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5%
  • 리뷰 총점8 25%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9.0

포토/동영상 (3)

리뷰 총점 종이책
볍씨에서 쌀까지
"볍씨에서 쌀까지" 내용보기
시골에서 자란 태생이지만 어릴적 기억은 들로 산으로 놀러다닌 기억밖에 없어서 아이에게 들려줄 시골이야기가 그다지 없었는데, 이번 모내기에서 벼 추수까지 경험하면서 서로 나누는 이야기꺼리는 무척이나 다양해졌습니다. [알알이 여물어요] 그냥 책을 단순히 읽는게 아닌 우리의 경험도 하나하나 꺼내면서 함께 동화되어가는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체험을 다녀온 후 별다른 활
"볍씨에서 쌀까지" 내용보기
시골에서 자란 태생이지만 어릴적 기억은 들로 산으로 놀러다닌 기억밖에 없어서 아이에게 들려줄 시골이야기가 그다지 없었는데, 이번 모내기에서 벼 추수까지 경험하면서 서로 나누는 이야기꺼리는 무척이나 다양해졌습니다.
[알알이 여물어요] 그냥 책을 단순히 읽는게 아닌 우리의 경험도 하나하나 꺼내면서 함께 동화되어가는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체험을 다녀온 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해 못내 아쉬웠던 부분을 이참에 해소했어요.
볍씨에서 벼 수확까지의 사진과 그림을 정리해서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봤습니다.
구경하실래요?
뒷부분에는 볍씨에서 쌀이 얻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붙여주고, 앞부분엔 체험한 활동을 정리했습니다.



c*****y 2007.11.12. 신고 공감 0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풍요로움 만큼이나 따뜻한 농촌이야기
"풍요로움 만큼이나 따뜻한 농촌이야기 " 내용보기
우리 땅 논두렁밭두렁 계절별 시리즈중 가을편을 처음 만났다. 알알이 여물어요 라는 제목에서 풍기듯 가을하면 풍요로움이 느껴지는 가을 풍경이 우리 농촌의 인심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었던 만남이었다.   꽃내와 큰산이는 서울에 살다 올해 이곳 산골마을로 귀농을 하게 되었어요 둘이서  전교생이 16명인 분교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가는 가을풍경이 너무 정겹 기만 합니다.
"풍요로움 만큼이나 따뜻한 농촌이야기 " 내용보기

우리 땅 논두렁밭두렁 계절별 시리즈중 가을편을 처음 만났다.

알알이 여물어요 라는 제목에서 풍기듯 가을하면 풍요로움이 느껴지는 가을 풍경이

우리 농촌의 인심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었던 만남이었다.

 

꽃내와 큰산이는 서울에 살다 올해 이곳 산골마을로 귀농을 하게 되었어요

둘이서  전교생이 16명인 분교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가는 가을풍경이 너무 정겹

기만 합니다. 황금 들녁에서 처음 잡아보는 메뚜기도 신기하고 처음 먹어본맛에

감탄도 합니다. 16명으로는 전혀 불가능한것같은 운동회는 동네 잔치가 되어 온

마을 사람들에게 즐거운 날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자매결연 맺은 도심의 아이들에게 뭔가 많은것을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고 싶은

순수함으로 바라보았던 가을걷이와 나무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올해 기회가 되어 가들걷이하는 농촌 체험을 여러가지 해본 아이는  자기가 직접

캐보면서 많이 찍혀 상하게 했던 고구마도 반갑고 손벼베기에 이어 한꺼번에 나락

이 되어 나오던 콤바인 애기도 너무 친근해합니다. 그리고 이젠 더이상 쉽게 만날

수 없는 소소한 농촌풍경들이 하나씩 둘씩 아이들에게 현실이 되어 펼쳐지는 그림

들이 너무 부럽기만한가 봅니다.

