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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바이블”, 내러티브설교에 대한 좋은 길잡이가 될 것 같습니다. “내러티브설교”에 대해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 이와 관련된 책을 읽어보거나, 공부를 따로 해본 적은 없었는데, 이 분야에 탁월한 전문가이신 이연길목사님(빛내리교회)과 목사님과 뜻을 같이 해 오랫동안 “말씀목회공동체”라는 이름으로 내러티브설교에 대해 연구하시고, 실제 목회현장에서 오랫동안 내러티브설교를 해오신 목사님들의 빛나는 설교 한편 한편을 읽는 것은 정말 깊은 감동과 좋은 통찰력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성경의 내러티브장르로 씌여진 많은 분량들을 어떻게 그 본문들이 가지고 있는 문학적인 특징들을 잘 살려 설교할 것인가? 등장인물과 배경, 해당 이야기의 플롯, 갈등과 갈등해결의 키포인트 등 여러 가지 문학적으로 숨겨진 장치들을 잘 발견하고, 활용해서 설교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다루고, 그런 내러티브의 특징들을 최대한 살린 설교들을 읽는 것은 정말, 저에게는 설교에 대한 신선한 재발견이었습니다. 이것은 한국교회가 지금까지 성경에 나타난 히브리문학의 특성을 무시해 왔으며, 많은 목회자들이 이런 성경의 숨은 문학적 특징들을 무시하고 설교해 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물론 설교자만이 아니라, 평신도들도 “천천히 읽기”를 통해 성경의 숨은 이미지와 다양한 갈등전개양상들을 발견하며 읽을 때에 진정한 성경본문의 의미를 잘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이 책은 실제 목회현장에서 되어진 내러티브설교를 한데 묶어 놓았습니다. 실제 목회현장에서 어떻게 내러티브설교를 해야 할지 선뜻 감이 잘 오지 않는 설교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단어의 의미를 분석해서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해 낸다던가, 성경의 지리적, 공간적, 시간적 배경연구를 통한 새로운 의미 발견, 또한 플롯에 대한 주의깊은 관찰을 통한 새로운 의미 발견 등은 너무나도 신선했습니다, 또한 이분들의 설교자체가 설교를 문학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이 엿보였습니다. 시를 인용한다던가, 소설을 인용한다던가, 한문장 한문장, 문학적인 표현들이 많았고, 이미지나 시청각으로 보여주려고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성도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확신합니다. “이야기 설교”, 한국교회강단회복을 위한 좋은 방법론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많은 목회자님들떼 일독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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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어렵다고 느끼게 된 이유 하나도 굳이 해석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성경이 쓰인 방법대로 읽어야 하는데, 우리 식으로 읽었던 것이다.”(p20)
목회자라면 누구나 설교를 잘하고 싶어 한다. 아니 잘해야만 한다. 그러나 많은 설교자들은 설교를 하면 할수록 잘한다는 것이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을 몸으로 직접 느낀다. 주일날 예배에 참석하는 성도들은 설교를 통해 은혜를 받기 원한다. 한국교회에 있어서 예배의 70%가 설교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설교가 예배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결국 설교를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잘한다는 것 역시 매우 주관적일 수 있다. 그러나 잘해야 한다는 것은 설교가 성경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존 맥아더 목사의 “미국이 기독교를 잃어버리는 데 300년이 걸렸는데, 한국은 그보다 훨씬 짧다”고 말하면서 오늘날 교회가 잃은 것은 단 하나, 그것은 성경이다“라고 했다.(p6) 조언처럼 사실 한국교회의 위기는 바로 성경의 상실, 성경의 부재는 잘못된 설교로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설교는 잘해야 한다.’ 라는 것이다. 결국 잘하는 설교는 본문에 충실한 설교이다. 그리고 본문에 충실하기 위한 방법은 곧 내러티브 설교라는 것이다.
사실 설교의 방법적인 이론은 너무나 다양하다. 물론 무엇이 ‘좋다 나쁘다‘ 구별할 수는 없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설교가 얼마나 본문을 잘 이해하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청중들에게 전달 되는가 라는 것이다.
이 책은 내러티브의 방법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시작으로 내러티브의 설교 형태와 설교문을 담고 있다. 이 설교들은 어떻게 하면 성경을 새롭게 그리고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본문을 청중들에게 전달하는지 그 예를 보여주고 있다.
