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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초능력자 말고 이상능력자? 앗, 뭐가 다른 건가 싶었죠. 한 끗 차이지만 느낌상 부정적이잖아요. 역시나 "내가 폭발하자, 모든 세상이 달라졌다."라는 문장으로 정리해주네요. 시한폭탄처럼 퐝! 터지면서 초능력이 발현되기 때문에 '이상능력'으로 표현했던 거예요. 신기하게도, 초능력을 소재로 한 이야기는 많지만 늘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네요. 단숨에 읽게 된, 《이상능력자》는 함설기 작가님의 장편소설이자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우수상 수상작이라고 하네요. 주인공 채수안은 열일곱 살, 화운고등학교 1학년생이에요. 중학교 1학년 때 초능력자의 폭발로 엄마를 잃은 뒤로는 초능력자들을 다 격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초강경 격리파에 동조해왔어요. 근데 본인이 그토록 혐오했던 초능력자가 되면서 정체성 혼란을 겪게 되네요. 우리의 주인공에게 너무나 가혹한 시련이네요. "초능력자 혐오. 그 표현이 송곳처럼 가슴을 찔렀다. 그럼 초능력자를 혐오하는 초능력자는 어떻게 되는 걸까. 어제 나를 비난하던 김은태 무리가 떠올랐다. 그 애들이 초능력자를 보는 시각은 나와 똑같은데도 우린 같은 편이 될 수 없었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초능력자 편이 될 수도 없었다. 왜냐하면 난 절대 초능력자들을 용서할 수 없······." (51p) 혼자 외톨이처럼 지내던 수안의 일상은 초능력의 발현으로 모든 게 달라졌어요. 체육관 붕괴 사고를 계기로 자신의 능력이 사람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염우정과 남예리라는 친구들과 연대하며 엄마의 죽음과 관련된 거대한 진실을 추적하게 되는데... 우와, 빠른 전개와 스릴 넘치는 구성으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네요. 읽으면서 새삼 감탄한 것은 이상능력자를 다이너마이트, 폭탄으로 설정한 점이네요. 다이너마이트의 높은 폭발력은 대규모 건설 현장에서는 꼭 필요한 도구지만 전쟁에서는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파괴적인 무기라는 점에서 이상능력자의 본질을 잘 드러내고 있어요. 십대 사춘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하는데, 여기에 초능력이라는 폭탄과 혐오라는 사회 문제가 더해져서 강력한 이야기가 만들어졌네요. 초기에는 초능력자들의 폭발로 인명 피해가 있었지만 이후에는 국가 차원에서 안정적으로 잘 관리하고 있음에도, 초능력자를 향한 낙인과 SNS 가짜뉴스로 초능력자들을 격리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무리들이 등장한 것이 낯설지가 않네요. 갈등과 혐오를 넘어서는 것이 진짜 초능력이 아닌가 싶어요. 책 맨 뒤에 작가님의 작업기와 소설 속 장면들을 스케치한 그림들이 있어서, 웹툰으로 나와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을 볼 수 있네요. 소설 단행본도 성인 문학과 청소년 문학 2종으로 출간되었어요. 내용은 동일하고, 표지와 작가의 말이 다르며, 성인판에는 추가 캐릭터 설정집과 공간 설정집이 부록으로 들어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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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몸이 폭발한 아이들에게는 초능력이 생긴다. 그러나 그 폭발은 초능력이 발현될 때 일어나는 반작용으로, 주변 사람들을 다치게 만든다. 주인공 수안이는 4년 전 스타타워 사건으로 엄마를 잃었고, 그날 이후 초능력자를 격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격리파가 되었다. 혐오는 선명했고 확신은 단단했기에 자신이 폭발하여 초능력자가 되었다는 사실은 수안이에게 쉽사리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었다. 타인을 향하던 혐오가 고스란히 자신에게로 되돌아오는 순간, 수안이는 비로소 자신이 그토록 밀어냈던 자리에 서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 과정을 보며, 우리는 얼마나 쉽게 누군가를 구분 짓고, 이해하려는 시도조차 없이 선을 그어왔는지 생각해보았다. 수안이가 그토록 혐오하던 초능력이 오히려 타인을 구하고, 나아가 자신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는 과정이 속도감 있게 펼쳐졌다. 또한, 4년 전 사건과 그날의 진실을 추적하는 긴박한 흐름 속에서도 인물들의 감정선을 끝까지 놓지 않아, 읽는 내내 긴장의 끈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특히 그 흐름 안에서 수안이가 자신의 초능력을 서서히 받아들이고, 초능력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달라져 가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 수안이의 혼란과 성장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자신을 이해해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를 새삼 느꼈다. 