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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멋진 일 중 하나는 바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는 일일 것이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오던 남녀가 한순간 사랑에 빠지는 것은 인류의 오랜 역사를 살펴봤을때 그리고 미래를 내다봤을때도 설명할 수 없는 불가항력의 법칙이다. 온 세상을 다 갖은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사랑이라는 감정의 결과가 결혼이다. 물론, 결혼이라는 것 자체가 사랑의 종착역은 아니다. 반대로 사랑의 환상이 깨지며 불행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일이 사랑에 빠지는 거라 하지만 처음 느꼈던 그 감정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는다. 사랑이라는 눈꺼풀이 하나씩 벗겨지면서 사소했던 상대방의 말과 행동이 하나씩 눈에 보이며 사랑의 거품이 빠지기 시작한다. <부부, 다시 사랑하다>는 사랑의 거품이 빠지는 단계를 거치는 모든 커플들을 위한 관계 개선 처방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동안 몰랐던 자신과 상대방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되고 나와 다름을 인정하게 되며 제 2의 관계를 시작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저자인 린다 캐럴은 오랫동안 커플 상담치료사로 일해오며 수많은 커플들의 관계 개선을 도와주고 있다. 다양한 커플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쌓인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 커플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지금의 관계를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발전 시킬 수 있는지 그럼으로서 서로를 조금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이야기한다. 저자에 의하면 모든 커플은 결합, 의심과 부정, 환멸, 결단, 진심을 다하는 사랑 이렇게 사랑의 다섯단계를 거친다. 사랑에 빠지게 되고 결혼을 하게 되는 결합단계, 부부가 된 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조금식 사랑의 감정이 식어가며 발생하는 의심과 부정단계,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갈등이 심화되며 힘겨루기가 시작되는 환멸단계, 앞으로 계속해서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는지 서로의 행복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하게되는 결단단계 마지막으로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변화를 받아들이며 행복을 추구하는 진심을 다하는 사랑단계. 결혼을 했거나 현재 사귀는 사람이 있는 사람들에겐 아마도 앞서 말한 사랑의 다섯단계는 반드시 찾아올 것이다. 이미 경험한 사람도 물론 있을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오랜 시간 각자의 삶을 살아온 두 남녀가 만나 같이 생활한다는것은 많은 갈등을 야기한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겠지만 사소하지만 한 두가지씩은 있게 마련이다. 그때 가장 중요한 것이 상대방이 내 기준이 미치지 못하다고 비난하지 않는 것인것 같다. 사실 쉽지는 않은것 같다. 하지만, 노력해야 할 점인것만은 분명하다. 그 사람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오래도록 같이 가고 싶다면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의 내 결혼 생활은 어느 단계와 와있나 점검해보는 시간이 된 것 같다. 부부 관계에 대해서 사실 크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새삼 느끼게 된것 같다. 결혼 생활을 시작하는 사람들이나 결혼 생활에 위기가 찾아온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사랑의 거품이 빠진 사람드을 위한 관계 테라피'라는 책의 부제에 맞게 자신의 현 위치를 돌아보고 앞으로를 계획할 수 있게 도와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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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존 그레이가 지은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이 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한때 필독 도서라고 할 만큼 인기가 있던 책이다. 너무도 다른게 많은 여자와 남자, 미국의 심리학자 존 그레이는 남자는 화성에서 왔고 여자는 금성에서 왔기 때문에 서로를 알지 못하고, 서로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가 말한 다양한 이야기는 그의 임상실험을 통해 얻은 수많은 이론, 결론들을 그의 아내와의 대화를 통해 풀어나갔던 기억이 난다. 문화적인 차이를 인정한다 해도 남자와 여자사이의 차이가있음은 분명하다. 