 

도시사람들을 배려한 허수아비이야기까지 풍성한 가을걷이의 풍요로움 만큼이나

따뜻한 이야기가 많아 푸근한 감성을 느길수 있었습니다.

더이상 우리 아이들에게는 흔한 이야기가 아닌 콩과 팥 조 이야기는 가을 걷이

하는 밭작물들에 대한 또다른 지식을 이야기해주고 있었습니다.

 

올 가을 우리 아이가 경험한 가을 수확물들에 대한 홈스쿨입니다 

 






d****0 2007.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것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어요.
"우리 것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어요." 내용보기
지난 10월 황금들판으로 온 가족이 벼베기를 하러 갔었다. 콤바인으로 벼를 쉽게 벨수 있었지만 우리의 미래를 위하여 아이들에게 낫으로 벼를 벨 수 있도록 한 뜻깊은 행사였다. 마트에 가서 쉽게 쌀을 살 수 있고   "쌀이 없으면 라면 사 먹으면 되잖아요?" 하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우리것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뜻깊은 경험을 하고서 더 반갑게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우리 것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어요." 내용보기

 지난 10월 황금들판으로 온 가족이 벼베기를 하러 갔었다. 콤바인으로 벼를 쉽게 벨수 있었지만 우리의 미래를 위하여 아이들에게 낫으로 벼를 벨 수 있도록 한 뜻깊은 행사였다. 마트에 가서 쉽게 쌀을 살 수 있고

 

"쌀이 없으면 라면 사 먹으면 되잖아요?"


하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우리것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뜻깊은 경험을 하고서 더 반갑게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가을이면 쉽게 볼 수 있는 메뚜기, 추석의 풍습, 어릴적 운동회의 추억, 송편 빚기,벌초를 왜 하는지...이러한 이야기를 우리의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쓰여진 책이다.

 

 벼베기를 하러 갔을때 메뚜기를 보고만 있던 딸 아이가 시간이 흐르니 메뚜기를 잡아서 엄마에게 보여주겠다고 환하게 웃으며 달려 오던 그 모습이 생각난다. 아파트 숲에 살며 아이에게 직접 보여줄 기회는 갖지도 않고서 그것을 왜 잡지 못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던 내가 부끄러워지던 순간이었다.

 

 할머니가 모두 하늘나라에 가셨다는 핑계로 송편빚기를 한 번도 해본적이 없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 송편을 빚으며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책으로만 끝낼것이 아니라 조금만 신경을 써서 준비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햄버거, 피자 이런 인스턴트 음식만 좋아한다고 나무랄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나서서 우리의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해야 겠다는 책임감도 느낄 수 있었다.

 

 이외에도 벌초를 다니면서도 의미라든지, 왜 해야 하는지 알려 준 적이 없는 나에게 모든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미래를 책임질 우리의 아이들에게 알려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에는 우리가 손쉽게 살 수 있는 콩, 팥,조에 대하여 각 식물의 특성에서 부터 한살이까지 아주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아이들의 책은 아이들만 읽을 것이 아나라 내가 먼저 읽고 아이들에게 무엇을 알려줄지 고만하기 위해서라도 내가 먼저 읽는 그런 엄마가 되어 보련다.

 

 

j***3 2007.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을을 느끼고, 배우고, 체험하고
"가을을 느끼고, 배우고, 체험하고" 내용보기
얼마전 아이와 함께 가을 추수 체험을 다녀왔다. 나도 도시에서 살았던지라 추수체험은 처음이었다. 벼를베고, 논에서 메뚜리글 잡고, 고구마를 케고... 봄부터 땀흘려 수확하는 농부들의 기쁨이 어떤 것일지 조금은 이해할것같은 시간이었다.   '알알이 여물어요 (이동렬 지음, 오은영 그림, 해피북스 펴냄)'은 정말 가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책이다. 가을 추수체험을 하고 느꼈
"가을을 느끼고, 배우고, 체험하고" 내용보기

얼마전 아이와 함께 가을 추수 체험을 다녀왔다.

