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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가 무서운 게 아니라 실패한 나를 마주하는 게 무서웠다. 이 문장을 읽으면서 마음 한구석이 찌릿했어요. 아이들에게, 또 부모님들에게 늘 할 수 있다고, 괜찮다고 말해왔던 저조차도 사실은 내 안의 완벽주의 때문에 새로운 것 앞에서 참 많이 주춤거렸구나 싶었거든요. AI 시대를 살아가며 매일 디지털과 관련된 일상을 살아가지만 제 쉼표는 늘 아날로그에 있습니다. 책 냄새를 맡고, 종이 위로 사각사각 서걱거리는 연필 소리를 듣고, 한 글자씩 꾹꾹 눌러쓰는 이 시간만큼은 세상의 속도를 따라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 투박한 과정 속에서 제 감정이 존중받는 기분이 듭니다. 이 책이 제 마음에 울림이 되었던 건, 저자가 머물렀던 공간의 온도와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나눈 대화의 흔적들은 사진 한 장, 짧은 메모 하나에도 사람 냄새가 풀풀 풍겨서 마치 제가 그 공간업서 함께 머무는 기분이 들었어요. 화려한 성공 비법이 아니라, 흔들리는 일상 속에서도 나를 지탱해 준 다정한 대화와 풍경들이 담겨 있어서 참 따뜻하고 위로가 되었어요. 책 속에서 한참을 머물렀던 문장을 공유합니다. ”행복은 전시하거나 타인과 비교하지 않는다. 스스로 개척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아이와 어른 모두 내가 중심인 삶을 산다.“ -p.64-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복 말고, 누가 뭐라든 내가 중심이 되어 살아가는 삶. 100점짜리 결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오늘 하루를 끝맺어보는 ’완결‘의 다정함이 더욱 고맙게 느껴지는 밤입니다.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에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우리 같이 오늘 하루를 투박한 채로 완결해 보자고 말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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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의 강박에 시달리던 저에게 작가님의 솔직한 글과 문장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창작의 고통, 브랜드 운영자로서의 고민 등이 너무 잘 느껴졌고 몸으로 마음으로 부딪히며 많은 깨달음을 글로 잘 정리주신 거 같아요!! 비단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 잘 매듭짓기 위해서 이런 과정이 필요함을 배우고 갑니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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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님 인스타를 보다가 책을 출간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다리다 구매했어요 귀여운 키링도 같이 주고 좋아요 oth브랜드도 좋아하고 내용도 궁금해서 사 봤어요 삽입된 사진도 너무 예쁘고 브랜드 이야기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흥미롭게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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샀는데 멍때리면서 읽기좋고..보는거에가깝지만.. 내용도 좋습니다 커버가단단 매끄러워서 때탈일없겠어요 직접찍은 사진 삽화도 매우 공감이가요 멍때리면서 읽기좋고..보는거에가깝지만.. 내용도 좋습니다 커버가단단 매끄러워서 때탈일없겠어요 직접찍은 사진 삽화도 매우 공감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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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업을 하면서 글쓴이의 고민과 성찰에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따스하고 자연스러운 문체로 삶에 대한 생각을 담담히 써내려간 글입니다. 마지막 장에서 떠나보낸 개가 생각나며 조금 울컥했네요. 사이사이 사진도 감각적이고 아름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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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도망가던 두 다리를 멈추고 주변을 둘러본다. 틀렸을지도 모르는 부분을 차분히 바라보고 싶다. 함께 걸어가는 길을 연습해 보려고 한다. 크고 작은 고난이 있을 테지만 그저 스쳐 가는 바람일 뿐. 저마다 다른 꽃들이 모여 꽃다발을 이루고, 조화로운 정원을 만든다. 꽃들은 말없이 가르쳐 주었다. 혼자 빛나는 것보다 서로 기대어 더 넓게 환해지는 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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