그런 분명한 차이를 갖는 다른 사람들이 한 가정을 이룬 "부부"라는 테두리를 쓰고 살아가야 하기에 참 많은 것을 참고, 인내하고 이해해야만 제대로 된 부부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들어 황혼이혼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자녀들의 눈치때문에 서로의 차이를 알고는 있으나 그 차이를 좁히거나 인정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시간이 지나 홀로 설 수 있도록 "놔"주기만을 바라는 그런 부부가 많다는 뜻일 것이란 생각이 든다. 특히나 나이가 들 수록 입지가 강해지는 여성에 비해, 사회적 지위, 신체적 능력이 현격하게 떨어지고 낮아지는 남성들에게 나이가 들어가면서 오랜 시간 함께 살아온 아내라는 여성을 반쪽 그 이상으로 이해하지 않는다면, 점점 인간적인 매력을 놓았을 때 얻게 되는 상실감으로 인해 결국 헤어짐이란 극단을 선택하게 될지도 모른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그런 선택을 하고 있기도 한다. 사랑이라는 안대를 쓰고 상대를 바라보다가 점점 안대의 힘이 약해지는 시기를 맞는 대다수의 커플들이 겪는 수많은 어려움들을 심리상담, 커플상담 치료사로 일하면서 바라보고 정리하여 저자만의 새로운 인생 재생기를 샘플로 보여주는 책을 내놓았다. 이름도 부부,다시 사랑하다. 결국, 한 번 사랑했지만, 다시 사랑을 선택한 부부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커플로 함께 온 심리치료대상자들을 만나 쌓아온노하우를 바탕으로 갈등을 겪고 헤어짐까지도 깊이 고민하던 많은 이들의 상처를 어루만졌던 저자의 노하우를 통해 지금의 관계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실제 상담사례로 풀어나가고 있다 결합, 의심과 부정, 환멸, 결단, 진심을 다하는 사랑.. 이렇게 다섯 단계를 거치는 사랑의 단계를 설명하고 있다.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는 결합단계에서 부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서서히 사랑의 감정이 식어가는 부정단계, 화성과 금성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갈등하고 다움을 하는 환멸단계, 회복의 단계인 결단단계를 거쳐 다시 사랑하는 단계로 접어드는 관계에 대하여 차근 차근 저자의 목소리로 풀어나가고 있다. 돌이켜보면, 어쩌면 우리 부부도 이런 단계를 그대로 밟아오고 거쳐왔는지 그저 놀라울 뿐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단계는 한결같았다. 가장 힘들어했던 아내와 나와의 차이 인정단계 .. 그 단계를 거쳐가던 그 시기가 가장 지루하고 힘겨웠던 시기가 아니었을까 한다. 사실 책을 접하면서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남들은 나이 들면 그냥 "우정"으로 사는 거라고 하던데, 하며 고개를 갸웃거리기도 했다. 그렇다. 아직 저자가 들었던 아픈 상처를 갖았던 많은 사례의 부부들과 같이, 우리 부부도 그런 오솔길을 함께 손붙잡고 걸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도 똑같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바로 우리 부부의 이야기였던것 같다. 어떻게 하면 우리 부부에게서 잠시 빛을 잃었던 열정, 사랑이라는 단어가 빛을 낼 수 있을까 깊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하는 귀한 기회가 된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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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는 남주인공의 물음에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라고 대답했던가? 가물가물하다. 아마 영화속 대사와 CF의 톡톡 튀는 멘트가 얼렁뚱땅 조합이 되어 뇌리 속에 각인되었으리라. 철모르던 사춘기를 지나 한창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왕성하던 20대만 해도 운명같은 여자와 만나 불꽃같은 사랑을 나누다가 부부로 결합해서 둘을 꼭 닮은 자식을 낳고 행복하게 살아갈 것만 같았다. 아니 그러고 싶었다. 하지만 현실이 녹록치 않은건 늘어진 피부와 팔자주름이 점차 얼굴을 점령하기 시작하면서 가져다 준 깨달음이었다. 하나 둘 주변에 지인들이나 친구들과 술자리에서는 관계에 대한 고민, 이를테면 정반대의 성격이 서로에게 매력이 되어 결혼했지만 오래 살다보니 오히려 서로에게 독이 된다든지, 가족과는 잠자리를 같이하는 것이 아니라는 촌철살인(?)급 농담을 구사해가며 와이프와의 성생활이 소원해 졌음을 자조한다. 하지만 이러한 관계의 변화는 바로 부부라는 끈과 나아가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보이지 않는 저편에서부터 차츰 무너져가고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라는 것을 서로 알려주지 않더라도 부지불식간에 깨달아 갈 것이다. 나 또한 그랬다. 언제부터 어긋났을지, 왜 그랬는지도 중요하지만 무언가 평행선을 달리는 듯 이해할 수 없는 배우자에 대한 생소한 모습과 행동이 눈에 들어올 때 우리는 치료에 나서야 한다. 바로 기존의 관계에서 보다 발전된 새로운 부부로서의 관계설정 말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무수한 시행착오를 곁에서 바라봐 왔고 또 치유해 주려 노력했던 이의 실험적 사례를 축적한 결과물이 책으로 나왔다면 적어도 노력하는 차원에서 이 책을 펼쳐봐야 하지 않을까 <부부, 다시 사랑하다>는 변함없는 사랑을 영위해 나가는 것은 마치 평생동안 우리가 이뤄갈 노력이며 용서와 인정, 칭송을 통해 여러 가지 스킬을 단련시키고 사랑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기 위함이라는 것을 독자들에게 인식시켜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남녀가 사랑에 빠지고 위기로 전환되며 결국 파경을 맞이하거나 아니면 새로운 관계로 도약하는 극히 전형적인 모습을 전제로 과정마다 어떻게 서로간의 이해와 대응을 통해 슬기롭게 위기를 헤쳐나갈지를 설명해 준다. 