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한 몸으로 태어나서 오래 살라는 부모님의 깊은 뜻을 담아
'개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우리의 개똥이.
하지만 이름 때문일까?
주변 사람들(주로 가족들)의 뒤치닥거리나 하며
온갖 궂은 일을 하는 개똥이는
국내 최대 기업인 재상건설의 막내딸이라는 것이
무색할만큼 식모 취급을 받는다.
부모님은 공부도 할 필요 없다고
학교도 보내려고 하지 않지만
개똥이는 고등학교까지는 꼭 마치게 해달라고 사정사정한 후에야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또 이름때문인가?
개똥이는 고등학교에서도 그녀를 시기하는
유별라의 모략에 왕따를 당하게 된다.
(개똥이가 쉬워보이는건가? 쩝...!)
그리고 그녀의 밝고 맑은 성격으로 친구들의 오해도
하나 둘씩 풀려가고...
개똥이가 짝사랑하는 철화도 그녀의 진실함을 알아차리는 듯...
게다가 여자보다 이쁜 화류의 도움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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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는 정말 인물들의 개성이 살아 숨쉬는 듯 하다.
화류의 엉뚱함... 난 이만화에서 화류가 제일 좋았다.
또한 다소 유치한 상황 속에서 권선징악을 잘 보여주기에
끝까지 볼 수 있었던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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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빈.. 역시 좋아하는 작가중 하나다. 솔직히 초기때가 훨씬 좋았지만, 뭐 요즘 내는 책들도 걸작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망작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저냥 재밌게 읽고있다.
'개똥이'는 전형적인 선악구도의 순정만화이지만, 뭔가 특별함이 있는것같다. 물론, 기존에 많은 소재이기 때문에 조금 식상하고, 날이 갈수록 그림체가 심하게 부담스러워지는것은 사실이다=_=; 하지만 그런 뻔한 소재를 잘 전개해 나가는것도 작가의 능력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괜찮게 읽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옛날 스타일의 만화를 조금 내줬으면 하는 것이다. '개똥이'는 재밌긴 하지만 딱히 멋진 작품은 아니어서 안타깝지만, 어쨌든 이빈은 무시할수없는 실력을 가진 작가임에는 틀림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