내러티브 설교를 하고 싶으나 정확히 어떻게 설교문 작성시 적용해야 할지 모르거나 구체적인 순서와 요점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설교자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책이다. 본문으로부터 핵심 모티브를 찾은 뒤 본문 내용을 읽는다. 그리고 본문에서 갈등을 찾고 그 갈등을 어떻게 본문에서 풀어 가는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과거의 본문 말씀이 어떻게 현재의 우리 삶에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대표적인 내러티브 설교가들의 설교를 예시로 제시하고 그 설교를 분석해 놓았다. 또한 내러티브 설교가 단순히 본문을 이야기식을 풀어내는 것을 뛰어넘어 본문의 등장인물 중심, 본문에 숨은 이미지와 함축의 암호 풀기, 이야기 흐름 속 내러티브의 뺘대 찾기, 메시지를 향해 치닫는 에너지, 이야기의 재구성 순으로 내러티브 설교의 다양한 방법론을 설명해 주고 있다.
내러티브 설교에 대해 궁금하거나 잘 모르는 부분이 있었다면 ‘슬로 바이블’을 통해 간단하면서도 정확하게 핵심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목회에 있어서 설교가 100%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교인들은 주일날 목사의 설교를 듣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체험한다. 그렇게 때문에 설교자는 설교를 잘해야 한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잘한다.’ 라는 의미는 성경적인 설교를 말한다. 설교자는 성경적인 설교를 위해 꾸준히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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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알게 된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존재를 깨닫게 하며, 하나님을 만나게 해 준다. 성경을 읽고 듣고 볼 때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을 갖는다. 그러나 성경은 대중적인 책임에도 대중화시키지 못했다. 가정마다 성경책 한권은 비치하고 있지만 성경을 가까이하는 이들이 드물다. 심지어 그리스도인조차 성경을 가까이하기 어려워한다. 원인은 어렵다는 것이다. 성경은 어렵지 않게 기록되었지만 번역단계에서 어렵게 되어졌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쉽게 성경을 주셨다. 쉬운 성경을 어렵게 만들어 재번역, 재해석하는 과정속에서 성경은 어렵게 되어졌다.
이스라엘의 역사와 배경을 알지 못하는 이들은 생소한 용어로 가득찬 성경에 어렵게 생각한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성경은 결코 어렵게 풀어야만 알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단지, 시대적 배경에 대한 사전지식이 필요한 면은 있다. 인류는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살아왔다. 자신들이 갖는 문화에 성경 문화를 접목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서로 다른 문화안에서 성장했던 이들이 성경문화를 접할 때는 다른 관점으로 이해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성경을 내러티브 방식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즉 성경을 대중화시킬 수 있는 것은 내러티브 효과를 접목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성경은 이야기이다. 하나님과 사람, 사탄의 이야기로 채워졌다. 그런데 우리는 성경을 좋은 소식이라는 막연한 기대로 읽는다. 누구를 위한 성경인지, 누구의 이야기인지 모르면서 다독의 유혹속에 빠져든다. 성경을 폭넓게 이해하면서 삶으로 인도하는 진리임을 깨닫지 못한다.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많이 읽을 수록 믿음이 자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주지만 다독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뜻이 발견되지는 않는다.
하나님에 대한 지혜와 지식을 얻기 위한 목적보다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심정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성경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이야기를 담았기에 하나님은 이야기로 우리에게 다가오신다. 이런 기본적인 사고가 성경을 가까이 하게 된다. 내러티브 방식을 통해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저자는 구체적이며 실제적인 방안들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성경을 더욱 가까이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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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이블 – Paul 월터 부르그만 : “설교의 위기는 설교자가 본문을 무시해 버리거나 본문을 자기 마음대로 지배해버린 후과이자 이데올로기적 사회의 결과이다. 그리고 이런 시대에 바른 설교를 하기 위해서는 스피치의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 곧 성경 해석의 문제인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도된 설교의 하나가 바로 내러티브 설교이다.”(p. 7) 이 책은 프롤로그를 통해서 “특별히 이 책은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 바른 설교와 성경 해석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 줄 것과 성경을 통해서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임을 궁극적으로 밝혀 줄 것”(p. 8)이라는 목적을 설명해주고 있다. 한국교회의 위기를 설명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곧 ‘강단의 위기’이다. 설교의 홍수시대를 살고 있다. 지금도 TV, 라디오, 인터넷에서도 하루에도 수많은 설교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설교를 듣는 한국교회의 성도들의 불평과 원망의 목소리는 바로 “들을 설교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설교가 사람이 듣기 좋은 소리를 전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러나 성경의 본문을 읽어놓고 딴소리를 하거나 성경의 본문을 설명하지만 그 내용이 상식의 수준에서도 벗어난 성경 주해에 불과하다면 그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런 가운데 이 책은 성경의 내러티브 본문을 설교로 작성하여 설교문의 내용에 주도적인 역할이 내러티브 본문을 복음적인 내러티브 설교로 작성하여 전하는 것을 도와주고 실제적으로 강단의 현장에서 어떻게 전하고 있는지 실례를 들어서 독자들에게 특별히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들에게 좋은 모범을 제시해주고 있다.