무려 30년 동안 커플 상담치료사로 활동해 온 저자는 이미 커플심리치료분야에서 그 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왔었고 예의 이 책에서도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카운슬링을 통해 주입식, 전형적인 해결방안과는 다른 해결방향을 제시해 준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식은 크게 6가지, 문제점에서 자신의 책임 이해하기 / 마음을 열고 들어 주기 /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협력 방법 터득하기 / 새로운 행동 취하기 / 관계에 양분주기(특히 그럴 마음이 내키지 않을 때) / 자기 자신의 연료 탱트 채워 놓기 등... 누구나 다 알만한 것 아니냐는 물음도 생길지 모른다. 결국 내가 배우자보다 조금 더 양보하고 배려하는 것이기 때문이니까. 하지만 달리보면 그렇게 알만한 해법 조차 시행하지 못하기에 느끼는 답답함으로 이 책에 호기심을 가졌다면... 당장 이 여섯가지를 실행에 옮겨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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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끌려 읽게 되었네요~ 저도 결혼생활한게 거이 8~9년정도 되는데요~ 그러는동안 별별별 일이 있었네요~ 결혼초 정말 많이 싸웠었던것 같습니다. 치약짜는걸루도 싸운다고 했던말을 한참 실감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차차 싸움은 없어졌고 또 우리에게 이쁜 아들이 생기면서 생활의 변화가 찾아오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는 오히려 결혼초보다 지금이 좀 안정적이라고 해야하나~ 싸움도 훨씬 줄고 알콩달콩 살고 있는것같습니다. 찰리와 메건의 부부 이야기를 주 주제로 여러 부부들의 이야기들이 간략하게 나오면서 어떠한점을 보안해야 할지 잘 보여주네요~ 찰리와 메건은 다른부부들과 마찬가지로 사랑을 해서 결혼을 했고 결혼전 다르다는걸 알면서도 차이를 잊은채 결혼을하고 아이를 낳았죠~ 그차이가 불러오는 결혼생활에서 처음엔 별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차츰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그날이 그날이 되어가면서 처음엔 관대하게 보였던것들이 살면서 짜증이 되어가고 눈에 가시가 되어 서로를 미워하게되면서 각작의 생활을 하다 그렇게 건너지말아야 할 선까지 건너게 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랍니다. 결국 두사람은 극복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 인데요~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했는지를 읽어 내려가며 저도 배워봅니다. 사랑은 처음과 다를수 뿐이 없고 변한다는걸 인정하는게 맞는것같습니다. 처음엔 무조건 좋고 다 이뻐보이고 사랑스럽고 매일보고싶고 같이있고 싶고 밤낮없이 통화를 해도 또 하고 싶고 그런 눈에 온통 그사람 사랑뿐일때가 있져~ 근데 그런사랑을 계속 원하는건 말이 되지 않는게 맞는것같습니다. 그런사랑을 계속원하다보면 서로에게 집착이 될수있고 그게 서로에게 고통을 안겨주니깐요~ 사랑이 변한다는걸 인정하는게 제일 중요한 부분 같습니다. 저는 제입장에서 참으로 공감가는 부분이, "당신 자신의 연료탱크 채워놓기"이부분이 들어오더라구요~ 자신을 배려하기 위한 여유를 더 많이 가질수록 상대를 배려할 여유도 그만큼 더 생긴다. 상대가 옆에 있어 줄 수 없을때는 혼자가 아닌 나 자신과 함께하는 요령을 배우면된다. 이런 능력은 관계 성장의 중요한 밑거름이기도 하다. 사랑만 해달라고 조를게 아니고 나자신의 연료탱크를 듬뿍 채워 넣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난을 그만두면 훨씬 더 빨리 고통에서 벗어나게 될것이다. 흔히 비유되듯, 원망을 품고 비난과 분개의 불을 부채질하는 것은 독을 마시면서 그 독이 다른사람에게 해를 입히길 희망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부분은 부부관계뿐아니라 사람과 사람관계에서도 꼭 새겨야 할부분 같아 포스팅 해봅니다. 사람을 비난하고 원망을 품고 산다는건 내 자신을 괴롭히는 일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행복은 결혼조차 계절이 여러 번 바뀌면서, 때때로 혹독한 겨울을 맞는다." 맞네요~ 언제나 항상 행복할수는 없는거져~ 혹독한 겨울을 맞아야 또 돈독해 지는거니깐요. 앞으로 얼마나 혹독한 겨울을 또 맞아야 할지는 모르지만, 슬기롭게 헤쳐나가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일중요한부분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서로의 차이을 존중해야 한다. 뇌구조부터 다른 남녀를 어떻게 나처럼 생각하지못할까? 행동하지못할까? 고민하는건 어리석은 짓같습니다. 다름을 인정해야합니다. 존중해야 합니다. 저는 결혼초 정말 왜 저럴까? 하며 많이도 싸웠는데요~ 그땐 왜 다름을 인정하지 않았을까요? 어느순간 남자와 여자는 다름의 차이를 인정하고보니 편한해지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ㅎㅎㅎ 나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했는데, 찬찬히 읽어보니 저는 상호의존형에 속하는것같습니다. 