 결정의 의미를 분석해 보면서, 비즈니스 변화를 선도하는 리더 의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메이트북스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일론 머스크의 위대한 결정 50가지"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일론머스크의위대한결정50가지 #메이트북스 #최경수 #서평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일론머스크 #위대한결정 #50가지 #AI시대 #설계도 |
|
저는 경제에 관해 1도 관심 없는 사람이였어요. 그러다 보니 재테크에 대해서도 관심 없었어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제서야 노후?를 서서히 준비해야 될 것 같아 경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지도 불과 1년도 안되었어요. 테슬라, 일론 머스크는 간간이 뉴스로만 전해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그닥 관심 밖의 일이였기에 전기차 만드는 회사, 전기차 만드는 사람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일론 머스크의 위대한 결정 50가지라는 이 책을 읽고 나니 너무나 엄청난 사람이였음을 알게 되네요. 그러면서도 세상 돌아가는 것도 몰랐던 제가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였기도 해요.
어쩌면 일론 머스크는 일반적이고 평범한 제가 보기엔 너무나도 무모한 결정을 많이 했던 사람으로 보이기도 해요. 빠져나갈 구멍조차 하나도 남기지 않고 극한의 상황으로 만들어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헤쳐나가는 모습과 끝까지 가면 판을 바꿀 수 있다는 강한 믿음도 함께 있었던 것 같아요. 요즘 유행하는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 이런 마음이였나 싶기도 하구요. 성공은 확률의 문제가 아니라, 버티는 시간의 문제일 수도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일론 머스크의 위대한 결정 50가지를 읽고 더 확고하게 가슴에 새겨요. 저 또한 살아가며 포기하고 싶고, 주저앉고 싶더라고 참고 견뎌낼 수 있는 내공을 더 키워봐야겠어요.
전기차에서 사람을 대신할 로봇, 그리고 가장 놀라운 건 기계 인터페이스를 인간에게 이식까지 성공했다는 점과 로봇택시, 그리고 우주에 로켓 발사 성공까지 단순한 전기차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AI를 위한 테이터센터를 우주에 만들기로 한 것 까지~~~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놀라움의 연속이였네요. 무너질 것 같았던 테슬라도 스페이스X도 결국 도약에 성공시키고 머지않아 스페이스X는 상장될 예정이라 주가가 갈수록 상승하고 있네요.
완성 후 진입보다는 ‘진입 후 수정’이 빠르다는 거의 말이 가슴에 오래 남네요. 뭐든 완벽하지도 못하면서도 준비가 끝나면 시작해야지 하는 일들이 숱하게 많았는데 이제부터라도 시작하고 수정해 나가는 방법을 인생에 접목해 보아야겠어요. 따지고 보면 세상에 완벽은 없는데 허구한 날 준비만 하다가 끝나버리고 에너지가 고갈되어 결국 시작도 못해 보고 끝나는 일도 다반사였거던요. 저의 사고의 전환에 큰 변화를 준 이 책에 감사함이 느껴지네요. ㅎㅎ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위대한 결정 50가지』는 단순히 한 인물의 성공 스토리를 나열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왜 그런 선택을 했는가'에 집중하며, 그가 내렸던 수많은 결단의 맥락과 사고방식을 들여다보게 만든다. 그동안 일론 머스크에 관한 책을 몇 번 접할 기회는 있었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너무 독특한 인물이라는 이미지 때문이었을까.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영자로서의 그의 판단과 실행력은 늘 궁금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꽤 흥미로운 접근이었다. 책의 제목처럼, 일론 머스크의 '위대한 결정'들은 당시에는 이해받지 못했던 선택들이 대부분이다. 무모하다는 평가를 받거나, 심지어는 비이성적인 판단으로 비치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지금, 그 결정들은 오히려 시대를 앞서간 선택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트위터 인수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인수했다며 의문을 제기했지만, 일론 머스크가 바라본 가치는 단순한 기업의 수익성이 아니었다. 그는 '정보의 흐름'을 장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에 더 주목했다. 즉, 재무적 가치가 아닌 영향력과 네트워크에 투자한 셈이다.
