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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나무>를 읽고 나서 한 가지 섹션에 묶어둘 수 없는 그림책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어린이 책이라고 규정하기엔 환경에 대한 메세지가 전 연령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 같고, 환상적이면서도 감각적인 그림이 독자들로 하여금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해주는 그림책이었거든요. 한 장 한 장 넘기며 감상하면 근사한 갤러리의 전시를 보고 온 느낌도 받을 수 있어요. 글을 읽으면서 생명력을 이렇게 다채롭게 펼쳐낼 수 있구나 싶은 대목들을 만날 때 짜릿함도 느낄 수 있고, 입 밖으로 소리내어 읽으면 다정한 시 한 편을 만난 것 같은 기분도 들더라고요. 이 그림책의 글을 쓴 허정윤 작가님의 투명 나무의 취지가 세상의 모든 빛깔을 받아들이기 위한 깨끗한 시작을 의미했다고 하는데 색상이 변하는 LED 제품 생각한 저란 사람. 이렇게 순수함을 잃었던 독자에게 투명함이 얼마나 눈부신지 전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커요. 그림을 그린 정진호 작가님은 투명에 색이 입혀지고 여러 물건들이 열리면서 환상의 숲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백하게 표현했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어린이들에게도 좋지만 어른들에게도 봄에 만나보면 좋을 그림책이라며 선물로 쓰윽 내밀기 좋겠더군요. 표지는 은은하게 빛나서 꼭 빛에 비추어 보셨으면 좋겠고, 사계절이 담긴 아름다운 광경이 가로로 긴 판형으로 제작되어 파노라마 뷰의 느낌이 들어 분위기를 압도하는데 책 뒷쪽에 긴 그림을 펼쳐보면서 더 놀라움을 금치 못할 테니 이 책은 꼭 실물로 만나 소장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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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나무 #허정윤_글 #정진호_그림 #웅진주니어 보이지 않는 것들의 의미를 섬세하게 탐색하는 작품이다. 제목에서 느껴지듯, ‘투명함’이라는 개념을 통해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존재와 감정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들, 그리고 그것들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조용히 이야기한다. 그림은 흐릿하고 부드러운 색감으로 표현되어, 마치 안개 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색이 번지듯 이어지는 장면들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세계를 상징하며, 더 깊이 들여다보 게 만든다. 나무와 동물의 형상 역시 또렷하기보다 은은하게 드러나, ‘보이지 않음’ 속에 담긴 의미를 강조한다. 이야기는 직접적으로 많은 것을 설명하지 않지만, 그 여백 속에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투명한 존재는 때로는 외로움일 수도 있고, 누군가의 관심을 기다리는 마음일 수도 있다. 화려한 서사 대신 조용한 울림으로 다가오는 그림책이다. 아이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놓치고 있던 감정과 존재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깊이 있는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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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나무 #웅진주니어 #허정윤글 #정진호그림 #개정판 투명하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보이지 않음. 깨끗함. 색을 칠할수 없음... 등 많은 것이 떠오릅니다. 투명 나무라는 제목을 받아들고 어떤 나무일까 생각해봅니다. 보이지 않는 나무? 나무가 사라진 세상? 처음에는 인간의 개발로 나무가 사라지고 있으니 후자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비스럽게 칠해진 나무의 색을 보면서 색이 변하는 나무인가! 라고도 생각했어요.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나니 좀 생각이 달라지더라구요~ 이야기는 숲속 일번지에서 시작합니다. 투명 나무가 노란 나무가 되고, 하얀 나무가 되고...주황 나무도 됩니다. 노랑, 하양, 주황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으신가요? 여러 가지 색으로 아름답게 물든 숲속 일번지에 손님이 찾아옵니다. 네... 바로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나무를 베어갑니다. 황폐해진 숲속 일번지... 다시 나무가 가득한 숲을 꿈꿀 수 있을까요? 이야기는 그 이후 땅속 일번지에서 일어나는 일로 이어집니다. 사람들의 도끼와 톱질을 피해 나무들이 도망간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도 위험에 처하면 스스로를 움츠리고 숨기듯이, 자연도 그런게 아닐까? 특히 땅속 일번지에서 물들어 가는 나무의 세상은 또 다른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어떤 세상을 담고 있을까요? 와.... 이렇게 표현하니 육지만이 전부가 아니다.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거대한 공동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투명은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가능성을 꿈 꿉니다.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깨끗하게 준비된 상태. 그래서 우리가 자연의 가장 큰 환대를 느낄수 있는 색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참, 투명 나무는 개정판입니다. 그런데 이번 개정판에서는 표지만 바뀐 것이 아니라, 전작에서 담지 못한 아주 길고 긴 이야기를 담아놨습니다. 세상을 바로 볼수도 거꾸로 볼수도 있는 시각을 정말 잘 표현한 부분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이 책을 받아 들고 수업 아이디어가 생각이 났어요. 마침 4월은 식목일이기도 하고 지구의 날도 있고 해서, 나무를 연결해보고 싶었습니다. 아이들과 투명나무 책을 읽고 함께 독후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아이스크림 막대와 일회용 컵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요건 수업을 하고 나서 후기로 다시 한번 블로그를 통해 올려 볼 생각입니다.