진심 다하기는 자신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한 것이지 상대를 변화시키거나 상대의 사랑을 얻기 위한것이 아니다. 상호의존은 어딘가 결핍된 자리가 있기 때문에 나타난다. 하지만 진심 다하기의 바탕은 충만감이며, 이 충만감은 자아 수용을 기반으로 세워진 원만하고 건강한 자아를 반영해 주는 거울이다. 진심을 다하면 마음을 열고 파트너를 전적으로 사랑하지만 파트너가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 주길 바라지 않는다. 이미 완전하기 때문이다. 신랑한테 의존하는 부분이 상당했던것같습니다. 그래서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았답니다. 건강한 자아가 관계개선에 도움이 되겠다는걸 말입니다. 건강한자아형성에 앞으로 더욱더 신경을 써보려고 합니다. 내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나의 자존감높이는게 사랑을 지킬수 있는 또하나의 방법이였네요~ 여러가지 Tip이 나오지만 나의 위주로 책을 읽다보니 서평도 그러하네요~ 관계개선을 위해 꼭 한번 읽어보면 도움이 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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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 결혼을 결정할 때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확신이 가득찬 때일 것이다. 평생에 걸친 사랑을 기대하지만 실제는 이와 다르게 흘러간다. 모든 부부들에게서 갈등은 나타난다. 부부 뿐만이 아니라 모든 관계에서 갈등은 필연적이다. 저자는 결혼에 대한 잘못된 통념이 문제를 만든다고 말한다. 그리고 상담가로서 만나본 수많은 부부들은 다섯 가지 단계의 어딘가에 위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것을 저자는 '러브 사이클' 이라고 이름지었다. 모든 사랑은 다섯가지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바로 결합-의심과 부정-환멸-결단-진심을 다하는 사랑 이다. 세상 모든 사람이 진심을 다하는 사랑에 이르면 좋지만 그러기가 쉽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돌아본다는 것. 상대의 탓을 하고 비난과 분노를 쏟아내는 것이 더 쉬운 방법이다. 이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나 혼자서 나자신을 더 잘 알고 챙길 수 있어야 한다는 조언이 인상깊게 남는다. 인생은 다 산 할머니나 할 수 있는 조언은 4,50대 여성이 하네? 하고 생각했는데, 책의 말미에 나오는 구절에서 70 할머니라는 것을 알았다. 35년의 상담 경력과 함께 긴 세월을 자기 자신을 이해하면서 보내온 인생 선배가 해주는 조언인만큼 젊은 사람에게는 고리타분한 이야기로 느껴질 수 있는 부분도 있었다. 평범하게 옳은 이야기는 왠지 고리타분하게 들리는 것일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지혜로운 할머니의 조언을 감사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만큼 마음이 더 여유로와져야겠다. p.177 "다수의 주술 사회에서는 주술사나 약제사를 찾아가 기운과 기력이 없다거나 우울하다고 하소연하면 다음의 네 가지 질문 중 하나를 던진다. 언제부터 춤추는 걸 그만두었죠? 언제부터 노래를 부르지 않게 되었죠? 언제부터 이야기를 들어도 감응이 없어졌나요? 언제부터 침물을 기분 좋은 위안처로 느끼지 못하게 되었죠?" - 문화 인류학자인 앤절리스 애리언의 말을 인용함 놀라운 것은 춤추는 것을 그만두는 것, 노래를 부르지 않게 된 것이 한달전, 일년전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어쩌면 10년전, 어쩌면 어린 시절 언젠가일수도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상대를 이해하는 것, 또는 자신을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지금의 관계 내에서가 아니라 그 이전과 연결지어볼 필요가 있기도 하다. 모든 관계와 마찬가지로 부부관계의 갈등도 내면의 문제가 증폭되어 나오는 문제이기가 쉽다. 그리고 해답은 자신안에 있기가 쉽다. 모든 관계가 반드시 아름답게 이어질 수는 없다. 그렇지만 관계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항상 의미있는 일이다. 지금보다 나은 관계를 소망할 때, 관계를 위한 노력할 준비가 되어있을 때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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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부부, 다시 사랑하다>은 커플 심리 치료사인 린다 캐럴이 부부의 이야기를 하는 있는데요, 부부가 되는 결합, 의심과 부정, 환멸, 결단, 진심을 다하는 사랑의 5가지 본질적인 단계를 그 주된 내용으로 다루면서 어떻게 부부가 사랑하며 함께 걸어갈 수 있는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특히 기혼자들은 내가 과연 배우자와의 관계의 사이클에서 어디에 와 있는가에 대해서 체크해볼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주고 있어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된다고 볼 수 있겠어요! 생각해보면 부부의 관계가 진행되고 지속되는 5가지 본질적인 단계에 대해서 눈길이 저절로 가면서 아하~ 맞아, 그러하구나 라는 인정과 수용을 하면서 통찰을 얻는 시간도 가질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그 내용 속으로 깊이 있게 들어가보면서 더욱 통감하며 나의 경우를 접목시키고 또 적용해보는 시간도 가지게 되고요.
