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 강원석 시인님, 2017년에 첫시집 '그대가 곁에 없어 바람에 꽃이 집니다'가 나온 게 엊그제 같은 데 벌써 아홉번째 시집이라니 대단하시네요. 1년에 하나 꼴인데, 그 시상(詩想)들은 다 어디서 나는 줄 모르겠네요. 이번 9집도 열심히 읖조리며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강원석 시인님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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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세요 / 강원석 아이들 커 가는 것 보면서 웃음 짓다가 부모님 늙으시는 것 보면서 눈물짓고 가끔은 어떻게 사는 게 좋은 건지 생각하다가 그저 곱게 물든 저녁 하늘에 마음 빼앗기는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삶인지 남처럼 사는 게 얼마나 대단한 삶인지 그렇게 느끼며 그렇게 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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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뜨는 저녁 / 강원석 별이 뜨는 저녁에는 따뜻하게 우려낸 차 한 잔을 마시며 말없이 스쳐 간 햇살들을 그리워하자 연기처럼 피어나는 차향 속에 뜨거웠던 이름 하나 떠오르면 그 이름이 머물던 순간들을 나지막이 불러 보자 지나간 시간은 사랑하기 위해 주어지고 다가올 시간은 그리워하기 위해 남겨지는 것을 별이 뜨는 저녁에는 밤이 오는 것을 두려워 말고 곁에 있는 사람들을 한 번 더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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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세요 / 강원석 아이들 커 가는 것 보면서 웃음 짓다가 부모님 늙으시는 것 보면서 눈물짓고 가끔은 어떻게 사는 게 좋은 건지 생각하다가 그저 곱게 물든 저녁 하늘에 마음 빼앗기는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삶인지 남처럼 사는 게 얼마나 대단한 삶인지 그렇게 느끼며 그렇게 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