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양희작가의 에세이작품으로는 처음으로 읽었던 <게으를수있는용기>란 이책은 아직은 처녀인 나에게도 가정이란 따뜻한 느낌을 미리맛보게해주었으며 내생활을 매순간마다 뒤돌아보게끔 해주었다. 조용하면서도 섬세하고 또한 정감이고 맛으로 따지면 담백한맛이라고 표현하고싶다. 가정안에서의 다른집과 별반다름없는 자질구레한 집안일들을 보여주고있으며 가난하지만 어는누구보다도 순진무구한 이웃사람들의 정겨운모습까지도...따뜻한봄날의 오후처럼 포근하게 다가온다. 게으를수있는용기...이말에는 참으로 많은 참뜻을 내포하고있다. 이런 참뜻의 게으를수있는용기를 내가 가질수있을까...그런생각들을 하면서 한장한장 책장을 넘기며 웃고 울고...감동받는것이 참 묘하게도 사람을 이끌리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