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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어떨지 기대 반 두려움 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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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나왔던 프리다 맥파든 소설들 읽어보니 얘기도 비슷비슷 하고 여자 주인공도 남자 너무 밝히고 비호감이고 해서 구매 몇번 하다 안하는데 이 책은 어떨지 기대도 되고 두렵기도 하네요.그나마 차일드 호더,이혼 같은건 읽을만 했는데 대리모도 그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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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나왔던 프리다 맥파든 소설들 읽어보니 얘기도 비슷비슷 하고 여자 주인공도 남자 너무 밝히고 비호감이고 해서 구매 몇번 하다 안하는데 이 책은 어떨지 기대도 되고 두렵기도 하네요.

그나마 차일드 호더,이혼 같은건 읽을만 했는데 대리모도 그러길 바랍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e******5 2026.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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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태기에서 구원해줄 서스페스의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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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당신이 원하는 아이, 내가 낳아줄게요.”마지막 희망이었던 입양마저 실패한 애비와 샘 부부. 절망하던 그들 앞에 애비의 유능한 비서 모니카가 구원자로 나타난다. 대학원 등록금을 대가로 맺어진 대리모 계약. 애비는 자신을 빼닮은 모니카가 완벽한 선택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모니카의 임신과 동시에, 애비의 일상은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범죄 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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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당신이 원하는 아이, 내가 낳아줄게요.”

마지막 희망이었던 입양마저 실패한 애비와 샘 부부. 절망하던 그들 앞에 애비의 유능한 비서 모니카가 구원자로 나타난다. 대학원 등록금을 대가로 맺어진 대리모 계약. 애비는 자신을 빼닮은 모니카가 완벽한 선택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모니카의 임신과 동시에, 애비의 일상은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범죄 누명까지 쓰게 되는데...





1. 치밀한 계획과 잔혹한 덫


프리다 맥파든의 소설 《대리모》는 그 제목에서부터 이미 순수한 소망을 넘어선 인간의 집요한 욕심이 어떤 비극적 파면을 불러오는지를 암시한다. 이야기의 중심축인 주인공 ‘애비’는 불임이라는 상처를 안고 신생아 입양에 집착한다. 그녀에게 아이는 단순한 가족의 구성을 넘어, 자신의 결핍된 삶을 완벽하게 메워줄 마지막 퍼즐 조각과도 같다. 



하지만 ‘갓 태어난 아이’여야만 한다는 그녀의 조건적인 집착은 결국 순수함을 잃은 욕망으로 변질된다. 그리고 이러한 애비의 간절한 빈틈을 정확히 파고든 비서 ‘모니카’의 등장은, 대리모라는 파격적인 제안과 함께 돌이킬 수 없는 파멸의 서막을 알린다.



초반부에 던져진 작은 의심의 불씨는 페이지가 중반부로 넘어갈수록 걷잡을 수 없는 거대한 공포의 화염으로 번져나간다. 작가는 독자로 하여금 애비의 시선을 따라가게 만들면서도, 그녀가 마주하는 현실이 과연 실재하는 위협인지 아니면 스스로 만들어낸 상상 혹은 환각인지 끊임없이 혼란을 준다.



책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느껴지는 식은땀과 소름은 등골을 서늘하게 조여오고, 독자는 애비와 함께 서서히 미쳐가는 듯한 폐쇄적인 공포를 체험하게 된다. "누가 누구를 조종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은 소설 끝까지 독자를 괴롭히는 잔혹한 물음표가 된다.



특히 《대리모》가 선사하는 공포의 본질은 단순히 외부의 위협에만 있지 않다. 그것은 생명이라는 숭고한 가치 앞에서 ‘주문제작’과 다를 바 없는 방식을 택한 애비의 비윤리적인 선택에서 기인한다. 독자는 그녀가 겪는 일련의 사건들이 스스로 초래한 인과응보라는 냉정한 시선을 거두기 힘들면서도, 동시에 한 인간으로서 그녀가 감당해야 하는 고통이 너무나 처절하고 가혹하기에 깊은 연민의 늪에 빠지게 된다.



비난과 동정, 윤리적 잣대와 인간적 안타까움이라는 양가적인 감정은 독자의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충돌한다.

"애비, 처음부터 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지 말았어야지! 욕심에 눈이 멀어 윤리를 저버린 대가가 이토록 잔혹하단 말인가."

"가여운 애비, 그저 사랑스러운 아이가 있는 평범한 가정을 꿈꿨을 뿐인데... 왜 당신의 세상은 이토록 처참하게 무너져 내려야만 할까."



결국 《대리모》가 던지는 질문은 집요하다. 도덕적 한계를 넘어선 욕망의 끝에서, 우리는 과연 그 대가로 기다리는 공포를 마주할 자신이 있는가. 애비의 처절한 사투는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비뚤어진 집착이 빚어낸 인간의 파멸을 적나라하게 투영한다.





2. 속도가 아닌 '호흡'으로 읽어야 할 트릭의 미학



이 소설을 집어 든 독자들에게 필자는 가장 먼저 한 가지 당부를 전하고 싶다. "절대로 책장을 급하게 넘기지 마라." 프리다 맥파든은 독자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데 탁월한 작가다.



그녀는 독자가 페이지를 서둘러 넘길 때 발생하는 '시각적 사각지대'를 영리하게 이용한다. 자칫 줄거리를 쫓는 데만 급급해 활자 속도를 높이다가는, 작가가 문장 사이사이에 교묘하게 매설해 둔 치밀한 반전의 단서들을 놓칠 위험이 크다.



아이를 갖고 싶다는 간절하고도 평범한 소망을 품었던 애비가, 어느 순간 돌이킬 수 없는 범죄의 늪에 빠져 누명을 쓰게 되기까지의 과정은 마치 정교하게 설계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간다. 작가는 무심코 지나칠 법한 작은 소품 하나, 등장인물의 찰나의 시선, 혹은 지극히 일상적인 대화 속에 파멸의 복선을 숨겨 두었다. 이러한 요소들은 한 번 읽어서는 정체를 드러내지 않지만, 천천히 곱씹으며 읽는 독자에게는 서서히 그 서늘한 윤곽을 드러낸다.



만약 당신이 현대 사회의 빠른 속도감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뇌를 풀가동하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이 책은 완벽한 선택이다. 하루 종일 활자가 만들어낸 미로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마지막 순간에 마주하는 강렬한 반전의 쾌락은 오직 '천천히 맛을 음미한' 독자에게만 허락되는 특권이다. 



《대리모》가 선사하는 팽팽한 긴장감의 끈을 놓치지 말고, 작가가 던진 덫을 하나씩 파헤치며 지적인 전율을 느껴보길 권한다.



#대리모 #프리다맥파든 #북플라자 #도파민소설 #서스펜스
YES마니아 : 골드 s*******z 2026.02.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