부부 관계에 대한 회의적인 시간들에 처해 있는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은 힘든 시간 속에 놓여있지만 어떻게 해야 앞으로 행복하게 이 부부 관계를 지킬 수 있는가에 대해서 새로운 환기를 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는 것 같아 더욱 의미가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또한 다양한 노하우의 방법들로 부부 관계를 어떻게 지켜낼 수 있는지에 대한 언급과 부부 관계를 잘 지켜내고자 하는 용기를 낼 수 있게 해주니 더욱 의미있고 반가운 마음으로 접근해볼 수 있는 책이 되어서 좋네요! 이 시대의 부부에 대한 다양한 고민의 이야기들에 대답을 해주는 좋은 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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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거품이 빠진 사람들을 위한 관계 테라피
오랜동안 함께 살아오면은... 애틋함이 더해지기보단 식상해지는게 일반적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꼭 그렇지는 또 않다. 나의 경우를 예를 들자면 2년 2개월의 연애 기간을 거쳐서 결혼했고, 현재 횟수로 15년째의 결혼생활을 유지 중이다. 남편에 대한 애틋함이 어떠냐 하면은- 신혼초와 별반 다름 없이 그저 신랑이 좋다. 살아가면서...어쩌면 놓칠 수 있었던 많은 부분들을 독서를 통해서 얻을 수 있었기에 요즘은 부쩍 신랑에 대한 나의 애정표현도 무척이나 많이 늘었는데, 그런 부분을 은근히 좋아하는 신랑을 보니 앞으로 더욱 자주 애틋한 표현을 해야겠구나-하는 마음이 든다. 결혼생활의 가장 큰 위기는 무엇일까? 각양각색의 다양한 이유들이 분명 존재하기 마련인데, 요즘은 '불륜'이 아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을까 싶다. 불륜에 대처하는 상대 배우자의 태도를 보면 대부분 '불륜'이란 그 자체만을 너무 부각시켜서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지 않나 싶기도 한데, 이 책의 그와같은 부부들의 이야기들을 통해서 나는 좀 더 성숙하고 진솔한 해결 방안을 엿볼 수 있었다.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나 사고와는 다른 그들의 대처방안들을 조금은 배울 필요성이 느껴지기도 했고, 이혼만이 정답이 아님을 알 수도 있었다. 물론 그로인한 상처와 배신감은 말할 수 없는 심적 고통을 동반하는 건 사실이지만. 이 책은 더 이상 새로울 것도 없고, 어쩌면 사랑스럽지도 않은 배우자와의 지겨운 결혼생활을 탈바꿈 시킬 수 있는 여러 묘안들을 알려주고 있다. 본인조차 인지하지 못했던 어린시절의 고통이 결혼생활의 걸림돌이 되기도 했고, 상대방에 대한 나와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해 결혼생활이 점점 불행으로 치닫기도 하는 예를 잘 보여주고 있었다. 그에 대한 해결방안들은 내면 깊숙한 곳에서 찾을 수도 있었고, 다름을 '인정'하는 마음가짐에서 찾을 수도 있음을 알려 주었다. 흔히들 사랑하면 눈에 콩깍지가 씌인다고들 한다. 그 콩깍지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아마도 계속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인데, 아쉽게도 그런 경우는 소수라 생각한다. 심리치료사인 저자는 이러한 심리적 흐름을 아주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물론 그에 대처하는 방법도 다소 실제적인 이야기를 통해서 알려 준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나만의 감정과 생각에만 사로잡혀(또는 고집) 스스로 불행한 결혼생활을 자처하며, 힘들게 영위해 나가는 이들이 떠올랐다. 그 사람들을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그네들이 좀 더 이성적이고 차원 높은 의식과 사고를 지녀 나만의 시각이 아닌, 상대를 배려(물론 상대방이 아주 아주 잘못했더라도...배려하긴 무척 힘든건 맞지만)하는 시각도 함께 갖추었다면 좋은 방향으로의 해결을 통해 변함없는 결혼생활을 영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직장맘이 많은 요즘이다... 하루 하루 쉼없이 바쁜 나날들 속에서 자신을 성찰할 시간을 가지기 어려운 시대이기도 하다. 이런 시대일 수록 꼭 필요한 것이 '독서'라 생각한다. 결혼생활이 예전같지 않다면 이 책을 읽길 권한다. 분명 서로 사랑하여 결혼했는데 왜 지금은 그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이 책 속에 해답이 있으니 읽고 예전의 그 감정을 되찾길 바란다. 생뚱맞는 소리같겠지만 수준 높은 '고상함'도 함께 배울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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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는 사회에서 가장 기초적인 단위를 이루는 게 "가정"이고, 그 가정 중에서도 필수 요소, 기둥뿌리를 이루는 실체가 "부부"입니다. 자녀 없는 부부, 가정은 있을 수 있지만, 부부로 이루어지지 않은 1인 세대는 그걸 가정이라고 부르기는 조금 무리입니다. 물론 편부, 편모 가정도 얼마든지 화목한 분위기와 모범적인 생활을 꾸려갈 수 있지만(실제 역사에서 사대부 포함 만인의 존경을 받은 서포 김만중의 예가 그 대표라 하겠습니다), 원칙이랄까 원형적 가정상에서는 다소 거리를 둔 양상이죠. 나라님이나 고을 수령도, 무지렁이, 촌부, 심지어 백정이라고 해도, 그들이 이룬 부부 단위- 자녀 확장의 가정에 대해서는 함부로 대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일구는 기초 경제 터전이 나라 살림의 근간을 이루고, 인륜과 도덕이 명맥을 유지할 수 있는 근원이 바로 이들 풀뿌리 백성이 이루는 개개 가정임을 결코 무시해선 안 되었기 때문이죠. 가정이 무너지면 그건 곧 국가를 이루는 인륜, 질서의 뿌리가 뽑히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어떨까요? 서구인들의 생활 패턴이 물질문명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급속도로 지구 곳곳에 퍼짐에 따라, 우리 한국도 누백년 누천년 간 유지해 온 생활 풍습과 제도 를 서서히 포기해 가며, 서구형 핵가족을 가정의 기본 단위로 본격 받아들인 지 어언 삼십 년이 다 되어갑니다. 이제 "핵가족"이란 말도 잘 쓰지 않습니다. 가족이라고 하면 당연히 2대 직계혈족만으로 이뤄진 단위를 떠올리기 마련이라서겠죠. 혹은, 1인 가구라는, "핵"보다 작은 소립자가 주변에서 지나치게 자주 눈에 띄곤 하는 현실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사람 사는 알콩달통한 재미, 효과적인 경제 활동,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가며 자연스럽게 도달되는 인격의 완성 등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사람은 그 마음이 잘 맞는 이성을 만나 부부의 연을 맺어야 합니다. 이는 쾌락이나 사회적 위신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 사는 방식의 정석과 기본을 지키는 길이기도 하기 때문이며, 이게 서양과 동양이 그 근본 이치가 서로 다를 이유도 없습니다.