나도 도시에서 살았던지라 추수체험은 처음이었다.

벼를베고, 논에서 메뚜리글 잡고, 고구마를 케고...

봄부터 땀흘려 수확하는 농부들의 기쁨이 어떤 것일지 조금은 이해할것같은

시간이었다.

 

'알알이 여물어요 (이동렬 지음, 오은영 그림, 해피북스 펴냄)'은 정말 가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책이다.

가을 추수체험을 하고 느꼈던 것들이 고스란히 표현되어 있었고, 시골에서 느끼는 가을이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서 시골가을에 가본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초가을 메뚜기를 잡는 이야기, 동네 잔치가 되는 학교 운동회 이야기, 추석이 되면 성묘가기 전에 산소에 난 풀을 깎는 벌초 이야기, 추석의 강강수월래와 송편이야기, 서울 자매학교 아이들의 신나는 시골체험 이야기에 가을철 대표작물 콩, 팥, 조에 대한 설명까지... 정말 내용이 꽉찬 책이다.

 

 

도시 아이들이 동화책을 읽으면서 가을을 느끼고, 배우고, 시골을 체험하며 땅의 소중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d*****m 2007.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시골의 가을 정취가 물씬-도서 활용하기
"시골의 가을 정취가 물씬-도서 활용하기" 내용보기
지난 번 음성에 가을 추수 체험을 다녀왔기에 이 책은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다. 단순히 가을 정취를 들려준다기 보다는 시골의 제대로 된 생활사을 어린 아이들 눈높이로 들려주는 것 같았기에 책을 읽는 아이들도 정감 어리게 읽은 듯하다. 서울에 사는 우리야 하루 체험이 다이지만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체험이 아니고 생활이니 분명 차이는 있다. 그 생활을 이렇게 책으로나마 제
"시골의 가을 정취가 물씬-도서 활용하기" 내용보기
지난 번 음성에 가을 추수 체험을 다녀왔기에 이 책은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다.
단순히 가을 정취를 들려준다기 보다는 시골의 제대로 된 생활사을 어린 아이들 눈높이로 들려주는 것 같았기에 책을 읽는 아이들도 정감 어리게 읽은 듯하다.
서울에 사는 우리야 하루 체험이 다이지만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체험이 아니고 생활이니 분명 차이는 있다. 그 생활을 이렇게 책으로나마 제대로 만나는 것이 도시와 농촌의 장벽을 조금이나마 낮추어 주지 않을까 싶다.
 
책 속에는 농촌의 가을이 정말 알알이 묻어난다. 단순히 수확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었다. 논 한가운데 서 있는 허수아비를 보는 우리 아이들은 새들을 쫓기 위해서라고만 생각했지만 책 속에서는 이 외에도 우리 마을에 오는 손님을 환영하는 의미가 있다고 들려준다. 그러니 농촌 마을의 따스한 정취를 어찌 느끼지 않을 수 있을까? 책의 후반에는 가을에 거둬들이는 콩.팥 .조 ,수수 등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그림과 함께 자라는 모습을 살펴볼 수도 있었다. 이미 나와있는 봄, 여름 편도 한 번 찾아 읽어야 할 듯하다.
 
책을 읽은 후에는 지난 번 가을 추수를 한 경험을 살려서 벼의 자라는 과정을 간단히 정리했다. 딸 아이가 지은 책 제목은 '벼가 알알이 여물어요'란다.
 
가장 간단한 북메이킹 방법으로 도화지 한 자을 8등분하여 가운데를 잘라서 8쪽짜리 책을 만들었다. 벼의 성장과정을 차례로 나타낼 수 있는 사진 자료를 준비해서 그 과정을 정리해 보았다.
 




 

쌀알의 구조도 알아 본 다음에 올 해 수학한 현미와 백미를 비교해 보고 직씨눈을 살피면서 얼마만큼 도정이 되었는가도 추측해 보았다.

