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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사랑에 대해 현실적으로 이야기한다. <알쓸인잡>에서 김상욱 교수님이 추천했던 책인데, 절판돼서 못 읽다가 재출판되어 읽게 됨. 초반부는 뭔 소리야.. 했는데 돈 아까워서 쭉 읽었다. 와.. 사랑, 결혼을 이렇게 잘 표현한 책이 있을까 싶을 정도의 책이다. 모솔한테도 와닿을 정도면.. 정말 현실적인 사랑을 묘사한 책이다.. 사랑책으로 유명한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보다 좋았다.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마음은 독점으로 귀결된다. (나에게는 말이다.) 그와의 시간, 순간들을 모두 나와 함께하고 싶어지는 것. 기쁨과 슬픔, 행복과 고통마저 나와만 나누었으면 하는 것. 그것으로 사랑은 변질, 혹은 진화한다. 책을 읽으며 미친놈같은 성주를 이해해보려 했으나 그건 실패했고, 그로 인해 얽혀버린 세 여자의 이야기들은 각기 공감과 아픔을 자아냈다. 제목에 걸맞게 애인의 애인에게 무엇을 말하고 행하는 것이 아름답게만 비춰지지 않을까 걱정이 앞섰다. 파괴와 상실 그 안에서 싹트는 교훈정도로 말미암아짐이 좋았다. 우리는 때로 불륜, 금기의 사랑을 미화하는 작품을 만난다. 일단 난 싫다. 가타부타 설명을 붙일 가치도 없이 그냥 싫다. 이 작품은 적어도 그러진 않아서 좋았다. 충분히 처절했고 충분히 무례했다. 그 솔직함이 좋았고 그랬기에 책이 좋게 느껴졌다. |
| 책 제목부터 뭔가 나를 강하게 책을 읽고싶은 욕망을 끌어당겼다. 읽어보니 역시나 제목에 부합하게 너무 좋은 책이었다. 백영옥 작기님 책은 읽어보넞ㄱ이 없습니다만 이번 기회에 재밌게 일겅보겠습니다 평이 좋아서 기대가 아주 됩니다 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