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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이야기가 있지만, 이승철은 분명 우리나라에서 최고라고 불릴 수 있는 가수들 중에 한 명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장르를 자신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표현하는 그것만으로도 그는 특별하고 최고의 가수라고 불릴 수 있는 그런 가수다. 아마도 그를 최고라고 이야기하는 것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의를 할 것이다. 그런 이승철이기에 그가 새로운 노래 그리고 새로운 앨범을 내놓을 때마다 사람들은 어떤 기대를 갖게 된다. 그리고 적어도 평균 이상의 결과물을 이승철은 만들어서 우리 앞에 내놓는다. 벌써 12번째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승철은 꾸준히 하지만 언제나 그다운 결과물을 우리에게 들려주었다. 그리고 이승철은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평균 이상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앨범을 내놓는다. 평균 이상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모든 음악은 사람들의 취향에 따르기 때문이다. 이 이승철의 12번째 앨범 '시간 참 빠르다'는 그래서 이승철의 이야기로 느껴진다. 이 앨범에 담긴 노래들의 제목을 보면서 이승철의 시간을 떠올리는 것은 그렇게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시련이 와도', '마더', '시간 참 빠르다', '달링', '비 오는 거리에서', '사랑한다구요', '한 번 더 안녕' 그리고 '그리움만 쌓이네'까지의 모든 노래들에서 우리는 이승철의 이야기를 떠올리고, 또한 어떤 드라마를 머릿속으로 그리게 된다. 그것이 바로 이 앨범에서 우리가 만나게 되는 가장 큰 즐거움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그 드라마를 머릿속에 그릴 수 있도록 이승철은 완벽하게 사람들의 마음을 찌르는 곡들로 우리의 마음을 흔든다. 이승철의 보컬 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그 노래들을 통해서 우리는 시간 참 빠르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 노래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도 떠올리게 되지 않을까 한다. 시간에 대한 생각은 나이의 많고 적은 것과 상관이 없이 누구에게나 지난 시간은 너무나 빠르게 흘러간 것이기에 우리는 이승철의 앨범에서 많은 이야기를 떠올리고 즐거워한다. 그래서 이 앨범은 우리의 이야기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