그리고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동시에 그것이 얼마나 절실히 필요한 일인지도 함께 보았다. 무엇보다 수안이와 우정, 예리가 연대하며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은 이 소설에서 가장 빛나는 대목이었다. 서로 다른 상처를 지녔기에 부딪혔고, 그럼에도 서로를 선택했기에 나아갈 수 있었던 세 사람의 관계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불완전하고 서툴지만, 그렇기에 더욱 진심 어린 선택과 변화가 돋보이는 이야기였다. 완벽하지 않기에 흔들리고, 그 흔들림 속에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오히려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특별한 능력보다,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과 한 걸음 나아가려는 용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하는 도서였다. #이상능력자 #함설기 #책깃노블 #창비교육 #소설추천 #초능력자#성장소설 #연대#가제본서평단 #협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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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도서협찬
이상능력자 함설기 장편소설
재밌다. 처음에는 막 이것 저것 폭발한다는 얘기로 어지러웠다 .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읽었다 . 폭발은 사람이 하는것이였다 . 역시 소설은 상상력도 필요하다
:) 내가 폭발하자, 모든 세상이 달라졌다
주인공 채수안. 고등학생 수안은 초능력자를 정말 싫어한다 자기엄마가 폭발하며 바뀐 초능력자 손에 죽임을 당했다. 그런데 이제는 자신이 초능력자가 되었다
문제는 학교에서 폭발을 해버려 일이 커져버렸다
폭발력이 커서 사람이 죽는 참사가 일어나기에 일반인은 그런 사람들을 멀리하며 싫어한다 학교 친구와도 다르지않다 그러다 알게 된 학교 친구 염우정 주인공 수안을 편들어주며 조금씩 친하게 되는 친구. 그리고 또 다른 초능력자 남예리 초능력자 남예리 그리고 그의 초능력을 통제해주는 염우정. 셋은 초능력으로 친해진 사이다
어느 날, 수안은 자기 엄마의 사건에 진범이 따로 있다는 얘기를 듣고
엄마가 일하면서 썻던 노트북을 찾아보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간다 그러다 알게 된 진실. 사건이 해결되려는 상황속에서도 계속 되는 반전 .
결국엔 모든 진실을 마주하며 소설은 끝난다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한 전개로 재밋었다 중간중간 웃긴 요소도, 답답한 부분도 있었지만 또 읽어 보고 싶은 책이다 ♡ . :) "내가 초능력으로 사는 걸 도와줄 사람" 염우정 초능력자에게는 능력을 통제해줄 사람이 필요한데 염우정은 남예리의 반쪽 통제자 였다 그러다 남예리는 자신의 완전 통제자를 찾으며, 채수안에게도 필요했던 통제자 바로. 염우정 수안을 옆에서 잘 챙겨주었던 우정이라 나는 이 관계를 적극 찬성한다 ♡ . .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손에서 절대 놓을 수 없는 강력한 스토리의 등장 !♡ 제12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우수상 수상작 함설기 장편소설 '이상능력자' 애정가득 추천합니다 😊 #이상능력자 #함설기 #장편소설 #초능력자 #창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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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능력자] 📕함설기 장편소설 📌이 책에서는 초능력을 가진 이들이 '초능력자'가 아닌 '이상능력자'로 불리며 격리의 대상이 되는 세상의 이야기가 나온다. 주인공 채수안은 엄마의 죽음 뒤에 가려진 진실을 파헤치며 자신이 원치 않게 얻게 된 능력을 마주하게 된다. 단순히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히어로물이 아니고, 나를 규정하는 타인의 시선과 그 속에서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소설이다. 첫 페이지부터 어찌나 흡입력이 강한지 앉은 자리에서 금방 책을 읽어내려갔다. 근래에 보았던 소설책 중 가장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수안은 자신이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후 괴움을 느끼지만, 엄마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친구를 만나게 되고, 그들과 연대하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결정적인 순간, 수안은 자신을 고립시켰던 것은 초능력 자체가 아니라, 그 능력을 혐오스럽게 바라보던 자신의 시선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결국 수안은 주변 사람들의 진심 어린 도움과 위로를 받아들이며 세상을 향해 당당히 발을 내딛게 된다. 