요즘 속된 말로, "(남녀 간의 사이가) 많이 상했네." 같은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음식물이 상했으면 얼른 버리든지, 일부만 선도가 떨어졌으면 빨리 덜어내고 나머지를 살리든지, 어떤 구제책을 찾아야 합니다. 저 표현은 주로 청춘 남녀의 관계를 두고 쓰이지만, 이미 법률관계의 형성(=혼인신고), 혹은 사회적 공인을 받거나 실체를 이룬(사실혼) 기혼자들이라고 해서 결론이 달라지진 않습니다. 젊은 연인이면 차라리 해결책이 간단한데, 기혼자라면 (연령대를 불문하고) 처방이 좀 더 복잡하고 섬세해지며,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설계가 달라질 맞춤형이라야 바람직합니다. 흔히 결혼에 일단 "골인"했다는 이유로, 상대를 그저 편하게만 대하거나, 밖에서도 "부부끼리 어련히 잘 알아서 할까"처럼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그게 그렇지가 않습니다. 일단 위기에 접어들었다면, 연인보다 적확한 솔루션이 필요한 게 바로 부부 사이입니다.
서양의 책들이 보통 그렇지만, 이 책 역시 다양한 사례 연구를 통해, 현대의 부부들이공통적으로, 혹은 특수한 사례 유형에 따라, 곤란을 겪고 속을 쓰리며 때로는 정신과 전문의, 심리치료사, 기타 전문가들까지 찾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입체적으로 정리, 분석, 진단해 주고 있습니다. 사실 제 주위의 많은 부부들은, 두 사람만의 관계에 모종의 위기가 감지되거나, "냉전이 열전으로 변해서 화끈하게 한 방 터뜨리고 난 후"에는, 차분히 감정을 가라앉힐 수 있는 책을 읽곤 합니다. 그런 책들은, 대개 추상적인(추상적이라서 나쁘다거나 부족하다는 게 아니고요) 교훈, 혹은 총론적인 도덕을 독자에게 일깨워 주는 내용이 대부분이죠. 그런 책들을 읽고 초심, 혹은 청정한 마음을 회복하여, 다시 옛 정을 회복하고 잘 사시는 부부들은 대단한 경지에 오른 분들이시죠. 문제는..... 각자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 온 이들이(그리고 성격도 판이하게 달랐던 분들이), 일단 처음으로 맞부닥치고 나서 서로의 추한 면(혹은 일방이 보고 싶지 않았던 타방의 어떤 면)을 충격적으로 접했을 때, 개인주의 트렌드가 그 성장기를 내내 지배한 세대의 커플이라면 그 간극의 봉합이 결코 쉽지 않다는 데에 있습니다.
이 책은 주로 이런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지극히 타당한 설교나 훈화로 도무지 해결이 안 되고, 한번 등을 돌리기 시작한 감정이 처음의 설렘으로 회복되지 않을 때, "당신들 두 사람 뿐 아니라 비슷한 처지의 다른 커플들이 겪고, 다시 아문 상처의 사연은 이러하다"며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케이스 스터디에 그치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잘 정리되고 구체적이라고 해도, 실례 그대로를 (환자이기도 한)독자들에게 툭 던져 주고 나서, 조언이나 다독거림, 가이드 없이 나가버리는 저자는 무책임합니다. 이 책은 추상성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사례를 포섭했지만, 동시에 그 대표 사례로부터 과연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아파서 절실하기만 했지 문제를 객관화해 볼 여유가 없는 우리 일반 독자들에게, 도식화한 교훈, 처방, 팁, 원칙들을 보기 좋게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제목은 "부부"를 겨냥한 것처럼 되어 있고, 사례도 기성 부부들의 이야기가 많지만, 젊은 커플(진지한 사이라면)이 자신들에게 적용해도 충분할 만큼 내용이 알찹니다.
