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흔한 낭만주의적 애정 소설이 아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에 투영된 인간의 이기심, 타인을 소유하려는 욕망, 그리고 관계의 덧없음을 관조적인 시선이다.
쿤데라 특유의 철학적 위트와 날카로운 문체는 관습적인 사랑의 정의를 뒤흔들며 독자에게 여러 질문을 던져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