성경에서는 40%정도가 내러티브 장르로 구성되어 있다고 이 책을 추천하고 있는 김지찬 교수는 설명해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성경의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내러티브 장르를 잘 이해하여 하나님의 말씀인 설교를 할 수 있다면 그것은 매우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이 책은 성경과 내러티브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해주고 있는가 이 책의 이론적인 설명을 제공해주고 있는 17-39페이지는 이 책에 있어서 핵심적인 내용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이 총 342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면 약 6-7퍼센트 밖에 안되는 분량이지만 실제적으로 이 책의 대부분을 구성해주고 있는 설교의 샘플들의 뼈대를 구성해주고 있다. 서평을 통해서 자세하게 요약하는 것은 어렵지만 이 책에서 핵심적으로 전하고 있는 것은 바로 “성경의 본문을 자세하고 천천히 읽으라는 것이다” 그리고 유진 라우리의 5가지 단계로 내러티브 설교를 구조화 할 수 있다고 설명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고 가장 큰 유익은 그동안의 설교에 대한 점검과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과연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참되게 전하고 있었던가? 과연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영광스럽게 하였는가? 반성하면서 이 책에 나온 이론과 실제를 바탕으로 앞으로 말씀 사역을 더 온전히 잘 감당할 수 있는 자가 되자고 결심하였다. 마지막으로 존 웨슬리의 일기의 한 부분을 읽으면서 내 자신도 ‘설교 때문에 산 자들’이 되기를 주님 앞에서 간절히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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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narrative]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실화나 허구의 사건들을 묘사하고 표현하는 구조적 형식 내러티브는 ‘말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동사 narrare에서 유래한 단어로 스토리텔링과 유사한 의미를 가진다. 실화나 허구의 사건들을 묘사하는 것, 그 자체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조직하고 전개하기 위해 이용되는 각종 전략이나 형식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부제 '내러티브로 천천히 깊이 읽기'라는 표기에서 눈을 끄는 단어는 '내러티브'다. 그래서 지식검색을 해봤다. 내용을 읽고 ... 음... 그렇군. 단어의 뜻을 알고 나니 내용을 읽어 가며 어떤 방향인지 알수 있었다. 성경을 전하면서 많은 목사님들이 성경속 인물들, 시대적 상황, 앞뒤 문맥을 연결하며 내용을 유추하는 설교들을 꽤 들어왔다. 그것이 바로 내터티브식 설교. 말씀목회공동체에서 편찬한 이번 책에는 성경을 요즘 시대에 적용하는 단순 문장이나 사건으로 연결하지 않고 그 상황, 인물들에 대한 깊이있는 탐구와 내용으로 스토리를 엮고 마음, 심리적 갈등, 유추되는 상황과 주변의 반응들 등 다양한 관점을 끌어내어 소설을 쓰듯이, 누군가의 삶을 들여다보듯이 생생하게 접근하는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한 사람이 쓴 글들이 아닌 여러 목사님들과 교수님의 글들을 모아 엮었다. 앞부분은 내러티브로 성경 읽기란 어떤것인지에 대한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접근법으로 시작한다. 왜 내러티브로 성경을 읽어야 하는지, 무엇을(사건, 인물, 히브리문학의 특징), 왜(갈등의 흐름 찾기,모순과 갈등의 상호작용), 어떻게(하나님의 관점 살피기, 내 삶에 적용하기) 접근해서 풀어야 하는지를 설명해준다. 내러티브로서의 설교에 대한 구체적 적용, 접근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나면 드디어 설교를 만나게 된다. 앞에 정리된 내용을 읽고나서 설교를 만나게 되니 내용 전개가 쉽게 이해된다. 이런것이 내러티브 설교구나... 말씀이 참 재미나게 다가온다.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로 인해 하나님으로 부터 멀어질수밖에 없었던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이전과는 다르게 만나게 되면서 뭉클해지기도 하고 하나님과 씨름하며 애쓰던 야곱이 환도뼈가 부러지며 품에 안기게 되는 장면의 깨우침이 가슴 벅차게 전달되어 온다. 단순하게 읽히던 짧은 성경속 그 대목이 너무나 길고 다양한 감정과 상황, 의미를 가지고 무수한 이야기로 채워지며 다가오니 내용이 너무나 풍성해지는걸 느낀다. 대하드라마로 유명했던 <대장금>속 주인공 장금이에 대한 내용이 사료에는 단 한줄이라던데 그렇게 엄청난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는 것에 대단하다 했던 반응들이 떠오른다. 사마리아 여인이 만났던 우물가에서 예수님의 깊은 속 마음이 너무나 따뜻하고 그 상황들도 은혜롭다. 