방어적으로 굴면 곤란합니다. 남편은 물론 아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두 사람이 구성과 배열이 다른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고(근친 관계가 아니기에 결합이 가능하죠) 후천적으로는 매우 상이한 성장기를 거쳤다 해도, 일단 유니언을 이룬 이상 감정상으로도 공동 운명체를 이룬 셈입니다. 방어적으로 나온다는 건 "당신에게 입을 상처가 두렵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설사 일시의 다툼에서 상처를 입는다 해도, 그걸 어루만지고 새 살을 북돋워 줄 사람은 다름 아닌 배우자(혹은 진지한 애인)입니다. 심리적 방벽을 조금이라도 의식하면, 이는 부부 관계 존립의 기본 이유가 의심스러워지는 거죠. 개개 자존이나 사적공간을 존중한다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우리말 "부부는 일심동체"에서, 이 "일심"이 가리키는 건 이 서양인 저자가 쓰는 "방어적 애티튜드는 금물"의 조언과 같은 의미입니다. 나중 일(이 있어도 곤란하겠으나)은 나중에 고민하기로 하고, 일단 둘 사이에는 흉금을 말끔히 터 놓아야 합니다.
이 책이 다루는 부부 관계의 스펙트럼은 실로 넓습니다. 저자는 소설가 로라 먼슨의 자전 소설 한 대목을 인용하며(이 소설은 우리말로도 번역되어 있으니 찾아 보셔도 되겠네요), 격렬한 다툼으로 최악의 지경까지 간 자신이, 결국 남편의 요구를 거절하고 이혼을 안 해 준 건, 다름 아닌 내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였다는, 다소 충격적인 고백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같으면 "자식 때문에 못 헤어지는..." 사유가 가장 보편적일 텐데, 먼슨 여사의 의도는 이런 것입니다. "이혼 한 후 두고두고 이혼 당시를 생각하며 상처에 고생할 텐데, 그 장래의 희생을 감당할 수 없었다. 당장 편하려면 그때 바로 이혼 해 주는 게 나았다(이런 표현은 없으나 책을 읽고 제가 추측한 겁니다). 내가 선택한 길은, 남편과 그저 거리를 두면서 불화를 피하는 것이었다. 이런 선택 역시, 누구보다 내 감정이 중요하다는 전제 하에 내린 결정이었다." 이런 케이스가 딱 내 얘기다 싶은 분들도 있고, 전혀 아니다 뭔 소리냐 라는 반응이 나오는 분들(여성들)도 있을 겁니다. 남편이 누구냐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건, "내가 그냥 참고 살지"하곤 전혀 동기나 감정의 색채가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정반대죠. 이런 경우, 한국의 와이프들처럼 참고 사는 건 오히려 저 먼슨 여사의 남편분일 겁니다. 이분은 아주 전략적으로, 이기적으로 이런 결정을 내린 거죠.
그럼, 일단 모든 것을 터놓고 살라는 주문과는 서로 어긋나는 것 아닌가? 저자는 부부, 혹은 연인 관계가 지나 오는 stage(혹은 phase)에 따라, 배우자 쌍방 혹은 옆에서 조율해 주는 카운슬러의 역할이 다르다고 봅니다. 일단 개체로서 지켜야 할 아주 내밀한 자아는, 부부 관계 이전에 인간 존재 본연의 이슈죠. 저자는 오히려, 이런 부분들을 잘 관리하는 스킬을 알려 줌으로써, 반대로 성숙한 부부, 모든 걸 다 터 놓을 수 있는 관계의 초석을 다진다는 방법론을 취합니다. "비움으로써 채운다"는 말과도 통하는 바 있습니다. 결국 사랑이란, 둘 사이의 다양한 소통을 시도함으로써 "처음부터 비어 있던 부분을 채우는" 동시에, 나의 내면을 지금까지보다 더 정밀히 헤아림으로써 상대 배우자의 감정과 기대까지를 배려하는 과정이라는 거죠. 이래서, 사랑을 해 봐야, 혹은 결혼을 해 봐야 어른이 된다는 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하기 어려울 것 같아도, 본래 사는 게, 인생이라는게 그리 쉽지 않은 걸 어쩌겠습니까. 성숙한 사랑은 성숙한 인격을 전제로 한다는 점 다시 깨닫게 해 주는, 진지하고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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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다시 사랑하다>를 만나면서 떠오른 노래 한 곡이 있습니다. 바로 봄여름가을겨울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입니다. 가사가 생각하니 가슴 깊은 곳까지 날카로운 송곳으로 콕콕 찌르는듯 합니다. 정말 많이 변했구나. 나도 당신도 우리 모두 많이 변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내가 나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당신을 알지 못하기에 서로 이제야 사랑의 거품이 빠져 본질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기에 더욱 두려운 것인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다행인지도 모릅니다. 여전히 거품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본질을 보지 못하고 있다면 그보다 더 슬프고 가슴아픈 일은 없을테니 말입니다.
