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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85년 그리스 민담을 처음으로 소개한 그리스어 학자인 고 마은영 박사의 유작을 그의 부군이며 한국외대 그리스학과 교수인 유재원 교수가 다듬고 당시에는 번역되지 않은 열 편 정도의민담을 더 번역해 덧붙여 새로이 펴낸 책이다. 그만큼 귀하게 읽어야하는 책이다. 보통 그리스하면 신화로만 보기 때문에 오히려 그리스 민족의 깊은 곳을 보여줄 만한 민담에 대한 책은 최근에 와서야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각국의 민담을 모아놓은 민담시리즈를 가지고 있지만 종이책으로는 나오지 않았기에 이렇게 이북으로 구매하는 것이 조금 아쉽다. 이 책은 민담과 우화그리고 해학을 담고 있다. 읽으면서 종종 어디선가 본 이야기가 겹치는 이야기가 보인다. 민담이나 우화 해학에 빠지지않는 동물들이 등장한다. 시대와 장소를 떠나 사람들의 생각이 비슷하다는 것도 재미있는 포인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