여러 목사님들이 내러티브로 전해주는 설교들이 한편한편 주옥같고 가슴속에 절절하게 귀한 은헤로 다가온다. 제시되었던 상황의 성경말씀을 찾아서 그 행간에 담겨있는 내용을 고스란히 느껴보고 싶은 마음에 페이지를 표시하며 읽게 된다. 밖에서 읽다 들어왔기에 나중에 찾아보게 되지만 집에서 또는 성경이 가까이 있는 다른 장소에서 보게 될때는 바로 찾아보며 내용을 느리지만 깊이있게 느끼면서 읽게 될만하다. 그래서... 슬로... 바이블인게다^^ 맨 뒤 페이지에 적어놓은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 119:103) 말씀이 내용을 잘 표현해 놓은 핵심구절에 딱이다. 정말 즐겁게 반갑게 은혜로 말씀읽기를 할 수 있었다. 올해 초 성경1독을 다시 시작하려다 시작하지 못하고 넘겨 버렸는데 지금이라도 시작하고 싶은 그런 충동을 제대로 일어나게 하는 마음이 생겨나게 한다. 말씀으로 돌아가서 말씀으로 제대로 만나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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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 중에는 성경 읽기 훈련과 묵상의 부분들이 제대로 훈련되어져 있지 않는 분들이 많다. 성경 본문을 묵상하라고 하면 굉장히 힘들어 하고 어려워 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기 때문에 깊이 있는 성경읽기가 안 되는 것이다. 성경을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서 성경의 의미가 생생하게 살아날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다. 성경을 제대로 읽으려면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잘 알아야 한다. 성경을 그냥 막 있는다고 해서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그러기 때문에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배워야 한다. 슬로 바이블은 성경의 장르에 맞게 말씀을 읽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책의 제목처럼 슬로 바이블이다. 그냥 한번 뚝딱 읽고서는 성경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보화를 캐낼수는 없다. 곱씹고, 곱씹고, 찾고 찾아야 한다. 성경에 담겨져 있는 무궁무진한 보화를 캐내려면 내러티브로 천천히 깊이 있는 읽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슬로 바이블은 내러티브로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단순한 성경의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서서 성경에 담긴 생생한 의미를 캐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탁월한 책이다. 내러티브로 성경을 읽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함으로 성경을 어려워하고, 어떻게 읽어야 제대로 읽는 것인지에 대해서 모호한 성도들에게 좋은 지침이 되는 책이다. 이러한 구체적인 성경읽기의 방법을 모르면 엉뚱한 의미와 해석을 통해서 성경이 말하고자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 이런 오류들을 방지해 주는 책이자, 성경을 깊이 있게 묵상하고,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바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살아 춤추게 해 줄 수 있는 책이다. 이제 내러티브로 성경을 깊이 있게 읽는 방법에 대해서 배웠다고 한다면 그러한 방법으로 성경을 깊이 있게 이해한 설교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서 보게 될 것이다. 이 책 안에는 내러티브로 만나는 설교가 어떤 것인지를 목도하게 될 것이고, 내러티브로 성경을 깊이 있게 읽은 것들을 가지고 등장인물, 숨은 이미지, 함축, 내러티브의 뼈대 찾기, 메시지를 향해 치닫는 갈등과 절정의 설교들을 읽게 될 것이다. 오늘날은 한국 강단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삼대지 설교에서 변화의 요구에 직면해 있는 이 시점에서 내러티브적 성경읽기를 통해서 찾은 다양한 초점으로 만들어진 창조적인 내러티브 설교들을 보면서 내러티브로 천천히 깊이 읽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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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라면 누구나 목회를 하면서 설교를 잘 하고 싶어 한다. 나 역시 설교를 잘 하기 위해서 설교 준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설교를 할 때마다 고민되고, 자신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설교가 변해야 된다고 말한다. 사회도 청중도 변하고 성경 읽는 법도 많이 발전했는데 언제까지 옛 설교 방법을 고수할 것인가? 더욱이 옛 설교 방법으로는 청중과의 소통에서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여지가 없다. 