<부부, 다시 사랑하다>는 사랑의 거품이 빠진 사람에게 자신이 어디쯤에 위치했는지 살펴보고 한 발 더 낳은 사랑을 위해 '따로 또 같이' 잘 사는 법을 들려줍니다. 사랑, 단순한 감정일 수 있지만 실천이 없다면 거품이 빠졌을 때 우리는 끝없는 추락을 경험하기도합니다. 저자는 꿈만같은 사랑을 시작으로 사랑의 거품이 빠지면서 만나게 되는 과정들을 실사례를 통해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 가지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과거에 나는 어디에 있었는가? 지금 나는 어디에 있는가? 앞으로 나는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세 가지 질문은 진정한 나를 찾고 상대의 인정할 줄 아는 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감정만의 사랑이 아닌 단련, 집중, 끈기, 신뢰를 이룰 수 있는 실천의 사랑으로 새로운 나, 새로운 사랑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부, 다시 사랑하다>를 읽으면서 공감도하지만 일부분에서는 머리로 이해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기도 합니다. 이런 나에게 마지막 부분에서 지금까지 살펴보았던 다섯 단계 결합, 결점(의심, 부정), 환멸, 결단까지 복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 나는 어떤 단계에 와 있는지 궁금하다면 부록 '러브 사이클에서 지금 당신의 단계는?'에서 테스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심을 다하는 사랑. '따로 또 같이' 잘 살고 사랑하는 방법을 통해 사랑의 거품이 빼내고 진심을 다하는 사랑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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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이 되었다. 남편과 함께 아옹다옹 사랑하고있는지가 ....반짝반짝 빛나던 20대부터 함께 했던지라 남편에 대한 나에 마음은 사랑 그이상이다. 불과 몇일전에 있었던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살짝 적겠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만나는 몇명 안되는 녀석들과 모임을 이어오는데..여름을 맞이하여 바람이나 쐬자고 통영 여행을 계획한후 드뎌 당일아침에 남편에게 다녀오겠다고 사진을 찍어서 보냈더니 " 너무 이쁜거 아냐 !" 라는 카톡을 보내더라구요.그래서 자기눈에만 그렇게 보이는거라고 했더니 , 아니라고 강한부정을 하더라구요.그래서 언제까지 이쁘다고 말해주는지 두고 보겠다고 말하면서 괜히 웃게 되더라구요. 아직도 남편의 예쁘다라는 말에 미소짓는 내모습들, 이런게 행복아닐까라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p54쪽 / 여섯가지 필수 스킬 1. 문제점에서 자신의 책임 이해하기, 2. 마음을 열고 들어 주기, 3.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협력 방법 터득하기 4. 새로운 행동 취하기, 5. 관계에 양분 주기(특히 그럴 마음이 내키지 않을때), 6. 자기 자신의 연료 탱크 채워 놓기 보통은 결혼후 3년이 지나면 연애초기의 설레이는 마음들과, 품고있던 환상들이 깨지게 된다고 합니다. 알콩달콩 서로 죽고 못사는 저희부부를 보시는 지인분들이 10년만 지나보라고 그러면 자기들처럼 될꺼라고 장담들을 하셨는데...10년이 지나가도 오히려 더 돈독한 모습에 오히려 우리부부를 이상하게 바라보신다. 아니 꼭 자기들처럼 변해야만 정상인건가.....물론 우리부부도 남들처럼 싸우면서 살고있다. 하지만 절대 싸움은 그날을 넘기지 않는다. 꼴도 보기싫어서 옆에 있는것도 싫지만 그래도 꼭 한이불을 덮고 자는데. 싸울때는 감정이 격해져 있다보니 나만 생각하고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리지 못하는데...부풀어있던 감정을 삭히고 가만히 누워서 싸움의 내용들을 되짚어보면 싸울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게 된다. 가라앉은 마음으로 나란히 누워서 그렇게 말해서 내가 기분이 나빴다고 그럴땐 이렇게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솔직히 내마음을 말하고 화냈던거에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데....솔직히 이렇게 되기까지 꽤나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나는 성격상 싫은소리를 대놓고 하지 못한다. 그래서 남편에게 불만이 있어도 내색하지 않고 차곡차곡 마음속에 쌓아뒀는데...그게 참 안좋다는걸 하게 되었다. 평생 살아갈 사람인데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서 조금씩 조금씩 남편과 대화의 시간을 늘렸다. 대화에도 하지 못한말은 종종 손편지로 대신하면서 계속해서 노력하며 살고있다. 82쪽 자신을 배려하기 위한 여유를 더 많이 가질수록 상대를 배려할 여유도 그만큼 더 생긴다. 상대가 옆에 있어 줄 수 없을 때는 혼자가 아닌 나 자신과 함께하는 요령을 배우면 된다. 이런 능력은 관계 성장의 중요한 밑거름이기도 한다. 내가 선택한 사람과 일평생을 행복하게 살기위해 부부관계에 도움이 되는 서적을 통해 나의 잘못된 행동이나 습관들을 돌이켜 보고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릴수 있는 방법도 터득하면서 벼랑끝에 서있는 부부가 되지 않도록 나는 계속 노력할것이다. 이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충분한 지침서가 되어주는 책인듯 싶다. 굳이 벼랑끝에 내몬 부부가 아니더라도 시작되는 연인들이 읽어도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할수 있을꺼 같다. 원래 원서의 제목이 훨씬 어울리다고나 할까 ?특별하게 위기에 닥친 부부에게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조언을 따로 해주진 않지만, 나 또는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이 아니라는 사실에 묘한 위로감을 주고 ,지금 닥쳐있는 위기에서 극복해 더좋은 관계로 발전할수 있다고 용기를 붇둬아 주니 역시나 읽기를 참 잘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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