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꾸준히 보아오던 그남 그녀. 스토리도 재밌고 미남 미녀들도 많이 나오고 갈등구조나 진행구조도 훌륭해서 애니메이션과 만화책에 푹 빠져 살았었다. 아리마가 성장해가는 과정은 여느 탄탄한 성장애니나 소설과도 비교될 정도로 맘에 들었었다. 워낙 좋아하는 만화라.. 오래 오래.. 지속되길 바랬지만.. 깔끔하게.. 딱 정리하고 좋은 시점에서 끝내줘서 고맙기도 하다. 거기다 서비스인.. 17년 후! 멋진 중년이 된 아리마 오오 고맙고맙! 16권이나 17권에서.. 참 맘에 들고.. 눈물까지 나게 한 대사들도 많았던 것도.. 기분 좋게 만드는 요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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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만 봤을때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 "그남자 그여자"라... 뭐 흔한 제목만큰 흔한 이야기겠거니... 학원 청춘물 이겠거니.. 했다...
그런데 웬걸!! 참으로 건강하고... 본인의 감정에 최선을 다하는 사랑을 하는 그들이.. 자랑스럽고.. 나의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며 후회하기도하고.. 반성도 하였다..
품행방정하고 학업과 운동 만능에 재색을 겸비한 여고생 유키노와 그런 유키노보다 더 완벽한, 명문가 출신의 아리마가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조금 뛰어난 범재를 갈고 닦아 영재가 된 그여자 순정만화에서 꼭 나오는 청순가련하고 바람만 불면 쓰러질 듯한 캐릭터를 가진 그녀가 실상은 허영심 많고 가식적인 이중 성격의 소유자라고 소개되는데 솔직히 난 왜 이게 비판받아야 하는건지 선듯 동의가 되지 않았다...
공부잘하고 운동잘하고..(이부분은 전형적인 주인공캐릭터다..-그래 1등만~~ 이 떠오른다..) 누구에게나 친절한 그녀는 사람들의 주목과 칭찬을 받기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공하고, 체육시간에 주목받기 위해 비밀훈련하고.. 목에서 피가 날정도로 피리를 부는 노력파다... 그래서 난 그녀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었다.. 허영심이 많다고 하지만 그것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였으니 그건 단순한 허영이 아니다.. 그냥 그녀의 목적(?)이 다른사람보다 좀더 특이할뿐.. 뭐 누구나 주목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어하지 않나?
진짜 완벽한 그남자 솔직히 이 책에서 오히려 "재수없는" 사람은 그남자인 아리마 아닌가.. 뛰어난 머리, 체력, 다정다감한 성격.. 속사정이야 어쨌든 큰 병원을 운영하는 명문집안의 외동아들.. 유키노처럼 죽어라 노력하지 않고도 원래 천재에 축복받은 외모... 불행한 가족사로 너무 봐주는 건 아닌지...(음 내가 아리마에게 질투를 하나??^^;;)
겉으론 완벽해 보이는 이들에게도 어딘가 불완전한 부분이 있다.. 타인에겐 선망의 대상이지만 그렇게 보이기 위해 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사정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유쾌한 청춘물로 시작했던 내용이 약간의 막장코드와 결합하면서 중반 이후에는 좀 마음에 들지 않은 이야기로 흘렀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은 작품이다...(그래서 내 소장목록에 추가되었음 ㅎㅎ)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도 좋았다. 츠바사, 마호, 사쿠라, 세나.. 그리고 양쪽 엄마와 아빠의 이야기까지...(난 이런 주인공위주의 이야기만 있는 것보단 주변인물의 에피소드도 좋아한다 ^^)
아리마와 유키노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던 중간에 나오는 "강철의 눈" 이라는 연극도 좋았다.. 이 연극 부분은 따로 공연을 해도 좋을 소재...
