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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지내기 쉬운 생활윤리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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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사회 곳곳에서 이성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논술교육이 시대적 화두가 되고 있다. 그렇지만 논리적 사고가 중요하긴 하더라도 이로 인해 감성능력을 키우는 정서교육이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 바람직한 가치를 찾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생각하고 느끼는 기회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논리적 사고 이상으로 감성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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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사회 곳곳에서 이성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논술교육이 시대적 화두가 되고 있다. 그렇지만 논리적 사고가 중요하긴 하더라도 이로 인해 감성능력을 키우는 정서교육이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 바람직한 가치를 찾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생각하고 느끼는 기회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논리적 사고 이상으로 감성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 책에는 생활문화 영역에서 바람직한 가치를 찾고 실천하게 하려는 목적이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 이미 알고 있었던 것에서 다르게 생각할 수 있도록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새롭게 느끼는 정서체험도 할 수 있도록 주제 선정과 글쓰기를 하고 있다. 생활문화에 대한 감성능력을 풍부하게 하려는 특징이 있다.

 

각 장별로 생활문화의 윤리성에 대해서 담론을 하고 있다. 각 단원은 품위 있는 생활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생각해보고 느낄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저자는 흔히 잊고 지내기 쉬운 생활문화의 주요 주제들을 선택해서 미세하게 의미해석을 해내고 있다. 음식, 의복, 집, 가정, 숲, 강물, 놀이, 예술, 관광, 소비 등과 관련된 주제와 윤리의 상관성을 밝히면서 삶의 질을 좌우하는 것은 경제적인 풍요가 아니라 윤리적 문화라는 생각을 펼치고 있다.

 

이 책은 성인들이 읽으면서 자기진단을 해볼 수도 있겠지만, 예방윤리적 접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더 적절하게 읽힐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서 일상적인 생활태도에 대해서 돌이켜보고 문화생활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생활이 풍족해짐으로써 오히려 더 저급한 생활로 삶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거울삼아서 비판적 안목도 기르게 되고,  생활의 여유에 걸맞게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생활에 대한 윤리적 성찰도 하게 될 것이다.

i******n 2007.03.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