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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모든 젠더를 위해 안전하고 배려하는 세상으로 들수 있는 그날을 위해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p.87참고) 나의 젠더 시각을 새롭게 그리고 넓게 펼쳐준 책. 왜 사람들이 “일반적이다” 말하는, 표준의 시각에서 벗어날때 배척하는 지를 알려준 책.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내 아이 또한 젠더 다이버스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으로써 좀 더 젠더를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해줄수 있는 책이다. 또한 젠더의 영역에서 다양성을 인정해줄 수 있는 여러 어휘들을 배울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정상’이란 대체 무엇일까. 다수를 정상으로 두고 나머지는 비정상으로두는 이 시각은 대체 언제적부터 시작되었는지.. 이책은 나를 한 단계 성장시켜주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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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10살이 된 아이가 7살 무렵. 누나의 발레 스커트를 입고 어린이집에 가거나 나도 여자가 되고 싶단 말을 종종 하던 시기가 있었다. 스스로의 정체성을 페미니스트 양육자라고 일컫던 나였지만 젠더 '창의성'만큼은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이 컸던 것 같다. 책을 다 읽고,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아이와 다시 대화를 나누었다. 지금은 '스스로를 어떤 성별로 생각하느냐고.' 아이는 생물학적 지정성별에 대해 긍정하고 있었고, 그것이 만족스럽다고 대답했다.
아이가 새롭게 만들어낸 자신의 젠더정체성은 학교라는 사회에 들어간 이후 겪은 사회규범에 따른 것일까, 아니면 스스로 탐색해낸 결과일까. 어쨌든 이런 대화를 아직은 편안하게 나눌 수 있는 관계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이런 질문을 우리집의 어린이들에게 무람없이 툭툭 던질 수 있게끔 이끌어준 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