아직 "어린"나이인 그들은 진지하게 사랑하고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한다... 난 성인이 되어서도.. 그들만큼 내 삶을 대하지 못하는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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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큰일났다. 안 그래도 "신의 물방울"을 사기 시작한 마당에 이 녀석도 모두 사버리고 싶어져 버렸다. 내 고등학교 시절은 애니메이션이라는 존재가 꽤나 덮혀 씌워져 있었고, 그 중에는 "후르츠 바스켓"과 함께 이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이라는 작품이 나름 커다란 위치에서 자리잡고 내 고등학교 시절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 중 전자는 나름 깔끔한 애니메이션에서의 마무리와 더불어 얼마전, 이라고 해봐야 사실 꽤 됐지만, 코믹스로도 마무리되어 내 책장 한 줄을 가득 채우고 다소곳이 자신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리고 이 녀석, 국내명 "그 남자! 그 여자!"는 꽤 오랜 시간 동안 내 삶에서 비켜나 있다가 얼마 전 다시 찾아왔다. 우연한 기회에 읽기 시작한 이 작품은 순식간에 과거의 기억을 끄집어내더니 단숨에 나를 끌어당겨 그 마지막 장면까지 손을 뗄 수 없도록 만들었다. 그래, 솔직히 말하자. 이 작품이 완결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 허무맹랑한 후반부에 아쉬워했었다. 하지만 뭐 어때, 나는 이런 마무리도 무척 마음에 들고 괜찮은걸. 무엇보다, 모두들 그렇게나 힘들게 찾아헤매던 행복을 찾았는걸. 결국 사람은 누구나 애타게 행복을 원한다. 현실에서는, 누군가는 행복해지고 누군가는 그렇지 못하지만, 만화 속에서만큼은 모두가 바라던 행복을 손에 쥘 수 있는 편이 좋다. 내 마음은 차츰 차츰 새 책장에 이 작품을 나란히 꽂아넣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그리고 미야자와 가의 전통, 장인의 사위 구타는 결국 또 이어지겠지. (웃음) 그 남자! 그 여자! 21츠다 마사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나의 점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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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깨달음을 얻을 수 밖에 없었다. 24살인 내가 무슨 만화책을 읽겠냐만은 이 책만큼은 달랐다. 2년 전에 이 책을 보는 순간... 만화책에 절대 돈을 투자하지 않는 나는 이 책만큼은 전권을 사들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있다면.. 아마 느꼈을 것이다. 첫번째로는... 어둠.. 마음속의 어둠.. 어린 시절에 입은 상처는 누구나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물론 그 강도의 차이는 다르다. 그리고 각자가 겪는 일이고 자신이 겪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 어둠을 극복하고 그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면서 할 수 있는 그 때가.. 진정한 어른임을.. 이 책을 읽어보면 알 수있다... 난 그걸.. 23살 여름에 극복했다... 늦었지만 그래도 그렇게 극복할 수 있어서 지금은 세상에 아름답게 보인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나는 천재가 아니다.. 그래서 노력을 해야 한다. 지금 당장 내가 내 꿈을 실현할 수 없어도 분명히 꼭 할 수 있을 것 같다. 노력을 하면 반드시 할 수 있을 것 같다.... 최고가 되고 싶지 않은가?... 당신의 세계에서 당신의 시간에 최고가 되고 싶지 않은가?... 이 것을 느끼게 해주는 활력소가 되는 좋은 만화책이다. 조금 지칠 때 마지막 편만 읽어도 나에겐 좋은 비타민제가 되어주는 책... 이다~!!
1권부터 5권까지는 인내하면서 읽어라~.. 그러면 21권쯤에는 반드시 좋은 느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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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고등학교때 우리가 한번쯤 꿈꾸어보는 이야기가 바로 이 작품이다.
어린 사랑... 그리고 아이 낳고 알콩달콩 재미나게 사는 것...
16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거라 생각하며...
최종회를 보면서 꿈을 꾼다.
그래, 이런 삶이 있음 좋을텐데 내가 아니어서 아쉽다.
불륜의 드라마가 인생의 잔인한 사실을 말한다면 이런 만화는 이래도 좋지 않을까.
내비두시라. 우리도 꿈이라도 좀 꾸어 보자!
그것이 황당하고 말이 안되면 또 어떠랴...
재밌으면 그만이지.
사실 마지막으로는 좀 그랬지만서두 결국 우리가 원한 건 이런 거 아니겠냐고...
아리마와 유키노가 만나던 그날이 내게는 지금으로부터 21년전이다. 가끔 생각할뿐인 그런 날들...
그것만으로도 고맙다.
지금 어딘가에서 끈질기게 잘 살고 있을 아리마, 유키노... 그리고 많은 사람들...
안녕히...
만나서 행복했다!!! |
| 아리마의 그 마음속 어두운 부분... 그것을 부정하려고도 하고, 거기에 휩쓸리기도 하는 모습이 어쩌면 지나가 버린 우리들의 Season 일지도 모르지요 저는 이책을 보면서 상당부분 공감을 하고, 많은 부분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리마가 겪었던 그 계절을 정신차려 보니 졸업했을지도 모르지만 그 시절을 겪고 있는, 성장통을 겪고 있는, 성장통을 겪었던 그 사람들에게는 적어도 저 작품은 단순한 순정만화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이 그남자, 그여자의 생각과 행동에 빠져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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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끝은 행복하다. 자신의 길을 걸어라.유키노가 말하는거 같다. 섬세한 심리를 이끌어내는 걸작 순정만화. 단지 그냥 좋아해-그래서 싸우다가 다시 만난ㄴ다는 너무도 통속적인 일반 순정만화와는 급을 달리 한다.그리고 일상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자, 네 자신의 길을걸어라, 그렇게 말하는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