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키를 가져 가세요. 배낭이 좀 무거워 져도 디키를 손에 드는 순간 당신이 로마를 보는 눈이 달라질 겁니다. 여행을 하는 의미중 하나가, 유명한 건축물을 눈도장 찍고 오는것도 있겠지만, 그 나라와 도시를 느끼는것도 여행의 크나큰 의미중 하나겠지요.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여타의 가이드 북은 도시를 안다기 보다는, 관광명소를 설명하는 정말로 가이드 북에 충실해 있습니다. 어떤책에는 내가 관광가이드를 따라온거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그러나 디키는, 내가 도시를 보는 눈을..조금 다르게 만들어 줍니다. 트래비분수, 스페인계단의 현재의 로마 대신에서 포로로마노, 팔라티노 언덕등 로마시대의 로마까지 볼 수 있게 된거죠. 그만큼 충실한 역사적 배경과, 건축적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 있습니다. 혹자들은 너무 세세한것까지 나와서 짜증이 난다고 하는데, 이정도의 정보도 알지 못한채 여행을 다녀야 한다는 현실이 불쌍합니다. 이 책에는 세세한것이 실려 있는게 아니라 여행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것들에 대한 기본 지식이 실려 있는 것이거든요. 어서 디키에서 한국편이 나와서 우리나라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저와 같은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
| 디키시리즈의 가장 핵심은 생생한 사진이다. 다른 가이드북이 빽빽한 글씨로 정보를 주는데 반하여 디키시리즈에서는 처음부터 칼라풀한 사진으로 그러한 정보를 대신한다. 내가 처음 여행을 떠났을때에는 그냥 일반적인 가이드북을 가져갔으니 가서 돌아다녀 보고서는 이러한 문화를 설명해주는 가이드 북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는데 귀국해서 서점에 가보니 디키시리즈를 발견할수 있었다.물론 이것에는 배낭여행객을 위한 저렴한 숙소와 교통등의 정보는 부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에 여행을 나갈시에 그 나라의 디키책을 들고 나갈것이다. 들고 다닐려면 약간 무겁기도 하겠지만 그것에 상응하는 더 큰 즐거움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
|
몇년전 배낭 여행을 떠났을때, 로마에서 본 한 외국인이 들고 있던 책을 옆에서 힐껏 쳐다보니, 바로 이 책이었다. 그때는 다른 출판사에서(계몽사로 기억함) 이 시리즈의 책이 몇권 번역 되어 있는걸로 알고 있었다.
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부분의 배낭 여행 안내서와는 다르게 책의 지질이나 인쇄 상태가 너무나 좋다. 단순히 그것뿐아니라, 그 내용 또한 무척이나 공들인것이 보인다. 많은 건물의 단면을 잘라 3차원으로 그린 입체도는 직접 가보지 않아도, 혹은 가본 사람에게도 너무나 실감나게 그려져 있다.
둘째, 많은 배낭 여행서들이 체험을 바탕으로,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경험을 덧붙이는 식으로 쓰여져, 내용을 읽다보면 산만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지만, 이 책의 경우에는 훨씬 더 체계적이고, 자세하게 쓰여져 있다.
셋째, 책 한권으로 한 도시, 혹은 한 나라를 소개하는 것이, 한달정도에 몇개국을 돌아다니면서 훑어보기 식으로 여행하는 배낭 여행족들에게는 좀 안 맞을 수도 있지만, 한 곳에 중,장기 체류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도움이 될 만한 필수 서적이다.
넷째, 화려한 그림과, 사진들이 오랫동안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예전 출판사에서 나온 "영국"본을 가지고 있는데, 그 때보다 오자가 많이 보인다는게 단점이다. [인상깊은구절] 이 책에 소개된 대부분의 명소는 아래 지도에 표시된 16개 지역의 고대 도시 성벽 안에 위치한다. 각지역에 하나의 단원을 할애하고 있다. 여행 기간이 짧아서 다 둘러볼 여유가 없다면 다음 장소를 추천한다. 고대 로마의 모습을 보려면 포룸을, 로마 역사 중심지의 면모를 살펴보려면 카피톨과 로론다 광장을 둘러보자.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물을 보고 싶다면 캄포데 피우라구역을, 멋진 현대식 가게를 구경하기 위해서는 스페인 광장을, 그리고 성 베드로 성당을 비롯한 로마 카톨릭의 본거지를 관관하고 싶다면 바티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