설교자도 답답해하고 그 설교를 듣는 교인들도 답답해한다. 이 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분이 주신 말씀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신념을 가진 목회자 18명이 모여 성경을 연구하고 설교를 해 오면서 ‘내러티브’ 성경연구 방법을 채택하여 성경을 기록하던 당시 히브리인들이 즐겨 사용했던 문학적 특성을 살려 말씀을 전했던 이야기식 설교 방법을 담았다. 이 책은 단순한 설교집이 아니라,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를 알리고, 믿음이란 무조건 믿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내용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이해하며 스스로 결단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해 가는 것임을 말해 준다. 성경은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역사서나 교리서와 같이 사건의 개요만을 기록한 책은 아니다. 그보다는 하나님과 함께 살았던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이다. 그러므로 당시 성경의 첫 독자인 히브리인들의 문학적 특징, 내러티브를 이해한다면 누구나 성경 속 주인공처럼 생생하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설교를 잘 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많이 읽어야 한다. 성경을 잘 읽기 위해서는 기록 이전에 먼저 사건이 있었다는 점을 기억하고 읽어야 한다. 또 단순히 문장을 읽기보다는 그 배경과 장면들을 머리에 그리면서 읽어야 한다. 그 이유는 거기에는 사람들의 행동, 대화, 감정, 삶의 형태 그리고 정황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히브리적 내러티브인 성경은 인물 중심으로 읽어야 한다. 인물이란 성경에 나오는 사람들을 두루 가리키는 말로, 거기엔 삼위 하나님도 포함된다. 우리들이 좋아하는 드라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사람을 읽으며 드라마를 볼 때 재미를 느끼고 또 자신의 상황에 적용해 가면서 감동하게 되듯이, 성경도 그렇게 읽어야 한다.”(p.18)고 했다. 나는 그동안 설교를 준비하면서 성경을 많이 읽었지만 ‘내러티브’로 성경을 읽지 못했다. 또한 ‘내러티브로 성경읽기’에 대해서 전혀 몰랐다. ‘내러티브’에 대해서 일찍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내러티브로 성경을 읽고, 그를 바탕삼아 내러티브 설교를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하나님을 전 인격으로 만난다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조급한 생각을 버리고 평생해야 하는 일이기에 천천히 꼭꼭 씹어서 맛을 느껴 보는 일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 웅변설교에서 이야기 설교로 바꾸어졌고, 내러티브로 성경을 읽고 있다. 달고 오묘한 말씀을 사모하는 목회자와 신학생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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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저런, 저런.. 쯧쯧쯧... 저기서 딱 밝혀야 되는데.... 에구...” 드라마를 보시는 아주머니들의 많은 반응들이다. 주인공이 어떤 오해를 받으며 계속 갈등이 커지면 TV 안으로 들어갈 기세다. 좀 오래된 이야기이지만 “보고 또 보고”라는 드라마를 시청하던 어떤 할머니 권사님은 새벽기도 때 겹사돈은 안된다고 중보기도를 하시더란다. 그만큼 스토리가 주는 힘은 크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갈등의 정점으로 달려가면 시청자들은 누가 무엇이라 도전하거나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 적용까지 한다. “저기서 딱!! 만났어야 하는데..., 장보리가 자기 딸인걸 알아야 하는데...” 오죽하면 드라마를 보면서 “확인해 확인해!!” 암시를 걸기도 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랑 스토리이다. 내용 구성도 다시없을 만큼 심한 갈등구조이다.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다. 창조주 하나님을 배신한 사람!! 용서와 죄 사함을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을 십자가에 못박는 사람!! 3년이나 동거동락했던 예수님을 부인하는 제자들!! 며느리와 시아버지의 부적절한 관계. 비단 이런 것 뿐이겠는가? 100살이 되도록 자녀가 없어 고민하는 노 부부이야기!! 나무에 잘못 올라갔다가 전재산 헌금한 이야기!! 성경에 등장하는 스토리는 무궁무진하며, 사람과 하나님의 갈등은 창조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사라져버렸다. 성경 속에 있던 가슴 아픈 하나님의 사랑이야기도 “무한하신 사랑” 이라는 딱딱한 교리로 바뀌어 버렸다. 벧엘에서 야곱을 찾아 오신 그 이야기는 “편재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교리로 박재되었다.