^^ 구판과 개정판을 비교하는 재미도 있고, 나무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환경 지킴이 운동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가정에서는 어떤 활동이 좋을까요? ✔️[씨앗 심고 관찰하기] 씨앗을 심어서 아이들과 관찰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나눠보세요. ✔️[상상 드로잉] 세상 뒤집어 보기 그림을 그리는 건 어떨까요? 작가들이 길고 길게 담아둔 페이지를 활용하여, 나의 상상 속 땅속 일번지를 그려보는 것이지요. ✔️[나만의 투명 나무] 도화지에 나무를 그리고 색칠한 뒤, OHP필름에 한 장에 한가지의 색깔나무를 색칠합니다. 필름을 덮으면 나무와 숲이 노란색, 주황색, 초록색 등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실제로 표현해보는 거예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스토리텔링 하면 재미있겠죠? 바코드까지 숲속 일번지와 땅속 일번지를 의미하는 나무 같아요~!! ❤️“어쩌면 지금 마주하는 나무들은 땅속으로 몸을 숨긴 채 거꾸로 선 뿌리일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다시 자연에 자리를 내어 줄 때, 깊이 갈무리한 찬란한 빛들이 숲속 일 번지로 눈부시게 자라날 것입니다. ” - 허정윤 작가 ❤️“투명나무의 투명함은 어떤 색이든 입을 수 있는 자연의 가능성이자, 지금은 인간에게 밀려 보이지 않게 된 자연의 일부분을 상징합니다. 우리 눈에서 사라진 투명 나무가 어딘가에서 더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기를 바랍니다.” -정진호 작가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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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나무 ⠀ ⠀ ⠀ 아름답게 색을 갈아입는 투명나무- 동물들은 그 변화를 지켜보며 어우러진다. ⠀ ⠀ 어느 날 숲속 일번지를 찾아온 ‘손님‘으로 인해 투명나무는 물론 함께 있던 동물들까지 사라진다. ⠀ ⠀ ⠀ ⠀ 이 그림책은 묵직한 메시지를 과하게 힘주지 않고 담담하게 풀어낸다. ⠀ 아름다운 색을 입은 숲이 인간의 이기심으로 사라질 땐 글 없이 그림만 있다. ⠀ 설명하지 않아도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것이 얼마나 무거운 일인지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 ⠀ 사라진 투명나무는 어디로 갔을까? ⠀ ⠀
투명나무는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땅속 일번지로 자리를 옮긴다. ⠀ ⠀ ⠀ <투명나무>는 쉽게 되돌리기 어려운 현실을 담고 있으면서도 희망을 놓지 않게 한다. ⠀ 땅속 일번지의 투명나무가 펼쳐서 보는 긴 그림으로 표현되는데, 그 장면이 책을 덮고도 마음에 남는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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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는 투명 나무가 살고 있습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아름다웠죠. 투명 나무는 노란색, 하얀색, 주황색으로 아름답게 변화해 갑니다. 어느 날 사람들이 찾아와 모두 사라지게 되지요. 과연 투명 나무는 어디로 갔을까요? 장면은 땅 속으로 전환되며 땅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자연에 관한 책 입니다. 하지만 마음을 공부하는 저에게는 조금 다르게 보였습니다. <어른들 안에는 아이가 산대>라는 그림책이 떠올랐죠. 알록달록 했던 어린 시절 기억나시나요? 그 아이가 다 자라 어른이 된 것 같지만 여전히 우리 마음 속에 그 때의 아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땅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는 투명 나무는 우리 내면에 감춰진 어른아이 같아 보였어요. 은유적으로 어른아이의 심리를 들여다 보기에 괜찮은 책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투명 나무>를 읽고 사회화된 내 모습과 여전히 자라나고 있는 내면아이를 들여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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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숲속 일 번지에는 투명 나무들이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투명 나무 한 그루가 노란 나무가 되었습니다. 투명 나무들은 모두 노란 나무가 되었고 숲은 노란 바나나 숲 같았지요. 모두가 바나나 숲이라고 생각할 때쯤 노란 나무 한 그루가 하얀 나무가 되었고 노란 나무들은 모두 하얀 나무가 되었습니다. 어느새 숲은 하얀 양파 숲이 되었지요. 그렇게 투명 나무들은 여러 가지 색으로 변하며 숲속 일번지를 아름답게 수놓았고 숲속의 친구들도 모두 나와 그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숲에 손님이 찾아오면서 숲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투명 나무가 서 있던 자리에는 회색빛의 건물들이 들어서지요. 역시나 인간의 욕심으로 자연이 파괴되네요.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조금 슬퍼지는 그림책입니다. 봄이 오고 있는 것을 나무를 보며 느끼는 요즘입니다. 파릇파릇 싹이 돋고 나뭇가지에 꽃봉오리가 맺히고 어느새 꽃이 핍니다. 그러다 여름이 오면 짙은 녹색을 보여주겠지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모두 다른 색을 보여주는 자연을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인간의 편의를 위해 숲을 없애고 그 위해 건물을 짓습니다. 계절마다 변하는 알록달록한 자연의 색 대신 인공의 색들로 주변이 채워지지요. 투명 나무는 우리 곁에서 사라진 걸까요? 작가는 사람들이 아무도 보지 못할 뿐, 사라진 투명 나무들이 땅속 일번지에 살고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느끼고 찾고 보려고 한다면 투명 나무는 우리에게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줄 거라는 희망을 전해주네요, 투명 나무가 숲을 이루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잔잔한 이야기와 멋진 그림이 어우러져 묵직한 메시지를 던져주는 환경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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