실제로 씨눈은 현미보다는 백미에서 더 잘보였다.


농부들이 열심히 일해서 수확한 쌀을 남기지 말고 먹자고 다짐하면서 [알알이 여물어요]책을 통한 북메이킹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한 컷^^



c******u 2007.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책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내용보기
농촌의 가을풍경이 머리속에 고스란히 그려진 책입니다. 올 가을엔 아이들과 함께 벼베기를 하면서 메뚜기도 잡아보고, 감나무에 올라가서 감도 따고, 사과밭에 가서 사과도 따보고, 허수아비축제에도 가봤기에 책의 내용과 함께 아이의 가을을 정리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들판의 황금벼사이에 폴짝 폴짝 뛰어다니는 메뚜기를 잡으로 비닐봉지 하나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녔던 아이
"책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내용보기
농촌의 가을풍경이 머리속에 고스란히 그려진 책입니다.
올 가을엔 아이들과 함께 벼베기를 하면서 메뚜기도 잡아보고, 감나무에 올라가서 감도 따고,
사과밭에 가서 사과도 따보고, 허수아비축제에도 가봤기에 책의 내용과 함께 아이의 가을을 정리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들판의 황금벼사이에 폴짝 폴짝 뛰어다니는 메뚜기를 잡으로 비닐봉지 하나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녔던 아이와 콤바인의 움직임속에 벼베기와 탈곡기능이 함께 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되었고,
고구마를 캘때는 호미를 뉘어서 조심스럽게 옆을 공략하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도라지를 캘때에도 호미로 옆쪽을 공략해서 도라기가 보이면 삼발이를 이용 지렛대원리로 땅을 들어올리는 힘든 작업도 해봤답니다.
직접 체험은 농촌에 계시는분들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이해할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 되었답니다..
 
그렇게 만난 이책역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기에 더없이 풍성하고 알찬내용들입니다.
눈으로 보기보다는 직접 농촌에가서 체험을 하고, 책을 접하니 우리농촌에 대한 관심과 우리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저절도 터득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흙을 사랑하는 아이는 마음이 여유롭습니다. 가을이 지나가기전에 이책과 함께 가까운 농촌으로 체험을 떠나보는것은 어떨런지요..?
가을이 알알이 여물어가듯,,아이의 마음도 알알이 채워지는 풍성함을 느끼실수 있답니다.^^
r******0 2007.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주간우수작
내가 어렸을 때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내가 어렸을 때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내용보기
표지 그림을 보니 어렸을 때 생각이 많이 났답니다. 그 당시는 집집마다 감나무가 있어서 늦가을만 되면 감 따 먹던 게 생각났어요. 바로 그림처럼 긴 장대끝에 Y자 모양의 가지를 매달아서 감꼭지 부분에 탁 끼운 다음 살살 돌리면 무사히 딸 수가 있었지요. 까마득히 잊고 있다가 그림을 보니 갑자기 추억에 젖어들었던 책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거나 맞이하는 모습을
"내가 어렸을 때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내용보기
표지 그림을 보니 어렸을 때 생각이 많이 났답니다. 그 당시는 집집마다 감나무가 있어서 늦가을만 되면 감 따 먹던 게 생각났어요. 바로 그림처럼 긴 장대끝에 Y자 모양의 가지를 매달아서 감꼭지 부분에 탁 끼운 다음 살살 돌리면 무사히 딸 수가 있었지요. 까마득히 잊고 있다가 그림을 보니 갑자기 추억에 젖어들었던 책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거나 맞이하는 모습을 찬찬히 동화 형식으로 들려주는 책이라 부담도 없고 잘 넘어가기도 하네요. 이미 추석이나 벌초는 지났지만 감 따는 모습이나 시골체험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 따스하고 푸근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메뚜기 잡는 법을 여기서 새롭게 알았네요. 제 고향인 시골도 아직 메뚜기가 많답니다. 그런데 잡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워낙 빨라서요. 아이들에게 메뚜기 있나 논둑에 나가 보라고 했더니 이미 추수가 다 끝나서인지 안 보인다고 하네요. 내년에는 책에서 일러준 대로 잡아봐야겠어요.
 