🖋️나는 책을 읽어 내려가며 수안이의 성장을 가장 잘 보여주는 문장들이 기억에 남았다. 🔖"나한테도 초능력이 있어. 그리고 이제는 나를 위해 쓸 때도 됐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마음이 울렸던 지점은 수안이 스스로 변화를 받아들이는 방식이었다. 우리는 흔히 환경이 바뀌거나 특별한 능력이 생겨야 인생이 변한다고 믿지만, 수안은 인생을 바꾼 것은 능력이 아니라 그 능력을 바라보는 나의 시각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수안이가 혼자였다면 결코 그 벽을 넘지 못했을 것이다. 곁에서 손을 내밀어 준 친구들, 그리고 그 손을 잡기로 용기를 낸 수안이의 선택이 모여 '이상한 능력'을 '특별한 힘'으로 바꾸어 놓았다. 세상이 정해놓은 틀에 맞추느라 스스로를 이상한 사람이라 자책하는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은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너는 이상한 게 아니라, 아직 너의 세상을 만나지 못한 것뿐이야'라고 말이다. 수안이처럼 우리도 주변의 다정한 도움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자신을 향한 시선을 조금만 따뜻하게 바꾼다면 우리 앞의 세상도 분명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상능력자 #창비교육 #소설추천 #도서제공 #서평 #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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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누가 이상능력자라고 부르기 시작했을까. 누가 저들은 이상한 능력을 가졌다고, 정상이 아닌 사람들이라고 낙인찍기 시작했을까. 격리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초능력자를 격리하라고 외칠 수 있는 이유는, 명칭부터가 이미 우리가 아닌 이상한 자들이라고 갈아놓은 탓인지도 모른다. - 286P 1. 장면을 시각화하는 섬세하고 강력한 문장력 이 소설의 서술력은 놀라운 수준이다. 단순히 글을 읽는 행위를 넘어, 매 장면이 마치 정교하게 연출된 드라마처럼 눈앞에 선명한 영상으로 펼쳐진다. 그 섬세한 묘사가 주는 흡입력이 어찌나 대단한지, 자리에 앉은 순간 2시간 만에 단숨에 읽어버릴 수밖에 없었다. 가제본이라는 사실이 아쉬울 정도로 작가의 다음 에피소드를 갈망하게 만든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문장의 힘을 가진 작가의 탄생이 반가울 따름이다. 미쳤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 미친 몰입력의 스토리텔링과 교훈을 가져다주는 섬세한 전개 방식으로 깊은 여운이 남는다. 2. 혐오의 대상에서 당사자가 된 주인공 주인공 채수안은 원래 초능력자들을 싫어하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그 '이상능력자'가 되면서, 그들이 짊어진 비난과 폭발의 위험, 그리고 죽음의 공포를 직접 마주하게 된다. 휴양림에 격리된 초능력자들을 이름 대신 '42', '91' 같은 숫자로 부르며 비인간화하는 사회적 시선은 읽는 내내 씁쓸하고 울적한 여운을 남긴다. 3. 부족함이 아닌 '도움'의 재정의 이 소설의 핵심은 '도움'에 대한 태도에 있다. 예리는 자신의 통제자(조력자)인 우정을 보며 자신의 불완전함을 느끼고 불편해하지만, 수안은 엄마의 말을 빌려 "도움을 받는 것은 부족한 것이 아니며, 오히려 도움을 밀어내는 순간 진짜 부족해지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건넨다. 그 후 예리가 수안을 구하기 위해 우정에게 "나 좀 도와주라,도움을 받는다고 내가 부족하다는 뜻은 아니야"라고 말하는 장면은 고등학생 특유의 약해보이고 싶지 않은 허세가 묻어나와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4. ‘통제자’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우정의 연대 '통제자'라는 단어는 자칫 강압적인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이 소설이 말하고자 하는 본질은 결국 친구가 가진 힘, 즉 믿고 지지해주는 우정의 연대에 있다.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감정의 폭주와 삶의 파동을 곁에서 함께 견뎌주는 존재. 소설 속에서 내가 초능력자로 살 수 있게 돕는 이가 '통제자'라면, 현실에서 내가 나로 살 수 있게 돕고 지탱해 주는 존재는 바로 친구다. 도움을 받는 것을 불편해하지 말라는 메시지는, 결국 우리가 서로의 삶에 기꺼이 곁을 내어주는 다정한 연대자가 되어야 함을 일깨워 준다. 5. 총평 내면 묘사가 워낙 섬세해 감정 이입이 쉽고, 예상치 못한 반전은 소름끼치는 전율을 선사한다. 