내러티브 설교, 내러티브 성경읽기는 이런 스토리를 다시 회복시키려는 시도이다. 그런 의미에서 「슬로, 바이블」은 현대 설교자와 성도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책이다.
책의 앞부분은 왜 내러티브 설교와 성경읽기가 필요한지 설명한다. 그리고 내러티브 설교와 성경읽기의 구체적인 방법을 간략히 소개하고 있다.
그 이후에는 다양한 목사님들의 내러티브 설교를 소개하고, 분석까지 포함하고 있다. 설교를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더 없이 좋은 교재가 될 것이고, 성경이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성도들이라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는 책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내러티브 설교에 관심이 많아 관련 서적과 논문을 많이 보았다. 그러던 차에 내러티브 설교에 대한 책이 출판되었다는 소식에 기쁜 마음으로 「슬로, 바이블」을 읽었다. 전문 설교자로써 내러티브 설교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 사역자들은 「이야기식 설교구성」,유진L. 로우리 지음, 이연길 역 (한국장로교출판사)을 함께 읽어보길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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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바이블, 이 책의 제목입니다. 맨 처음 이 책의 제목만 보았을 때는 어떤 내용의 책인지, 잘 짐작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책의 부제를 통해 알 수 있듯, 이 책은 성경을 천천히, 그리고 깊이 읽어야 할 필요성을 알려 주는 책입니다. 그리고 특별히 이 책은 내러티브 설교를 해야 할 필요성과 그 실제에 대해 지침을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다루고 있듯, "오늘날 교회가 잃은 것은 단 하나, 그것은 성경이다"(p.6). 그리고 교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성경의 부재에서 비롯된다는 존 맥아더 목사의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저자는 한국 교회에서 성경의 상실을 잘못된 설교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월터 부르그만의 말을 빌려, 설교의 위기는 설교자가 본문을 무시해 버리거나, 본문을 자기 마음대로 지배해 버린 후과이자 이데올로기적 사회의 결과이며(p.7), 이런 시대에 바른 설교를 하기 위해서는 스피치의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이런 성경 해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된 설교 중 하나가 "내러티브 설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러티브 설교 형태도 다양하지만,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러티브 설교는 본문에서 말하려는 내용의 핵심을 찾아 이야기 형식으로 자유롭게 전하는 '복음적인 내러티브 설교'입니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1부에서는 내러티브로 성경 읽는 방법에 대한 이론적인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구속 역사를 기록한 책이기에, 기록 이전에 사건이 있었다는 점을 기억하고 그 배경과 장면들을 머리에 그리면서 읽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 사건의 내용을 담은 이야기이므로 인물 중심으로, 본문이 어떤 상황에 처했던 사람들에게 주신 말씀인가를 살피면서 읽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성경은 읽고, 듣고 보아야 하는 책입니다. 또한 내러티브로 성경을 읽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첫째, 줄거리를 파악하며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즉 성경 시대의 배경과 사건, 인물을 읽어야 하며, 인물을 읽기 위해서는 대화나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주의 깊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히브리 문학의 특징인 행간, 함축, 암시, 이미지나 수식어, 반복, 강조, 히브리식 유머와 언어유희 등을 잘 파악하는 것도 줄거리를 파악하는 주요 요소가 됩니다. 둘째, 내러티브 문학으로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즉 갈등의 흐름을 찾으며 읽어야 하며, 모순과 갈등의 상호작용을 파악하여 성경을 읽는 것이 필요합니다. 셋째, 메시지를 찾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 하나님의 관점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그것을 우리 삶에 적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아울러 2, 3부에서는 이런 이론적 토대를 바탕으로 한 실제적인 내러티브 설교문들을 제시하여, 성경을 내러티브로 천천히 깊이 읽어야 하며, 성경이 한 편의 드라마라는 점을 여실히 밝혀 주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이 책의 제목이자 목적이듯, 그동안 성경을 패스트푸드 먹듯 정신 없이 읽고, 설교하기 바빴던 제 자신을 깊이 돌아보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이 구속 역사를 기록한 한 편의 이야기 책임을 반드시 기억하고, 천천히, 깊이 있게 묵상하여, 성경이 진정 말하고자 하는 바를 바르고 정확하게, 또 생생하게 전하는 말씀 사역자로 거듭나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설교의 하나의 방법론을 제시하는 책을 넘어, 말씀을 대하고, 말씀을 전하는 설교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해 주는 의미 있는 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