작가의 말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지금 농촌에는 나이가 많으신 분들만 남아 있답니다. 제 고향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어렸을 때는 그냥 생활의 일부였던 것들이 지금은 농촌체험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일부러 가서 경험해 보는 것들이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구요. 그나마 우리 아이들은 일부러 찾아다니지 않아도 저절로 체험하게 된다는 것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시골에 갔다가 여러가지 체험도 해 보고 실컷 뛰어놀기도 했답니다. 책에서 도시에서 온 아이들이 떠날 때 시골 아이들이 손수 마련한 선물을 주는데 우리도 그걸 한번 만들어 보았어요.
 
이미지 전체보기
제 추억에 젖어 아이에게 열심히 설명해 줬던 감 따는 모습을 읽고 있네요. 시골 마당에 작지만 감나무가 있었는데 직접 따 보질 못한 것이 이렇게 안타까울 수가 없네요.
이미지 전체보기
시골에서 가지고 온 곡식들을 준비했습니다. 위 왼쪽에 검붉은 색으로 보이는 것이 '기장'이라고 합니다. 조와 비슷하지만 그보다는 굵지요. 이건 껍질을 아직 벗기질 않은 모습입니다. 그 옆에 길게 가지까지 있는 것은 '수수'입니다. 아래 왼쪽은 바로 '조' 그 옆은 '콩'입니다. 검정콩도 종류가 많은데 실은 저도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네요. 아직 가을걷이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라 모두 이삭에서 털어 놓기만 하고 껍질을 벗기는 과정은 안 했다고 하는군요.
이미지 전체보기
기장을 통에 넣고 살살 찧으면 껍질이 벗겨집니다. 그러면 우리가 먹는 모습이 나오지요. 예전에는 이렇게 손으로 직접 했겠지요. 지금이야 기계가 다 하지만...
이미지 전체보기
보이는 쪽으로 오른쪽에 있는 것이 껍질을 깐 모습이고 왼쪽이 안 깐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왼쪽의 기장을 찧으면 조렇게 노란색으로 되는 것입니다.
이미지 전체보기
역시 보는 방향으로 왼쪽은 책 뒷부분에서 설명이 나오는 조, 오른쪽은 기장입니다. 역시 조도 아직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랍니다. 기장이 훨씬 굵은 것이 보이지요. 아마도 저희가 수확한 조는 메조일 겁니다. 차조가 훨씬 맛있다고 하지요. 우리가 그냥 밥 해 먹는 쌀을 멥쌀이라고도 한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시겠죠?
이미지 전체보기
수숫대에 있던 수수를 모두 따놓았어요. 이거 따느라 손이 고생을 했네요. 이렇게 털고 남은 대는 모아서 빗자루로 만들어 씁니다. 승아에게 이게 뭔지 아느냐고 했더니 얼른 대답을 하더군요. 어떻게 알았냐고 했더니만... 할아버지가 수수빗자루 만들어 놓으신걸 봤다고 하더군요. 매끈한 쪽으로는 수수깡 안경을 만들어도 되지요. 어려서는 많이 만들었었는데...
이미지 전체보기
요렇게 선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콩은 담을 병이 없어서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네요. 거실에 있는 찬장이나 주방에 놓아야겠어요.
이미지 전체보기
이건 저희 엄마가 키우시는 국화입니다. 집으로 오려고 나오면서 한 컷 찍었습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책으로 그냥 보는 것보다는 직접 경험하거나 보는 게 훨씬 좋긴 하더군요. 늦은 밤인데도 신나게 찧고 병에 넣느라 즐거워하는 모습에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l*****8 2007.11.11. 신고 공감 0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농촌의 가을 이야기
"농촌의 가을 이야기" 내용보기
우리 땅 논두렁 밭두렁 시리즈의 가을 편으로, 벌써 세 번째 읽는 책이다. 아버지의 병환으로 도시에서 농촌으로 옮겨가게 된 귀농 가정 꽃내네 가족 이야기가 계절별로 펼쳐진다. 아이들이 처음 맞는 농촌의 사계절과 아담한 농촌 학교의 이야기가 정겹고 아기자기하게 다가온다. 봄, 가을 편에서도 참 따뜻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가을 편도 역시 마찬가지.   농촌에서 살아
"농촌의 가을 이야기" 내용보기