초능력이라는 소재를 빌려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그리고 '나를 대하는 관점의 변화'를 그려낸 훌륭한 성장 소설이다. 이 작품으로 함설기 작가님의 팬이 되었다. --------------------------------------------------- 이 글은 출판사 창비교육 (@changbiedu_book )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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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정말 흥미진진한 책 한 권을 만나보았습니다. '이상능력자'입니다. 이 작품은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수상작으로, 창비교육 성장소설 시리즈의 16번째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야기는 초능력이라는 소재에서 시작됩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대폭발 사건을 겪고, 그와 동시에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말 그대로 K-히어로 성장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미 감정의 파도 속에서 이리저리 흔들리는 사춘기의 아이들이 초능력이라는 힘까지 갖게 된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또 그 능력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다루게 될까 하는 점이 저에게는 가장 큰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지금까지 쉽게 만나보지 못했던 스토리라인이 긴박하고 박진감 있게 전개되어, 읽는 내내 한순간도 책에서 눈을 떼기 어려웠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원치 않게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큰 혼란에 빠지고, 예상하지 못했던 방황을 겪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서로의 능력을 탐색하고, 때로는 전혀 다른 태도를 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은 어쩌면 현실 속에서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고 있는 십대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내 서로의 손을 잡고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한 수안과 친구들. 과연 이들이 어떤 결말을 우리에게 보여줄지 궁금해집니다. 십대들의 초능력 각성 시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새로운 우정을 쌓아가며, 과연 '이상능력자' 속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요? 진정한 나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한 아이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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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이상능력자 #함설기 #창비교육 초능력을 증오하던 채수안이 결국 초능력을 얻게 된다는 설정은 단순한 각성의 이야기가 아니라, 변화를 받아들이는 성장의 이야기로 느껴졌다. 엄마를 잃은 기억 때문에 초능력자를 미워했지만, 텔레키네시스 능력으로 사람을 구하는 경험을 통해 수안은 조금씩 다른 시선을 배우게 된다. 중요한 것은 능력의 크기가 아니라, 그 능력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다루느냐는 마음과 태도였다. 말없이 곁을 지키는 우정과 밝은 에너지의 예리는 수안이 흔들릴 때마다 균형을 잡아주는 존재들이다. 그들의 곁에서 수안은 초능력자가 되었기 때문에 변한 것이 아니라, 그 변화를 받아들이며 스스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 속에서 성장한다. 결국 수안은 깨닫는다. 초능력자는 배척해야 할 존재가 아니라, 능력을 책임 있게 다룰 때 일반 사람들과 공존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그래서 이 소설은 화려한 ‘대각성’의 서사가 아니라, 서로 다른 존재들이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 가는 공존의 이야기라는 점이 인상 깊다. ✨📚 잘 읽었습니다. -- @changbiedu_book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책 #독서 #소설 #신간도서 #신간소설 #서평단 #책리뷰 #서평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book #bookstagram #소설추천 #도서추천 #책추천 #책깃 #초능력자 #청소년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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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이야기의 중심에는 초능력자로 인해 어머니를 잃은 깊은 상처를 지닌 소녀, 채수안이 있어요. ⚡수안에게 초능력자란 그저 자신의 평범한 행복을 앗아간 가해자이자 사회에서 격리되어야 마땅한 위험한 사람일 뿐이었죠. 