우주 산업에 대한 도전 역시 마찬가지다. 로켓을 직접 만들고 발사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무모하게 보였다. 실제로 수차례 발사 실패를 겪으며 막대한 비용 손실이 발생했고, 외부에서 는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실패를 손실이 아닌 '데이터 축적 과정'으로 바라봤다. 실패 횟수가 늘어날수록 기술은 개선되고, 장기적으로는 비용이 절감된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은 일반적인 경영 방식과는 분명히 다르다. 대부분은 실패를 최소화하려고 하지만, 그는 오히려 실패를 통해 성공 확률을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결국 이러한 반복적인 시도 끝에 궤도 진입에 성공했고, 그 순간조차도 안주하지 않고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책을 읽으며 가장 깊게 남은 메시지는 '성공에 머무르는 것 또한 실패일 수 있다'는 그의 철학이다. 이미 이룬 성과에 안주하는 순간, 성장은 멈추고 도전은 사라진다. 그래서 그는 성공의 결과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다음 도전을 위한 자원으로 재투자한다.
이 책은 단순히 일론 머스크라는 인물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어떻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특히 경영을 하거나, 새로운 시도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추진력과 투자 마인드에서 배울 점이 많다. 또한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기술적 환경 역시 이러한 도전적인 결정들의 결과라는 점을 떠올리게 된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우주 산업 등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기존의 틀을 깨는 선택을 한 사람들의 용기가 있었다. 『일론 머스크의 위대한 결정 50가지』는 한 인물의 업적을 넘어, 도전과 실행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책이다. 익숙함에 머무르지 않고, 불확실함 속에서도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 이 책은 하나의 기준이 되어줄 수 있다.
|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며칠전, 반도체를 직접 생산하겠다고 선언한 일론 머스크. '반도체는 장난감이 아니다' '허무맹랑한 소리'라는 냉소적인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난 그 말의 무게와 가능성을 느꼈다. 일론머스크가 시작하는 일들은 남들이 항상 비웃었던 일들이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그 가능성의 근거를 찾고 실행으로 옮겼다. <우리는 이미 그의 결정안에서 살고있다>라는 표지의 문구처럼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 그 말의 가장 설득력 있는 증거다.
이 책은 기자, 출판 기획자 출신 최경수님이 지은 책으로 손바닥 사이즈라 작은 가방에도 쏙 들어간다. 252페이지에 얇은 종이고 한 주제에 한~두장으로 읽기 쉽다. 이 책은 일론 머스크를 찬양하는 것도, 창업가나 사업가의 성공 일대기에 관한 책도 아니다.
일론 머스크의 결정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세상의 흐름을 바꿔온 일련의 전환점들이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언제나 주변의 의심과 비웃음 속에서 출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심지어 그를 '미치광이'라고 할 만큼 일반인은 상상도 못한 것들을 그가 해내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불가능한 것들을 가능하게 만들고 여태까지의 패턴과는 다른 세상으로 이끈다.
그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완벽함을 고집하지 않는다. 실수를 빨리 인정한다. 그리고 늘 빠름을 강조한다. 남들보다 더 빨리 틀리고, 더 빨리 고치고, 더 빨리 다음판으로 넘어간다. 느린선택은 위험하다고 말한다. 여태까지, 성공한 사람들은 언제나 진중하고 실수는 번복하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었다. 한번더 꼼꼼하게!를 무기삼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선택과 실행력은 이마를 탁 치게 만든다.
일론 머스크는 끊임없이 도전한다. 뇌, 인공지능, AI, 로보틱스, 우주 등 오랜 시간과 막대한 자원이 필요해 먼 미래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분야들에 과감히 뛰어든다. 일론 머스크는 이를 단순한 연구 과제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는 현실적인 기술로 만들어가고 있다. 그의 행보는 결국 ‘먼 미래’를 ‘지금 이 순간’으로 끌어오는 과정이며 불가능해 보이던 것들을 하나씩 현실로 바꾸는 도전의 연속이다.
그리고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라도 먼저 도전하고, 실행하며, 이후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간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테슬라 전기차다. 초기에는 기술적 한계와 수많은 비판에 직면했지만, 일론 머스크는 완벽을 기다리기보다 실행을 선택했다. 그 결과 시장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오늘날 전기차 산업을 선도하는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사람이 필요 없는 로봇 자동화 공장에서 전기차를 만드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완벽한 조건이 갖춰질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자동화와 로봇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실행에 옮기고, 운영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 테슬라 공장은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이를 바탕으로 '일론 머스크가 꿈꾸는 공장'으로 점점 끌어올려지고 있는 중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완벽함이 아니라 “실행”이다. 불완전한 상태에서도 과감히 시작하고, 현실에서 얻은 데이터를 통해 끊임없이 보완해 나갈 때 비로소 혁신이 완성된다. 그의 미친 결정과 실행력을 담담하게 기술하고 있는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될지 두렵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 너무나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꼭 한번 일론 머스크에 대한 이 책을 읽어야한다. #일론머스크의위대한결정50가지 #최경수 #메이트북스 #도서리뷰 #책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