  우리 땅 논두렁 밭두렁 시리즈의 가을 편으로, 벌써 세 번째 읽는 책이다. 아버지의 병환으로 도시에서 농촌으로 옮겨가게 된 귀농 가정 꽃내네 가족 이야기가 계절별로 펼쳐진다. 아이들이 처음 맞는 농촌의 사계절과 아담한 농촌 학교의 이야기가 정겹고 아기자기하게 다가온다. 봄, 가을 편에서도 참 따뜻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가을 편도 역시 마찬가지.


  농촌에서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농촌 생활은 모두 낯설다. 감을 떨어뜨릴 때 장대로 치면서 주머니 속으로 쏙 들어가게 해야 상하지 않는다니 잘할 수 있을까. 콤바인은 벼를 베는 기능 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서 탈곡까지 겸할 수 있다니 아주 유용한 도구다 싶다. 그저 자동 벼베기 기계인줄 알았는데 말이다. 메뚜기 잡는 법은 또 얼마나 구체적이고 생생한지, 이 책에서처럼 메뚜기를 후라이팬에 볶아 먹으면 맛이 어떨까 잠시 생각해보았다.


  농촌과 농촌 학교에서 자연과 친구하며 즐겁게 생활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부럽다. 자연에서 배우는 그들의 삶은 그야말로 ‘자연스러운’ 삶의 모습이 아닐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에 가득 찬 도시 속에서도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삶의 방식은 없을런지. 온 동네 잔치가 되었던 정겨운 학교 운동회가 그립다. 헌 옷을 꺼내 아이와 함께 멋진 허수아비를 만들어 볼까나.  허수아비 잔치를 벌인 꽃내네 학교를 떠올리며.

 


 

  책을 읽고 나서 독서퀴즈 문제를 풀었다. 엄마가 문제를 내고, 아이는 칠판에 답을 쓰고!

  

 1.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어느 계절에 관한 책일까요? 

 2. 메뚜기를 잡으려면 낮과 밤 중에 언제가 좋을까요?

 3. 동네 잔치가 되는 우리 분교의 행사는?

 4. 조상님들의 산소에 난 풀을 깎아주는 것을 무엇이라고 할까요?

 5. 추석이 되면 만드는 떡과 놀이는(정답 2개)?

 6. 꽃네네 학교는 가을이면 길가에 논밭에 이것을 세우고 무슨 잔치라고 해요. 무엇일까?

 7. 서울 자매학교에서 온 친구들에게 무슨 목걸이를 걸어주었을까요?

 8. 우리 분교는 전교생이 모두 몇 명일까요?

 9. 벼를 베고 그 자리에서 탈곡해 자루에 담는 기계는?

 10. 도토리를 주워 담을 때 몇 개씩 남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1.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리는 곡식은 무엇일까요?


 정답 : 가을 / 밤 / 운동회 / 벌초 / 송편과 강강술래 / 허수아비 / 들꽃 목걸이 / 16명 / 콤바인 / 다람쥐나 청설모에게 남기는 음식 / 콩

 

  여기에서 재미난 오답을 공개하면!

  10번의 답이 <바구니에 다 들어가지 않아서>라고 한다.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는데~

YES마니아 : 플래티넘 y*****s 2007.11.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