그래서 초능력자들의 격리에 적극적으로 찬성하며 그들을 경계하던 수안의 모습은 어쩌면 소중한 것을 잃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솔직하고 방어적인 태도였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수안 본인이 그토록 혐오하던 초능력자가 되었을 때, 그녀가 마주한 괴리감과 혼란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고통이었습니다. 자신이 부정해 온 존재가 곧 자기 자신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수안은 정체성의 붕괴를 경험하며 처절하게 흔들리기 시작해요. ⚡다행히 수안의 곁에는 그녀의 손을 잡아준 다정한 주변인들이 있었고, 그들의 도움 덕분에 자신의 능력을 저주가 아닌, 타인을 구하는 도구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수많은 생명을 구하며 점차 성장해 가는 수안의 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주었어요. ⚡수안이 마침내 어머니를 죽게 한 진범과 마주하는 순간, 복수의 기회가 눈앞에 왔을 때 수안은 가해자와 똑같은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해 그를 용서하는 길을 택합니다. 사실 우리 중 누구라도 수안과 같은 상황에 놓인다면 나를 파괴한 상대를 절대 용서하지 못하고 복수심에 몸을 떨었을 텐데 말이에요. ⚡18세라는 어린 나이의 수안이 내린 결정은 힘이 없어서 굴복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고통을 끊어내고 가해자의 악행에 매몰되지 않겠다는 강인한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노보다 깊은 인내를 선택한 수안의 뒷모습은 이 소설이 초능력 액션물을 넘어 인간의 존엄성과 성숙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이상능력자 #함설기 #창비교육 *창비교육 @changbiedu_book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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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초능력의 세계관으로 펼쳐지는 추천 소설, 함설기 작가님의 <이상능력자>를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판타지 소설 <이상능력자>는 성인 문학과 청소년 문학 2종으로 출간되었다고 해요. 각 도서는 표지와 작가의 말이 다르고, 제가 읽은 성인판에는 설정집이 추가되어 있어 성인판이 좋은 것 같아요. ^^ 이 책은 오랜만에 저를 위해 읽은 판타지 소설이었는데요. 생각보다 흡입력 있는 이야기로 시작되었어요.
삶은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엄마의 장례식이 끝나던 날, 수안은 모든 것을 잃은 것만 같았어요. 멈춰버린 수안은 '대각성'으로 폭발을 일으키며, 다시 흐르기 시작했는데요.
가장 증오하는 형태로 돌아온 대각성의 운명,
이 이야기는 초능력을 세계관으로 진행되는 <이상능력자>로 자신에게 사고처럼 내려진 운명에 맞서는 사춘기 소녀 수안의 이야기로 시작이에요.
소설추천! 함설기 작가의 <이상능력자>의 배경은 사춘기에 접어든 이들이 갑자기 폭발하면서 초능력을 얻게 되는 사회입니다. 물론 사춘기를 지나는 모든 아이들이 아닌 극히 일부 아이들의 이야기인데요.
문제는 4년 전 초능력자가 일으킨 폭발로 엄마를 잃은 수안이었기에, 그'딴 자폭 테러범들을 죄다 가둬 버려야 한다'는 격리파가 자신이었다는 거죠. 그래서 초능력자의 인권 따윈 필요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자신이 그 죽일 놈의 초능력자가 되었어요.
수안은 텔레키네시스 능력자로 생각만으로 물건을 움직이거나 멈출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해요. 하지만, 또 언제 폭발을 일으킬지 모르는 시한폭탄이기도 합니다.
추천하는 판타지 소설 <이상능력자>의 주제는 '혐오'에서 시작해요. 누군가에겐 고통에서 시작된 혐오, 또 누군가에겐 목적을 위해 교묘하게 사용되기도 하는 단어인데요. 그렇기에 이 도서에서 초능력자를 부르는 명칭이 '이상하다'는 뜻을 가진 '이상능력자'예요. 처음부터 그들을 배제하고 시작된 이야기네요.
일반인이지만 누구보다도 초능력자를 알고 이해하는 염우정과 텔레포트 능력자 남예리 등 수안은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체육관 붕괴 사고에서 친구들을 구한 뒤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게 되는데요.
친구들과의 이야기, 그리고 엄마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마주하며 수안은 초능력자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어요. 그렇기에 한 걸음 나아가기로 마음 먹게 되었어요. 아이가 성장하는 순간이죠.
도움을 받는 건 부족하다는 뜻이 아니라고 해요. 도움받는 걸 부끄럽게 여기고 밀어내는 순간 진짜 부족해지는 거라는 말... <이상능력자>을 읽으며 기억에 남았답니다. 온전히 자신을 받아들이고 타인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순간이 세상을 구하는 타임일지도 모릅니다.
함설기 작가 소설<이상능력자> 추천합니다.
청소년 아이와 같이 읽어보면 좋을 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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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 한 작가님으로 부터 손글씨 편지를 받았다. 내게만 보내주신 편지는 아니었지만, 그 편지의 적힌 다음의 문구가 참 좋았다. 이 소설을 읽는 시간이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즐겁고 또 위안이 된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일부 발췌 다수에게 보내신 편지라도 전문을 다 보이고 싶진 않았다. <이상능력자> 작가분의 이 편지는 책을 읽기 전엔 ‘조금이라도 즐겁자’라는 마음이었고, 읽고 난 뒤에는 ‘잘 간직해야지’하는 마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상능력자, 수안이 그리고 예리. 그리고 이 두사람의 곁에 또 한 사람. 이제 막 정식 출간된 소설이니 과한 스포는 자제하면서 서평을 적어본다. 어느 날 갑자기 폭발하는 아이들이 있다. 폭발과 동시에 그들에게는 ‘이상능력’이 생기고, 문자 그대로 초능력이 아닌 이상능력이라고 명명된 것만 보더라도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마냥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수안이의 경우는 이상능력자을 경계하던 사람이었다. 사고로 엄마를 잃은 까닭도 있지만 어찌되었든 폭발할 가능성을 가진 이들을 미리 확인하고 예방할 기술이 개발되지 않았으니 충분히 두려움을 가질 상황이긴 했다. 하지만 위험을 가진 사람들임과 동시에 이상능력자들은 사람을 구하는 사람들이기도 했다. 능력을 과하게 사용하면 생명도 위험하기 때문에 조절장치를 이식한 까닭에 능력이 있다고 해서 아무데서나 마음대로 사용할 수는 없었다. 이렇게만 보면 마치 편가르기 식의 사회를 빗댄 것처럼 보이지만 대상이 청소년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유사한 내용을 담은 만화와 드라마 그리고 영화도 떠올랐지만 이전 작품들과 이상능력자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를 악용하는 세력과의 대결구도가 아니라 내가 갖지 못한 것을 수용하지 못하고 불평하고 빼앗거나 선을 긋는 역차별적인 상황을 보여준다. 소설 속에서 이들을 가로막는 상대가 누구인지, 또 아이들이 받은 상처가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이 되었을 때 어떤 위험성을 낳을 수 있는지를 심각하게 고민할 수 밖에 없다. 이상능력이 생긴 후 수안이가 느끼는 고민과 갈등 그리고 자신의 아픔이 지나치게 클 때, 타인의 상처와 아픔을 볼 수 없는 나약함과 한계까지 살피다보면 어째서 그들이 ‘초능력자’가 아닌 ‘이상능력자’가 되었는지 다시금 깨닫게 된다. 또 보여지는 것에 집중하게 되면,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게 되고, 그렇게 되면 우리가 보고자 했던 것을 결국 보고야말겠다는 직간접적인 폭력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최근 배아를 선택할 수 있는 기술이 가능해지면서 사람들에게 후손에게 어떤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위험한 세상에서 살아남길 바라며 ‘날개가 있는 아이’를 원했다고 한다. 날개가 있다면 위험한 상황을 모면하기엔 좋은 장치가 될 수 있지만 날개가 없는 대다수의 사람들 속의 그 아이는 우생이 아닌 ‘돌연변이’로 살아가야만 한다. 같은 맥락에서 <이상능력자>의 아이들은 과연 그 능력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을까. 아이들이 능력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궁금하다면 직접 읽어보길 권한다. 조금이라도 즐거운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롭기 때문이다. |